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별들이 운명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자기 운명을 지배한다. 그들이 우주의 리듬을 파악한다면 더 강력하게 자기 운명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여성의 잠재능력과 건강, 행복을 위한 심리점성학 안내서이다. 단순한 점성술 책이 아니고 여성의 분노, 공포, 죄의식부터 권력다툼, 변화하는 욕망, 성 등의 숨겨진 세계를 파고들어 별자리별로 잘 정리해 준다. 책 두께에 주눅 들지 말고 “내 별자리”->엄마, 이모-> 할머니들->이모, 고모->언니, 친구-> 후배들-> 딸들 순으로 주변인들 것을 읽다 보면 어느덧 모든 별자리를 확인한 자신에게 뿌듯해질 것이다!!!
물론, 별자리별 특징 소개가 이책의 다가 아니다. 12 별자리를 통합한 완성형 여성의 모델인 "우주적 여성"을 배치해 궁극적이고 긍정적인 여성상을 제시했다.
저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나는 시기별로 나누어 접근하는 방식이 무척 중요한 것이라고 믿는다." 왜냐면 별자리들은 끝없는 유동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지금 변화하는 과정의 어디에 있는지 아는것이 아주 중요하다. 문제는 자기 스스로를 아는 것이다. 사실 자신에 대한 지식을 확장하는 것이야말로 점성술과 심리학의 주된 목적이다. 현대여성은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복잡한 존재이다. 그녀는 종종 자기 욕망을 확인하지 못해 혼란스러워 한다. 타고난 대로 독립적인 인간이 돼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리지만, 어릴 때부터 주입된 교육과 남자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기란 쉽지가 않다. 그녀의 생각이나 사회적 지위도 유동적이다. 피임약은 만들어졌지만 아직 평등하지는 못한 세계를 살아가는 그녀가 미래를 대비하고 적응하며 살아가는데 이 사히는 아무 보탬이 되지 못한다.
챕터별로 소개 페이지에 각 별자리의 성향을 '일반적인 특성들'을 35개의 목록으로 정리해 두어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게 했다. (30개 이상을 체크한 별자리가 바로 당신의 별자리^^) 아쉽게도 내가 태어난 날짜에 해당하는 별자리 특성에서 30개를 채우지 못했다....
|
|
음... 여성이 아닌지라 같은 집에 살고 있는 배우자와 딸의 별자리 부분을 유심히 읽어보았습니다. 양자리 여성 4월생은 제 딸은 '새빨간 불'의 양자리 여성입니다. "그녀에게 최악의 적은 그녀 자신이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는 패배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삶을 통해, 비극도 삶의 한 방식일 뿐이며 승리도 전적으로 주관적인 경험에 불과하다는 확신을 사람들에게 심어준다. 양자리 여성에게는 승리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 - 이 부분에 감탄하고 갑니다. 딸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래봅니다. 특성 중 특히 공감했던 부분은 "양자리는 저항(공격을 저지하거나 감정을 억제)하는 쪽으로 반응한다. 그녀는 쉽게 좌절감에 빠지고, 분노하고, 종종 격하게 울분을 터트린다."(40쪽). 그래서 가끔 걱정이 됩니다. 바로 이어지는 글에 이런 부분이 있어요. "양자리 여성은 천성적으로 외향적이고 화도 잘 내는 편인데. 이것이 부정적인 감정을 발산하는 데 도움이 된다."(41쪽) 음. 이 부분에서 조금안 안심을 했습니다. 이 책 상당히 세밀한 목차를 통해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도 등장합니다. 어린 시절 부분에 " 성장하면서 남성 역할 모델과 동일시하고 어머니보다 아버지와 친하게 지내는 편인 양자리 여성 중에는 선머슴 같은 스타일이 많다."(46쪽) 엄마, 아빠가 말싸움이라도 할라치면 아빠 편을 들어서 조기종결시키는 집안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데, 제 편을 들어줘서 늘 고맙다는 생각을.... '사춘기 시절 쉽게 화내고 좌절'(46쪽)한다니. 이때 힘이 되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양자리 여성의 가장 큰 무제점은 관계를 주도하려 들다가 상대방의 분노를 산다는 데 있다.(49쪽) - 여기까지 읽었더니 그동안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접했던 육아서보다 훨씬 더 낫다는 결론에 이르렀.... 처녀자리 여성 9월생인 배우자는 처녀자리입니다. 첫장을 접하자마다 눈에 들어오는 문구. 두둥!! "처녀자리 여성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갖가지 일에 대한 책임감을 타고난 것 같다."(258쪽) "육체의 건강과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다. 우울증에 빠지거나 변덕스러운 면을 보인다. 강박적으로 청결과 완벽함에 집착한다." (259쪽) - 건강검진 결과통지서를 이메일로 받았다가 혼자서만 보았는데, 최근 배우자가 검강검진기관에 연락해서 우편으로 수령했습니다. 그 결과.... 탄수화물 량을 적당히, 밥은 현미만. 식후 1시간 후에는 운동할 것 등 연관한 규칙들이 우수수.... 내년 1월에 건강검진을 같이 하기로. 그때까지 다이어트..;; "인간적인, 책임감 있는, 좋은 선생님의 자질을 갖춘" (266쪽) - 가끔 제가 학생인 것 같은 착각이... 이 책이 대단한게 '연인과 배우자'를 다루는 부분도 있는데 "그는 깔끔하고 옷을 잘 입고 세련되어야 한다."(278쪽)라고 명시한 부분도 있어요. - 그러지 못해 미안합니다ㅠ.ㅠ 총평 어릴 때이기는 하지만 '화성에서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었을 때 느꼈던 감정을 다시!! 당신의 여성들에 대해 이해하고픈 마음이 있다면 이 책을 펼쳐들 것!! |
|
별자리라고 하는 점성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저자는 점성학자이면서도 심리치료사로 일하고 있는 이력을 갖고 있다. 궁금증을 억누르고 먼저 동봉 되어 있던 다양한 별자리 카드를 꺼내 제시된 키워드만으로 카드를 돌려봤다. 신기하게도 정말 내 별자리를 맞췄다. 우연일까? 여러 별자리 중에서 키워드만으로 맞출 확률이 얼마나 될까? 점성학자여서 가능한 일인 걸까? 책을 훑어 본 후 내가 속한 별자리 챕터부터 읽어갔다. 나 같은 경우는 나열된 체크리스트가 대체적으로 나의 본질과 많이 유사했다. 나는 저자를 만난적도 없는데 어떻게 그걸 알까. 그것만이 아니다. 점성학과 조화를 이루는 조언들도 눈에 띈다. 나는 심리학 서적을 안 읽는다. 뻔하다고 해야 할까? 그런데 이건 편안하게 저자로부터 조언이나 주의를 듣는 기분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