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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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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이 책은    이 책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는 부제가 <성격 급한 뉴요커, 고대 철학의 지혜를 만나다>이고, 책 제목 그대로, 스토아 철학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다.   저자는 마시모 피글리우치, 뉴욕시립대학교의 철학 교수다.   이 책의 내용은    우선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것, 스토아 철학 하면 금욕주의를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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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이 책은 

 

이 책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는 부제가 성격 급한 뉴요커, 고대 철학의 지혜를 만나다이고, 책 제목 그대로, 스토아 철학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다.

 

저자는 마시모 피글리우치, 뉴욕시립대학교의 철학 교수다.

 

이 책의 내용은 

 

우선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것, 스토아 철학 하면 금욕주의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그런 것이 완전한 오해라는 것을 확실히 밝혀주고 스토아 철학의 실체와 효용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철학의 한 사조로만 들었던 스토아 철학, 그 철학을 이 책으로 배운다.

그것도 책상에서 읽고 배우는 철학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철학이다.

저자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과 그렇게 할 수 없는 일의 차이를 인식하고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12)는 스토아 철학의 신조를 토대로 하여 실제 삶으로 경험한 스토아 철학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이 책에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지, 목차를 살펴보자.

이 책은 크게 분류하면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부 욕망의 규율 : 당연히 원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2부 행위의 수련 : 세상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나

3부 승인 훈련 : 상황들에 반응하는 법

 

특별히 3부에서는 '죽음과 자살에 대하여'', 또 불안, 그리고 외로움을 다루는 법'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데, 이 부분은 아주 구체적이라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14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정신의 실천 과제들은 저자가 아리아노스가 편찬한 엥케이리디온을 숙독하고, 거기에서 12가지 항목으로 뽑아낸 정신의 과제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특별히 유념하여 읽고 실천해보면 좋을 것이다.

 

스토아 주의자 (38)

 

가이우스 무소니우스 루푸스(에픽테토스의 스승)

세네카( 네로 황제의 조력자)

에픽테토스

키케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철학자)

히에로클레스 (2세기 스토아 철학자. 95)

 

스토아 주의에 영감을 받은 사상들(39)

 

빅터 프랭클의 의미치료.

앨버트 엘리스의 합리정서행동치료

인지행동 치료.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신이시여,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평온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와

그 차이를 알 수 있는 지혜를 제게 허락하소서.

 

라인홀드 니부어의 기도로 알려진 이 기도문의 근원이 스토아 철학에 있다는 것. 알게 되었다. (51)

 

후회야 말로 자신의 감정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이다. - 에픽테토스 (63)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이라고 말한 것을, 우리가 항상 이성적으로 처신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이성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78)

 

음식과 관련된 쾌락이야말로 의심할 바 없이 모든 쾌락 중에서도 가장 맞서 싸우기가 어렵다.(110)

 

다시, 이 책은 

 

모름지기 철학은 책상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철학은 일터에서건 학교에서건 그 어디서나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삶에서 오롯이 드러나야 하는데, 저자는 스토아 철학을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실제 경험했다고 밝힌 여러 사례들이 그렇다. 저자는 실제 스토아 철학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그렇게 실제 경험에서 얻은 철학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는으니, 따라 해 봄직한데, 과연 

이달의 사락 s***h 2019.05.14.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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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 마시모 피글리우치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 마시모 피글리우치" 내용보기
어릴적 학교 다닐적에 '스토아 학파'라고 하면, 보통 '에피쿠로스 학파'와 함께 세트로 외우곤 했습니다.그때는 '철학'에 별로 관심도 없었고, 말 그대로 '주입식 교육'이였는지라..뭔지도 모르고 그냥 '스토아 = 금욕주의, 에피쿠로스 = 쾌락주의' 이렇게 달달 외우기만 했는데요..지금 '철학'에 대해 좀 알면서 보면 '금욕'도 '쾌락'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의미랑 다른데 말입니다.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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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학교 다닐적에 '스토아 학파'라고 하면, 보통 '에피쿠로스 학파'와 함께 세트로 외우곤 했습니다.

그때는 '철학'에 별로 관심도 없었고, 말 그대로 '주입식 교육'이였는지라..

뭔지도 모르고 그냥 '스토아 = 금욕주의, 에피쿠로스 = 쾌락주의' 이렇게 달달 외우기만 했는데요..

지금 '철학'에 대해 좀 알면서 보면 '금욕'도 '쾌락'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의미랑 다른데 말입니다.


보통 우리가 '금욕'이라고 하면, '수도사'나 '스님'들을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세상의 모든것에 연을 끊거나, 모든 것에 절제하는 삶을..

(책에서는 스토아학파의 오해로 스타트렉의 스팍을 예를 드는....ㅋㅋㅋ)

그러나 실제로 '스토아 학파'들은 세상과 등지는 삶을 살진 않았는데요..


오히려 '스토아 학파'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불리는 '세네카','키케로','마르쿠스'황제같은 경우는

세상의 '중심'에 있는 인물들이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금욕'이라는 말을 들여다보면, 실제론 현대에 중요시되고 있는 '윤리학'에 가깝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욕'이라고 하면 왠지 '고집'과 '융통성 없음'이 떠오르지만..

'스토아 학파'는 놀랍게도 '융통성'이 있는 학파였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모든 '문명'을 자신들에게 녹여버리는 '로마'의 문화 자체랑도 비슷하단 생각도 들었는데요.

비판을 수용하고, 필요한점은 배우고....


얼마전에 '정의란 무엇인가'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점점 부패해가고 잘못되어가고 있는 세상에서 '윤리학'이 점점 중요시되고 있는데요..

그 중심이 바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 되는가?'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반대로 '어떻게 죽어야 잘 죽는가?'란 '죽음론'도 인기가 끌고 있는데요.

그런데 '스토아'철학을 읽다보면 이 두가지의 대답을 다 해주는거 같습니다.


'스토아'철학자들이 위에도 말했지만, 유명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로마'의 정치인들도 많구요...

그중 작가는 '스토아'철학의 대표적 저술가인 '에픽테토스'의 이야기로 '스토아'철학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원래는 '노예'였으나, 나중엔 '황제'랑 친구가 된 사람이기도 하지요.


'에픽테토스'의 저서를 가지고..작가는...

'스토아'학파의 대표적인 3개의 '규율'과

그에 따른 3개의 '연구분야'와 4개의 '덕목'으로 이야기해나갑니다.


욕망 -> 물리학으로부터 도출 -> 용기, 절제

행위 -> 윤리학으로부터 도출 -> 정의

승인 -> 논리학으로부터 도출 -> 지혜


읽다보니, 왜 '스토아'철학이 '로마'시대에 꽃을 피웠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로마인'들 자체가 '실천주의'자들이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실리주의자'들이 그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철학'이 아니였는가 싶네요..


그러나 '로마'의 붕괴와 함께 '스토아'철학은 몰락했지만..

그후 많은 '철학'의 바탕이 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윤리학'자체는 ..'기독교'교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고..

그후 '근대철학'에까지 영향을 받았다고 하네요..


참 재미있었습니다...그동안 '스토아학파'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들..

그리고 현재에도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들..

읽으면서 많이 도움이 되었는데요..


사실...'철학'에 관심이 생겼어도, 수박겉핥기 씩으로 공부했었는데..

이렇게 한 학파에 대해 집중해서 알아가는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쉽고 친절하게 이야기해주셔서....이해도 잘되고 말입니다..

s*****o 2019.08.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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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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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철학, 유전학, 진화 생물학 분야에서 총 세 개의 박사 학위를 취득한 분이 쓴 스토아 철학에 관한 담론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자신을, 스토아 철학에 관한 한 나 자신도 실은 신참‘이라고 소개합니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가 스토아 철학에서 처음 만났던 스토아 주의자인 에픽테토스의 [담화록]을 텍스트로 삼고 있습니다. 저자는 스토아철학을 만나기 전에는 다혈질의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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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철학, 유전학, 진화 생물학 분야에서 총 세 개의 박사 학위를 취득한 분이 쓴 스토아 철학에 관한 담론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자신을, 스토아 철학에 관한 한 나 자신도 실은 신참이라고 소개합니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가 스토아 철학에서 처음 만났던 스토아 주의자인 에픽테토스의 [담화록]을 텍스트로 삼고 있습니다. 저자는 스토아철학을 만나기 전에는 다혈질의 좌충우돌의 성격을 가진 사람이었으나, 스토아 철학을 만나고 난 후 자신이 삶이 바뀌는 경험을 하는 중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스토아주의 세 규율, 욕망, 행위, 승인입니다.

이 세 규율 중 욕망은 물리학으로 도출되며, 이로부터 파생된 덕목은 용기와 절제입니다. , 행위는 윤리학으로 도출되며, 이에서 파생된 덕목은 정의입니다. 세 번째 규율인 승인은 논리학으로 도출되며, 이에서 파생된 실천적 지혜입니다.

 

이 책은 위에서 설명한 순서대로, 1부는 욕망의 규율 : 당연히 원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2부는 행위의 수련 : 세상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나, 3부는 승인훈련 : 상황들에 반응하는 법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을 성격 급한 뉴요커로 소개하면서, ‘고대 철학의 지혜를 만났다고 간증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말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는 고대 철학인 스토아주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놓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고대 철학을 설명하는 것이기에 철학에 선 지식이 없는 입장에서는 결코 쉬운 내용이 아닙니다. 그리고, 페이지마다 글자들로 꽉 차 있어서 읽어 내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저자가 에픽테토스의 담화록을 발췌한 내용을 고대와 현대를 교차하며 어렵지 않게 풀어서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이해하는 데는 별 무리가 없습니다.

 

저자가 매력적으로 평가하는 스토아철학의 가치는 그들은 자신들의 신조에 대한 도전들을 숙고하고, 이에 따라 그 신조를 바꾸는 데 개방적(25p)'이라고 설명하면서, 그들은 다른 학파들로부터의 비판에도 너그러웠다고 설명합니다.

 

평소에 철학은 형이상학적인 책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실사구시의 학문으로서 우리의 삶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철학의 본령이 삶과 죽음을 성찰하는 학문 중의 학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h*******0 2019.05.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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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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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사피엔스’ 책을 읽고서, 나는 지적 깨우침과는 별개로 무력감에 빠졌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가상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고, 내가 신뢰하고 진실이라고 믿은 이데올로기라는 것도 인간이 만든 것일 뿐이라고 하였다. 인문학이라는 것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 만들어진 것이며 무엇보다 생물학적인 한계 내에서 개인이 주체적으로 산다는 것은 느낌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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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사피엔스책을 읽고서, 나는 지적 깨우침과는 별개로 무력감에 빠졌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가상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고, 내가 신뢰하고 진실이라고 믿은 이데올로기라는 것도 인간이 만든 것일 뿐이라고 하였다. 인문학이라는 것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 만들어진 것이며 무엇보다 생물학적인 한계 내에서 개인이 주체적으로 산다는 것은 느낌일 뿐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나의 이해이니, 책이 진정하고 싶은 말은 아니었을 수도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며 얼마나 될까라는 우울함이 밀려왔다. 내가 가치있다고 믿는 것들은 정말 가치가 있는 걸까?

 

그리고 이 책을 만났다. 저자는 철학자이기 전에 유전학과 진화생물학자이기도 했다. 과학자가 신봉하는 그리스 로마 철학이라면 신문물을 접하고 우울감에 빠져있는 나에게 희망을 들려주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얼마간의 안도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스토아주의의 내용을 찬찬히 에픽테토스와의 문답 및 여러 다양한 예시를 들어 자세히 설명해준다. 욕망의 규율이라는 장에서 스토아적 통제의 이분법(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과 덕 이외의 선호할 만한 무관심의 대상들을 대하는 방식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신에 대한 스토아주의의 자세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다음으로 행위의 수련이라는 장에서는 품성이 전부라는 내용으로 스토아의 덕(지혜, 용기, 절제, 정의)의 내용을 설명하고 인간사회들의 덕의 목록이 유사함을 제시한다. 매우 결정적 단어라는 내용으로 악의 평범성이라는 현대적 용어를 빌어 아마티아 (타인을 대하는 방법에 대한 일종의 지식거부) 상태를 설명하고 그 예로 나치의 아이히만을 든다. 악에 대한 변명이 아니라 이를 통한 자아 성찰의 장을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여러 현대의 스토아주의자들의 예시를 통해 역할 모델을 설명하고 극도의 고통, 장애나 우울증, 자폐증의 상황에서 스토아주의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사는 방법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승인훈련의 장에서는 상황들에 반응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며, 죽음과 자살에 대한 스토아주의의 태도, 분노, 불안 그리고 외로움을 다루는 법, 사랑과 우정에 대한 윤리적 소고를 논하고 마지막으로 실천적 12과제를 설명해준다.

 

저자는 스토아주의의 철학내용을 고대의 내용과 현대의 과학, 심리학, 철학을 비교하여 자세히 설명한다. 과학적 뒷받침을 통하여 인간의 본성(진화적 면에서는 인간의 친척인 보노보 등도 마찬가지라고 한다)에 도덕성이 내재되어 있음을 보여줄 때는 인간의 내적 고찰들이 단순히 허상만은 아니라는 안도감이 들었다. 다양한 설명은 지루함을 없애주는 대신 내용이 다양하다보니 배경지식이 없는 부분들은 좀 어려웠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무신론자라고 한다. 윤리적 무신론자랄까. 그러다 보니 합리성과 이성을 근간으로 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론이 있는 스토아주의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인간의 본성과 세계의 원리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기에 스토아주의에 따른 삶이 분명이 가능하지만 과학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와도 양립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토아주의는 인간과 동물을 구별짓는 가장 큰 차이점은 이성과 사회성이라고 보았고 인간이 추구해야 할 것은 품성()이며 이외의 것들은 도구(선호할 만하거나 선호할 만하지 않은 무관심의 대상들)에 불과하다고 한다. 철학에서 요구하는 윤리적 수준이 매우 높기는 하지만, 그에 따른 구체적 실천 방법을 가지고 있고, 현대에 문제가 되는 정신적 문제들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삶의 평온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들로 어떤 처세방법보다도 근원적이고 윤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여 할 수 없는 것에 집착하지 말라는 가르침, 우리는 우리에게 없는 능력보다 있는 능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가르침은 내게 필요한 마음가짐이었다. 스토아주의는 삶의 전반에 대한 철학이지만 나의 분노와 불안을 다스리는 법에 대한 책의 안내를 따라가 보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m****5 2019.06.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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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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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매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용기를, 약간이라도 더 예리한 정의감을,더 많은 절제를,그리고 더 많은 지혜를 발휘한다면 세상이 얼마나 더 좋아질 지 한번 상상해보라.-본문 206 페이지 학교 다닐때 도덕시간에, 혹은 윤리 시간에 배운 철학자들의 철학사상들을 줄줄 암기 하느라 바빴다.쾌락주의 , 금욕주의, 합리주의 등등 용어 익히기에 급급하던 때에 이들 철학자들의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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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매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용기를,

약간이라도 더 예리한 정의감을,

더 많은 절제를,

그리고 더 많은 지혜를 발휘한다면 세상이 얼마나 더 좋아질 지 한번 상상해보라.

-본문 206 페이지

 

학교 다닐때 도덕시간에, 혹은 윤리 시간에 배운 철학자들의 철학사상들을 줄줄 암기 하느라 바빴다.

쾌락주의 , 금욕주의, 합리주의 등등 용어 익히기에 급급하던 때에 이들 철학자들의 사상을 생각하며 배우기란 쉽지 않았다.

이번에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란 책을 읽으면서 '스토아주의'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넘 좋았다.

사실, 나 역시 무신론자이면서 평소에도 자연회귀, 도교적 무위자연에 더 비중있게 생각하고 있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결과가 어찌 됐든, 그건 나의 손을 떠난 일이다 라고..말이다..

그런데... 이게 .. 스토아주의였다니... 깜짝 놀랐다.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스토아주의자들이 인간 본성 및 주주 내에서 우리의 위치를 깨달아야 하고 그 세계안에서 어떻게 처신 해야 하는 지를 세가지 규율인 욕망(용기, 절제), 행위(정의), 그리고 승인(실천적 지혜)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자신이 탈 비행기를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 안의 일이고 그 비행기가 사고가 나는 일은 자신의 통제 밖의 일이라는 것! 그렇다고 마냥 체념하는게 아니라 스토아주의적 평정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요즘, 사춘기 십대 아이와 심적 갈등을 겪고 있다.

나름 내 아이는 행복한 아동기를 보냈다 자부 하지만, 부모와 대립각 세우는 아이를 보면 후회가 밀려온다. 그리고 이것은 심적 고통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스토아학파 에픽테토스는 말한다.

후회는 감정에너지를 낭비 하는 것이며, 과거도 바꿀수 없다 지금 최선을 다하고 아이가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디어 나가도록 돕고 있다는 데서 위안을 찾으라고...

그 아이가 성공 하든 못하든 분별잇게 수용하면 된다고 말이다..?

다시말해, 자신의 행동을 통제 할수 있지만 그 결과는 통제 할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 하는 것.. 그것이 스토아 주의의 힘이다.?

 

파키스탄의 말라라는 여성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행동으로 파키스탄 최초의 교육법 법안을 통과 시키는 좋은 역활 모델의 본보기로 선한 삶을 개선 하는 결정을 위한 용기를 보여주었다. 이 역시,, 스토아주의적 덕목중 하나인 용기를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저자가 선택한 스토아주의자...

어찌보면 요즘 현실에서도 자주 보이는 사상이 아닌가 싶다. 스토아주의자들이 말하는 덕과 연결된 4가지 품성인 지혜, 용기, 절제, 정의가 도덕적 결함을 보이기때문에 이슈화 되고 문제가 발생된다고 본다.

우리 자신의 행동, 편의를 위해 원칙을 타협하는 무신경함, 허영에 휘둘리는 자제력, 한계점을 보이는 지혜까지...이처럼 이탈 되는 배의 항로를 바로 잡는 일... 바로 스토아주의자라면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해낼수 있으리라 본다.

참 유익한 시간을 준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

다만, 책 구성 면에서 인용이 이나라 책 전문의 글자를 볼드체로 해 놓은 게 눈의 피로도를 가중 시킨 점은 수정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내실있는 내용 덕분에 혼란스러웠던 생각도 정리되고, 스토아주의적 사고에 대해서 냉철하고 깊은 성찰을 하게 되었다. 


 


이 포스팅은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b****7 2019.05.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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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주의의 안개가 걷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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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서도 희미한 스토아..스토아 학파.이 거의 잊어버린, 사실 아는것도 없는 스토아주의에 관한 책은 너무나 신선했다.단편적 배움과 기억속의 스토아라는것에 대해 얼마나 편협하고 무지했었던가 확인하게 했다.실천주의적 사상인 스토아주의에 빠진 저자가 스스로를 성격 급한 뉴요커라 표현하며 말하는 내용들은 뉴요커보다 오히려? 더 급한 우리들에게 더 필요하고 유용한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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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서도 희미한 스토아..스토아 학파.
이 거의 잊어버린, 사실 아는것도 없는 스토아주의에 관한 책은 너무나 신선했다.
단편적 배움과 기억속의 스토아라는것에 대해 얼마나 편협하고 무지했었던가 확인하게 했다.
실천주의적 사상인 스토아주의에 빠진 저자가 스스로를 성격 급한 뉴요커라 표현하며 말하는 내용들은 뉴요커보다 오히려? 더 급한 우리들에게 더 필요하고 유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철학책이니 당연히 난해하기도 하고 어렵지만 의외로 재미있고 편하다. 그렇다고 대번에 이해할정도로 쉽기만한 책은 절대 아니지만.
틈틈히 여러번 꺼내어 읽어야 할 책이다.
철학사상을 책 한번 읽었다고 마스터 한다는건 너무나 편리한 생각이 아닌가?

금욕주의로만 간단히 암기된 스토아주의에는 네가지 덕목이 있다.
지혜,용기,정의 그리고 절제.
금욕은 다르게 말하면 절제이고 인내이다.
교과서적인 네가지 덕목에 대해 또 다른 깊은 생각을 해보게 된다.

화실에서 뎃생을 하게되면 만나는 석고상이 하나 있다.
남루해보이는 얼굴의 노인상.
어릴때 정작 그를 그리면서도 그에 대해 아는것이라고는 세네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었다는것 뿐.
짐작으로 사상가나 철학자인가보다라고만 했던 기억이다.
책을 읽고 나서야 그의 표정이 왜 그랬었는지 조금은 알것 같다.
뿌옇기만 했던 스토아주의에 대해 약간의 안개가 걷히는 느낌이다.
b*****l 2019.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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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철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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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스토아 주의자가 되었다.입니다.학창시절에 암기하였던 스토아 학파에대한기억은 “논리,자연학,윤리학”이라는 특징을갖고 있다.정도 입니다.스토아학파는 이성적이다.라고 간단하게 알고 있던 윤솔아빠입니다.이 책의 특징은 기타의 다른 철학서적과 다르게사실 술술 읽힙니다.가독성이랄까요? 나쁘지않습니다.그러나 그 속에 숨겨져있는 의미는가볍지가 않습니다.어렵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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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스토아 주의자가 되었다.입니다.
학창시절에 암기하였던 스토아 학파에대한
기억은 “논리,자연학,윤리학”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정도 입니다.스토아학파는 이성적이다.
라고 간단하게 알고 있던 윤솔아빠입니다.

이 책의 특징은 기타의 다른 철학서적과 다르게
사실 술술 읽힙니다.가독성이랄까요? 나쁘지
않습니다.그러나 그 속에 숨겨져있는 의미는
가볍지가 않습니다.어렵습니다, 정말 정독해야
하는 책 입니다.

스토아주의의 핵심 신조중 하나는 이것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할수 있는일과 그렇게 할수 없는
일의 차이를 인식하고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 우리들은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일에 스트레스를 받고 좌절 하는대 많은 시간
을쓰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게 살아
가면서 참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과거는 바뀔수 없다는것, 그리고 자기는 오로지
지금 현재에 대해서만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것을
인식함으로써 평온을 성취 할수 있다,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과거는 바꿀수 없는 대
자꾸 뒤를 돌아보며 그때로 돌아갈수 있으면?
이라는 상상을 하는대요.결혼전엔 그런 상상을
하곤 했지만,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설령 과거
로 돌아갈 기회가 생기더라도 가지 않습니다.

또한 후회야 말로 정말 자신의 감정에너지를 낭비
하는 것. 정말 피해야할 행동입니다.

간만에 만난 철학서 인대요. 몇일간 바쁜 와중
읽으며 정독 하였는데요. 정말 철학은 어렵지만
삶을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학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좋은 책이었습니다.



c******9 2019.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시모 피글리우치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든,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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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윌리엄 B. 어빈의 <직언: 죽은 철학자들의 살아 있는 쓴소리>(2012, 토네이도)를 읽으며, 스토아 철학에 대해 눈을 떴다. 스토아 철학은 행복한 삶을 사는 법을 알려주는 철학으로 평정심과 절제, 덕 있는 삶에 대해 가르친다. 이 책에서 제시한 네 명의 스토아 철학자들, 세네카, 무소니우스,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울렐리우스의 가르침은 많은 울림을 주었다. 그 후로 그리
"마시모 피글리우치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든, 2019)" 내용보기

오래전 윌리엄 B. 어빈의 직언: 죽은 철학자들의 살아 있는 쓴소리>(2012, 토네이도)를 읽으며, 스토아 철학에 대해 눈을 떴다. 스토아 철학은 행복한 삶을 사는 법을 알려주는 철학으로 평정심과 절제, 덕 있는 삶에 대해 가르친다. 이 책에서 제시한 네 명의 스토아 철학자들, 세네카, 무소니우스,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울렐리우스의 가르침은 많은 울림을 주었다. 그 후로 그리스 철학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져 정말 많은 책을 읽었다. 그러던 중 마시모 피글리우치의 그리고 나는 스토아 주의자가 되었다를 접하게 된 것이다. 원제목은 HOW TO BE A STOIC : Using Ancient Philosophy to Live a Modern Life이다. 뉴욕시립대학교의 철학교수인 저자는 에픽테토스의 담화록(Discourses>을 기초자료로 하여 스토아 철학의 고갱이를 흥미진진하게 드러낸다

 

스토아 철학의 핵심 가르침 중 하나는 아마도 다음 문장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평정심을,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꿀 용기를, 그 두 가지를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내게 허락하소서.” 이 기도문은 기독교윤리신학자 라인홀드 니버가 자신의 설교에서 사용하여 유명해졌다. 그렇다. 인생은 신비한 것이다. 내가 나의 삶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지만, 인간의 힘을 넘어선 일들에 대해 때로 담담히 받아들이는 평정심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며 무엇이 할 수 없는 일인지 분별해 내는 지혜다.

 

이 책은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 욕망의 규율에서는 자연이 주는 대로 받아들이고 사는 삶, 우리가 목표를 정하고 이루기를 기대하며 열심히 올바로 살지만, 항상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는 없다는 것을 인식하며 욕망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별하는 지혜에 대해 말한다. ‘2. 행위의 수련에서는 스토아주의자들이 추구하는 덕목을 설명한다. 이 덕목들은 기독교의 덕목들과 매우 유사하다. 인생을 가치 있게 하는 것은 직업이나 부의 소유, 그가 오른 지위와 명예와 업적과는 관계가 없다. 에픽테투스에 따르면, 인간을 좌절시키는 것은 물리적 고통이 아니라 수치, 두려움, 자기 존중의 상실과 같은 것이다. 인간은 평정, 대담, 자유 이런 덕목들을 붙잡아야 한다. ‘3. 승인 훈련에서는 삶의 다양한 상황들에 반응하는 법에 대해 가르친다. 죽음에 대해 어떤 인식을 해야 하는지, 분노, 불안, 외로움은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등을 가르친다. 부록에 실린 그리스 로마 철학자들의 계보와 가르침의 정리는 스토아철학을 이해하는 데 너무나 중요한 사상의 배경과 흐름을 잘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스토아주의가 금욕, 인내, 체념 만을 가르치는 소극적인 인생관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최선의 삶인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를 살고자하는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인생관임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나는 기독교인으로 스토아 철학의 가르침과 기독교, 특히 신약 성서에 나오는 바울의 가르침이 유사점과 차이점을 생각하게 되었다. 앞으로 기독교의 윤리와 스토아 철학의 윤리를 계속 알아가고 비교해 보고자 한다. 이 책은 윌리엄 어빈의 책과 함께 스토아주의에 대해 가장 흥미롭고 가르치고 실천적인 도전을 준다. 스토아 철학의 본질을 알고 싶은 자에게 이 두 권의 책을 추천한다. 한 권만 추천하라면 마시모 피글리우치의 책을 먼저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저자의 경험과 수많은 역사적 사례들을 곁들여 있어서 훨씬 재미있기 때문이다

l******y 2019.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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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홍보하는 문구가 정말 책에 흥미를 안가질수가 없게 만들었다. #이번생은망했어, #퇴사각, #현타극복 이라니. 이렇게도 센스있고 유쾌하고 내게 꼭 필요한 취향저격 문구들이라니. 감정을 관리하고, 철학을 내인생에 써먹고, 낭비없는 인생을 사는 법에 대한 책이라는 문구를 보고, 왠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일단, 단테의 신곡 지옥편으로 시작한다. 시작부터 매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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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홍보하는 문구가 정말 책에 흥미를 안가질수가 없게 만들었다. #이번생은망했어, #퇴사각, #현타극복 이라니. 이렇게도 센스있고 유쾌하고 내게 꼭 필요한 취향저격 문구들이라니. 감정을 관리하고, 철학을 내인생에 써먹고, 낭비없는 인생을 사는 법에 대한 책이라는 문구를 보고, 왠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일단, 단테의 신곡 지옥편으로 시작한다. 시작부터 매우 강렬하고, 매력적이었다. 책은 학교 다니던 시절에 수박 겉핥기 식으로 배웠던 스토아는, 금욕적이고, 절제하고, 억누르는 일이였는데, 이 책은 도입부부터 실제로 스토아주의는 감정을 수긍하고, 반성하고, 유익한 쪽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기존에 내가 갖고있던 얕은 지식을 바로 잡아주었다. 그 부분에서 더 큰 매력을 느꼈다. 물론, 어려운 부분도 많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철학을 나름 쉽게 잘 설명해주고 있기때문에 철학책에 익숙하지 못한, 그리고 부담감을 가진 사람들도 흥미를 붙이고 읽을법한 책이었다. 총 14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장의 첫페이지에는 다양한 작품들에서 발췌한, 그 장의 이야기가 내포되어있는 문장들이 적혀있는데, 대부분의 문장은 에픽테토스의 담화록에 나온 문장들이었다. 내가 모르는 책을 이렇게라도 접해볼 수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책의 끝부분에는 부록으로 헬레니즘 시대의 실천 철학 학파들을 소개해주는 장도 마련해두고 있어서, 더 많은 부분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그 철학 학파들 간의 역사적 관계와 개념적 관계, 그리고 그들이 소크라테스의 사상으로부터 갈라져나온 방식을 보여주는 도표도 있어서 굉장히 인상깊었다.

m*****a 2019.05.12.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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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6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마시모 피글리우치 지음/든)> #인문How To Be A Stoic: Using Ancient Philosophy to Live a Modern Life성격 급한 뉴요커, 고대 철학의 지혜를 만나다   이 책은 스토아철학을 소개하는 책이다.고등학교를 다닐 때 윤리시간에 스토아학파로 공부한 스토아철학이다.스토아학파와 에피쿠로스학파를 비교하면서 배웠던 기억이 난다.에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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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6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마시모 피글리우치 지음/)> #인문

How To Be A Stoic: Using Ancient Philosophy to Live a Modern Life

성격 급한 뉴요커, 고대 철학의 지혜를 만나다

 

이 책은 스토아철학을 소개하는 책이다.

고등학교를 다닐 때 윤리시간에 스토아학파로 공부한 스토아철학이다.

스토아학파와 에피쿠로스학파를 비교하면서 배웠던 기억이 난다.

에피쿠로스학파는 쾌락주의이고 아타락시아가 목적이고, 스토아학파는 금욕주의이고 아파테이아가 목적이라고 배웠던 기억.

문자가 주는 인상으로 육체적 쾌락을 중시하는 에피쿠로스보다 금욕주의를 강조한 스토아가 보다 철학적이라는 오해가 생기던 시절이었다.

이 책을 스토아 = 금욕주의라는 고정관념을 고칠 수 있어서 좋았다.

디지털 기술의 폭발적 발전으로 내면의 깊이를 상실하고 거짓된 행복을 쫓아가는 지금에 꼭 맞는 철학이 바로 스토아철학이다.

외부세계와의 연결 속에서 상실하게 되는 인간으로서의 위엄과 자존감, 마음의 평정을 확인하는 철학이 바로 스토아철학이다.

   

 

저자는 젊은 시절 다리를 다쳐서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았던 노예 출신의 에픽테토스와 대화를 나눈다. 그 대화를 통해 스토아철학의 기본 골격과 현대사회에서 흔들리는 자신을 붙잡을 수 있는 기준들을 설명한다.

기존의 스토아철학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던 나에게 긴 문장으로 번역된 글들은 쉽지 않았다. 철학책 특유의 문체들과 편집이 책을 쉽게 읽도록 편하게 내버려두지 않았지만, 손가락 끝으로 짚어가면서 한줄 한줄 읽어나갔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읽어가면서 전직 노예였던 에픽테토스의 이야기를 따라가고, 이전에 읽었던 윌리엄 어빈 교수의 직언을 떠올리면서 인생공부를 하였다.

 

전체 우주의 질서 속에서 유한한 존재인 인간을 인정하는 것,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맞을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스토아철학은 출발한다.

결국에는 사라질 우리이기에 지금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과 환경에 집중하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것. 나의 통제범위 밖의 일들은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 그럼으로 나의 삶의 주인공이자 주권자가 되는 것. 그것이 스토아주의의 최고의 매력일 것이다.

 

스토아주의의 핵심 신조 중 하나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과 그렇게 할 수 없는 일의 차이를 인식하고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에틱테토스는 우리의 의견, 충동, 욕망, 반감 등은 우리에게 달린 것이며, 우리 몸의 상태, 소유물, 우리의 평판과 공직 등은 우리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고 목록을 제시한다.

우리가 힘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곳에 주의와 노력을 집중하되, 그런 다음에는 우주가 원래 하던 대로 돌아가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 이것이 많은 에너지 소모와 많은 걱정을 덜어줄 것이다.

 

온갖 수단을 다 써서 삶에서 고통을 피하고 기쁨을 경험하라. 그러나 그렇게 하는 일이 자신의 고결성을 위험에 빠뜨릴 때는 아니다. 수치스런 방식으로 기쁨을 추구하느니 존경스런 방식으로 고통을 감내하는 편이 더 낫다.

스토아주의자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은 근본적인 덕들, 즉 어려운 상황에서 올바른 일을 할 수 있는 용기, 과도함의 고삐를 죄는 절제, 자신의 결정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고려하는 정의감, 그리고 당연히 시시때때로 변덕을 부리는 불확실한 바다를 항해할 수 있게 해주는 실천적인 지혜가 될 것이다.

 

스토아주의의 기본 원리

덕이 최고의 선이며, 다른 모든 것은 하찮다. - 덕과 대립하지 않는 한에서 선호할 만한 무관심의 대상들을 추구할 수 있고 선호할 만하지 않은 무관심의 대상들로부터는 멀어지려고 노력한다.

본성을 따르라. - 사회생활에 이성을 적용하라.

통제의 이분법 ?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라. 우리는 나의 통제 하에 있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나머지 모든 것들은 평정심을 가지고 다루어야 한다.

 

스토아의 네 가지 덕

(실천적) 지혜: 활용 가능한 최선의 방식으로 복잡한 상황을 헤쳐 나가기.

용기: 모든 상황에서 육체적으로든 도덕적으로든 올바른 일을 하기.

정의: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이건 상관없이 모든 인간을 공정하고 친절하게 대우하기.

절제: 삶의 모든 영역에서 겸손과 자제력을 발휘하기.

 

에픽테토스의 엥케이리디온에서 뽑아낸 열두 가지 과제들

당신의 인상들을 검사하라. - 한 걸음 물러나서 이성적인 숙고의 여지를 만들고, 경솔한 감정적 반응을 피하고, 이것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 묻는 것이다.

사물의 덧없음을 상기하라. -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실로 얼마나 귀한 존재들인지 끊임없이 상기해야 한다. 그 이유는 그들이 곧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류 조항을 명심하라. - 시합을 이기거나 승진을 따낼 자격이 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때로는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 경우에조차 우리가 기대한 방식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는 지혜를 잘 활용하라. 결과들은 우리의 통제하에 있지 않다.

지금 여기서 덕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늘 유념하라. - 인생의 모든 도전은 자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더없이 훌륭한 기회라는 스토아의 개념을 전개하면서, 그가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덕을 이용해 유혹이나 난관에 각각 어떻게 대응하는지 주목해보라.

잠깐 멈춰서 숨을 깊게 들이마셔라. - 우리는 문제가 될 소지가 잇는 상황들에 즉각적이고 본능적으로 반응하려 하는 충동에 저항할 필요가 있다. 대신 우리는 잠깐 멈춰서 깊게 숨을 들이마셔야 한다.

타자화하라. - 타인의 불행에 대한 내 자신의 반응을 바로잡고 내게 생긴 문제들이 더 많은 인류가 흔히 겪는 일임을 기억함으로써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습관이 평정심을 갖고 바라보게 되는데 도움을 준다.

말은 조금만 하되 제대로 하라. -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칭송하거나, 비난하거나, 비교하거나 하지 말고, 어쨌든 그들에 관해서 수군거리지 마십시오.

친구를 잘 골라라. - 최소한 우리는 내 친구들이 내 영혼을 비춰줄 거울을 들고 있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기를 원한다.

모욕에 유머로 응수하라. - 모욕은 그것을 내뱉은 사람이 그런 의도로 했기 때문에 먹혀드는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 그것이 모욕이 되도록 허용하기 때문에 먹혀드는 것이다.

내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지 말라.

판단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말하라. - 사실은 관찰을 통해 정당화된다고 생각할 때 승인할 수 있으나, 판단은 우리가 대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삼가야 한다.

당신의 하루를 반성하라. - 그날에 벌어진 중요한 일들, 특히 윤리적인 의의가 담긴 일들에 주의를 집중하라는 것.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j********4 2019.05.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