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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아이를 시어머니(사실은 시아버지)에게 맡기고 일하는 엄마랍니다. 시어머니는 아이 먹을 것만 해주고 친구분들과 노후의 삶을 즐기러 다니시고, 손녀를 물고 빠는 시아버님이 우리 애를 도맡아 키우십니다. 한없이 감사한 일이죠.
그런데 분유 먹일 때는 차라리 별일 없었는데, 이유기가 다아오니 문제가 터졌어요.
내 상식으론 그게 아닌데, 애 키운지 40년이 되어가시는 시어머니께서 좋다는 걸 다 넣은 정체불명의 이유식을 만들어 일주일 씩 같은 걸 먹이십니다.
초기엔 미음 같은 걸 만들어 먹이셨지만, 어느 정도 지나니 다 갈아서 먹이면 된다시며 쇠고기 간 것, 호박, 시금치, 당근을 비롯해 온갖 것들을 한꺼번에 넣고 끓인 죽을 만들어 먹이시더라고요.
뭐... 좋은 걸 다 주고 싶은 할머니 마음은 알겠는데, 어머님... 그건 아니라고욧!!
그래서 힘들더라도 애 이유식만큼은 직접 만들어 먹이기로 하고 이 책을 샀어요. 아이 성장, 두뇌발달, 오감발달 다 이유식에 달렸다는데, 무슨 맛인지도 모를 똑같은 이유식을 계속 먹일 순 없잖아요. 어른도 같은 걸 며칠 먹으면 질리는데...
주재료가 있어 색감도 다르고 식감도 다른 엄마표 이유식, 내 손으로 만들어 먹이니 안심도 되고 피곤하지만 뭔가 늘 못해주는 것 같아 미안했던 마음도 조금 덜어지고 여러 모로 좋아요. 시어머니도 첨엔 섭섭해 하시더니 편하고 좋다고 하시고...
일단 요리에 취미 없는 나도 뚝딱 만들 정도로 레시피가 정말 쉽고, 맨 앞에 나와 있는 정보들이 정리가 잘 되어 있어 편해요. 먹일 때도 이건 어디에 좋고, 어떨 때 먹이면 좋다고 코멘트가 있으니 아이 상태에 따라 준비해 주기도 좋고요.
어쨌든, 바빠서 이것저것 비교하고 고르고 할 시간 없고 복잡하고 어려운 거 딱 질색인 워킹맘들에게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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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이유식 만드느라 고생이 많은데 옆에서 도와줄 수 있는게 없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하다가 좋은 책을 선물하게 되었어요.
"첫이유식" 이 책을 통해 아내가 이유식 만드는데 많이 도움되었다고 하네요
어렵지않은 설명과 과정이 깔끔하게 되어있어 보기좋다고 하더라구요.
그 덕에 우리 아기도 맛있게 이유식을 먹고 있어요.
아내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멋진 남편분은 이 책을 선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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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당근을 이유식 초기부터 먹일 수 있는 재료로 알고 있었다. 마침 생협에 유기농 시금치랑 유기농 당근이 들어와 있어 사놓고, 시금치 미음을 딱 끓인 뒤 이 책을 봤더니! 시금치랑 당근은 질산염이 많아 심각한 빈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6개월 이전에는 많이 먹이지 말라는 경고가 나와 있었다. 이런! 어쩌지? 우리 아기는 7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었고 다른 이유식 재료가 없어서 에라 모르겠다 그냥 3일간 시금치 미음을 먹였다.
다른 책보다 재료를 꼼꼼히 분석해 놓은 것 같다. 하지만 쉐프가 참여했다 해서 특별히 이유식 맛이 달라지진 않을 듯 하다. 초기 이유식은 다 똑같다. 재료의 10배로 물을 맞춘 다음, 갈아서 끓여서 체에 거른다. 다른 이유식도 갈아서 끓여서 체에 거른다. 또다른 이유식도 갈아서 끓여서 체에 거른다.. 이러니 특별한 요리실력이 필요할 게 있나. ^^;;
소아과 의사가 참여했다는데도 모유수유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쓰고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마치 돌이 되면 모유수유를 끊어야 하는 것처럼 나와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 돌까지는 모유수유를 정말 꼭 해야 하는 것이고 두 돌까지 모유수유를 할 것이 권장되고 있으며, 그 뒤로도 계속하는 것이 영양, 면역, 정서면에서 계속 유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