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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서재의 머리말에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
자고로 명군이 있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명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정치 지도자의 선출과 운용이라는 문제는 가히 세계적인 차원의 과제이다. 따라서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좋은 방안이 도출되어야 할 것 같다.
제왕의 학습제도인 경연이란 원래 중국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그 제도가 꽃피운 것은 다름 아닌 조선이었다. 1장 제왕학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아울러 옛제왕들의 학습제도였던 경연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2장 조선 국왕들의 경연에서는 그 경연제도가 가장 체계적으로 작동한 조선에서의 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 3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군주로 손꼽히는 세종과 정종에 대하여 그 생각의 깊이와 삶의 생생한 기록 그리고 학습의 장면들을 정리 마지막 장 사서삼경을 비롯한 제왕학의 각종 교재들에 대한 브리핑
강희제 군주는 원래 편안히 쉬는 바가 없고 물러가 자취를 감출 수도 없으니 실로 나라를 위하여 온 힘을 다 바쳐 죽을 때까지 그치지 않는다라는 것은 바로 이런 경우를 말하고 있따.
제왕학 어떻게 국가를 관리하고 백성을 안정시킬 것인가 이른바 제왕학이란 통치자로 하여금 어떻게 책략을 설계하고 수단을 운용하여 적수를 격파함으로써 최고 권력을 쟁취하며, 아울러 권력을 획득한 이후 어떻게 권력을 공고히 하고 국가를 관리하며, 신민을 통치하여 장기적으로 국가를 안정시키고 번영시킬 것인가를 가르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1. 왕자는 자기 홀로 모든 일을 할 수 없으며, 반드시 용인에 뛰어나야 한다. 2. 가장 큰 사란 곧 나 개인이 통치하는 천하를 말한다. 3. 과연 어떠한 왕자가 칭송을 받는 것인가? 어떻게 해야 만민에게 칭송받고 백세에 그 아름다운 이름을 남기는 왕자가 될 수 있는가? 4. 어떠한 일을 하는 데 있어서도 원칙이 있어야 하고 절도가 있어야 한다. 5. 예로부터 권력을 손에 넣는 것은 실로 위험한 일이다. 6. 인심을 설득하고 움직이며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주장 혹은 의견을 받아들이게 하는 것은 실로 대단히 높은 수준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상대방의 진실된 의도를 해아리는가에 있다. 7. 실패 중에 성공의 기회가 잠복해 있다. 8. 성공을 이루고 업적을 세우는 일은 결코 다른 사람에게 기대어 할 수 없다. 9. 사람의 성패와 국가의 흥망이 천명에 의하여 결정되는가의 문제에 대하여 자고이래로 의논이 분분하였다. 그러나 역사의 규율이라는 시각에서 보면, 사람이나 국가의 운명이란 결국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 결국 그 운명이란 인사에 달려 있는 것이지, 천명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
풍광제월-강희제 중국 청나라의 제4대 황제 강희제, 재위 기간 61년으로 중국 황제 중 가장 오랫동안 재위한 황제, 중구겅문, 만주어문 그리고 몽골어문의 3개국어에 능통하였고, 어릴 적부터 독서를 지극히 좋아하였다. 또 기마와 궁술이 뛰어났다.
강희제는 지행합일의 관점에서 출발하여 학이치용과 언행일치를 적극 주장하였다. 그는 학문은 무궁하고 공언이어서는 안 되며, 오직 힘써 몸소 실천해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책을 읽어 옛날을 거울로 삼아야 하고, 독서로써 궁리하며 독서란 원류의 탐구와 득실의 고찰을 요구하는 것으로서 결국 그 목적은 치도를 강구하고 실행으로 나타내며 공언이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는 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치를 깨닫는 것이 가장 주용하다. 짐은 평소의 독서 궁리에 있어 항상 치도를 강구하여 실제 정책으로 나타내려고 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치를 깨달은 뒤에 반드시 실행해야만 한다. 실행하지 않으면 그저 공리공론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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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서재에는 어떤 책이 꽂혀 있을까? 누구나 왕이나 황제를 부러워 하며 그들을 동경하며 꿈을 꾼다. 하지만, 왕이나 황제의 자리는 고독하기 그지 없을것임을 왜 모르는가? 왕이란 황제란 자고로 만인의 지상이라고 한다. 즉, 모든 사람 중의 으뜸이다. 그렇다면 그러기를 증명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해야 할까? 그 심경을 이해할수 있겠는가? 제왕학. 왕이 되고자 하는 세자, 황태자가 익혀야할 학문 제왕학 그 제왕학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과연 그 제왕들은 어떤 교육을 받았을까? 어떤 시스템에서 한 나라의 제왕을 만드는 교육시스템이 참으로 궁금하다. 그 학습제도였던 <경연>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해주는 책이다. 아울러 중국에서조차 실현되지 못한 경연 시스템은 조선의 국왕들을 통해 더 심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선왕조 500년을 통틀어 명군을 2명을 꼽으라고 하면 세종과 정조를 꼽을 수 있는데, 과연 그들은 어떻게 나라를 다스렸을까?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공부를 한 사람들이다. 조선이라는 나라 자체가 재상, 신하들이 이끄는 시스템인데, 그 와중에서도 모든 신하보다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유일한 왕이기도 하다.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렇게 노력했던 세종과 정조가 있었기에 찬란했던 500년 역사의 조선이 있지 않았을까?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한 나라의 리더로서 응당 갖추어야 할 자질과 그 원동력이 되었던 근원을 현대인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것이 아닐까? 라고 나는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