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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 모임을 하는 한 아이가 '이 책 읽고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어요.'하고 강력하게 추천을 해서 아이들과 상의(?)와 거수로 결정한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친구 역시 동네 독립서점에 엄마와 함께 들렀다가, 독립서점 책방 주인님께서 추천해 주신 책이라고 했다. 작고 귀여운 책에 마음에 흔들린 여자아이들이 이 책에 손을 들었다. 5학년 친구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와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의외로 이 우화를 이해하지 못한 아이들이 많았다. 그냥 단순히 이야기 흐름만 보고 재미없었다는 표현을 한 친구들이 많았다. 책을 평소에 많이 읽는 학생들이 아니면 이 책은 좀 어려울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 기억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아이들과 그 우화 속에 담긴 뜻을 이야기해주어야 비로소 아이들이 이해하는 수준으로 책을 읽어 나갔다. 어른들이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법한 책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