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하면 생각나는 것은 크리스마스 때 장식용으로 색종이를 연결해서 만들던 기억이나 아니면 아이가 태어난 후에 매달아 주던 모빌이 전부이다. 아주 간단하거나 아니면 아기 용품회사에서 만든 것 이렇게 극과 극인 모빌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만나는 것만 같다.
이 책에서는 상당히 다양한 모빌들이 등장한다. 바다생물-가오리, 고래 등과 같은 단순한 모빌에서부터 속담과 동화를 표현하거나 일상의 풍경과 같은 조금 더 복잡한 모빌, 어떤 순간을 포착한 듯한 모빌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빌에 이르기까지 가짓 수만 해도 엄청나다고 할 수 있겠다.
mobile 46
mobile 46의 경우 ‘일상의 풍경’을 모빌로 만들어 볼 수 있음을 표현한 것이다. 쟁반위에 컵을 올리고 가다가 넘어지는 찰나의 순간을 '침착해!'라는 제목과 대조적으로 만든 것인데 제목과 모습이 아이러니한 웃음을 자아 낸다.
하나의 모빌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여러가지를 엮어서 함께 표현한 작품도 있으며 '자연'을 테마로 곤충을 모빌로 만든 무당벌레(mobile 97)와 같이 단색이 아닌 여러 색깔로 표현할 수도 있다. 단색도 나름대로의 절제미와 세련미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여러 색을 함께 사용한 위와 같은 작품의 경우 아이들 방에 만들어 주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물론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본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이외에도 모빌을 단순히 종이가 아닌 다양한 소재로도 만들 수 있음을 책에서는 보여주고 있는데 요즘 유행하는 3D 모빌, 셀로판, 천, 나뭇잎, 거울, 사진 등과 같은 재료를 활용해서 만드는 법을 알려주기도 하니깐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도 충분히 멋진 모빌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3D 모빌이 신기했고, 사진을 이용하면 아이들의 성장 모습을 담아 낼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각각의 모빌에 대한 도안은 책의 말미에 부록으로 실려 있으니 만들때 이용하면 어려워 보이는 모빌로 거뜬히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무당벌레의 도안인데 진짜 간단하다. 줄로 연결해야 하는 부분에는 까만 점을 찍어 두었으니 모빌로 만들때 유의해야 할 것이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도안과 집안의 인테리어 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도안까지 그 용도가 다양한 모빌들을 만들 수 있었던 책이다. 책에는 독자들이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색지를 동봉해 주기도 했으니 아울러 아이와 만들기 놀이로 활용해도 좋을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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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본 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길 권하는 마음에 함께 수록한 색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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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하면 아기들을 위한 모빌밖에 생각나지 않았는데 '상상을 모빌로 걸다'를 보고 이렇게 다양한 모빌들이 재미있는 모습, 예쁜 모습으로 만들 수 있구나! 하고 느껴졌어요.
모빌 만들어 본게 초등학교 때와 중학교 특별활동 종이접기부에서 만들어 본 이후로 오랜만이였는데 이것 저것 만들어보고 싶어서 무얼 만들어볼까~하며 즐겁게 책을 넘기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처음 만들어 본 건 무당벌레!!! 단순한 형태여서 금방 만들 것 같아 도안을 그리고 다시 색지에 옮겨 그려 오리고~ 너무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다음으로 만든건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를 만들어보고 지금은 '걱정은 되지만'을 만드는 중이랍니다. 다만 도안을 대부분 확대해야 하는 것이 많아서 좀 아쉬운 감이 있었어요. 그래도 모빌 종류가 다양해서 만드는 재미도 있고 바꿔서 달아보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벚꽃 모빌'이랑 '마트료시카'도 어서 만들어야지~하고 있어요.
상상을 모빌로 걸다~ 재밌게 모빌을 만들 수 있어서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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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게 생각했던 나였는데 모빌 아티스트 이로켄, 상상을 모빌로 걸다 도서를 보고 누구나 쉽게 상상의 모빌을 만들 수 있다. 작가는 모빌의 도안과 만들어 볼 수 있는 칼라페이퍼 까지 들어있어서 그 중 하나를 골라 만들어 보았다. 직접 만들어진 완성품 보다는 다소 부족하지만 직접 하나씩 만들어 주는 모빌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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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을 천장에 달아 놓으면 아기의 시각발달에도 좋을 뿐더러 두뇌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걸로 알고 있어 어릴적에 천장에 모빌을 달아 주었었다. 아마 신생아가 있는 집이라면 모두들 모빌을 달아 줄것이다.
초등학교때 색종이 접어 실로 묶어 모빌을 만들어 보곤 안 만들어 본 듯 하다. 아.. 우리 큰애 유치원 다닐때쯤 같이 만들어 보다가 결국은 아이가 망쳐놓는 바람에 아이도 못만들고 나도 못만들고... 모빌 아티스트라고 하니 솔직히 좀 생소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다. 모빌로 예술을? 도저히 책을 펼치기 전까진 짧은 나의 예술에 대한 상식으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였다.
책을 펼치는 순간 굉장히 독특한 아이디어로 내가 생각지도 못한 모빌의 세계가 펼쳐졌다고나 할까? 책 작품속의 사진들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 되어진 하나 하나의 작품 소재들은 나로 하여금 빨리 만들고 싶게끔 잡아끈다. 바닷속 동물들로 부터 동화속 세계, 우리의 일상속 생활까지 모든것들이 모빌의 소재이고 작품이다. 생각했던것 이상이다. 이 책에 소개 된 것만도 거진 백여 가지이고 도안까지 포함되 있어 우리가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단순하다면 단순하지만, 막상 하려고 생각하면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 소재들을 이 책을 통해 힌트를 얻어 나만의 작품도 탄생 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뭔가를 만들려고 그것에 집중을 하면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그것에 대해 자꾸 생각을 하게 된다. 꼼지락 꼼지락 한창 만들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와 서로가 관심있는 소재의 분야를 정해서 일단은 도안을 보고 따라서 서로의 작품을 만들어 보기로 결정을 했다. 다 만든후 누가 잘 더 잘 만들었는지 다른 식구들의 평가를 듣기로 하고.... 좀 산만한 우리아이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길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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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의 분신인 첫아이를 낳게 되면 세상에 좋다는 것은 뭐든지 해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공통된 마음이다.
나도 그랬다. 나는 우리 아이에게 먹는 것, 입는 것, 심지어는 보는 것까지 이 세상 최고의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
그때 하나 한 것이 아이의 두뇌개발에 좋다는 천장에 모빌을 다는 것이었다.
주렁 주렁 인형도 달고 별도 달고.... 때아닌 6월에 눈사람 모양도 달았던 것 같다.^^
모빌 때문이었는지 첫아이는 곧잘 공부를 잘했다. 부모의 보람이었다.
그런데 지금에야 드는 마음은 약간의 미안함이다. 그 당시 천장에 메달았던 모빌은 유아용품점에서 다 만들어진 것을 몇푼에 산 인스턴트 모빌이었다.
그 당시 이런 책이 나왔더라면 내가 시간을 쪼개서라도 직접 만들었으리라
이 책의 저자 이로켄은 일본의 모빌작가이다. 어느 정도, 몇년을 만들어야 모빌작가의 타이틀이 붙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는 모빌작가라고 한다.
이 책에 나오는 모빌모형 100가지는 작가가 직접 만든 것을 도안과 함께 꾸며 놓았다. 모빌이야 작가의 말대로 '이렇게 해야 한다'고 정해진 규칙이 없다. 각자의 상상에 따라 만들면 된다.
하지만 처음하는 사람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그때 이 책을 토대로 만들면서 개인의 상상력을 가미한다면 모두가 훌륭한 모빌작가가 될 것이다.
모빌 좀 못 만들면 어떤가 내 아이가 고객이고 우리 가족이 고객인데.... 모빌을 만드는 정성만 있다면 삐뚤 삐뚤해도 그것이 도리어 장점이 되고 사랑이 될 것이다. 모빌을 만들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