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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같이 집에서 지낸다고 하는 것은, 강아지와는 조금 다릅니다. 같은 반려동물의 분류 범주에 포함시키는 것까지는 같을지는 몰라도 말이지요. 아마도 간난아이를 데리고 있는 것과도 오히려 비슷하면 비슷할지도요.ㅎㅎ
저 역시, 동네 길냥이들에게 하루 한끼라도 배불리 먹고, 동네의 종량제 분리수거 비닐을 찢지 말라고.. 그래서, 안그래도 아직까지 길냥이에 대한 인식이 차가운 편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학대나 당하지 말라는 차원에서(제가 밥주고 챙기는 구역내의 길냥이만큼만이라도) 캣대디 역할을 7년째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동네 캣맘아줌니들과 어떻게 어떻게 카페모임을 기화로 해서 종종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통덫을 대여한다든지 하는 것 등으로요.
요 쿠루네코의 야옹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래서, 캣맘 아줌니들께서 십시일반으로 이뤄낸 작은 쉼터가 있는데(아픈 길고양이들을 구조해서 나을때까지 보살펴주고, 또 입양도 추진하고 있지요. 한 두어번 가봤습니다. 거기 있는 야옹이들도 참 귀엽고 예쁘고 또 짠~ 하더군요) 그 쉼터의 야옹이들이 떠오르면서.. 요 쿠루네코의 야옹이들처럼 쉼터의 고양이들도 먹을것에 굶주렸다기 보다 사랑에 굶주린듯한 처연한 눈빛이 아른거려서.. 암튼 요 만화의 야옹이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당장 거기 있는 한마리를 데려와서 같이 지내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아직 제 앞가림도 못하고 있어서 그냥 군침만 삼킵니다. 그래서, 이 만화를 계속 읽어보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