| '2,3학년 남자 아이인데 책읽기를 싫어한다!'면 이 책도 괜찮겠다. 우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등장하는데, 주인공은 말썽꾸러기 도마뱀이다. 청소를 하다가 집을 무너뜨리고 깜짝 실험을 하다가 꼬리를 잘리고... 하루 종일 말썽이 끝이 없지만, 딱따구리 가족, 쥐돌이 등 이웃과 사랑을 나누며 어울려 살아갈 줄도 아는 기특한 도마뱀이다. 재치있고 발랄한 내용, 기발한 상상력, 짧고 쉬우면서도 리듬감 있는 문체, 재미있는 소리 흉내말이나 모양 흉내말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요소가 많다. 정지예님의 그림도 산뜻하고 편집도 깔끔한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