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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별과 인간 그리고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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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졌고, 또는 만들어진것인지 진화된것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면서 항상 궁금해하지만 아직 과학이 정확히 밝혀내지 못한 문제들이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 존재에 관심이 많다. 과학이 아닌 다른 철학이나 종교, 예술 분야에서도 인간에 대해 더 많이 알기를 원하고 각각의 분야에서 인간 존재를 설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 책은 과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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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졌고, 또는 만들어진것인지 진화된것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면서 항상 궁금해하지만 아직 과학이 정확히 밝혀내지 못한 문제들이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 존재에 관심이 많다. 과학이 아닌 다른 철학이나 종교, 예술 분야에서도 인간에 대해 더 많이 알기를 원하고 각각의 분야에서 인간 존재를 설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 책은 과학적 지식과 철학,문학,예술,종교와의 비교를 통해 인간의 기원과 생명체의 미래에 대해 알려준다.

 

비이공계 학생들을 위한 책이라서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지만, 그래도 쉽게 막 읽혀지는 책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과학 수준은 있어야 이해가 갈 것이고, 우주부분에서는 지구과학 지식이 좀 필요하다. 그래도 전공 서적이 아니기 때문에 웬만한 수식도 다 글로 풀이되어 있어 읽어보면 이해가 갈 것 같다.

 

 

인간은 뇌와 심장과 같은 장기들로 이루어져있고, 그 장기들은 또 수많은 세포, 세포는 원소들로 이루어져있다. 원소는 양성자와 중성자, 전자. 더 작게는 쿼크와 렙톤, 결국에는 에너지로 이루어진 존재이다.

이 책은 인간을 이루는 입자들은 어디서 온건지를 알기위해 '빅뱅 우주론'부터 시작한다.

우주의 시작이라고 알려진 빅뱅에서 '쿼크''렙톤'이 만들어지고, '양성자''중성자', '전자'들이 만들어진다. 이 재료들을 통해 수소, 탄소, 산소 등이 만들어지고, 더 복잡한 화합물을 만든 다음 여러 행성들의 재료가 되고, 지구도 만들고 나서 우리의 몸도 구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빅뱅 우주에서 만들어진 수소, 그리고 적색거성에서 만들어진 탄소, 산소 등이

초신성 폭발에 의해 우주 공간으로 빠져나가서 수소와 만나 메테인, 물 등 간단한 화합물을 만든 다음

수억 년 후에 태양계의 재료가 되어 결국 우리 몸에 자리 잡은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별은 우리의 고향이고, 우리는 별의 잔해star dust라고 말할 수 있다." p145

 

 

영화에나 있을법한 외계 생명체에 보내는 '아레시보 메시지'.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천문대에서 보내는 메시지인데 2진수로 암호화된 일곱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있다.


1. 1에서 10까지의 숫자.

2. 디옥시리보핵산(DNA)의 구성 원자인 수소,탄소,질소,산소,인의 원자번호.

3. DNA의 뉴클레오티드를 이루는 당과 염기의 화학식.

4. DNA의 뉴클레오티드의 수와 DNA 이중나선 구조의 모양.

5. 인간의 형체, 평균적 남성의 크기(물리적 신장), 지구의 인간 개체수.

6. 태양계의 모습.

7.메시지를 발송한 전파 접시가 있는 아레시보 천문대의 모습과 그 크기(물리적 직경). 

 

사진출처 :http://ko.wikipedia.org/wiki/%EC%95%84%EB%A0%88%EC%8B%9C%EB%B3%B4_%EB%A9%94%EC%8B%9C%EC%A7%80

 

 

이런 사실들은 근 100여년 동안 밝혀진 많은 과학 지식들을 통해 확인이 되고 있는데,

사실 보면서도 이해하기가 어려운 이론들인데 누군가는 이론을 생각하고 증명하고,

우주의 신비를 밝혀냈다고 생각하니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저 멀리 직접 갈 수도 없는 우주에 대해 이 정도로 밝혀냈다니!!!!

쉽지 않기때문에 전공자가 아니면 알려고 하지 않는 것들이지만

우리 몸을 이루는 원소들이 빅뱅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우리가 죽고 지구에 묻히면 다시 원소가 되고,

지구가 나이가 들어 폭발을 하면 그 원소들은 새로운 별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고 생각하면

별과 우주가 멀리 느껴지지 않을것이다.

 

 

 

과학의 역사와 발전의 모든 것들이 결국은 인간의 기원, 더 나아가 자연,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고, 철학, 문학, 예술과 함께 접할 수 있어 더욱 쉽고 재밌게 다가온것 같다.

m******r 2012.09.08.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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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 김희준, 생각의힘, 2012.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 김희준, 생각의힘, 2012." 내용보기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우리는 누구인가?우리는 어디로 가는가?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질문에 대해 과학자는 어떤 해답을 줄 수 있을까. 이 책을 통해 철학의 세계가 과학적 관점으로 접목되고 과학적 시각으로 철학의 세계를 보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대략적인 우주의 나이는 137억살. 137억년 전 빅뱅을 통해 만들어진 우주에 물질이 만들어나고 생명체가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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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질문에 대해 과학자는 어떤 해답을 줄 수 있을까. 이 책을 통해 철학의 세계가 과학적 관점으로 접목되고 과학적 시각으로 철학의 세계를 보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대략적인 우주의 나이는 137억살. 137억년 전 빅뱅을 통해 만들어진 우주에 물질이 만들어나고 생명체가 진화해가면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는 과학적인 사실을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그러한 과학적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노자와 같은 동양의 철학자나 탈레스와 같은 서양의 철학자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았는지를 논의해 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이 우주의 크기에 대한 설명으로 은하수를 언급한다. '푸른 하늘 은하수'로 시작하는 윤극영 작곡의 동요에서도 등장하는 은하수에는 3천 억 개 정도의 별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구에서 은하수까지의 거리는 어떻게 되며 그 크기는 어떻게 되는지 의문이 든다. 은하수의 지름은 10만 광년 정도이고 두깨는 2,000광년이라고 한다. 지구에서 태양까지 광속으로 8분, 토성까지는 1시간 정도의 거리지만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별이 광속으로 4년 정도가 걸리며, 현재 연구결과로는 100억 광년 거리의 천체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과학의 발전은 경의로운가.


두번째 주제인 '우리는 누구인가'는 외계생명체와의 대화라는 주제로 시작한다. SETI(Search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에서 추진 중인 외계인 찾는 프로젝트에 대해 잠깐 소개한다. 1974년에 <코스모스>의 저자인 칼 세이건의 주도로 메시지를 전파에 실어 외계로 보냈는데 현재 25,000광년 거리에 있는 M13 구상성단을 향해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 메시지에는 생명의 필수적인 다섯가지 원소인 수소, 탄소, 질소, 산소, 인의 원자번호가 기록되었으며, 지구상 생명체의 DNA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A,T,G,C의 화학식이 표시되어 있다. 또한 태양계의 9개 행성(명왕성 퇴출 이전)이 표현되었으며 그 중에서 이 메시지는 지구에 사는 생명체가 보냈다는 표시를 강조하였다. 


그렇다면 과연 생명체는 어떤 물질로 구성되었는가. 이 문제에 대한 과학적인 해답을 노자철학에 근간을 둔 도생일, 일생이, 이생삼, 삼생만물이라고 표현한 동양철학에 빗대어 설명한다. 결국 별들의 진화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 생명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빅뱅 우주에서 만들어진 수소, 그리고 적색 거성에서 만들어진 탄소, 산소 등이 초신성 폭팔에 의해 우주 공간으로 빠져나가서 수소와 만나 메테인, 물 등 간단한 화합물을 만든 다음 수억 년 후에 태양계의 재료가 되어 결국 우리 몸에 자리 잡은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별은 우리의 고향이고, 우리는 별의 잔해(star dust)라고 말할 수 있다.  - p.145


DNA 이중나선 구조에 대한 설명을 지나 현명한 인류라는 뜻의 '호모 사피엔스'라고 부르는 현생 인류가 존재할 수 있었던 지구와 태양계의 환경적 특성을 논의한다. 


마지막 주제인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대답은 다소 명확하지 못하다. 이 문제에 대해 과학적으로 할 수 있는 해답으로는 냉혹한 종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주는 계속 팽창을 거듭하고 있으며, 그 가속 팽창을 일으키는 척력인 다크 에너지가 우주 전체의 에너지의 73%를 차지한다는 점을 한번 더 강조한다. 다만 종교적인 의미로 생각할 수 있는 '인간의 돌아갈 곳'에 대해서는 과학의 영역은 아니라고 단정한다. 평생동안 과학을 연구한 학자로서 과학의 한계를 인정한 결론이 아닐까 생각한다.



k******1 2012.10.03.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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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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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준 교수의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은 제목 자체로 상당한 의욕을 가진 책이다. 철학적인 질문을 과학적으로 답하겠다는 것이 말이 쉽지, 그리 녹록한 일은 아니다. 대체로 철학하는 이들은 과학을 모르고, 과학하는 이들은 철학에 대해서 거의 생각해보는 일이 없는데 이를 묶겠다는 시도 자체가 흥미로운 것이다.   여기서 ‘철학적 질문’은 바로 다음과 같은 것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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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준 교수의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은 제목 자체로 상당한 의욕을 가진 책이다. 철학적인 질문을 과학적으로 답하겠다는 것이 말이 쉽지, 그리 녹록한 일은 아니다. 대체로 철학하는 이들은 과학을 모르고, 과학하는 이들은 철학에 대해서 거의 생각해보는 일이 없는데 이를 묶겠다는 시도 자체가 흥미로운 것이다.

 

여기서 ‘철학적 질문’은 바로 다음과 같은 것이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그야말로 철학적인 질문이며, 존재론적 질문이다.

우리(여기서 우리는 좁게는 ‘인간’을 의미하지만, 사실 그보다 더 큰 의미이다. 말하자면 ‘존재’ 자체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묻는 것이며, 저자는 그것을 과학적으로 답해보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대답의 방식은 어떤가?

사실 이러한 존재론적 질문에 대한 (과학적) 대답의 방식은 여러 가지일 수 있다.

그런데 저자가 택한 방식은 물리학과 화학이다. (생물학이 별로 동원되지 않은 것은 조금 실망스럽긴 하다. 그래도 저자의 학문적 배경을 보면 이 정도라도 어딘가 싶다.)

근대 이후의 과학적 업적을 망라하여 우주가 생성되고, 우주의 물질이 만들어지고, 팽창하고, 태양이 만들어지고, 지구가 생성되고, 지구 상에서 생명이 탄생하고, 진화를 통하여 지금의 인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간 중간에 동양철학 사상도 첨부하고 있는데, 노자의 ‘태일생수’라든가, ‘도생일, 일생이, 이생삼, 삼생만물’ 같은 것들이 그것이다. (솔직하게 말해, 이런 부분은 좀 불편하다. 비유적으로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실제 현대의 과학적 발견과 거의 연관성이 없는 것을 억지로 가져온 느낌이 든다.)


이렇게 과학적으로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는 것은 월터 르윈 교수의 『나의 행복한 물리학 특강』과 거의 유사한 내용이다. 사실, 다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둘 다 우주의 탄생으로부터 지금의 원소가 생기고, 지구의 우리가 생기는 과정을 설명하는 과학적 발견에 대해서 쓰고 있으니 말이다. 다만 질문이 다를 뿐이다. 아니, 둘 다 거의 비슷한 질문을 하고는 있지만, 한쪽은 그것을 명시적으로 표현하고 있고, 다른 쪽은 그렇지 않을 뿐이다.


과학이란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기술의 원천일 수 있고, 원초적 욕구랄 수 있는 앎에 대한 충족의 도구일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와 같이 그 기술의 원천과 앎에 대한 충족의 도구인 과학이 똑같은 사실을 가지고도 철학적 질문에 대한 대답의 재료일 수도 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서 과학적으로 철학적 질문들을 깨끗하게 해결했다고 볼 수는 없다. 특히,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부분은 거의 과학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처리를 할 수 밖에 없었고, 그 분량도 너무 짧아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구나, 라고 여기게도 한다. 하지만, 과학이 이런 질문에도 쓸모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더욱이 훌륭하게 답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기에 충분히 값을 하는 책이라 여겨진다. 더군다나 이건 우리나라 과학자가 쓴 책이 아닌가!

 



(2012. 9)

YES마니아 : 로얄 n*****m 2015.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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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의 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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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에 사셨던 한 현인의  다정다감하고 폭 넓은 통찰력이 빛나는 책~!!**^^# 1. 다 이루었다. 2.pp.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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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에 사셨던 한 현인의  다정다감하고 폭 넓은 통찰력이 빛나는 책~!!**^^#

1. 다 이루었다.
2.pp.12-19

d******k 2013.04.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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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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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과학은 참 매혹적이다. 나는 우리가 잘 모르는 새로운 사실들이 내 손 바로 가까이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잠자리에 누워서 곰곰히 답 안나오는 것들을 생각하며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책상앞에 앉아서 열심히 과학 공식을 외우기도 하지만 스스로 탐구하는 과학과 철학은 참 재밌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철학에 대한 대답을 과학에서 찾아 탐구한다. 책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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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과학은 참 매혹적이다.

나는 우리가 잘 모르는 새로운 사실들이

내 손 바로 가까이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잠자리에 누워서 곰곰히 답 안나오는 것들을

생각하며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책상앞에 앉아서 열심히 과학 공식을 외우기도 하지만

스스로 탐구하는 과학과 철학은 참 재밌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철학에 대한 대답을 과학에서 찾아 탐구한다.

책을 받고 슬쩍 펼쳐보니, 아코코 내용이 무척 어렵다.

특히 1부의 내용은 고등학교 지구과학 1,2를 좋은 성적으로 수료해야지

무리없이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할 정도로

나오는 용어들나 개념들이 약간 어렵다.

앞부분부터 차근차근 읽어가지 않았다면

질려서 고개를 저울저울 저을 것 같은 내용이다.

그런데 천천히 앞에서 부터 읽어보면 참 재미있는 내용들이 이어진다.

이 책의 구성은 도미노 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해답을 찾아 나가는 구조이다.

아주 쉬운 과학부터 시작해서 고등과학까지 주욱

답을 찾아서 탐구해 나가는 내용.

어렵기는 하지만 흥미롭고 재미있다.

물론 잘 이해가지 않는 내용이 나올 때면

미간에 내 천 자를 새기면서 책을 들여다보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과학을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서는

꽤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그렇지만 역시 주의할 점은

과학적인 개념이 약간 어려웠다는 것?

책이 아니라 강의로 만났다면 더 이해가 쉽고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다.

 

q******3 2012.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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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과학적 대답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과학적 대답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 내용보기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과학적 대답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철학의 세계와 과학의 세계의 연결점을 말해주는 재미있는 책이다. 저자는 이책을 통해 우리의 시각을 지구별에 갇힌 작은 시각이 아닌 우주의 넓은 세계로 확장해준다.우리의 삶에서 우리는 어디서부터 온 존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은 인류의 시작부터 계속되어 온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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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과학적 대답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



철학의 세계와 과학의 세계의 연결점을 말해주는 재미있는 책이다. 저자는 이책을 통해 우리의 시각을 지구별에 갇힌 작은 시각이 아닌 우주의 넓은 세계로 확장해준다.




우리의 삶에서 우리는 어디서부터 온 존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은 인류의 시작부터 계속되어 온 질문이다. 그것은 우리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질문이지만 그러한 질문의 대답은 항상 철학적 답변이 우선이었다. 이 책은 이제 이러한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고 우리의 시각이 얼마나 확장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지구의 나이는 46억년이다. 그리고 지구에서 생명이 탄생한 것은 37억년이다. 우주의 시작을 137억년으로 본다. 그것은 별빛의 스펙트럼을 분석하면서 별의 나이를 계산하게되면서 인간이 관측한 최고 오래된 별이 137억년이라고 계산되었기 때문이다. 

태초에 빅뱅이 있었고 빅뱅 이후 팽창된 우주의 탄생은 인류의 출발의 시작이 된 것이다. 많은 철학자들이 우주의 탄생과 하늘 너머의 것은 인간의 과학적 탐구대상이 아니라고 말했었다. 그래서 인간의 출발을 과학적 논의로 접근하는 것은 인간의 오만이라 치부했다. 

- 우리는 누구인가?

37억년전 단세포원핵생물의 출현이 생명 탄생의 시작이다. 아레시보 성간메세지에 포함된 수소와 탄소, 질소, 산소, 인은 지구상의 중요 5대 원소이다. 현재 인류는 원소의 1/10만의 크기인 양성자를 발견하였고, 양성자의 1/10만의 크기라 추정되는 쿼크라는 존재까지 발견하였다. 

우주 팽창의 시대의 엄청난 열과 압력은 처음 전자 2족을 가진 수소를 만들게 된다. 그러나 우주가 팽창하면서 점차 온도가 식으면서 더 많은 전하가 결합된 더 무거운 원소가 만들어진다. 그래서 이러한 다양한 원소의 등장과 그 법칙들은 또 10억년이 지나면서 생명의 탄생을 만들게 된다. 수소의 등장이야말로 생명의 탄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된다. 수소로 인해 물이 만들어졌으며, 유전자의 구조인 A-T, G-C의 결합을 만들어내어 단백질을 구성하게 된 것이다. 정말 우연한 우주의 법칙이 맞아떨어져 지구에는 생명의 탄생이 만들어지고 이 생명은 훗날 인류의 시작을 열게 된 것이다. 그래서 우연과 필연의 이중성이 진화를 만들어내게 된 것이다. 

-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이 질문에 대한 철학의 입장은 영원한 안식으로 가는 것이다. 그러나 과학의 입장에서 본다면 냉혹한 현실에 막다르게 된다. 우주가 점점 팽창하면서 사라질 위기에 이른다고 할찌라도 우리는 갈 길을 가야한다.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말한 스피노자의 말은 사실 과학자들이 해야 할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은 어떤 결론에 이르기 위한 것은 아니다. 우리의 고민에 대해 좀더 열린 시각으로 다가갈 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다. 사실 과학은 이미 많은 것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류의 앞날은 달라진다. 인류의 앞날에 희망을 던져 줄 대답을 할 수 있는 과학이 되기 위한 고민을 하는 것은 모든 과학자의 소명이다. 그래서 이 책은 철학에 대해 과학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철학의 질문에 대해 생각해봄으로서 과학자가 걸어가야 할 방향성을 고민하게 하는 것이다. 

g*****n 2012.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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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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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구분할때 암묵적 지식과 명시적 지식으로 구분하곤 한다. 타인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전하고 가르치기 위해서는 명시적지식이 필요한데.. 나 같은 경우는 암묵적 지식의 비중이 더 높은듯 하다. 그러다보니 대충 알기는 하는데..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해주는 것을 잘 못한다. 그래서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을때 어려운 이야기를 잘 풀어서.. 깊이있는 이야기를 쉬운말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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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구분할때 암묵적 지식과 명시적 지식으로 구분하곤 한다. 타인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전하고 가르치기 위해서는 명시적지식이 필요한데.. 나 같은 경우는 암묵적 지식의 비중이 더 높은듯 하다. 그러다보니 대충 알기는 하는데..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해주는 것을 잘 못한다. 그래서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을때 어려운 이야기를 잘 풀어서.. 깊이있는 이야기를 쉬운말로 설명해주시는 분들을 부러워하곤 한다. 그리고 이 번에 읽은 책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을 통해 만난 김희준 교수님의 강의를 꼭 한번 들어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 왜 '명품강의'로 선정되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과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기 쉽다. 일단 사용되는 용어들이 낯설고 여러가지 현상을 발견한 박사들의 이름은 많고.. 그들의 이름을 딴 법칙과 정의는 한도 끝도 없다. 하지만 암기위주가 아니라 이렇게 스토리텔링 형식을 빌어서 만나는 과학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철학자 칸트의 사유가 과학적으로 증명되기도 하고, 콩트의 오류도 나온다. 그가 몇년만 더 살았어도 자신의 이론이 틀렸다는 걸 알수도 있었을텐데.. 아쉽기도 하다. 인간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철학자들이 상당히 과학에도 조예가 깊다는 것이다. 그들은 사유를 통해 세상과 사람과 자연을 분석하고 연구했고 상당히 타당한 전개를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내가 무작정 외웠던 정의나 이론의 뒷이야기를 살짝살짝 만날수도 있어 재미있었다.


이 그림을 먼저 봤다면.. 아 이 책이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나서 이 그림을 만나게 되었을 때는.. 내가 읽어온 내용을 한 눈에 정리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라는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이 질문을 제목으로 갖고 있는 그림 한점으로 시작된다.

고갱이 이 작품을 그린 이유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근원적인 질문을 갖을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한 김희준 교수님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현대과학을 통해 찾아나간다. 첫번째 질문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에 비해 두번째 질문 우리는 누구인가? 에 대한 답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져 있고 학창시절에 4가지로 나뉘어 있던 과목..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이 인간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하나로 다가오는 느낌이였다. 그리고 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마지막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에 대한 답은 분량적으로도 매우 짧고 상당히 철학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특히나 집으로 라는 챕터에 등장한 시는 더욱 인상적이다.


그리고 생의 저녁이 이르러
인간의 하루가 마감되면
그들은 모두 천국으로
드디어 집으로 돌아간다.

a******e 2012.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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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철학적 질문에 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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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인 질문을 과학적으로 답한다는 제목만으로도 대단히 흥미로웠다. 철학적 질문을 어떻게 과학적으로 대답한다는 말인가? 과학적으로 철학적 사유를 다 이해할 수 있고 인간의 궁극적인 의문에 답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만큼 과학이 발달하여 신의 영역을 탐구할 수 있게 되었단 말인가?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이런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차례를 보고 호기심이 더 커졌다. 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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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인 질문을 과학적으로 답한다는 제목만으로도 대단히 흥미로웠다. 철학적 질문을 어떻게 과학적으로 대답한다는 말인가? 과학적으로 철학적 사유를 다 이해할 수 있고 인간의 궁극적인 의문에 답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만큼 과학이 발달하여 신의 영역을 탐구할 수 있게 되었단 말인가?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이런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차례를 보고 호기심이 더 커졌다. 중제목으로 채택한 .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 우리는 누구인가? .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를 보고 인류의 모든 역사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특히 의 첫 번째 소제목이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인 걸 보고 순간 깜짝 놀랐다. 앞의 중제목에 달린 소제목 중에 칸트‘, ’도법자연등의 동서양 사상이 가진 문제에 답을 한다는 것은 십분 이해가 되나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를 가지고 과학적으로 답을 시도한다는 것은 참으로 기발한 착상이고 대단한 발견이 아닐 수 없었다.

과학적인 이론을 아주 쉽게 써서 읽는 이가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길 바라는 작가의 의도를 십분 이해하지만 몇 군데는 비과학도로서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다. 분자, 원자, 수소, 산소등의 근원에 대한 설명이나 우주의 크기나 지구와의 거리 등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노자와 칸트의 통찰력을 과학적 측면에서 분석하는 능력은 너무도 훌륭하여 김희준씨 같은 깊이 있는 과학자 외에 누구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읽을수록 다시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 건 바로 이 때문일거다.

들어가기에서 필자는 고갱의 그림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를 화두로 삼았다. 앞으로의 이야기를 이 세 가지를 갖고 할 것이라는 암시를 깔았다. 여기의 첫 질문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는 과학의 빙뱅이론을 통해 필자는 그 해답을 구했고 우리는 누구인가는 우주 진화의 산물이라는 관점으로 풀어서 설명한다. 마지막 질문인 어디로 가는가역시 우주 가속 팽창의 발견을 통해 우주가 어디로 가는가를 설명할 수 있다고 하였다.

처음 질문과 두 번째 질문에 필자는 명확한 답을 내놓았지만 세 번째 질문은 간단하게 처리하였다. 마지막 세 번째 장이 상대적으로 분량도 작았다. 의문이 생겼다. 이 책은 첫 질문과 두 번째 질문에 많은 비중을 두었고 세 번째 질문은 더 정리해서 후속 저서에서 답을 내 놓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추측은 어디로 가는가라는 식의 예언적인 물음은 과학의 영역보다는 철학이나 점성술의 영역에서 다룰만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세 번째 장이 특이한 것은 (1) 국화 옆에서 - 서정주 (2) 불과 얼음 -로버트 프로스트 (4) 집으로 - 로버트 스티븐슨 의 시로 과학적인 대답이라기보다 철학적인 대답으로 끝을 냈다. 미래의 지구나 우주에 대한 예측은 과학보다 철학이나 문학에서 더 깊은 성찰을 한 것일까.

빅뱅에서 시작하여 여러 화학물질로 이뤄진 인간이 생겨나서 살다가 다시 자연의 원리에 따라, 우주의 운행에 따라 자연으로, 흙으로, 먼지로 돌아가는 세상과 그 속의 인간 그리고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한 권의 책이 나를 에워싼 우주의 거대한 힘을 펼쳐 보여준 것만으로도 이 책은 참으로 귀하다.

재독, 삼독을 할만한 책이고

두고두고 한 구절씩 곱씹을만한 책이다.

l******2 2012.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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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자신이 지금 무엇을 위해, 그리고 왜 사는지도 깊이 생각해 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생활환경이 그들을 무엇에 쫓기는 사람처럼 만들어 놓는다. 돈만 있으면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다는 그릇된 가치관이, 사람들로 하여금 오직 돈을 위해 한평생을 살아가도록 만들었다. 나는 어느 날 문득 이런 질문들을 나 자신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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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자신이 지금 무엇을 위해, 그리고 왜 사는지도 깊이 생각해 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생활환경이 그들을 무엇에 쫓기는 사람처럼 만들어 놓는다. 돈만 있으면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다는 그릇된 가치관이, 사람들로 하여금 오직 돈을 위해 한평생을 살아가도록 만들었다. 나는 어느 날 문득 이런 질문들을 나 자신을 향해 해보게 되었다.

 

“나는 과연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나는 지금 왜 살아 있는가?”, “나에게 있어서 죽음은 무엇인가?”, “나도 정말 죽을 것인가?”,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나 자신을 향해 던진 질문에 한없는 슬픔을 느꼈다. 깊이 생각 할수록 그 어느 것 하나도 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 오직 답답함을 더욱 느낄 뿐이었다.

 

인생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를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것에 대하여 알려고 하지 않고 있으며 또한 알려고 해도 분명한 해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 철학자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깊은 사색과 연구를 한다. 철학자들은 인간의 존재와 문제들을 탐구한다.

 

이 책은 서울대에서 비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자연과학의 세계’를 강의해온 저자 김희준 교수가 문학·예술·철학·경제·역사를 넘나들며 우주의 진화와 과학의 세계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과학의 세계를 종교와 철학, 문학, 예술, 경제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곁들여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하고 쉽게 전근하지 못했는데 이 책은 누구나 과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해를 돕고 있다.

 

후기 인상파 화가 고갱은 말년에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제목의 그림을 그렸다. 책은 이 질문을 주제로 삼아 현대 과학이 정리한 대답을 들려준다. 빅뱅 우주론을 시작으로 은하계, 빛의 스펙트럼, 외계 생명체, 호모 사피엔스 등 진화의 장구한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로마의 카이사르 장군, 토끼와 거북이 경주 등 과학과 결부된 다양한 철학적 얘기까지 흥미롭게 풀었다.

 

저자는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때면 별들은 얼마나 멀리 있는지, 또 별들은 어떻게 떨어지지 않고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는지 궁금했다.”고 하면서 “하늘의 별 못지않게 좋아했던 것은 외할아버지께서 온실에서 기르던 각종 꽃이었다. 특히 장미의 색과 향기가 좋았다. 나중에 장미의 색과 향기에 들어 있는 탄소, 산소, 질소 등의 원소가 별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 난 후부터는 별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별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빅뱅이론을 중심으로 왜 빅뱅이론이 널리 받아들여지게 됐는지 근거를 따져보고 인간이 어떻게 생명활동을 하며 살아가게 됐는지 그 메커니즘을 규명해 주기 때문에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h*******0 2012.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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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늘 가지고 있는 가장 근원적인 질문 가운데 하나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라고 할 수 있다. 이 질문은 철학적 질문인 동시에 종교적 질문이다. 그리고 이 질문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로 연결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에 따라서 우리의 정체가 규정되고,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도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와 무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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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늘 가지고 있는 가장 근원적인 질문 가운데 하나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라고 할 수 있다. 이 질문은 철학적 질문인 동시에 종교적 질문이다. 그리고 이 질문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로 연결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에 따라서 우리의 정체가 규정되고,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도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와 무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수 최희준씨의 하숙생이라는 유명한 노래가 있다. ‘하숙생’은 주제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 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 없이 흘러서 간다.’

 

이 책은 서울대 ‘명품 강의’로 유명한 서울대 화학부에 제직중인 저자 김희준 교수가 ‘자연과학의 세계’를 진행해오면서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현대과학의 해답을 들려준다. 과학의 세계를 종교와 철학, 문학, 예술, 경제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곁들여 누구나 과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책은 고갱의 그림 제목이기도 한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철학적이고도 종교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다. 지난 100여 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룬 현대 과학은 이 존재론적 물음에 대해 나름대로 답변을 내놓는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라는 문제에 대해 철학은 아직 답을 찾고 있고 여러 종교도 나름대로 답을 내놓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과학이 최근 이 문제에 대해 확실한 답을 내놓았다. 한마디로 137억년 전 빅뱅 우주에서 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은하계, 빛의 스펙트럼, 외계 생명체, 호모 사피엔스 등 진화의 장구한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로마의 카이사르 장군, 토끼와 거북이 경주 등 과학과 결부된 다양한 철학적 얘기까지 흥미롭게 전해 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의 종말에 대해서 “태양은 약 50억 년 전에 태어났는데, 이때 약 100억 년 융합해서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정도의 수소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면서 “약 50억 년 후에 수소가 다 고갈되면 주계열성인 태양은 적색 거성으로 바뀐다. 이것은 흔들릴 수 없는 사실이다. 태양이 적색 거성이 되면 100배 정도까지 커지는데, 그때가 되면 태양 표면이 수성을 넘어서고 지구 표면 온도는 수백 도에 달해서 그 전에 이미 모든 생명은 종말을 맞을 것이다.”(p.224) 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달나라 여행을 꿈꾸던 이름다운 기억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 우주의 신비한 매력에 푹 빠졌던 소년이 어른이 되어 현대 과학을 통해 자연의 비밀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읽는다는 것은 여간 행복한 일이 아니다. 이 책은 부모가 자녀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다.



k*****6 2012.09.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