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작가님 태존비록 29권 리뷰입니다. 스포가 강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엔딩이 어떻게 날지 궁금했는데 이정도면 정말 최선의 해피 엔딩 같네요. 결국 끝까지 위연호의 스승님은 강호 최고의 무인이었고, 천마도 사실 백무한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마지막 일전은 결투라기보단 그냥 스승과 제자가 검으로 겨루는 것에 가까웠다는 게 여러가지로 묘한 느낌을 줬습니다. 그 일전이 끝나고 위연호가 자기 원하는대로 산 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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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작가님의 태존비록 29권 리뷰입니다. 결말부의 가장 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독자도 울고 연호도 울고 그냥 다 같이 울고 있습니다. 결말은 해피고 깔끔한 엔딩인데 왜 계속 눈물이 나는지... 1권부터 29권까지 읽는 내내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중간중간 진지한 부분과 슬픈부분이 독자를 더 몰입하게 해주는거 같아요. 마지막의 그 반전이 너무 슬프고 천마와 연호 두사람의 결말이 감동적입니다. 위연호와 위산호의 형제지간의 애정, 백무한과 위연호의 사제지간의 애정이 가장 주인공의 큰 기둥이자 시련이었다는게 애틋합니다. 진짜 초반엔 너무 게으름뱅이인거 아닌가 했는데 게으름 부릴때가 좋았던거에요ㅠㅠ 강호에 진저리를 치는게 너무 당연해 보이네요. 그저 게으름뱅이 위연호가 행복하게 살길 바랍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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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한과 위연호가 우연히 만나서 시작된 이야기가 필연으로 이어져 종내에는 헤어짐으로서 이야기가 종결을 맞이했습니다. 그 누구보다 위연호를 이해 해주었던 백무한 또한 오랜 기다림 끝에 자신을 이해 해주는 단 한명의 사람이자 제자를 만나 구원을 받는 이야기. 그저 강하기 때문에 자신의 적으로 나타난 백무한의 앞에 선 위연호. 마지막 권이라 위연호와 백무한의 이별이 더욱 슬프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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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연호는 천마를 부정할 수가 없다. 아니. 위연호가 아니라 세상의 누구라도 천마의 원한을 헛되다 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지 않겠는가. 위연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위정한과 위산호, 그리고 백상아와 위수련이 참변을 당한다면 어쩌겠는가. 그리고 그 참변이 위연호의 잘못된 행동으로부터 비롯되었다면? 그 모든 것이 내 잘못이라 생각하고 눈물을 머금고 물러날 수 있겠는가? 그럴 수 없다.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