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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는 교회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 안에는 다양성의 통일성, 사람들 사이의 평등, 상호 존중과 사랑이 있다. 그는 교회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자신을 주고 받는 사랑을 본받고 이 사랑을 주변 세계로 확장하도록 부름받았다고 주장한다. 책 전반에 걸쳐 볼프는 다양한 기독교 전통 및 사상가들과 비판적인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성경적, 역사적, 신학적 자료를 활용한다. 재밌는 건 그는 개신교의 자료만 이용하지 않고 카톨릭과 동방정교회 등 같은 기독교의 '뿌리' 자료들을 이용한다. 자유주의와 복음주의 등 개신교 전통 내에서도 다양한 신학적 자료를 이용한다. 이를 통해, 좀 더 폭넓은 삼위일체 교리 이해가 가능해진다. 이 책은 삼위일체 하나님, 즉 '다양성의 일치를 구현하는 공동체'로서의 교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는 지속적인 과업에 독자들이 참여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