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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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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인문]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이 책은 철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문학 고전들이 던진 물음에 생각해보고 답도 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KT&G 상상마당이 주최한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의 원고를 모아서 출간했기 때문에 내용에는 신뢰가 간다. 일리아스, 변신, 홍길동전, 금각사, 난쏘공, 데미안 까지 주옥같은 고정들을 통해서 자아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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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인문]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


이 책은 철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문학 고전들이 던진 물음에 생각해보고 답도 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KT&G 상상마당이 주최한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의 원고를 모아서 출간했기 때문에 내용에는 신뢰가 간다. 일리아스, 변신, 홍길동전, 금각사, 난쏘공, 데미안 까지 주옥같은 고정들을 통해서 자아와 사회에 대한 질문과 사색을 철학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철학이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아니, 어렵다. 이런 어려운 철학에 가다가기 쉽게 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 중에 하나가 친근해지게 하는 게 아닐가 생각해 본다. 철학은 어려운 게 아니라 반대로 쉬운 거라고 접근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쉽게 말해야 하고 어려운 말을 쓰지 말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읽기에도 이해하기에도 쉬워서 좋다.


첫장, 조금 어렵다. 삶과 죽음에 대해 나온다. 그리고 삶과 죽음에 잘 맞게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테스가 나온다. 철학자라고 하면 사실 소크라테스 밖에 모른다. 그의 말이 워낙에 유명해서이다. 그것 말고는 아는 게 없다. 부끄럽게도. 하지만 나의 무식은 이 책을 읽는데 불편하지 않았다. 그건 저자가 설명을 쉽게 하고 있어서 일 것이다. 고맙게도 말이다.


흔히 고전이라고 하면 서양고전만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홍길동전이 나와서 반가웠다. 철학책좀 읽었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서양의 철학에 대해서만 얘기한다. 뭐 얼마나 잘난 철학인지 몰라도 우리고전에 대해서도 얘기해줬으면 좋겠다. 이 책 처럼 말이다.


철학책을 몇 권 읽어보지 않았는데 그 중에 읽은 게 『소유냐 존재냐』다. 읽은 책이 나와서 반가웠다. 이 책이 유명하긴 한가보다. 그냥 독서토론 한다고 해서 억지로 읽었지만 정말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도 말하는 것은 뭐, 비슷하다. 소유적 삶에서 존재적 삶으로 전환하도록 노력하라는 것이다. 난쏘공과 함께 소유냐 존재냐를 언급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연관성을 쉽게 찾지 못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토지가 바로 그 연결고리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토지를 소유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주택문제와 노동문제에 다룬 난쏘공은 연결이 아주 잘 되어 있었다.


내용은 전체적으로 좋다. 나의 독서내공이 부족한 탓에 이 책이 언급한 책들을 모두 읽어보지 못한 게 아쉽다. 시간을 내서라도 이 책이 언급한 책들은 꼭 읽어봐야겠다. 철학, 읽어보면 별로 어렵지 않다.


#nahabook



n****7 2012.08.23.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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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는 청소년들의 철학에 대한 질문들을 문학 고전들이 던진 주제 의식에 담아서 철학적으로 사색해보는 것이다.  삶을 바라보는, 사회와 세계의 참모습을 알아 나가고 무엇보다 나의 자아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때 “왜 사는가?”라는 질문이 바로 철학의 시작점 일것이다. 이 책은 거전문학을 철학 멘토들과 함께 읽으면서, 철학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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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는 청소년들의 철학에 대한 질문들을 문학 고전들이 던진 주제 의식에 담아서 철학적으로 사색해보는 것이다.  삶을 바라보는, 사회와 세계의 참모습을 알아 나가고 무엇보다 나의 자아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때 “왜 사는가?”라는 질문이 바로 철학의 시작점 일것이다.

이 책은 거전문학을 철학 멘토들과 함께 읽으면서, 철학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후에는 그 사다리를 걷어차고 스스로 고민할 수 있도록 해준다. 누구나 고민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개념의 옷을 입은 언어로 말하기는 힘들다. 그럴 때에 철학의 사다리가 필요한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이에 더해, 사다리에 올라선 이후에는 사다리를 걷어차고 스스로 생각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철학의 주요한 개념과 주제인 인생의 의미, 현대 사회의 병리적인 현상인 소외, 사회 정의, 자본주의 양극화의 사회적 문제, 아름다움, 자기 자신을 탐구하는 실마리를 삼았다.
철학 멘토를 맡은 강연자(필자)들은 여섯 번에 걸쳐 우리 시대 문학 고전들과 우리 시대의 문제를 엮은 철학 강연을 펼쳤다. 열여덟 살의 젊은 친구들의 뜨거운 열정이 냉철한 지성을 겸비하는 시간이자, 삶의 길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다. 이처럼, 철학으로 서로 대화하고 놀이하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동안, 공부에 갇히고 학업에 짓눌려 신음하며 자기 내면의 감옥에서 괴로워하는 우리의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세상사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과 사회와 세계에 대하여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자기 삶의 방향에 대한 고민을 통해 삶의 변형과 세계의 변화에 대한 비전을 보았다.

s********2 2012.08.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