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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NA HOLD YOUR H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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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2PM 이전에 우람한 근육으로 무장한 짐승남들의 매력을 물씬 느끼게 해 준 영화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 '300'이었다. 그 300명의 스파르타 전사들이 수만명의 페르시아 대군을 막아내었던 역사에서 실제 일어났던 일을 영화로 만든 이 작품을 보면서 사실 궁금했던 것 하나가 있었다.         아무리 그들이 용맹하다고 하나 그래도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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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2PM 이전에 우람한 근육으로 무장한 짐승남들의 매력을 물씬 느끼게 해 준 영화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 '300'이었다. 그 300명의 스파르타 전사들이 수만명의 페르시아 대군을 막아내었던 역사에서 실제 일어났던 일을 영화로 만든 이 작품을 보면서 사실 궁금했던 것 하나가 있었다. 

 

 

 

 아무리 그들이 용맹하다고 하나 그래도 겨우 300에 불과한 그들이기에 엄청난 숫자로 몰려오는 대군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된다면 두려움에 젖어 싸움을 피한다거나 몸을 사리게 될만한데 그 누구도 제 한 몸 살자고 뒷 걸음질 치지 앟고 오히려 혹시나 자기가 동료들보다 뒤질세라  적극적으로 나서서 싸우는 것을 보면서 과연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만드는 것인지 궁금했던 것이다. 그렇다고 그들의 군령이 엄한 것도 아니었다. 전투에 임하는 것을 전사들의 자의에 대부분 맡겨두고 있는데도 그들은 한결같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싸웠다. 때문에 그 이유는 하나밖에 없어 보였다. 바로 전사들이 바라보는 동료들의 모습 때문이었다. 자기 주위의 동료들 모두가 하나같이 두려워하지도 않고 피하지도 않고 앞다투어 전장으로 달려나가 싸우고 있으니 설마 정말 겁먹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주위의 분위기상 그것을 그대로 드러낼 수가 없었던 게 아닐까. 오히려 더욱 그러한 두려움을 자기 혼자만 느꼈다는게 수치스러워서 그것을 끊어내듯이 일부러 더 세차게 창을 휘둘러 대었던 게 아니었을까.

 

 생각해보면 사람은 알게 모르게 주위 사람들의 영향을 참 많이 받는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라는 속담도 있듯이 표나지 않게 두루두루 섞이는 걸 더 선호하는 한국인은 더욱 그렇다. 그만큼 우리들은 속한 분위기를 무시하기가 어려운데 바로 그러한 주위 분위기로 부터 받는 압력, 즉 같은 동료들로 부터 받는 압력을 바로 '또래 압력(PEER PRESSURE)'이라 부른다. 일종의 '사회적 압력'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 사람이 이것을 무시하기 어려운 이유는 자신이 속한 또래 집단에서 인정받고 동화되는 과정에서 이탈할 경우 생기는 소외감과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서 무의식적으로 눈높이를 맞추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이러한 '또래 압력'은 왕따나 이지메와 같은 현상과 맞물려 부정적인 것으로만 인지되어 왔다. 사실 이 '또래 압력'에 대한 불편한 시선은 사실 사트르트에서 부터 있어왔다. 솔직히 사르트르는 타자를 자신이 진정한 주체로 있지 못하게 만드는 방해물 같은 것으로 여겼다. 그래서 그는 '검은 얼굴 하얀 가면'을 썼던 프란츠 파농이 알제리 해방을 의논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새벽에 찾아왔다는 이유로 거절한 적도 있었다. 또래 압력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도 이와 비슷한 시각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내가 나답게 되는 것을 막고, 내가 뭔가를 향해 뻗어나가고 싶을 때마다 가로막는 벽 같은 것으로...

 

 하지만 그 시각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책이 나왔다. 그것이 바로 '뉴욕타임스'의 저널리스트로 유명하 티나 로젠버그의 '또래압력은 어떻게 세상을 치유하는가(JOIN THE CLUB)'라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붙은 제목 그대로 '또래 압력'이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하는 책이다. 바로 그 긍정적인 효과를 그냥 이론적으로 풀어내는 책이 아니라 오로지 실제적인 사례들로써 독자로 하여금 충분히 공감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티나 로젠버그는 단적으로 그 '또래 압력'이 정말 커다란 '사회적 치유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동료 압력이 사람들을 나쁜 상황으로 밀어넣을 수 있다면 반대로 나쁜 상황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다. 미국의 저소득층 주택단지에 찾아가 어머니와 할머니들에게 자식을 키우면서 무엇이 가장 두려우냐고 물어보라. 아마도 친구라고, '우리 애는 착한데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서 문제(어쩌면 우리나라 부모들의 대답과 이렇게도 한결같은지...)'라고 답할 것이다. (...) 우리 모두는 나쁜 치구들의 꾐에 빠진 착한 어린아이다. 너무나 강력하고 나쁜 힘을 발휘하는 또래압력은, 더 강한 또래압력만이 제압할 수 있다. 함께 몸무게를 재고, 함께 수학 문제를 풀고, 함께 축구를 하고, 함께 장난 전화를 하고, 함께 체포를 당하고, 각자 준비를 한 음식을 함께 먹게 하는 또래압력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다. 우리를 구원하는 구명줄의 형태는 너무도 다양하다. 중요한 것은, 구명줄의 반대편에 누가 서 있느냐이다. (P. 491)

 

 사실 이 말은 티나 로젠버그가 책을 끝내면서 한 말이다. 그런데 이 책과 여정을 함께 한 우리들에게 이 말은 정말로 설득력있게 들린다. 이 구명줄의 반대편에 서 있는 그 누군가를 정말 온기를 지닌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타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그러한 온기를 가질 수 있도록 티나 로젠버그는 남아공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에이즈를 성공적으로 퇴치했으며 사루바이라는 인도 카스트 제도에서 가장 미천한 존재가 어떻게 사람들을 모아 설득시키고 굳건한 카스트 제도를 서서히 허물어뜨려 가는지 또한 텍사스 주의 주립대학들에서 소수 인종들이 그동안 불리했던 수학과 과학 교과에서의 성적을 어떻게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가는지 더우기 그토록 잔혹한 세르비아의 밀로셰비치의 독재체제 아래서도 굴하지 않고 결국은 그 정권을 무너뜨린 오트포르가 어떻게 그것을 이루어냈는지 바로 그 모든 것의 바탕에 '또래 압력'이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곁의 타인들이 나를 방해하는 존재들이 아니라 나와 함께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진정한 동료들로 다시금 바라보게 한다.

 

  바로 그러한 시각의 중요성, 그렇게 타인들을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바로 오트포르가 보여준다. 오트포르는 티나 로젠버그가 또래 압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들고 결국 이 책까지 쓰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밀로셰비치 정권 아래서 민주화 운동을 이끌어간 리더였는데 티나 로젠버그가 그를 주목한 이유는 그가 보여주는 운동이 기존의 정치 운동과 달라도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기존의 민주주의 운동가들은 정당을 형성하지만, 오트포르는 파티를 벌였다. 사람들이 즐기려고 물 좋은 바에 가듯이 신나게 즐기려고 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마로비치는 말했다. "우리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내요. 우리의 운동은 쟁점이 아니라 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거에요. 멋진 삶에 관한 거죠. 우리는 정치를 신나는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P. 15)

 

 이들은 기존의 민주화 운동의 입장에서 보자면 가벼웠다. 이념에 대한 학습도 없고 굳건한 조직력도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히려 오트포르의 운동은 기존의 정치 운동이 할 수 없던 걸 해냈다. 밀로셰비치는 결국 이 운동에 굴복했다. 가벼웠기 때문에 그들은 오히려 오래 지속할 수 있었다. 부담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더욱 많이 뻗어갈 수 있었다. 조직이란 것이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누구나 대등하게 참여하여 오히려 더 굳건해질 수 있었다. 무엇보다 오트포르가 전파한 것은 정치란 것이 삶과 유리되어 있지 않다는 자각이었다. 그들이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정치란 게 별게 아니고 다름이 아니고 그렇게 자신의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가는 것 자체가  바로 정치란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납득시켰기 때문이었다. 그들에겐 정치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었다.

 

 사실 이러한 오트포르의 운동은 우리나라에도 있다. 바로 '나는 꼼수다'이다. 오트포르의 운동을 정의하는 특성들은 사실 '나는 꼼수다'에도 그대로 해당되는 사안이다. 오트포르가 즐기면서 참여하기를 바랐듯 나는 꼼수다도 호쾌하게 웃으며 또는 낄낄거리며 참여하기를 바랐다. 그리고 오트포르가 여기 함께한 많은 이들이 모두 당신의 동료들이며 그러니 밀로세비치 앞에서 주눅들 필요가 없다고 말했듯이 '나는 꼼수다'도 쫄지 말것을 선포한다. 아마도 최근 두 번의 선거동안 젊은이들의 투표율이 그나마 증가한 것은 바로 '나는 꼼수다'가 일으킨 '또래 압력' 덕분인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오트포르가 밀로셰비치를 무너뜨렸듯이 '나는 꼼수다'는 결정적으로 서울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또래 압력'은 비단 딴 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지금 우리 곁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최근에 가장 인구에 회자되던 신조어 중의 하나에 '국개론'이 있다. 이 단어는 사회의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킬만한 부정과 부패가 만연한데도 그저 모르쇠하고 무비판적으로 그 가해자들에게 변함없이 지지를 보내는 이들을 경멸을 담아 부르던 말이었다. 이건 단적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타인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지 보여준다. '사람만이 희망이다'라고 박노해는 어느 에세이에선가 말했지만 때로 사람이란 그 어느 것보다 절망을 가져다줄 수 있는 존재임을 그동안 우리는 내내 경험하고 있었다. 이를테면 이번의 통진당 붕괴를 초래하고 있는 이석기나 김재연이 그렇고 그들은 제명시키는 듯 하다가 막판에 변절해 국민들에게 또 한 번 커다란 고통을 안겼던 녹색연합 출신의 김제남이 그렇다. 우리는 그렇게 살면서 나날이 사람에 대해 절망감만 키워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나 로젠버그는 바로 그러한 우리의 시각이 어쩌면 자생할지도 모를 희망을 짓밟는 성급한 처사임을 일깨운다. 문제는 조급하게 보편화시키지 않는 것. 그들의 사례를 일반의 사례로 보지 않는 것. 그것이다.

 

 산드라 블록과 휴 그렌트가 나왔던 영화 '투 윅스 노티스'라는 영화가 있다.

 거기서 산드라 블록은 진보적 변호인으로 휴 그랜트는 돈 만 아는 자본가로 나온다. 한 장면에서 둘은 다툰다. 그러다가 어이가 없다는 투로 산드라 블록은 이렇게 말한다.

 

 

 

 "이 봐요,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엉망인 사람이에요!"

  그러자, 휴 그랜트가 이렇게 반박한다.

 "말도 안 돼요! 세상 사람들을 다 만나 봤어요?"

 

  맞다. 휴 그랜트의 말대로 우리는 사실 모두를 만나보지 않았으면서도 너무도 쉽게 단정을 짓는다. 사람들이 다 이러이러하다고. 행동경제학에서 사람들을 정의하기를 대단한 이야기꾼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먼저 정답을 정해놓고 모든 사실들을 그에 맞춰 꾸민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내가 사고 싶은 가방이 두 개가 있다고 치자. 그런데 하나 같이 마음에 들어 선뜻 선택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사람들은 자주 동전 던지기 같은 방법을 택한다. 하지만 그럴 때 대부분은 사실 더 선호하는 게 있지만 그것이 선뜻 선택할만큼 아주 뛰어나지가 못해서 망설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동전 던지기로 마음 먹는 걸 도우려는 것이다. 그런데 뜻밗에 동전이 자신의 더 선호하는 것을 정해주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가? 그 동전이 나오는 대로 조금 덜 마음에 드는 걸 사는가? 천만에. 아닐 것이다. 당신도 나도. 우리는 그럴 때 똑같은 반응을 한다.

 

 동전을 다시 던지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렇게 속삭인다. 원래 처음엔 다 연습이잖아... 하면서...

 그런데 또 동전이 배신하면?  다시 던진다.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가방이 나올 때까지 동전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던지는 것이다.

 

 그래서 대단한 이야기꾼이다. 사람의 머리속엔 이런 편리한 핑계와 변명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러면서 스스로 합리적이라는 위안을 얻는다. '국개론'에 작용되는 매커니즘도 똑같다. '국개론'이란 진창으로 들어가서 그 아래에 정말 무엇이 있는지 헤집어보기 보다는 그냥 바깥에서 보이는 대로 믿고 싶어한다. 그게 사실 더 편하기 때문이다. 먼저 '국개론'이란 정답을 내려놓고 거기에 맞춰 모든 근거들을 모은다. 그러면서 스스로 합리적이라 위안을 얻는다. 말하자면 티나 로젠버그는 우리들에게 이런 것을 일깨운다. 내가 타인을 바라보는 시각은 그저 나의 감정적 반응의 소산이 아닐까 의심하게 만드는 것이다. 휴 그랜트의 대사대로 우리는 모두를 만나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이렇다 저렇다 쉽게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른다. 왜 그렇게 할까?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내가 받은 감정적인 상처를 그를 통해 보상받기 위해서이다.

 

  '또래 압력'의 긍정적인 힘을 말하는 이 책은 그러한 시선의 교정을 가져오는 소중한 경험이다. 내가 남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의 궁극에 무엇이 있는지 스스로 돌이켜 보게 만든다. '일체유심조'라고 원효는 해골에 담긴 물에서 깨닫고 말씀하셨지만 그건 타인을 바라보는 눈에도 그대로 해당된다. 사람이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야 할 희망의 존재가 되는가 아님 차마 내 손을 내밀지 못할 절망의 존재가 되는가 그 해답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안에 있다는 그런 말이다. '또래 압력은 어떻게 세상을 치유하는가?'는 궁극적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나의 눈에 긍정의 온기를 더 담게 만든다.

 

 

 

 

 

 



l****1 2012.07.28.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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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압력은 어떻게 세상을 치유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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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압력(peer pressure)이란 또래(동료)집단의 사회적 압력을 말한다.  그 기저에는 또래 집단에서 인정받고 동화되는 과정에서 이탈할 경우 생기는 소외감과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눈높이를 맞추려 하는 무의식이 작용한다. 그동안 또래압력은 사회적 역기능 차원에서 조명되어 왔다.10대들이 또래의 어투, 행동 등의 영향을 받아 따라 하는 데서 나아가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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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래압력(peer pressure)이란 또래(동료)집단의 사회적 압력을 말한다.

 그 기저에는 또래 집단에서 인정받고 동화되는 과정에서 이탈할 경우 생기는

소외감과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눈높이를 맞추려 하는 무의식이 작용한다.

그동안 또래압력은 사회적 역기능 차원에서 조명되어 왔다.10대들이 또래의

어투, 행동 등의 영향을 받아 따라 하는 데서 나아가 흡연, 음주, 도박에 까지

 빠져드는 문제의 원인으로 분석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가공할만한 힘을 지닌 사회적변화, 즉 놀라운 과업을 성취하는 사회적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책의 저자는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티나 로젠버그로 이러한 일들을 가능하게 한 원인으로 ‘또래 압력(peer pressure)’을 꼽았다.

또래집단은 동년배 집단으로 연령과 신분이 비슷하며 함께 느끼고 행동하는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형성된 모임을 의미하는데, 청소년 시기는 가족관계에서 점차 벗어나 친구관계에 참여하는 현상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면서 가족이나 선생님의 영향력보다 또래 집단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공감대를 형성해 가기 때문에 그들 나름의 의식, 가치, 규범, 세계관 등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독특한 청소년 또래문화를 형성하게 된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또래 문화는 어느 사회, 어느 계층에나 존재하는 문화이다. 하지만 유독 청소년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또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청소년들은 이러한 또래문화를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또래문화는 올바른 사회화와 자아 정체감의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이러한 청소년의 또래 문화는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하나의 또래문화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 간의 적어도 하나 이상의 공유되는 특성이 있다. 이런 또래문화와 통상 또래압력이라는 용어는 부정적인 의미를 많이 내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또래압력이라하면 10대들의 비행을 먼저 떠올리기 때뮨이다. 그런데 저자는 어떻게 전 지구적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열쇠로  또래압력을 선택했을까?

저자는 기성 세대들과 사회가 문제아라고 생각하는 청소년 집단의 문화를 살펴보면서 그들이 왜 그러한 문화를 형성하게 됐는지, 자신이 속한 또래집단에서 일상생활을 어떻게 보내고 있으며, 공유하는 문화적인 특성은 무엇인지 타 또래집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등을 이해함으로서 청소년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는 부정적인 뉘앙스의 또래압력을 좋은 의미로 활용되어도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데에 주목한다.

또래압력을 활용한 사회적 치유책은 매우 다양한 상황에서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고 특히,10대들에게 놀랄만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저자는 아울러 이러한 ‘사회적 치유책’이 효과를 거두는 데 인간이 본능적으로 또래 집단의 결속감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세르비아, 그루지야, 우크라이나의 민주 혁명, 남아공 지역사회의 에이즈 퇴치, 인도의 카스트 제도 완화, 텍사스주 소수민족 학생들의 수학성적 향상 사례 등 세계 곳곳의 다양한 현장답사를 통해 또래 압력이 어떻게 사회적 압력을 만들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책이자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임을 밝히고 있다

k****0 2012.07.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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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압력은 어떻게 세상을 치유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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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10대들 사이에 노스페이스 점퍼가 유행이 된 적이 있었다. 난 노스페이스 점퍼가 무얼 의미하는지도 몰랐었다.   그런데, 학교에서 보람교사 활동을 하면서 엄마들을 통해 노스페이스 점퍼가 아이들이 제일 갖고 싶어하는 옷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 번도 아들이 노스페이스 점퍼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노스페이스 점퍼에도 등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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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10대들 사이에 노스페이스 점퍼가 유행이 된 적이 있었다.

난 노스페이스 점퍼가 무얼 의미하는지도 몰랐었다.  

그런데, 학교에서 보람교사 활동을 하면서 엄마들을 통해 노스페이스 점퍼가 아이들이 제일 갖고 싶어하는 옷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 번도 아들이 노스페이스 점퍼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노스페이스 점퍼에도 등급이 있어서 비싼 점퍼를 입는 아이들은 계급이 높고,

가장 싼 점퍼를 입는 아이들은 노예계급이라고 한단다.

 

헐!!!

또래사이에서 왕따를 당하지 않을려면 노스페이스 점퍼를 입어라?!

내 생각으로는 메이커가 없어도 더 적은 돈으로 더 따뜻한 옷을 입을 수도 있는데, 왜 굳이 다들 그 점퍼를 입어야만 하는 걸까?

그건 또래집단에서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닐까?!

따돌림을 받지 않기 위해 입기 싫어도 울며 겨자먹기로 입는 건 아닐까?

아들에게 물었더니 그건 아니라고 했다.

아들은 노스페이스 점퍼를 사 달라고 하진 않았지만 은근히 그 점퍼를 입는 친구들을 부러워하긴 한 것 같다. 말로는 "난 그것보다 모직코트가 더 따뜻해"라고 했지만,...

그러면서 인터넷이 싸다며 인터넷에서 싼 겨울 옷들을 몇 번 구입하곤 했다.

 

그래서 십대들 사이에 부는 유행같은 비싼 옷이나 신발들은 또래압력의 부정적인 면이라고 생각했었다.

내 뇌리에는 또래 압력(또래집단의 사회적 압력: 또래 집단에서 인정받고 동화되는 과정에서 이탈할 경우

생기는 소외감과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눈높이를 맞추려 하는 무의식)이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훨씬 많다는 고정관념이 심어졌던 것이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일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의 두 가지 관점이 존재하듯이 또래 압력에도

긍정적인 면이 존재한다. 또래 압력의 긍적적인 측면을 강조하면 세상을 훨씬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하게

할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이미 세상에서는 긍정적인 또래 압력을 통하여 많은 개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남아공의 AIDS 문제를 또래 압력을 활용하여 어떻게 해결해나갔는지,

인도의 빈곤 문제와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오트포르 활동들,

그 밖의 많은 또래압력의 긍정적인 효과를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촛불 시위도 또래 압력의 한 예가 아닐까 싶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부피의 책은 읽어내려가기가 부담스럽긴 했지만 적절한 사례와 또래 압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주어 나름 괜찮았다.

k*****7 2012.07.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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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또래압력은 어떻게 세상을 치유하는가
"[서평] 또래압력은 어떻게 세상을 치유하는가" 내용보기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통해 얻게 되는 용기와 그 용기가 불러 일으키는 놀라운 사회 변혁의 증거들   -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동료와의 관계이며, 그것은 변화를 지휘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161쪽 -   이 책에서 저자가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세계 여러 곳에서 발견한 다양한 사회적 치유책의 공통적 요소에 대한 것입니다. 저자는 어떤 곳에서 어떤 방법으로 사회적
"[서평] 또래압력은 어떻게 세상을 치유하는가" 내용보기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통해 얻게 되는 용기와 그 용기가 불러 일으키는 놀라운 사회 변혁의 증거들

 

-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동료와의 관계이며, 그것은 변화를 지휘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161쪽 -

 

이 책에서 저자가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세계 여러 곳에서 발견한 다양한 사회적 치유책의 공통적 요소에 대한 것입니다. 저자는 어떤 곳에서 어떤 방법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들을 연구하고 또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다양한 사례들 속에서 공통적 요소를 발견했음을 보여주는데, 그것이 바로 '또래압력을 통한 변화'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책을 마무리하면서 정리해 보았을 때 '또래압력'이라는 말이 저자가 소개하고 있는 사례들의 공통점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저자가 사용하고 있는 '손잡고 나아가기'라는 다른 용어와 관련해서, '관계성, 또는 사회적 결속감, 연대감, 유대관계가 보여주는 놀라운 사회변혁의 힘'이 그 모든 사례들의 공통점이라고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이즈 예방 운동으로써 놀라운 성과를 거둔 남아공의 러브라이프, 신분차별과 성차별을 크게 해소한 인도 잠케드의 포괄적 농촌 건강 프로젝트, 미국 플로리다에서 10대 청소년들의 흡연률을 놀랍게 하락시킨 '진실'이라는 금연 캠페인과 담배에 반대하는 학생모임(SWAT), 미국 흑인 대학생과 라틴계 대학생들의 미적분학 성적을 급격하게 향상시킨 미적분학 클럽 및 신진학자프로그램, 개인주의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미국 윌로우크릭 교회의 테이블 모임, 독재자 밀로셰비치를 몰아내고 세르비아에 자유를 가져다 준 오트포르, 이렇게 여섯 가지 사례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오트포르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책 전체의 1/3 정도 분량이나 되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사례를 다른 사례들과 분리해서 별개의 책으로 내 놓았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미있고 가치있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앞부분의 내용들과는 조금 포인트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고, 무언가 극적인 느낌어 없어서 빠르게 전개되던 책의 흐름이 갑자기 느려지고 쳐진다는 느낌을 받게 했던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부터 독서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더랬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분명히 깨닫게 된 것은 관계의 중요성과 소속감의 중요성이었습니다.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때 얼마나 큰 용기를 발휘할 수 있게 되는지, 그리고 그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이 책은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직 운영에 있어서 그러한 변혁의 동인을 잘 활용해야 할 필요성도 분명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강제력을 통해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 헌신을 통해 사람이 움직이게 만들어 주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 일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조직의 리더들이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k***r 2013.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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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압력은 어떻게 세상을 치유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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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바꾸고 싶어 하는 것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나' 곧 자신이고, 둘째는 '너' 곧 타인이며, 셋째는 환경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중에서 실제로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나'뿐이라고 심리학은 말한다. 타인을 바꾸고 싶다면 나를 바꿔야 한다고. 내가 변해야 타인도 변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 <또래압력은 어떻게 세상을 치유하는가>에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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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바꾸고 싶어 하는 것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나' 곧 자신이고, 둘째는 '너' 곧 타인이며, 셋째는 환경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중에서 실제로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나'뿐이라고 심리학은 말한다. 타인을 바꾸고 싶다면 나를 바꿔야 한다고. 내가 변해야 타인도 변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 <또래압력은 어떻게 세상을 치유하는가>에서 '나'는 물론, '너'와 '환경'까지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했다.

 

이 책은 사회적 변화와 사회적 치유책(social care)을 이야기하지만, 사회적 변화는 한 개인에서 시작된다는 측면에서 개인적 관점(개인적으로 적용 가능한)으로 읽어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논지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빈곤, 에이즈, 폭력, 여성 차별과 같은 심각한 사회 문제를 치유할 방법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또래압력"이라는 것이다. "또래압력"(peer pressure)이란 또래 집단의 사회적 압력을 말한다. 

 

<또래압력은 어떻게 세상을 치유하는가>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들을 모은 책인데,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남아공의 '10대 에이즈 예방 프로그램'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이렇다. "사회적 병폐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대체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거나 사람들의 공포심을 자극한다. (...) 그러나 이런 전략은 틀림없이 실패하게 마련이다"(16). 어째서 그런가? 이것은 우리의 경우를 보더라도 쉽게 설명된다. 담배를 피우는 것이 건강에 해롭고, 결국 폐암으로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먹게 되는 인스턴트 음식도 마찬가지이다. 또래압력은 정보를 제공하여 공포심을 자극하는 전략대신, "또래 집단의 존중을 얻도록 도와주어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17). 그들은 10대 에이즈 예방 프로그램으로 '러브라이프'라는 "10대들이 동참하고 싶어 하는 단체"를 만들어냈다. 러브라이프의 성공 요인은 이것이다. "젊은이들에게 무엇이 너희들을 바꿔 놓았냐고 물으면 '정보를 주셨잖아요'라고 말하는 경우는 없어요. '삶을 살아가는 새로운 방법에 동질감을 느꼈어요. 나도 삶을 바꾼 내 친구처럼 될 수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이처럼 "긍정적 또래압력"을 강화하여 개인들의 행동을 변화시킴으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전략을 제안한다. 거창한 이야기지만, 단순화시켜보면 옛부터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라'고 가르쳤던 어른들의 지혜와 맞닿는다.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교훈은 개인의 행동 변화를 위한 전략으로 정보 제공이나 공포심을 자극하는 전략이 그리 효과적이지 않다는 분석이다. 공익광고를 만드는 분들에게도 귀가 번쩍 뜨일 이론이지만,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는 리더나 특히 아이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양육자들에게도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긍정적인 또래압력"이 가진 사회적 치유력에는 세부적인 전략과 실행적 측면에서 다시 많은 부분이 논의되어야겠지만, 흔히 말해 겁주기식 방식이 그리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상대방의 마음을 닫게 만든다는 것 하나만 분명히 알아도 큰 수확이리라 생각한다.

 

 

 



c***1 2012.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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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혼돈의 시대, 세상을 치유하는 힘은 무엇인가?
"불안과 혼돈의 시대, 세상을 치유하는 힘은 무엇인가?" 내용보기
위기의 시대다. 극심한 빈부격차, 몰락하는 경제, 세계 어딘가에서 계속되고 있는 분쟁, 끝나지 않는 질병의 위협, 희망의 싹이라 할만한 10대들의 과격한 탈선 등. 현대사회의 총체적 아픔은 더 이상 방관할 수준이 아니다. 퓰리처 상 수상 작가, 티나 로젠버그는 위기의 현대사회를 구출할 근원적 해결책을 물색했다. 한 사회의 존폐를 위협하는 문제 해결 사례에 주목했다. 50%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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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다. 극심한 빈부격차, 몰락하는 경제, 세계 어딘가에서 계속되고 있는 분쟁, 끝나지 않는 질병의 위협, 희망의 싹이라 할만한 10대들의 과격한 탈선 등. 현대사회의 총체적 아픔은 더 이상 방관할 수준이 아니다. 퓰리처 상 수상 작가, 티나 로젠버그는 위기의 현대사회를 구출할 근원적 해결책을 물색했다. 한 사회의 존폐를 위협하는 문제 해결 사례에 주목했다. 50%에 육박한 10대 에이즈 감염률을 낮춘 남아공의 에이즈 예방 캠페인 ‘러브라이프’, 10대 흡연율의 현저한 저하를 가져온 SWAT, 극악한 독재자 밀로셰비치를 몰아낸 오트포르 등. 전 세계적으로 놀라운 사회 치유를 가져온 사례를 집중분석하며, 세상을 치유할 근원적인 힘을 이야기한 이책은, 퓰리처 상 수상 후 10여년의 저술 기간을 거쳐 탄생한 역작이란다.
저자의 논의는 인간이 공동체적 존재라는 강한 믿음에서 출발한다. 인간은 타인의 관심과 사랑을 욕망한다. 태생적으로 집단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에게 타인은 투쟁의 대상이자, 사랑받아야만 하는 인정의 대상이다. 본성을 외면하고 외따로 떨어진 섬처럼 고립된 삶을 사는 이는, 개별적 삶의 파괴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양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타인과 관계하고, 그 관계를 넓혀가며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것, 이것이 개인주의의 창궐로 인한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갈하는 열쇠다.

또래압력의 힘이 이러한 주장을 방증한다. 또래압력이란 동일한 나이대가 공유하는 압도적인 문화적 분위기를 말한다. 개인은 또래압력에 엄청난 영향을 받는다. 대세에 따르는 본성을 지닌, 즉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예라고 말할 수 있는 재능 따위는 애초 없는 것이 인간이다. 또래압력이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이념을 가지고 있을 때, 사회는 변화한다. 또래압력의 긍정적 효과는 감수성의 촉이 예민한 청춘, 10대에게 엄청난 성과로 나타난다. 또래압력을 거머쥔 올바른 문화 권력이 세상을 치유하고 움직인다.
 
시비를 판단할 수 있는 이성을 가진 인간은 ‘옳음’에 대한 답을 대부분 가지고 있다. 흡연이 몸에 나쁘다는 것, 에이즈 예방을 위해 콘돔 사용이 필수라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안다고 해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옳은 행동이 규범이 되기 위해서는 문화권력의 협조가 필요하다. 공동체적 존재인 인간은 집단이 옳다는 방향으로 행위하기 쉽다.
또래압력, 즉 사회적 치유책이 긍정적인 이념을 가지고 있을 때 이것이 매력적으로 문화 내에 정착되려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아이콘, 슬로건, 이미지 등의 방편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치유책을 받아들이고, 그 흐름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싶다는 열망을 갖게하는 것, 그렇게 집단 내에서 관계 맺으며 현대사회의 문제를 해결한 의식있는 주체로 스스로를 느끼게 하는 것이 또래압력의 저력이다.
저자는 또래압력의 순기능이 긍정적 사회변화를 이룩한 사례를 방대한 분량으로 소개한다. 인도의 불가촉천민의 의료복지, 미국 윌로크로커 교회의 신앙심 고취, 세르비아의 독재정권 교체 등을 소상히 밝히며 각 사례의 공통적 성공 요인을 사회적 치유책으로 연결 짓는다.
사회적 치유책은 작은 집단의 사사로운 문제부터 국가적인 사안에 이르기까지 그 범주적 제약이 없다. 인간이 공동체적 존재라는 것은 시공을 초월하여 인간이 사는 곳 어디에서나 적용되기 때문이다. 공동체 안에서 정체성을 규정해야 하는 존재의 숙명을 거스르고, 고립된 개인주의 속에 빠져 있을 때 사회는 병들고 세계는 휘청인다. 현대사회의 절대악은 홀로 선 개인이기 때문이다.
h****r 2012.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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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문화로 사회문제를 치유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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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압력'은 또래 집단의 사회적 압력을 뜻하는 단어로, 저자는 또래 집단에 많은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에 대해 듣다보면 이 주장이 허황된 것이 아님을 알게 되는데 나의 10대 시절을 떠올리니 단박에 이해가 됐다.   많은 세대 중 10대 청소년 시절은 특히 또래집단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작용한다. 친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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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압력'은 또래 집단의 사회적 압력을 뜻하는 단어로, 저자는 또래 집단에 많은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에 대해 듣다보면 이 주장이 허황된 것이 아님을 알게 되는데 나의 10대 시절을 떠올리니 단박에 이해가 됐다.

 

많은 세대 중 10대 청소년 시절은 특히 또래집단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작용한다. 친구를 보고 자극을 받거나 닮고 싶어서 따라하는 경우도 있고 비교 대상이 되기도 한다. 어른보단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고 칭찬을 듣는게 더 기분 좋고, 경쟁과 협동을 함께 해나가는 관계가 된다.

 

이런 또래압력은 세대가 달라도 여전하지만 영향력은 10대 시절이 가히 절대적이다. 이런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수 있다는게 저자의 생각이다.

 

그 시절의 아이들은 부모와 선생님 보단 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이야기를 나눈다. 비밀 이야기도 친구들과 공유하고 꿈,가치관 등에 많은 영향을 주고 받는다. 그 누구보다 서로를 크게 의식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또래집단이 건전하고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 안에 속해있는 구성원들도 좋은 영향을 받을수밖에 없다. 

 

반면 음주,흡연등 나쁜 영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수도 있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저자는 지구에서 발생한 각종 심각한 문제들을 바로 이 또래압력을 이용해 해결할수 있다고 주장한다. 청소년의 문제 뿐 아니라 에이즈 퇴치, 빈곤 등 각종 사회문제를 강압적인 방법이 아니라 또래압력을 통해 온건하게 풀수 있다고 말이다. 그 주장에 신빙성이 있고, 실제로 변화되는 걸 알게 되니 더더욱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w*******4 2012.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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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압력의 부정적측면이 아닌 긍정적 측면을 조명한 책
"또래 압력의 부정적측면이 아닌 긍정적 측면을 조명한 책" 내용보기
요즘 대한 민국에서 가증 큰 문제중의 하나는 바로 왕따 문제가 아니가 싶다. 왕따는 이른바 집단 따돌림을 가르키는 단어인데 집단 내에서 다수가 특정인을 대상으로 위해를 가하는 행위를 가르카는데 학교에서 다수의 학생들이 특정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적·언어적·신체적 폭력, 금품 갈취 등을 행하는 것을 집단 따돌림으로 즉 왕따로 정의한다. 사실 요즘 언론에서 자주 쓰는 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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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한 민국에서 가증 큰 문제중의 하나는 바로 왕따 문제가 아니가 싶다.

왕따는 이른바 집단 따돌림을 가르키는 단어인데 집단 내에서 다수가 특정인을 대상으로 위해를 가하는 행위를 가르카는데 학교에서 다수의 학생들이 특정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적·언어적·신체적 폭력, 금품 갈취 등을 행하는 것을 집단 따돌림으로 즉 왕따로 정의한다.

사실 요즘 언론에서 자주 쓰는 왕따란 말은 학생들의 은어라고 할수 있는데 왕따외에도 은따(은근히 따돌림을 당하는 것),영따(영원히 따돌림을 당하는 것),전따(그 사람이 속한 집단의 전원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것),반따(반 안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것),대따(드러내 대놓고 따돌림을 당하는 것)

같은 말이 있을 정도로 집단 따돌린 현상은 우리 청소년층 사이에 만연되어 있다고 여겨진다.

이런 왕따 현상은 단순히 학생층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해병대 기수열외나 직장인 왕따문제등 군인과 직장인들 같은 어른 사회에서 만연되어 기수 열외된 해벙대원이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키거나 왕따로 직장에서 쫒겨난 직원이 회사앞에서 칼 부림을 하는 것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사실 이런 집단 따돌림문제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일본의 이지메라고 할수 있다.

 

이처럼 집단 따돌림은 주로 동료(또래)집단의 사회적 압력으로 동료(또래)집단에서 어울리지못하는 경우 개인한테 발생하는 소외감과 차별을 피하기 위해 잡단에 모든것을 맞추려는 무의식의 표출로 앞서 말한 왕따나 이지메와 같은 사회적 역기능 강한 부정적인 의미를 갖는 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집단 따돌림과 같은 또래 압력은 부정적 의미로만 볼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 세계에 만연한 심각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역설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아니 왕따와 같이 힘없고 약한 이들을 집단적으로 괴롭히는 행위가 어떻게 긍정적인 행동이 될수 있으며 또 어떻게 지구상에 만연한 빈곤, 질병, 폭력, 아노미, 우울등을 치유 할수 있다는 것인지 당최 이해가 가질 않았다.

 

저자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집단에서 떨어져서는 살수가 없기에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강력한 동기는 타인과의 결속감에 대한 염원이라 주장하면서 잘못된 또래압력이 한 사람을 범죄의 늪으로 밀어넣을 수 있다면 올바른 또래압력은 늪에 빠진 사람을 구해낼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한 집단(또래)에게 긍정적인 압력이 작용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인다면 마치 10대들이 집단의 나쁜 영향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술,담배,마약 같은 나쁜길에 빠져드는 것처럼 무의식적으로 밝고 건정한 영향을 주변에 끼칠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아프리카에서는 에이즈 예방, 미국에서는 청소년 금연운동, 세르비아의 '오트포르'활동 같은 실제 예를 들고 있다.

 

뭐 이 책을 수박 겉핧기 식으로 슬쩍 읽었지만 개인적으로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우리 옛 속담이 생각났다.우리는 좋든 싫든 남들고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살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다.그러다 보니 또래 집단에서 벗어나면 마치 사회적 부적응자로 여겨지고 은근히 따돌림을 받을 수 밖에 없기에 그 집단에서 벗어나지 않고자 집단의 의지에 무조건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개인적인 행동이 온전히 개인의 의지만으로 작용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집단의 의지에 무의식적으로 그냥 동조한 것이 더 많지 않나 생각된다.

그렇게 보면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도 이른바 또래 압력이란 것을 모든 사람이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 책의 주장대로 집단 따돌림과 같은 부정적 의미의 또래 압력을 좀더 긍정적인 의미의 또래 압력으로 바꾸어서 외국에서 얻은 좋은 성과를 우리도 얻을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그렇다면 우리 사회에 만연되 왕따 문화도 자연스레 소멸되지 않을까 여겨진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의미의 또래 압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른바 사회에서 존경받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솔선수범하여 모범을 보여야지만 일반인들도 이에 호응하여 각자 조직에서 자발적인 긍정적 또래 압력을 수행할수 있도록 할 것인데 과연 우리 나라에 그런 긍정적 또래 압력을 할 수 있는 그런 조직이나 인물이 얼마나 있는지 참 궁금해 진다.

또래압력은 어떻게 세상을 치유하는가는 긍정적 마인드가 강한 책이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시도와 같은 어려운 일을 요구하는 책이기도 하다.하지만 어려움이 있어여 성과의 결실이 달콤할수 있으니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고 긍정적 의미의 또래 압력을 하여 대한민국이 좀 더 건전하고 밝아졌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c******4 2012.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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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압력은 어떻게 세상을 치유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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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책 제목 때문이었다. 또래압력이라는 단어도 생소 했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의 육아와 교육에 대한 책일 거라는 짐작을 하게 했다. ‘Join the club'이라는 같은 신세가 되다 라는 위로 섞인 말투의 이 책의 제목이 우리나라에서는 “또래압력은 어떻게 세상을 치유 하는가?“로 출판 되었다.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위로와 육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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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책 제목 때문이었다. 또래압력이라는 단어도 생소 했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의 육아와 교육에 대한 책일 거라는 짐작을 하게 했다.

‘Join the club'이라는 같은 신세가 되다 라는 위로 섞인 말투의 이 책의 제목이 우리나라에서는 또래압력은 어떻게 세상을 치유 하는가?“로 출판 되었다.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위로와 육아에 대한 고민은 책의 첫 페이지를 보는 순간 나의 짐작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들과 대면하게 되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에이즈 문제. ‘에이즈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날.

인류는 에이즈가 가장 큰 피해를 준 골치 아픈 병이었다고 회상할 것이다.’

이런 회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 책의 강렬한 시작이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비롯 제3세계의 에이즈 문제는 심각한 국제 문제로 거론 되어 온지 오래되었지만

여러 봉사단체와 NGO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에이즈 환자는 급격히 늘어나기만 할 뿐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 책에서도 남아공의 에이즈 문제를 소개하면서 그 문제의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 한다.

비롯 에이즈 환자가 줄어들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뽑는 것은 사람들의 인식 때문이라는 것이다.

에이즈의 노출된 사람들의 인식이 에이즈가 얼마나 심각한 병이며 그 문제가 자신의 문제라는 인식이 없으니 그 수는 늘어나기만 할 뿐 줄어들지 않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저자가 제시한 것이 또래압력(peer pressure)이다.

동료 집단의 사회적 압력을 통해 집단 안에 구성원은 또래집단에서 인정받고 동화되는 과정에서 이탈할 경우

발생하는 소외감과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눈높이를 맞추려는 무의식이 작용함으로서 모방심리를 이용한 문제의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예컨대 10대들은 또래 또는 연예인의 어투, 옷차림, 행동 등을 따라한다.

그리고 이 모방심리는 흡연, 음주, 도박등 까지 나쁜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이러한 나쁜 문제를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 이것이 사회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된다는 것이 저자의 이야기였다.

이런 역설적인 논리를 통해 또래 압력은 에이즈 뿐 아니라 빈곤, 의료, 교육에 까지 성공한 사례를 책에서 열거한다.

예컨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러브라이프 캠페인, 미적분학 클럽의 실험과 세르비아의 오트프로 민주화 운동 등이 그것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신문과 방송에는 무서운 10대의 비행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요즘

이런 때에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또래의 압력이 십대의 미래뿐 만 아니라 사회의 부조리한 체계까지 뒤흔들만한 힘을 가졌다면 이는 엄청난 발견이 될 것이다.

나의 학창시절에도 불량 클럽은 있었다. 그리고 아마 우리아이가 학교를 다니게 되더라도 불량 클럽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클럽이 그저 비행을 일삼고 서로를 비방하고 괴롭히는 목적이 아닌 사회의 기여하고

사회를 바꾸는 기반이 되는 모임이 될 수 있다면 나의 아이에게도 그 클럽에 가입하라고 할것이다.

물론 또래 압력이 장점만을 가진 긍정적인 변화만을 가진 것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또한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을 하였지만 내 생각에는 어떤 문제를 제기하고 인식하고 실천을 옮기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어떤 부수적인 문제들은 분명 모두 존재한다.

그렇다고 문제점들 무서워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을 순 없다.

이 책의 저자인 티나 로젠버그는 유명한 저널리스트이다.

오래전 신문에서 그녀의 기사를 본적이 있었다. 저널리스트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경력의 천재 저널리스트로 소개 되었던

기억이 난다. 그녀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 사회의 문제를 팩트인 기사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보고 들은 모든 것들을 종합해 세계에 그녀의 오피니언을 전달한다.

그저 보고 듣는 것만이 아닌 자신이 경험하고 느끼는 것들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인식하고 그 문제의 해결책으로 제시된

또래 압력(peer pressure)’은 커다란 믿음을 주었다.

그녀의 화려한 수상경력이나 유명세 때문이 아니다.

그녀도 나처럼 아이를 키우는 엄마 이기 때문에 그녀의 이야기가 더욱 믿어지는 것이다.

h*****t 2012.07.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