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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됴헤드로 철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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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게 사람들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면, 삶의 희노애락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대중문화와 대중예술은 철학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겠다. 대중예술이 저급하다는 이유로 대중예술 대신 클래식한 예술을 연구자료로 삼는 누를 범하지 말기를. 대중예술은 흐르는 것이고 클래식한 예술은 정체된 것이다. 대중예술은 각계각층의 인간군상들이 "바로 오늘" 무엇 때문에 괴로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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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게 사람들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면, 삶의 희노애락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대중문화와 대중예술은 철학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겠다. 대중예술이 저급하다는 이유로 대중예술 대신 클래식한 예술을 연구자료로 삼는 누를 범하지 말기를. 대중예술은 흐르는 것이고 클래식한 예술은 정체된 것이다. 대중예술은 각계각층의 인간군상들이 "바로 오늘" 무엇 때문에 괴로워하고 또 즐거워하는지 쉴새없이 담아내고 있다. 하지만 클래식한 예술은 오늘이 아니고 지나간 것이며, 각계각층이 아니라 이미 계급화가 되었고, 대체로 창작자의 진짜 속마음을 담고 있지는 않다.(기성계급의 눈과 귀를 위해 만든 경우가 많다는 뜻. 물론 클래식 예술만의 미학과 감상법은 별도로 존중받는다는 거...알죠?^^)    


라디오헤드 라는 대중음악 재료를 가지고 철학적인 비유를 들어 요즘의 사회현상을 풀어낸다. 아리스토텔레스와 실존주의 철학가를 불러내어 라디오헤드의 가사와 사회참여 활동을 논하고, 맑스의 자본론을 들어서 음악산업을 비판하기도 한다. 라디오헤드의 팬들은 이 책을 계기로 라디오헤드를 더욱 숭배할 수도 있고, 라디오헤드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은 이 책으로 라디오헤드에 대한 거부감만 들 수도 있겠다. 뭐 대단한 밴드라고 감히 철학을...이라면서.


숭배를 하든 거부를 하든 독자의 자유다. 하지만 책을 잠시 덮고 동굴 밖으로 나오면 이 책의 본질은 라디오헤드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말했듯이 대중음악(대중예술)이라면 모든 음악이 철학 연구의 자료가 될 수 있다. 라디오헤드의 음악이 그런 대중음악들 중에서 좀 더 지적이고, 진지하며, 사회참여적이고 또 지극히 우울한 가사를 쏟아내기 때문에 철학연구의 자료로 편리하게 선택되었을 뿐이다. (최근에 본 외국영화에서 "우울한 밴드의 대명사 = 라디오헤드"라는 조크를 던지는 것을 봤다. 라디오헤드는 정말 2000년대 버전의 우울한 핑크 플로이드일까.)


동굴 그림자에 보이는 것이 라디오헤드라면 동굴밖 태양이 대중음악이다. 라디오헤드는 현상일 뿐이고 "모든 대중음악은 철학의 대상"이야말로 실재이자 이데아다.(오! 이건 책내용은 아니고 그저 책읽고 난 다음 떠오른 내 의견이자 개똥철학임.^^)




s*****9 2014.01.28. 신고 공감 6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강렬함, 그 깊이에 매료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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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 책을 받았을 때의 느낌은 참 강렬했다.철학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표현하는 색감, 무표정의 시크하지만 깊이 있는 눈의 톰요크 사진, 복잡한 그의 세계를 보여주는 대표곡들의 자유로운 배치에서 표지 하나로도 이 책은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손에 가볍게 잡히는 책이라 그 무게 만큼이나 철학을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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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 책을 받았을 때의 느낌은 참 강렬했다.
철학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표현하는 색감, 무표정의 시크하지만 깊이 있는 눈의 톰요크 사진, 복잡한 그의 세계를 보여주는 대표곡들의 자유로운 배치에서 표지 하나로도 이 책은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손에 가볍게 잡히는 책이라 그 무게 만큼이나 철학을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을거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이였다. 철학이 무거운 주제로 느껴지는 만큼 라디오헤드의 무거운 음악까지 더해져 이 책에 대한 독자들만의 생각과 이미지는 최소한 '무겁다. 어둡다. 모호하다' 라는 표현으로 생생하게 가슴속에 남을 것 같다.

 

책의 첫 시작은 라디오헤드의 앨범 소개로 시작한다. 라디오 헤드를 모르는 독자라면 보다 폭넓은 이해를 위한 워밍업이라고 보면 되겠다. 나는 이 책의 발문에서 대중음악평론가 김작가의 한마디가 이 책의 존재 이유를 명확하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인내심을 가지고 이 책을 완독한다면 라디오헤드라는 프리즘을 통해서 철학, 대중문화, 그리고 인문학이 머릿속에 투영되는 즐거운 지적 경험을 누릴 수 있을것이다'
그렇다. 이 책은 1부에서 5부로 각 주제별로 저자들의 라디오헤드를 통해 철학을 논하고 그들의 생각을 펼친다. 그래서 이책은 철학, 대중문화, 인문학이 복잡하지만 조화롭게 얽혀 탄생한 하나의 유기체와도 같은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많은 독자들이 느끼듯 나도 이 책이 어렵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독자 각자가 공감하는 부분은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만큼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글들이 담아져 있기 때문에 독자의 공감대와 선택의 폭이 넓다고 본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서 다루는 '오케이 카타르시스'에 빠져버렸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념을 제시하며, 왜 사람들이 비극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는지, 라디오헤드의 음침한 어두운 음악에 왜 끌리게 되는지를 심리학 요소까지 더해 설명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더 재밌게 느꼈을지도 모른다.
마치 오랜만에 찾은 고향집의 어지러운 먼지쌓인 다락방을 뒤적이다가 추억 속의 소중한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다.

 

내가 이 책에 빠져버린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라디오 헤드의 노래라는 타임머신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일그러뜨려 시간 여행을 떠난다고 해야할까?
이 책의 전반에 보여지는 역사, 사회를 조명하면서 시대별 철학의 흐름 변화라든지, 당시의 사회적 문제점들을 노래라는 매개체에 녹여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받아들이게 하고 자신이 그 시대 사람이 된 듯한 착각과 함께 깊이 있는 성찰을 하게 만든다. 내가 근래에 읽은 책 중에서는 가장 난해하고 어려운 책이였으나 오래오래 소장하고 지인들에게 권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에 매료되어 버렸다.

 

내가 몰랐던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나아가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준 책.
혼돈. 어둠. 모호함 속에 자유롭게 직설적으로 핵심을 콕콕 짚어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

자신이 몰랐던 세계를 탐구 하고 싶다는 욕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라디오헤드의 노래에 한 때 심취해본 사람이라면, 저항과 일탈을 꿈꿔본 사람이라면,
나와는 또 다른 깨달음, 느낌을 받고 이 책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m*********7 2012.08.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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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헤드로 철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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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헤드로 철학하기   라디오 헤드로 철학하기 라디오 헤드로 철학하기... 제목부터  포스트까지 웬지 열정적일것 같은 느낌의 책이었다. 라디오 헤드로 철학하기는 라디오 헤드라는 밴드의 음악을 소재를 바탕으로 철학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책 이다.   이런 종류의 책은 처음으로 접해 봣기에 약간 어리둥절 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책이 여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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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헤드로 철학하기

 


라디오 헤드로 철학하기


라디오 헤드로 철학하기... 제목부터  포스트까지

웬지 열정적일것 같은 느낌의 책이었다.


라디오 헤드로 철학하기는 라디오 헤드라는 밴드의

음악을 소재를 바탕으로 철학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책 이다.  


이런 종류의 책은 처음으로 접해 봣기에

약간 어리둥절 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책이 여러개라하니 새삼 또 놀랐다. 


라디오 헤드로 철학하기는 라디오 헤드밴드의

가사와 음악에 담긴 철학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만약 이런 종류의 책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으나, 이게 참 묘한것이

갑자기 빠지는게 독특한 컬트 책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이 책은  라디오헤드밴드라는 그룹을 예술적,

산업적으로  철학적인 면모를  시도한다.


음악과 가사 그리고 그들의 획기적인 음악 유통 방식등에

대한 모든것을 철학적인  사유로  볼 수 있다라는 것이다.  


이런 유의 책을 처음 접해서일까? 라디오헤드 철학이란것에

아주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된다. 글의 서두에도 썼듯 처음에는

어리둥절하다 나중에는 푹 빠지게 된다.


이책은 저자가 무려 5명이나 된다.

그중 대표적인  한 사람인 브랜든 포브스는 시카고에서

거주하는 프리랜서로 드럼도 치며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을 평론하는 신학대 생이었다. 


그래서일까? 철학적 사고에 과거 유명한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나 파토스등을 등장시키며 본인의

사고방식에 종교적인 부분의 대립이 아주 미세하게 

묻어나왔던것은 나혼자만의 착각은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는 라디오헤드밴드의 대표작이며,

방송판정불가라는 크립(creep) 이라는 노래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데  라디오 헤드는 낙오자,

극도의 우울증과 , X세대라는 단어와 일맥 상통한다고

하니 90년대 사람들에게는 문화적인 큰 충격이

아니었을까한다.


그 당시에는 문화적인 충격도 지금은 공영방송에서

너무나도 당당하게 울려퍼지고 있으니, 그 때 그당시

그들의 열렬한 팬들은 이 책을 통해 그들을 무척

그리워할지 모르겠다.

 

 

q*******d 2012.09.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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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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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는 영국의 5인조 록밴드이다.  우리에게는 Creep으로 알려진 그룹으로 1993년 혜성처럼 나타나 2006년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대중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은 그룹으로 자기들만의 색깔을 지닌 그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Creep은 라디오헤드가 초기에 발표한 곡이고 팝적인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두 번째 앨범 The Bends, 세 번째 앨범 OK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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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는 영국의 5인조 록밴드이다.  우리에게는 Creep으로 알려진 그룹으로 1993년 혜성처럼 나타나 2006년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대중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은 그룹으로 자기들만의 색깔을 지닌 그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Creep은 라디오헤드가 초기에 발표한 곡이고 팝적인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두 번째 앨범 The Bends, 세 번째 앨범 OK Computer를 통해 대중음악 역사에 남을 밴드가 되었다.

 

 

 

그들의 음악은 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간의 소외현상, 환경에 대한 윤리의식, 음악산업과 세계 정치에 대한 비판까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든다.

라디오헤드가 뛰어난 것은 이런 주제의식들이 피상적인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의 내면에서부터 요동치는 철학적인 문제로 환원시켜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음악으로 표현해낸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로 손꼽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런 주제의식들이 바로 음악으로 철학하기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그런데 라디오헤드는 이런 성공을 뒤로하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앨범 KID A를 발매했고 팬들과 평단은 그야말로 멘붕에 빠지게 된 것이다. 

듣는이로 하여금 혼란에 빠뜨리는 가사와 전위적인 사운드의 조합은 그 다음 앨범으로도 이어졌고, 라디오헤드의 음악은 그렇게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텍스트가 되었다.

 

 

 

라디오헤드는 여러 면에서 앞서가는 사고, 앞서가는 행동들을 실천 했는데 앨범을 공짜로 다운받게 하는 앨범 발매방식으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는가 하면 수백억 원의 계약금을 뒤로 한 채 음반사와 결별한 뒤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앨범을 공개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음반산업 구조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들은 8장의 정규 앨범 중 최근의 앨범 2장은 이런 형태로 다운로드 서비스되었다.

 

 

 

라디오헤드를 평소 좋아하던 사람이라면 그들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알아가는 시간이 될것이고 혹시 라디오헤드라는 밴드를 모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라디오헤드 그룹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대중음악을 통해 사회성짙은 주제를 가지고 음악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은 아닐텐데 이렇게 앞서가는 그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충분한 이유가 될 것 같다.

 

 

 

 

a*******4 2012.08.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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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문으로 들어가서 사유의 문으로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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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ep을 처음 들은 게 이제 15년 전일이다. 고등학생이었고, 노랫말 하나하나가 가슴에 쑤셔박히던 때였다. 그렇게 라디오헤드를 '시작'했고, 작년에 나온 여덟번 째 앨범까지 매 앨범이 나올 때마다 충격 반, 감탄 반으로 맞이했고 지금도 역시 열혈 팬이다.라디오헤드를 가슴뿐만 아니라 머리로도 듣기 시작한 것은 2000년에 나온 <KID A>부터다. 첫 곡 Everything in its right p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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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ep을 처음 들은 게 이제 15년 전일이다. 고등학생이었고, 노랫말 하나하나가 가슴에 쑤셔박히던 때였다. 그렇게 라디오헤드를 '시작'했고, 작년에 나온 여덟번 째 앨범까지 매 앨범이 나올 때마다 충격 반, 감탄 반으로 맞이했고 지금도 역시 열혈 팬이다.


라디오헤드를 가슴뿐만 아니라 머리로도 듣기 시작한 것은 2000년에 나온 <KID A>부터다. 첫 곡 Everything in its right place부터 세번째 곡 National Anthem까지 도대체 기타 소리를 찾을 수가 없는 앨범이었기에-그리고 전곡에서 기타는 중심 사운드가 아니다. 이걸 록 밴드의 음악이라고 봐야할지도 애매했을 뿐더러, 기존의 정형화된 방식인 절과 코러스의 반복에서 한참 벗어난 실험적인 구성도 몇 번 곱씹어 듣지 않으면 따라가기가 어려웠다. 이런 실험적인 음악은 다음 앨범까지도 이어졌고, 최근에 이르러서는 다시 기타가 전면에 나오기는 했지만, 라디오헤드만의 독자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나가며 '생각하는' 음악을 여전히 고수하는 듯하다.

물론 이 책의 라디오헤드의 소개에도 나와 있듯이, 라디오헤드가 전위적인 밴드는 아니다. 일렉트로니카를 적극 차용했지만, 라디오헤드스럽다, 라고 할 수 있는 독특한 서정성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KID A> 이후 라디오헤드의 급격한 변화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처럼 오랫동안 라디오헤드의 팬이었고, 지금까지도 새 앨범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팬이라면 충분히 읽어볼 만한 책이다. 

특히 재미있었던 부분은 '애브젝트 미학'에 관한 장이다. 우리가 이 세계에서 '오브제'로서 명확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을 라디오헤드는 노래하고 있고, 그것을 통해 저자는 '애브젝트 미학'을 설명한다. 우리가 타인과 세계를 나와 떨어진 타자로 인식하기 이전의 원초적인 상태, 그때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부조리한? 감정을 어떤 예술에서는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애브젝트 미술이라 불리는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작품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것이 이 책을 통해서 얻은 수확이다. 라디오헤드의 음악을 통해 애브젝트 미학을 비롯해, 니체, 마르크스, 퐁티 등의 철학으로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는 것이다. 현재 가장 최전방의 감각적인 음악을 통해 철학적 사유까지 나아가는 것이다. 

신형철 문학평론가가 자주 하던 말이 있다. 시를 읽을 때, 또는 쓸 때 '감각의 문으로 들어가서 사유의 문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 딱 맞는 비유는 아닐지 모르지만, 어쨌든 좋은 음악과 예술은 항상 그렇게 된다는 걸 느낀다.


f*********w 2012.08.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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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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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의 팬에게 중간은 없다, 이 책 어딘가에 나오는 말처럼. 그들에 대해 열광하거나, 그들에 대해 잘 모르거나, 둘 중 하나다. 알고 나면 빠져들 수밖에 없고, 알면 알수록 도저히 싫어할 수가 없다. 조금 오만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톰 요크라면 이런 칭찬에 맹목적으로 도취되지 않을 테니까 안심한다. 이 책은 라디오헤드의 늪으로 당신을 한 발 더 끌어당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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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의 팬에게 중간은 없다, 이 책 어딘가에 나오는 말처럼. 그들에 대해 열광하거나, 그들에 대해 잘 모르거나, 둘 중 하나다. 알고 나면 빠져들 수밖에 없고, 알면 알수록 도저히 싫어할 수가 없다. 조금 오만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톰 요크라면 이런 칭찬에 맹목적으로 도취되지 않을 테니까 안심한다. 이 책은 라디오헤드의 늪으로 당신을 한 발 더 끌어당길 것이다.

사실 나는, 음악은 그저 듣고 느끼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주의였다. 머리 아프게 읽고 해석하고 알려고 들기 시작하면 이미 가슴을 떠나버리는 게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이 꼭 옳은 것만은 아님을 알았다. 음악 역시, 알수록 더 많이 들리고, 알수록 더 크게 느껴진다. 지산에서 라디오헤드 멤버들은 실제로 종이컵보다 재활용이 가능한 컵을 권장했고, 분리수거를 하도록 요구했으며, 가까운 곳에서 음식물을 조달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 읽었던 환경에 대한 그들의 태도가 실제 눈앞에 펼쳐졌다. 책에서 들려준, 가사 한 줄에 담긴 톰 요크의 철학은 지산의 후덥지근한 여름밤 공기를 뚫고 멍한 뇌를 자극하며 나를 노래와 더 밀착시켰다.

  

내게는 언제나 철학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그 갈증을 채울지가 문제였다. 이런 저런 방식으로 서투르게 혀를 내밀었다가 해갈도 못하고 데인 적도 많았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조금은 안다고 자부하는 라디오헤드로 철학을 맛본다면? 그 시원스러운 상상에 나는 이 책을 선뜻 집어 들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목 넘김이 쉽지는 않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도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쉬 멈출 수가 없다.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라디오헤드의 앨범 유통방식과 마르크스의 자본주의를 연결한 부분이다. 돈과 노동자, 자본가 사이의 악순환의 고리를 라디오헤드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가뿐하게 끊어낸다. 그리고 소비자들을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그들의 철학에 동참하게 한다. 공유하고픈 철학이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그것이 작게나마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지 알 수 있다. 만약 우리가 어두운 방에서 라디오헤드의 음악을 감상하는 것에 그쳤다면 이 놀라운 변화도 몸소 체험하지 못했으리라.    

 

물론 이 책 한 권으로 마르크스를 다 이해할 수는 없다. 하지만 라디오헤드와 마르크스의 접점은 참으로 흥미로워서 그것만으로도 나는 마르크스와 친해진 것 같았다. 이 때문에 나는 마르크스에 관한 책을 한 권 더 주문했다. (니체나 까뮈도 마찬가지다) 책의 화학작용이란 이런 게 아닐까? 막연하기만 했던 음악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철학이 멜로디 속에 자연스럽게 끼어들고, 마침내 그것이 내 삶에도 조금은 물기를 적시는 것.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게다가 번역자가 김경주 시인이다! (설마 동명이인일 줄 알았는데) 이 책의 감각은 이로써 한층 신뢰를 얻는다.

   

 

k****5 2012.08.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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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인문학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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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는 우리가 대중문화를 조금 더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함과 동시에 문화의 한 갈래인 대중문화를 조금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그런데 대중문화는 정확히 무엇일까요? 이보다 먼저 문화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화는 <위키페디아>에서 발췌하면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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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는 우리가 대중문화를 조금 더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함과 동시에 문화의 한 갈래인 대중문화를 조금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그런데 대중문화는 정확히 무엇일까요?

이보다 먼저 문화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화는 <위키페디아>에서 발췌하면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사회의 주요한 행동 양식이나 상징 체계를 말한다. 문화란 사회사상, 가치관, 행동양식 등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관점의 이론적 기반에 따라 여러가지 정의가 존재한다" 문장으로만 설명하기엔 문화는 그 범위가 매우 광대하여 감히 그 정의를 논하기가 어렵습니다.

간편하게 문화를 정의하면 우리가 접하는 사람들의 행동 양식과 생각. 그리고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대중문화란 무엇일까요? 대중문화는 대중이 형성하고 소비하는 문화를 말합니다. 대중문화도 우리는 다양한 형태로 접하고 받아들입니다.

음악, 미술, 플래시몹(모두가 약속된 장소와 시간에서 특정 행동을 하는 것), 프리허그 등도 대중문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는 영국 5인조 밴드인 "라디오헤드"의 생각과 신념. 그리고 그들이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만들어낸 음악을 가지고 철학을 이야기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나 아렌트는 철학자를 "단독자로서의 인간"을 다루는 학문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라디오헤드가 부르는 노래는 명확하게 어느 한 분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얼터너티브"로 분류됩니다.

실질적으로 라디오 헤드가 "록" 그룹이지만 그들의 음악은 스페이스 록이라고 하는 독특한 장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페이스 록은 이미 핑크 플로이드의 시드 배릿이 그 선구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라디오헤드와 핑크 플로이드가 결코 같은 분류의 음악을 하지 않습니다. 핑크 플로이드가 지구의 암울한 현실을 노래한다면 라디오헤드는 사람과의 관계의 현실을 노래합니다.

1. 목소리를 부여 받지 못한 존재에게

라디오헤드의 톰 요크가 작사, 작곡한 음악은 우리 시대의 삶을 적나라하게 다룬것이 많습니다.  Creep 을 통해서 사춘기 남학생의 좌절과 소외감을 노래합니다. Creep이 담겨있는 1집 앨범 이후 2집 앨범인 The Bends를 통해서는 라디오헤드의 음악은 현상학적이며 실존주의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라디오헤드의  Ok Computer, Kid A를 통해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듯한 음악을 들려줌으로서 우리의 신경세포를 깨우는 듯한 상태에 잠시 정신을 뺏겨 있습니다. 이런 라디오헤드의 음악은 현상학과 실존주의를 연구하는 철학자에겐 매우 매력있는 주제입니다.

현상학은 철학에서 체화된 경험 자체를 연구하는 학문이라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로 분석되고 구체화하기 어렵습니다. 이같은 이유는 느낀 것을 바로 말로 표현하다 보면 경험 그 자체를 한정된 뜻을 가진 언어에 함축시키게 됨으로서 경험 본연의 뜻을 잃어버리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독자조차도 이런 경우를 자주 느낄 때가 있습니다.

거미줄을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또는 거미줄이 실체화된 것처럼 바닥에 균열을 보았을때 바로 징그럽다라는 표현만 쓸 뿐, 이것을 장황하게 설명하진 못합니다.

라디오헤드의 음악은 이전 세대인 비틀즈와 핑크 플로이드와도 그 맥을 달리합니다. 비틀즈가 현실을 벗어나고자 긍정적인 음악이 주류였다면 핑크 플로이드는 암울한 현실 속에 세상과 자신과의 관계가 아닌 자신의  내면을 경계 나눈 음악을 주로 했습니다.

한편, 저자는 대중음악이 당대와 외부세계의 역사까지 드러낼 수 있는가? 그리고 대중음악의 영향을 많은 사람들이 받았는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라디오헤드가 대중음악이 역사적인 상황을 재현하는 것이 정말 가능한 것인가 하는 질문을 할 수 있는 밴드라고 생각합니다.

대중음악이 태연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을 필요로 하는 예술형태입니다. 사실 음악부터가 표현하기 어려운 세상에 크게 방해받지 않고 조리있게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기는 합니다.

라디오헤드가 하는 록 음악은 1960-1970년대와 그 이후 현재까지 지속되어오면서 현실과 정치, 경제 등의 고유한 사회적 분야에 대해 저항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은 대표적인 밴드나 가수는 조안 바에즈와 밥 딜런, 시드 배릿, 핑크 플로이드 등이 그렇습니다.

라디오헤드의 음악도 저항정신을 추구합니다. 특히 이들이 추구하는 저항은 지나치게 무관심해진 개인에 대한 조명을 통해 자아와 세계를 비판합니다.

2. 내가 나약할 때 나만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

우리는 힘들고 괴로울때 나만 혼자가 아니구라고 생각합니다. 실의에 빠져서 죽음을 생각하진 않더라도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이 있을꺼야라고 생각합니다.

라디오헤드의 음악을 통해서도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 곡이 많습니다. 라디오헤드의 음악은 애브젝트 미학이란 렌즈를 통해서 봤을때 그 의미가 조금 더 부각되는 곡들이 많습니다.

애브젝트 미학은 쥘리아 크리스테바가 처음 주장했습니다. 예술작품 중에는 사람의 머리 해골에 다이아몬드를 박아넣었거나 잘린 손을 표시한다던가 하는 보기만 해도 기분 나쁜 작품들도 애브젝트 미학으로 보면 이해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어떤 사물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 명확한 이분법적 사고가 아니라 3초점 렌즈처럼 중앙 초점의 어딘가에 안경을 맞추어 볼 필요가 있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한편 고대 그리스 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비극을 역사보다 더 진실하고 보편적인 것으로 봤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드라마를 즐겨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도 방영하고 있거나 방영종료된 "천사의 선택"에서의 윤희석씨 모습이나 "조강지처클럽"에서의 안내상씨 모습 등은 우리의 눈을 찌푸리게 하면서도 우리는 그 드라마를 끊임없이 봅니다.

어쩌면 우리는 그와 같은 비극적인 모습을 통해서 주인공을 연민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그와 같은 모습이 현실이 아닐까 비극을 통해서 우리는 현실을 대리 만족하기도 합니다.

시뮬라크르와 과다 실재에서는 우리가 사물을 보고 정신적인 상태까지 지배하게 합니다. 어떤 배우가 항상 악역을 맡아왔다면 그 배우가 마치 그 악역을 실제 하는 것처럼 보이는 과다실재 현상과 기업체가 우리는 이런 기업이야라고 주장한다면 정말 순진하게 우리는 그 상태를 믿고야 맙니다.

다르게 우리는 정보화사회로 대변되는 삶을 살고 있지만 우리가 사는 정보화세상은 디지털로 대변되고 있습니다. 라디오헤드의 Ok Computer는 인공적인 사운드를 포함함으로서 우리가 음악에 몸을 맡겼을때의 우리의 영혼이 음악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독자가 느낀 바에 따르면 보통 음악에서 이런 기분을 매우 잘 느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도 음악에는 어떠한 힘이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우니 직접 해보는건 어떨까라고 말한 부분에서도 음악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으니 음악은 해보는게 좋습니다.

3.몽상과 강철로 된 폐

라디오헤드의 음악은 사회의 부조리와 함께 환경에 대한 고찰을 Hail to the Thief를 통해서 그들의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탄소발자국 측정을 통한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활동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밴드로 거듭난 라디오헤드가 어째서 환경 덕 윤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부터 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라디오헤드는 EMI와의 계약이 종료된 이후 다른 음악회사와 계약을 하지 않았는데 이들의 생각의 기저에는 마르크스가 제시했던  C-M-C가 깔려 있습니다. 사람이 중앙에 있고 상품간의 관계를 표현한 이 모델은 사람 중심의 경제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살고 있는 모델은 M-C-M 모델로서 회사가 돈을 가지고 사람들을 사고 돈을 지급하는 형태의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마르크스 조차도 이상향으로 삼지 않았던 모델이지만 그가 가장 우려했던 모델은 M-C-M* 이었죠.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한 이 모델은 마르크스가 사람중심의 시장경제로서 적합하지 않은 모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물론 우리는 여전히 마르크스가 공산주의를 제창한 사람으로 알고 있지만요.

우리는 M-C-M*과 같은 형태를 너무 자주 보아 익숙하게 바라보는 것이 있는데 바로 한국의 아이돌이 그런 형태에 속할 것입니다. 올바른 예를 배우고 삶에 대한 지식을 축적할 나이에 여자 아이돌은 뇌쇄적인 눈빛을 보내는 방법을 먼저 배우고 어떻게 하면 남자들이 침을 질질 흘리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먼저 회사에게 강요받습니다.

남자 아이돌도 별반 다르지 않지요. 우리는 이러한 모습에서 문화는 산업이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즐기고 느끼는 삶의 한 부분인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즐기는 음악은 산업이 아닌 문화 그 자체로 즐길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4. 제일 먼저 궁지에 몰릴 걸

우리는 산업화 이후 인간의 삶이 어딘가 모르게 퇴보하고 있고 무언가에 지배당하는 현상을 걱정합니다. 니체는 이러현 한상을 도덕성에 대한 믿음을 상실하면서 생겨난 허무주의가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니체는 신과 같은 존재로 거듭남으로서 허무주의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역설했는데, 니체가 말한 말인의 한 예로 라디오헤드의 No Suprises의 화자를 들 수 있습니다.

라디오헤드는 Hail to the Thief의 주인공들에게 인류를 허무주의로부터 구하기 위하여 막중한 임무를 맡깁니다. 우리는 니체가 본 것처럼 말인에서 초인이 되는 과정으로 가는 그 길에서 추락은 있을 수 있지만 추락 자체가 중요성과 도덕적 의의를 강조하는 순간에 있을 것입니다.

톰 요크는 Exit Music을 통해 정해진 규칙과 규범을 강요하는 사회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사실 Exit Music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OST 였지만 만들어진 곡은 전혀 다르지만요. 어찌되었든 톰 요크는 이런 상황에 대하여 저항을 해야 한다고 음악을 통해 말합니다.

라디오헤드의 음악 중 Nude에 대해 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자였던 메를로 퐁티식으로 말하자면 라디오헤드는 문화가 처음 나타날때의 경험 같은, 조용하고 외로운 배경으로 돌아갔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헤드는 그들이 부르는 노래가 외계인의 시점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으면서도 전에는 없었던 것은 라디오헤드의 음악이 우리와 라디오헤드 사이를 조금더 가깝게 만들고 있는 것이지요. 독자에게도 라디오헤드 뿐만 아니라 같은 거리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밴드가 있으니 굳이 라디오헤드 뿐만은 아니겠지요.

라디오헤드는 Hail to the Thief를 통해서 추상적인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를 한꺼번에 드러냅니다. Hail to the Thief는 미국의 정치상황과 맞물려 나온 앨범인데, 그 앨범이 정치적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폭 넓은 정치적 메시지와 자신들의 의지를 드러낸 앨범이기도 합니다.

라디오헤드는 음악을 통해 구체적인 유토피아가 가져온 그릇된 모습을 비판하고 현실에선 여전히 추상적인 유토피아와 유토피아 못 지 않게 디스토피아도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라디오헤드는 음악을 통해서도 권력과 부패, 폭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권력의 정의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특히 Hail to the Thief와 Ok Computer까지는 이와 같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합니다.

한나 아렌트는 권력이란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의 말을 따르는 것이 권력이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폭력이 이용되면 결국은 폭력은 권력에게 그 자리를 빼았습니다. 이런 구조를 놓고 봤을 때엔 권력보다 권력을 유지시키는 수단의 한 종류로 폭력이 사용되선 안되겠습니다.

그러고보면 올바른 권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그리고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저항이 필요한건 사실입니다.

라디오헤드는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자아의 형이상학적과 우이와 다른 사람 사이의 분할을 전제로 하는 영상이 있기도 합니다. 데이비드 보위가 출연한 지구로 떨어진 사나이에서도 이와 같은 시각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5. 여기는 아니야 그럴리 없어..

라디오헤드는 Kid A 앨범을 통하여 포스트모더니즘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리오타르는 "포스트모던은 할당된 수신인도 없고 딱히 정해진 이상도 없지만, 실험으로 가치가 측정되는 문학과 예술의 조건이다"라고 말했습니다.

Kid A는 첫번째 곡이 Everything in Its Right Place인데 이 곡을 통하여 라디오헤드가 포스트모던을 어떻게 설명하고자 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리오타르는 포스트모던의 주요 개념인 분쟁을 "언어의 불안정한 상태와 경우 때문에 말로 표현되어야 하지만 그렇게 될 수 없는 어떤 것, 문학, 철학 혹은 일부 정치적인 상황에서 성패를 좌우하는 건 적절한 표현을 찾아서 분쟁의 증거를 제시하며 입증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라디오헤드는 이러한 질문에 대하여 Kid A 앨범을 통하여 언어의 지속성에 의문을 던지는 방법으로 분쟁을 설명합니다.

포스트모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거대담론에 대한 불신입니다. 우리사회에서도 사회에 형성된 담론을 어기고자 한다면 모험을 해야 합니다. 리오타르는 이러한 거대 담론 하나 둘보다 작은 담론을 여러개 형성하는 다원주의가 옳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라디오헤드는 In Rainbows 앨범을 통하여 계몽주의에서의 섹스가 신체간의 접촉. 그 이상 이하로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라디오헤드는 섹스와 유혹도 하나의 미학과 신호로 보았습니다.

섹스를 하기 위한 전위 단계로 유혹을 보는 것이 좋겠다고 보여집니다. 적어도 섹스가 단순한 신체접촉이 아닌건 확실하니까요.

장 보드리야르는 유혹도 섹스도 게임의 일종으로 보았는데 장 보드리야르 사망이후(2007년) 그가 남긴 숙제들은 아직도 여러 갈래로 나뉘어 가고 있다고 하니, 우리도 계몽주의에서의 개념이 아닌 새로운 상태에서의 개념을 이해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을 처음 받아봤을때와 지금도 여전히 이책은 여전히 난해하고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몇 번을 읽어봐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교때부터 대학때까지 철학을 배웠지만 라디오헤드의 음악과 함께 접하는 철학은 과거에 알던 철학의 기준 자체를 심각하게 바꿔버렸습니다.

사실 음악을 함께 들었더라면 더 좋았지만 그렇지 못해서 조금 안타깝기는 합니다. 스스로 생각해도다시 보는 철학은 듣는 철학, 이해하는 철학, 느끼는 철학. 그 이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철학을 유리잔에 비유한다면 채워도 끝이 없는 잔이라고 할까요?

이 더운 여름 날, 독자 분. 모두에게 한 가지 이 책을 읽는 팁을 드린다면 일단 머리속을 깨끗이 비우고 보시고 반드시 책을 보시기 전에 음악 그 자체와 친해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후일담이지만 본 도서의 제목은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보다 "라디오헤드로 철학 여행하기"가 오히려 개인적으로 와닿는 본서의 제목인 것 같기는 합니다.

철학이 결코 어려운 주제가 아닌 독자의 삶에서 녹아드는 주제였으면 좋겠습니다.

h****g 2012.08.1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상을 깨워라.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 -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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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라는 이 책은 철학에 관한 책이라기 보다 철학적으로 라디오헤드를 표현하고 그들이 단순히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영국 5인조 록 밴드가 아니었음을 담아내고 있다. 어려운 단어와 심오함만이 담겨있을 법해 제목만을 보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나 또한 ‘Creep’이라는 노래만 알고 있었을 뿐 라디오헤드에 대해 전혀 잘 알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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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라는 이 책은 철학에 관한 책이라기 보다 철학적으로 라디오헤드를 표현하고 그들이 단순히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영국 5인조 록 밴드가 아니었음을 담아내고 있다. 어려운 단어와 심오함만이 담겨있을 법해 제목만을 보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나 또한 ‘Creep’이라는 노래만 알고 있었을 뿐 라디오헤드에 대해 전혀 잘 알지 못했었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에 담겨 있는 메시지와 그들만의 철학을 제 각각의 평론가가 자신들의 관점으로 각 단원을 나눠 구성되어 있어 자칫 진부해지고, 주관적인 한 평론보다는 편하게 읽어 나갈 수 있다.

 

.

진부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라디오헤드의 철학을 약간은 독특한 구성과 적절한 여백을 활용하고, 때론 자극적인 단어들 사용하여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라디오헤드를 아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몰입이 가능한 그들의 가사에 묻어 있는 진실과 행동들의 의미를 그림과 문구를 곁들여 설명하고, 때론 존 레논이나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명사와 비교하며 설명하고 있다. 또한 톰 요크의 기이한 언행과 그 들의 음침하고 으스스한 분위기의 노래를 왜 우리가 열광하는지 왜 우리가 이 진실을 알아야 하는 지를 느끼게 해준다. 이 책 안에서 그들이 때론 정치적이였고, 때론 감성적으로, 때론 혁명적이었음을 우리에게 알리고자 한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서 우리가 미쳐 깨닫지 못하고 당연시 여겼던 것들까지도 그들은 가사에서 표현하고 있었고, 행동으로 옮겼음을 일깨워 준다. 너무나 외롭고 열정이 없고 스스로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 실의에 빠져 있는 인물들에게 의미심장하고 어렵지만 이해가고 동조 가능한 자극적이며 간략한 문구들로 경종을 일깨워 주기도 한다.

오바마의 연설처럼 그들의 가사에는 와 돈호법적인 대신에 우리가 많이 등장한다.

이 책 속의 내용들도 우리에게 이 책은 개인적인 것보다는 우리 전체를 위한 것들 그리고, 좀 더 많은 감명과 일상적인 것들을 파괴해줄 명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자주 등장하는 어려운 용어와 대부분에겐 감성적이고 도움이 될 조그마한 글씨체의 영어표현, 괄호 안에 있을법한 많은 부연설명들,그리고, 단원마다 등장하는 심오한 문구들이 자칫 일부에게는 어렵게 느껴지고, 너무 학문적으로 느껴져 일부에게는 시작할 엄두 조차 못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

읽는 내내 내가 마치 심오한 생각을 하고 어려운 단어들 속에서 깨달음과 일상의 파괴를 가지고자 하게 만들고, 때론 이를 이끌어내는 이 책 속에서 많은 명언들이 될법한 문구들이 나온다. 이 중 특별히 마음에 와 닿았던 문구를 뽑으라면,

항생제를 먹고 사는 돼지 같은 삶을 초월하기이다.

p*****1 2012.08.1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선 그들의 음악을 음미하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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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 대중문화-음악을 소재로 철학을 이야기를 한 책이다. 이런 책이 처음은 아니다. 집에 ‘매트릭스로 철학하기’ 라는 책이 있다. 학창시절, ‘매트릭스’를 인상 깊게 봤고 그게 ‘매트릭스로 철학하기’를 읽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다. 이렇게 되는 것이 순서가 맞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그렇지 못했다. 라디오헤드의 노래라고는 Creep밖에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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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 대중문화-음악을 소재로 철학을 이야기를 한 책이다. 이런 책이 처음은 아니다. 집에 매트릭스로 철학하기라는 책이 있다. 학창시절, ‘매트릭스를 인상 깊게 봤고 그게 매트릭스로 철학하기를 읽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다. 이렇게 되는 것이 순서가 맞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그렇지 못했다. 라디오헤드의 노래라고는 Creep밖에 모르는 나에게 이 책은 시작부터 삐거덕 이었던 것이다.(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이 자우림으로 철학하기였으면 신나게 읽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라디오헤드의 노래와 행동을 철학의 눈으로 바라본다. 현상학, 애브젝트 미학, 카타르시스, 시뮬라르크, 덕윤리학, 마크르스, 유토피아, 실존주의, 정치학, 포스트모더니즘, 포르노그라피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주로 가사를 통해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노래를 알지 못한 나에게는 공감의 여지가 없다.

 

그나마 롤라팔루자로 가는 가장 깨끗한 방법-환경을 생각하는 덕 윤리학 쉽게 실천하기가 가장 읽기가 쉬웠다. 라디오헤드의 행동(환경을 위한 실천)을 통해 철학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환경보호에 대해서 노래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을 보면 실천하는 음악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공연을 위해 이동을 할 때 장비들은 비행기가 아닌 배로 운반을 하고, 팬들의 이동에 따른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공연장을 대도심 내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정하는 등, 본인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외면하지 않는다. 본인들의 생각을 실천하는 윤리적인 밴드!!!

(p192)200712, 라디오헤드는 환경 코디네이터를 고용하여 공연장 선정에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항들을 정리하게 했다.

1. 여러 명이 함께 타고 온 차에 주차 우선권을 주고 이를 팬들에게 알리기

2. 공연자에서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전구를 쓰기

3. 전기회사에서 친환경에너지와 재생 가능한 전력을 구입하기

4. 종이컵보다는 재활용이 가능한 컵을 사용하기

5. 사무용지, 입장표, 공연포스터, 전단, 냅킨에 재활용 용지를 사용하기

6. 잘 분해되는 재활용 종이로 만든 접시와 나무 식기(플라스틱은 안 된다) 사용하기

7. 캔과 유리병을 담을 수 있는 분류함을 곳곳에 놓기

 

모르는 분야가 있다면 책을 통해, 정보를 얻거나 지식을 습득하거나 생각할 것들을 공유할 수 있다. 그런데 라디오 헤드로 철학하기는 그게 안 되는 책이다. 아니, 나 같은 독자만 안 될 것이다. 이 책을 위해서 2가지는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최소 1번 필수)

 

1) 라디오헤드 노래 알기 : 들어보기가 아니다. 한두 번 들어볼 수는 있겠으나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가사를 음미하고 자신만의 느낌이 있을 때, 그 때 이 책을 집는다면 참 좋을 것이다.

2) 약간의 철학 지식 : 평소에 철학과 담 쌓고 살았으니 이 책의 대부분의 것들이 생소하다. 책에 언급되는 사조들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 보면 좋을 듯

 

최소 1번도 되지 않은 나에게는 제대로 즐길 수 없는, 나중을 기약하는 책이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라디오헤드 가 이런 밴드였군! 이라고 알게 된 것에 만족해야겠다.

 

(책 편집 이야기 : 책의 1/3 가량을 읽을 때까지, 책에 페이지가 없는 줄 알았다. 이걸 어떻게 순서를 맞췄지? 했는데, 없는 게 아니고 숨겨 놓았다! 무슨 의미일까??)

 

f*******n 2012.08.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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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비즈는 나에게 실망감을 주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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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를 믿었는데 제대로 배신감을 당한 느낌이다.즐겁고 유익하고 편안한 책을 발간하기로 유명한~~(물론 편하다는 것은 각자의 주관이 섞여있지만...)한빛비즈가...이 책을 왜 이렇게 내 보냈는지 모르겠다. 철학하기라서?책 제목부터 별로 손이 안 가게 생겼다.주변 지인들에게 이 제목을 이야기 했을 때 반응들은 한결같다. 2가지."라디오헤드?? 그게 뭐야??""철학하기???에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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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를 믿었는데 제대로 배신감을 당한 느낌이다.


즐겁고 유익하고 편안한 책을 발간하기로 유명한~~(물론 편하다는 것은 각자의 주관이 섞여있지만...)


한빛비즈가...이 책을 왜 이렇게 내 보냈는지 모르겠다. 철학하기라서?



책 제목부터 별로 손이 안 가게 생겼다.


주변 지인들에게 이 제목을 이야기 했을 때 반응들은 한결같다. 2가지.


"라디오헤드?? 그게 뭐야??"


"철학하기???에엑~~~~"


중요한 것은 이 분들이 한 책 읽었다고 하시는 분들의 반응이라는 것이다.



손이가지 않는 손을 뻗어가며 이 책을 한장 한장 읽으면서 느꼈다.....


"이거 자기 지식 자랑하려고 책을 낸 것인가?"



이 저자의 형식으로 글을 적어보겠다. 아주 짧게...-.-;;



- 하루를 살아갊에 있어서 에반게리온 신지의 질문인 "나는 무엇인가?" 라를 생각하면서 예전 소니 MD에 녹음해 두었던


"잔혹한 천사의 태제"를 상기하며 오늘 자문을 구했다.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365일 중 하루일 뿐이고 무수히 많은 날들


중에 하나일 뿐이지만 우리의 미온적 태도와 올바르지 못한 말들은 우리의 하루를 송두리째 았아갈 뿐이다.


간단히 말해서 시몬이 형의 죽음으로 좌절 했던 모습이나 다시 한번 각성했을 때의 "마음속에 형이 있다"라는 것을 깨닫고


멋지게 성공하는 모습들을 우리는 바라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고, 그로 인해서 "나는 무엇인가?"란 신지의 질문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




뭐....-.-;; 이런 오덕 스런 느낌의 향연이다. (물론 난 애니를 사랑한다.)


무슨 말이냐면....


자기가 아는 지식을 너덜너덜 나열했는데 이해를 할 사람만 이해 할 것이고~ 음악적 지식이 어느 정도(난 이정도 없다)


있지 않고서는 이 책을 읽으면 머리가 아파온다.



라디오헤드를 몰라서 관련 음반도 유투브를 통해서 들어보았을 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곡들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도!!!이 책은 당최!! 무슨 의도로 적었는지를 모르겠다.


철학???


철학이 고상한 사람들만이 하는 지적놀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주는 좋은 서적이 될 것 같다.


어이가 머리를 때리고 분노로 인해서 귀에서 연기가 날려고 한다.



진짜 21세기에도 이런 책이 나오는 이유는 뭔가????


자랑할려면 집에 있는 강아지한테나 하라고 하고 싶다. 진짜...


철학은 이렇게 심오하고 진중하고 난해하며 복잡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철학하기라고 명기를 했으니 최소한 이 정도의 지식과 전문용어를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읽지마~


라고 생각할 수가 있다. (물론 이 책을 쓴 사람은 이 정도의 글이 전문용어가 전문지식이라고 생각을 안 할지도...)



즉, 글쓴이 정도의 수준이 아니면 이 책은 비추다.



PS : 공자님도 제자한테 설명할 때는 이해하기 쉬운 예를 들어서 설명 하였거늘.....이 글쓴이는 뭔데 이리 불친절 하누??


http://www.hanb.co.kr/book/topic.html?class=50

i***u 2012.08.1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