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이름의 도쿄타워라는 책을 전에 읽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이 책은 다른 책이었다 이북으로 소개되어 읽게되었는데 일본의 유명인이 낸 책이라고 했다. 내용은 하나뿐인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모성애를 다룬 책인데 어머니의 애정과 헌신을 받는 주인공은 고마움을 마음으로만 느끼며 크게 느끼지 못한다. 어떨때엔 어머니가 마음의 짐처럼 느껴진다. 결국 어머니는 암에 걸리게 되고 임종을 맞이한다. 보면서 얼마나 가슴아프고 먹먹하던지...어머니의 마음은 다 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지인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Τokyo Tower –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는 읽는 내내 마음이 묵직해지는 책이었습니다. 화려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엄마와 아들의 일상이 차분하게 그려져 있어서 더 크게 와닿았어요. 특히 가족이라는 존재가 내 삶에서 어떤 의미인지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읽고 나면 오래 잔상이 남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어요. |
|
도쿄타워의 표지와 제목에 이끌려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릴리 프랭키 작가의 글을 처음 접해보았다. 제3회 서점대상 수상작인 일본의 국민소설로 소개되어 있다. 오다기리 죠 주연으로 나온 영화원작이라 해서 영화도 한번 보고싶어지는 내용의 책이다. 어머니의 한 세상을 보여준 것 같아서 보면서도 슬프고 아련하면서 감동적인 글이었다. 모든 죽음은 시간의 경과 속에서 늙어가고 낡아가고 해어지고 무너지고 스러져가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다. 돌연 아무런 맥락도 없이 찾아오는 죽음도 있었다. 그 죽음을 의식하면 살아있는 것조차 두려워진다. 어떤 그리움도 미래도 그 앞에서는 아무 의미도 없다. p183
|
|
또 다른 제목의 도쿄타워. 이번엔 에쿠니가오리와 한 살 차이 밖에 나지 않지만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온 일본의 스타 릴리 프랭키가 쓴 책이다. 내가 본 몇 안되는 일본 영화들 중, 많이 기억에 남는 것이 있는데 바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라는 영화. 우리 큰 아들이 아기일때 이 영화를 보면서 그래…결심했어! 라며 퇴사 결정에 큰 힘을 실어주었던 바로 그 문제의 영화. 그 영화 속에서 가진것 없고 배움도짧고 매너도 없지만 시종 일관 유쾌하고 인간적이고 아이들과 온 몸으로 놀아주던 코믹하고 애잔한 아버지. 그 아버지 역할을 했던 배우가 바로 이 책의 작가 릴리 프랭키였다. |
|
우선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좋게봐서 원작인 책도 구매하고 싶었는데 한동안 절판이다가 새로 나와서 반갑게 구매했습니다.. 표지디자인이 너무 이쁘고 마음에 드는 판형이라 더 좋았네요 담담하면서도 솔직한 문체와 내용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사람사는 곳 어디나 비슷하구나 싶기도 했구요 릴리프랭키는 글을 한번 쓰고나선 따로 퇴고하거나 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이런 글을 단숨에 쓸 수 있다는 능력이 부럽습니다 |
|
우는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다면 전철에서 읽는 것은 위험하다. 입소문을 타고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일본 국민소설이란 닉네임을 갖고 있는 도쿄타워. 일본소설 번역으로 유명한 양윤옥 선생님 번역본인데. 찰진 사투리버전이 도쿄타워란 상징물과 묘한 쌍벽을 이루고 있어요. 어마어미한 헤비급 감동보다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도쿄타워 한번쯤 읽어볼 만함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
|
개정판으로 출판된 도쿄타워. 어쩌다 이 책을 샀는지 또 생각이 나지 않지만 샀으니 찬찬히 읽어봐야지 하고 들었다가 별 스러울거 없이 흘러가는 이야기에 이끌려 한 자리에서 책을 다 읽고 말았다. 뭉클함, 먹먹함, 아련함... 책의 마지막은 이런 감정들로 점철되어 소장용 책장에 자연스럽게 꽂게 되었다. 마사야는 엄니와 단 둘이 폐광이 가까워 오는 탄광촌에서 유년시절을 보낸다. 엄니의 고향이자 외할머니가 살고 있는 그곳. 일정한 직업없이 빈둥대던 아버지 대신 엄니는 일을 해 마사야를 뒷바라지 했고 그는 부유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쪼들리지 않는 그런 생활을 하며 성장했다. 중학교 진학 즈음 아버지와의 별거를 끝낼거라 했던 엄니는 다시 탄광촌에 눌러 앉게 되었고 마사야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독립하기 위해 다른 현의 미술학교로 진학을 한다. 그때부터 게으르고 고삐풀린 생활을 하던 그는 대학에 가서도 대학을 졸업해서도 엄니의 등골을 빼먹는 못난 자식이 되었고 그렇게 놀다 지쳐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즈음, 엄니는 병을 얻어 마사야와 함께 살기 시작한다. 그렇게 성인이 되어 다시 시작된 엄니와의 동거는 불편함은 있었지만 안정감을 주었고 그는 다시금 엄니의 깊은 사랑을 깨닫는다. 어떻게 보면 이 소설은 성장소설이다. 꿈도 목적도 없이 그저 주는 밥 먹고 주는 돈 받아 사회에 나서게 된 마사야. 그 속에서 그는 방황하고 빚을 지고 길바닥으로 내몰리다 겨우 자리를 잡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마침내 어른으로 성장한다. 그러나 그의 성장은 부모님의 노쇠함을 뜻했고 그가 엄니에게 고맙다고 채 말을 하기도 전에 엄니는 세상을 떠나고 만다. 엄니의 죽음 이후 목놓아 우는 마사야. 입관 전까지 엄니의 차가운 시신과 함께 누워 엄니에게 말을 거는 그를 보면서 한평생 아들에게 맞췄던 엄니와 엄니에게 의지했던 철없던 아들이 너무 애틋해 나도 목이 메어왔다. 그래.. 내가 나이드는 것은 부모님의 연로함을 뜻하지.. 더 늦기 전에 전화라도 한통 더 해야겠다.. |
|
단순한 가족소설이 아니다.. 인생이란 무엇인지를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깨닫게 해준다.. 소설의 배경과 인물들.. 사건들.. 최소한2번은 읽어봐야하는 책이다.. 그저 재미만을, 감동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인생의 축약판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인생을 다시한버 돌아보게 만들고 가족을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 참 잘읽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소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