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읽기 전에는 책 제목과 표지를 보며 나름 어느 정도 책 내용에 대해 가늠을 하게 된다. 이 책 역시 책을 읽기 전, 나는 책의 제목과 표지를 보며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제목을 보고 이 책은 삶의 용기를 잃은 이들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책이라 여기고, 조금은 가볍게 읽으면 되는 책인 줄 알았던 것이다. 헌데 이 책은 내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 이 책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책이었다. 빨리 한 번에 읽기 보다는 천천히 읽고 자주 읽으면 좋을 그런 책이었다. 더더군다나 지도자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더욱더 가까이 두고 자주자주 찾아봐야 할 책이었다.
이 책은 중국의 고대 사상가 한비자를 통해 난세 중 황제로 사는 법에 대해 담고 있었다. 중국의 고서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들은 난해해서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거나 번역본이라 우리나라 상황이나 정서에 맞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은 중국의 고서인 <한비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음에도 쉽지는 않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작가가 우리나라 사람이라 그런지 중국의 고서임에도 우리나라의 환경에 맞게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었다. 읽을수록 점점 더 깊이 빠지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이 책은 한비자의 가르침과 함께 한비자라는 인물과 그가 남긴 책<한비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한비자라는 인물 자체가 법가학파의 종합판이라 하고, 그가 남긴 책<한비자>는 제왕학의 교과서라 했다. 한비자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이고, 어떤 가르침을 세상에 남겼을까. 이 책을 통해 한비자를 만나고, 그의 사상을 엿볼 수 있었지만 여전히 궁금했다. 이 책은 나 같은 이들에게 한비자를 소개함으로써 한비자를 찾게 만드는 책이었다. 한비자를 만나러 가는데 필요한 초대장 같은 책. 초대장을 받지 않았더라면 절대 갈 수 없었을 파티에 초대된 느낌이었다. 초대장만으로도 기대가 되고 설레게 되는 파티. 난 이 책을 초대장 삼아 한비자라는 파티에 들어가고 싶어졌다.
한비자의 말에 빠져들게 되는 이유는 그가 인간 본연의 마음에 존재하고 있는 어두운 심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갖고 있지만 드러낼 수는 없는 어두움을 말이다. 인간 본연의 어두움은 인간사에서 생기는 모든 일들의 이치를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그러기에 한비자는 인간을 다스리는 사람은 그런 인간의 어두움을 알아야 인간을 바로 다스리고 나라를 바로 다스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황제는 정직해서만도 안 되고, 인정이 넘쳐도 안 되고, 지혜롭기만 해도 현명하기만 해도 안 된다고 했다. 황제는 황제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황제의 권력을 바로 쓸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책에 나오는 말처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다스리는 황제일 것이다. 그러기에 이 책은 자신의 인생을 황제의 인생으로 만들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그런 뒤 황제의 인생에 더 욕심이 생긴다면 책<한비자>도 읽어보고 말이다.
- 연필과 지우개 -
|
|
서른 살이라 해서 한비자를 꼭 읽어야하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은 후에도 뚜렷이 기억에 남지는 않지만 서른 살이 마주하는 상황이 아마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난세이기 때문일 것이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정한 미래와 무한 경쟁은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달리 해야할 이유를 말해주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난세에 해답을 내놓았던 한비자의 이야기를 들어도 좋을 것이다. 한비자에 대한 오해는 흔히 비정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했다는 것이다. 동양의 마키아벨리로 비유되는 그의 이론은 직접 마주한다면 아마 한비자가 지독한 현실주의자, 실용주의자임을 알 수 있다. 유가철학이 주장했던 인과 예를 중시한 통치보다 세, 법, 술을 통하여 시스템에 의지한 통치를 말했던 것은 지금에서도 유효한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미리 고민했던 바는 그래서 지금도 읽혀질 가치가 있다. 다리를 건너지 못하는 노부부를 위해서 인의를 중시하는 사람은 당장에 자신이 타던 수레를 주어서라도 그들을 위할 것이다. 유학자들이 바라보던 세상은 이렇게 군자가 통치하는 세상이 가져오는 사람다운 세상이었지만, 한비자는 그러한 즉각적인 행동이 도움이 안된다는 사실을 냉정하게 설파한다. 오히려 그들을 위해 다리를 직접 건설하는 것이 바르다는 것이다. 춘추전국시대보다 더한 복잡한 상황을 지나치는 우리라면 한비자가 의지했던 총체적이고 시스템에 의지한 사고의 중요성과 효과를 실감할 수 있으리라 본다. 가끔 마주하는 비정한 이야기조차도 그의 맥락을 따르자면 이해가 된다. 순간의 정에 이끌리기보다 냉철한 현실판단을 바탕으로 현실을 변화시키고자 한 그의 이야기는 그의 비극적인 죽음과는 반대로 현대의 후세들이 탐독하는 고전이 되었다. 왜 원하는 대로 살지 않느냐는 도발적인 제목은 원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한비자에 담긴 지혜를 보고 사유해보라는 이야기로 들린다. 넘쳐나는 자기계발서들 중의 일부는 중국 고전을 응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서고에 묵힌 지혜라기 보다는 우리가 놓친 새로운 미래라는 생각이 든다. 춘추전국시대에 느꼈던 비정한 세상의 움직임에서 떠오른 한비자의 지혜는 서른 살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그래서 힘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
“학문에는 왕도가 없다.” 그러나 왕을 위한 교과목은 있다.
2200년전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한비’가 저술한 ‘한비자’는 누가 뭐라고 해서 명실공히 ‘제왕학의교과서’라 불리운다.
왕은 어떤 존재인가 왕은 한 나라를 다스리는 권력의 실체이며, 주위 사람의 생사 이탈권을 가지고 있는 절대 권력의 핵심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위엄과 존경을 받는 대상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그러하기에 세상에서 가장 외로우며, 타인으로부터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모든 왕이 절대권력을 휘둘렀을 것으로 보여지나 실제로 그러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왕은 그 권력이 약해지면 신하들로부터 무시를 당했거나, 목숨을 위협받는 경우도 빈번했으며 정사에는 나오지 않지만 야사에 의하면 많은 왕들이 당시 권력의 실세를 가진 신하들에 의해 독살을 당하기도 했다. ‘군신유의’ 임금은 의로워야 하고, 신하는 ‘충성’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이 ‘충’은 항상 절대적으로 신하만의 충성으로 관절된 경우는 많지 않다. 왕이 ‘권력’을 가지고 있을 때가 진정한 ‘충’이 만들어졌음은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믿기 싫은 사실이다. 왕은 그러하기에 ‘권력’, 즉 ‘세력’을 모우기 위해 항상 노심초사해야 했으며, 이를 위해 때로는 신하들과 야합을 하기도 했고 그 ‘세’가 모아지면 이를 이용해 신하들을 억합하기도 했다. 사람은 그 ‘세력’을 어떻게 모을 수 있을까 그것은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 즉 사람은 누구나 ‘이로움’을 위해 움직인다는 욕구를 조정하여 규합할 수 있다. 그 이로움은 ‘재물’에 대한 이로움일 수도 있다. 또한 대의 명분은 ‘명예’에 대한 이로움이다. 사람마다 이로움의 대상은 각기 다르나, 그 이치는 누구에게나 동일하다.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말하고 있는 winwin 기법, 즉 상대방과 나의 공통된 이로움에 접근하는 방법 또한 이러한 ‘이익’을 조정하여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이라 볼 수 있다. 사실 윈윈(winwin)기법은 그럴 듯 하지만 매우 어려운 기법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그 내면과 외면이 모두 동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때로는 ‘좋아하지 않지만 좋아하는 척’을 하기도 하며 때로는 그 반대로 행동하기도 한다. 인간의 교묘함은 참으로 탁월하다.
‘한비자’는 이러한 인간의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는 점에서 무서운 학문이라 볼 수 있다. 이 책은 비록 2000년 전에 지어진 책이나, 책의 내용을 읽다보면 인간의 심리는 2천년의 세월동안 그 표면만 바뀌었을 뿐 내면은 변치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인간 속에 숨겨진 진정한 ‘이로움’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확인하고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
책을 읽기 전에는 책 제목과 표지를 보며 나름 어느 정도 책 내용에 대해 가늠을 하게 된다. 이 책 역시 책을 읽기 전, 나는 책의 제목과 표지를 보며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제목을 보고 이 책은 삶의 용기를 잃은 이들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책이라 여기고, 조금은 가볍게 읽으면 되는 책인 줄 알았던 것이다. 헌데 이 책은 내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 이 책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책이었다. 빨리 한 번에 읽기 보다는 천천히 읽고 자주 읽으면 좋을 그런 책이었다. 더더군다나 지도자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더욱더 가까이 두고 자주자주 찾아봐야 할 책이었다.
이 책은 중국의 고대 사상가 한비자를 통해 난세 중 황제로 사는 법에 대해 담고 있었다. 중국의 고서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들은 난해해서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거나 번역본이라 우리나라 상황이나 정서에 맞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은 중국의 고서인 <한비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음에도 쉽지는 않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작가가 우리나라 사람이라 그런지 중국의 고서임에도 우리나라의 환경에 맞게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었다. 읽을수록 점점 더 깊이 빠지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이 책은 한비자의 가르침과 함께 한비자라는 인물과 그가 남긴 책<한비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한비자라는 인물 자체가 법가학파의 종합판이라 하고, 그가 남긴 책<한비자>는 제왕학의 교과서라 했다. 한비자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이고, 어떤 가르침을 세상에 남겼을까. 이 책을 통해 한비자를 만나고, 그의 사상을 엿볼 수 있었지만 여전히 궁금했다. 이 책은 나 같은 이들에게 한비자를 소개함으로써 한비자를 찾게 만드는 책이었다. 한비자를 만나러 가는데 필요한 초대장 같은 책. 초대장을 받지 않았더라면 절대 갈 수 없었을 파티에 초대된 느낌이었다. 초대장만으로도 기대가 되고 설레게 되는 파티. 난 이 책을 초대장 삼아 한비자라는 파티에 들어가고 싶어졌다.
한비자의 말에 빠져들게 되는 이유는 그가 인간 본연의 마음에 존재하고 있는 어두운 심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갖고 있지만 드러낼 수는 없는 어두움을 말이다. 인간 본연의 어두움은 인간사에서 생기는 모든 일들의 이치를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그러기에 한비자는 인간을 다스리는 사람은 그런 인간의 어두움을 알아야 인간을 바로 다스리고 나라를 바로 다스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황제는 정직해서만도 안 되고, 인정이 넘쳐도 안 되고, 지혜롭기만 해도 현명하기만 해도 안 된다고 했다. 황제는 황제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황제의 권력을 바로 쓸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책에 나오는 말처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다스리는 황제일 것이다. 그러기에 이 책은 자신의 인생을 황제의 인생으로 만들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그런 뒤 황제의 인생에 더 욕심이 생긴다면 책<한비자>도 읽어보고 말이다.
- 연필과 지우개 -
|
|
그러게... 왜 원하는 대로 살지 않는가... 우리는 왜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하는가... 라고 다시 바꿔 말하고 싶다.
뜬금없이 무수한 드라마 속의 재벌 2세 등의 남자 주인공들이 떠오른다. 자신감에 차있고, 자신의 기준이 명확하여 오만할 정도이고, 다른 사람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넘치고... (물론 여자 주인공에는 꼼짝 못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뜬금없이 그런 드라마 주인공들이 떠올랐다. 왜냐하면 그들은 드라마 속의 만들어진 인물일 지언정 제왕의 자리에 있는 리더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리더들의 모습에 우리는 울고웃고 드라마에 빠져버렸던 것은 아닌가?!
이 책은 제왕의 책이라고 불리는 한비자의 책이다. 인간을 이기적 존재로 규정하며 나라의 정치질서는 절대 군주의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서만 유지된다는 그 법가 사상의 한비자 말이다. 개인적으로 중고등학교 시절 아이러니하게도 상반되는 느낌의 도가와 법가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노자의 책과 한비자의 책을 연달아 읽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생각이 다시금 떠올랐다. 동양철학은 읽으면 읽을수록 맛이 배어나온다. 개인적으로 서양철학보다 동양철학을 좋아하는 이유다.
물론 뜬금없는 드라마 주인공 타령과 한비자의 책을 엮어버린 건 내가 어쩔 수 없는 아줌마라는 그런 것 같기는 하다..
|
|
왜 원하는대로 살지 않는가 -김태관
*최고를 꿈꾸는 사람들의 위한 책 *서른 살에 반드시 만나야 할 <<한비자>> *서른 살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인생을 다스리는 제왕이다.
<<한비자>>를 읽는 것은 단지 춘추전국시대라는 먼 과거를 살펴보는 일이 아니다. 같은 요리라도 먹는 이에 따라 그 맛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
![]() 서른살의 선택, 한비자에서 답을 찾다. 왜 원하는대로 살지 않는가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인생을 다스리는 제왕이다.
스스로 일어서야 하느 이립의 나이에 제왕학의 교과서 한비자에서 배우는 최고의 도전, 최고의 인생
무지한 쁜이코코...한비자를 처음 들어봤어요..
전..이런 제목의 책을 좀 좋아하는 편이예요..ㅎㅎ
근데 생각했던 내용과 달리 제왕학의 교과서 한비자에게 배우는 최고의 도전과 인생이라고 하네요.
한비자...어떤 사람이였을까 궁금해져요.
![]()
![]() 처음에 책을 접하고..좀 지루하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한참 인기많았던 <해를 품은 달>에서 한비자가 나왔다는 말에 솔깃해졌어요..ㅎㅎ
연우가 왕을 만나 이훤의 병풍 너머에서 책을 읽었던것 기억하시죠..
그때 연우가 읽었다고 했던 책이 바로 <한비자라>고해요..
둘이 애틋함만을 기억했지 한비자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ㅎㅎ
이렇게 보니까 한비자책이 왠지 가깝고 익숙하게 느껴지네요.
![]()
![]() 한비자의 글은 상당히 직설적이고 비정하게까지 느껴지는데요..
그래도 그 말이 틀린말은 아니라는게 더 안습이예요..
맞는 말이지만..그 누구도 꼭 찝어서 말하지 않았던 그런말..한비자가 많이 했더라구요..ㅎㅎ
<부모가 자식을 대할 때 아들을 낳으면 서로 축하하지만 딸을 낳으면 곧 죽이고 만다.
똑같이 어버이 품안에서 태어났는데, 왜 아들이면 축하하고 딸이면 죽이는가.
그것은 나중의 처지와 장래의 이익을 따지기 때문이다.
부모도 이처럼 이해타산을 따지는 마음으로 상대한다>는 말이 있어요.
전혀 틀리지 않은 말이예요..하지만 누구도 이렇게 까지 표현한 적이 없었죠..
![]() 한비자가 살았던 춘추전국시대는 약육강식의 전란이 일상화된 암흑의 시대였다고해요.
춘추시대 300여년 동안 170여 개에 이르는 제후국이 혈전을 벌여 전국칠옹의 일곱나라만 살아남았고,
전국시대 200여 년을 거치며 결국 진나라가 최종 승자가 되었어요.
춘추전국시대 동안 왕이 살해된 것이 36번, 나라가 망한 것이 52번 이라는 통계도 있어요
난세에 태어난 한비자의 사고에 어두운 그늘이 깃들인 것은 당연한 귀결일지도 모른다고해요.
![]()
![]() 글쓴이는 한비자를 한장의 지도로 삼아 선득한 칼바람이 불어오는 춘추전국시대로 여행을 떠자보자고해요..
권력의 밀실에 숨어들어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칼의 노래에 귀를 기울여보자.
달의 뒷면을 더듬어서 한비자가 집었던 뱀을 함께 만져보자.
그리고 돌아올 즈음이면, 그 뱀이 거대한 용으로 변해 있기를....
그 뱀이 곧 칼이였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기를...
그리하여 서른 살 그대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지배하는 진정한 제왕이 되어 있기를..
![]()
![]() 한비자는 법가 사상의 3대 요체인 세, 법 술을 종합하여 군주의 통치이론을 만들었어요.
그 밑바탕에는 도가의 무위사상이 갈려있어요.
이 책 구성의 세, 법, 술, 도의 4부로 이루어진 까닭은
황제의 칼을 찾아서 그 칼을 익히며, 칼을 뽑아 천하를 제압하고, 그 칼을 내려놓는 과정이라고해요.
![]() 한비자의 이야기를 좀 더 쉽게 알려주는 글을 읽다보면 마지막에 한비자의 원문이 나와요.
그래서 좀 더 쉽고 재밌게 읽을수가 있어요..
내용도 지금의 이야기거를 같이 이야기하면서 공감할 수 잇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읽는 내내 쉽고 재밌게 읽을수 있어요.
예를 들면 예전에 서로 권력을 가질려고 했던 이야기를 지금의 막장드라마로 표현하는것처럼요..ㅋㅋ
![]() 태어날 때부터 이미 영웅이였지만 이를 깨닫지 못했다면..
그냥 삶을 살고 있다면...30살이 되어도 아직 태어나지 않은 거라고 이야기해요.
영웅으로 태어나도 영웅으로 깨어나지 못한다면 영웅이 될 수 없다는 이야기예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인생을 다스리는 제왕이죠...
자기만의 왕국을 세우겠다는 야망을 품은 30대라면 최고를 향한 깨우침..
권력을 쟁취하고 유지하는 비결로 가득담은 한비자를 더욱 가까이 하라고해요.
왜...원하는대로 살지 않는가!
태어나서 나의 삶을 살고 싶다면 <왜 원하는대로 살지 않는가> 추천해요
|
|
한비자는 종종 이탈리아의 사상가 마키아벨리와 비교된다. 외견상으로 봤을 때 그럴법도 한 이유는 두 사람 다 인간적인 관계에서 계약적이거나 냉정한 면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온정적인 인간관계보다는 객관적이면서도 냉정한 이해관계에 주목한 동양의 고전인 한비자를 통해 혼란한 전국시대를 끝내고 질서를 가져오기 위해 고민한 법가 최고의 사상가이자, 제왕들에게 진정한 권력의 기술을 가르치려 했던 현실주의자인 '한비자'는 악조건 속에서도 사람을 움직이고 조직을 건설해내는 리더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모두 인위적인 카리스마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권력의 중요성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하다. 경영에 있어서 권력의 중요성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상대방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지혜,마음을 함부로 보여 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현대사회에서 사회 구성원간의 관계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그만큼 비정하고 냉정하다.또한 좋은 관계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조직체계와 분위기,흐름이 자신과 맞지 않다고 곧바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 놓고 표출한다든지 모난 행동을 함으로써 윗사람에게 미움과 질타를 받게 되면서 자신의 뜻을 이루지도 못한 채 조직 구성원간 원만한 관계가 형성되지 못하고 스스로 힘든 사회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한비자는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읽혀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의 사상이 지금 읽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법치사상과 법치 리더십으로 유명한 한비자의 법에 의한 인간관계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귀담아 들어야 할 말들이 많다. 현대인들의 이기적인 심리를 너무 잘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혹자는 말도 안되게 비관적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래도 세상은 따뜻하고 서로를 위하며 사는데 비현실적이라고 한다. 물론 의도적으로 그의 사상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는 심정은 일견 이해가 가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의 글이 진실한 우리 모습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든다.
|
|
얼마 전에 MBC 방송을 통하여 방영되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보면 다음과 같은 장면이 나온다. 강령전의 은밀한 방에 숨겨진 연우에게 왕인 이훤이 평풍 너머로 묻는다. “무얼 하고 잇소?” “서책을 읽고 있사옵니다.” “아까 물었을 때도 독서를 한다 하지 않았소? 지루하지도 않소?” “지루하지 않사옵니다. 하오니 전하께오선 정무에만 전념하시옵소서” “무슨 책을 읽고 있소?” “한비자를 읽고 있사옵니다.” “그 책이 그리도 재미있소?” “예. 재미있사옵니다.”
병풍 뒤 밀실에 자꾸 눈이 가는 훤, 정신집중도 안되고, 상소문은 눈에 안들어오고 연우만 아른 거린다. 아예 책상을 들고 밀실로 들어가는 훤, 독서삼매경에 빠져있는 연우, 한비자를 읽느라 훤이 들어오는 것도 몰랐다. “8년 만에 만난 내가 한비자만도 못하오?” “혹, 한비자를 상대로 투기를 하시는 것이옵니까?” “허어. 투기는 무슨... 허망해서 그럴 뿐이다”
임금마저도 질투를 느끼게 한 <한비자>는 어떤 책인지 역사를 통해서 찾아 볼 수 있다. 이 책은 수많은 동양고전 중에 ‘한비자’가 제왕학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게 해주는 책으로 세상살이의 엄혹함을 절감하는 서른 무렵의 독자들에게 한비자의 지혜를 쉽게 풀이해 들려주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나침반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책에서는 황제에게 주어진 ‘형벌’과 ‘포상’이라는 두 개의 칼로 지략과 책략을 펼쳐나가야 한다는 한비자의 치세철학을 4장으로 나누어 황제의 칼을 찾는 법, 익히는 법, 뽑아드는 법, 그리고 지혜롭게 내려놓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공자는 <논어> 위정편에서 “나이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다”고 밝혔다. 서른을 ‘이립(而立)’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오늘을 사는 서른 살에게 치열한 생존경쟁이 주는 삶의 무게는 춘추전국시대보다도 더 무겁고 두렵다. 자신의 왕국을 세우겠다는 야망을 품은 젊은이라면 약육강식의 밀림의 법칙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한비자>를 더욱 가까이 할 때 최종 승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한비자는 법가 사상의 3대 요체인 세(勢), 법(法), 술(術)을 종합해 군주의 통치이론을 만들었다. 현대식으로 자세하게 풀이한 이 책은 세, 법, 술, 도(道)의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황제의 칼을 찾아라’에서는 운명에 끌려가는 사람과 운명을 이끌고 가는 사람에 대해서 다룬다. 제2장 ‘황제의 칼을 익혀라’에서는 천하제일의 명검과 제왕은 어떻게 말하는지, 최악의 군주에 대해서 소개한다. 제3장 ‘황제의 칼을 뽑아라’에서는 칼을 뽑아 천하를 제압한 후 부릴 수 없는 천마리를 어찌할 것인지, 적의 간신은 나에게 충신이라고 말한다. 제4장 ‘황제의 칼을 잊어라’에서는 지혜를 버리는 것이 진짜 지혜라고 하면서 최고를 꿈꾸는 자는 세상이라는 책을 읽어라고 조언한다.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깨달았다. 이 책은 한번 읽고 책장에 꽂아두는 책이 아니라 옆에 두고 언제든지 자주 반복하여 읽어야 할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