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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빛 표지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은 이 책의 첫 페이지를 열어보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나도 여행을 좋아한다. 아니 작가의 글처럼 여행을 떠나기 전의 그 느낌을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여러 여행 에세이를 접했지만 이 책은 미혼에서 결혼을 하고.. 이 시간들을 여행의 발자취에 함께 녹여낸것이 꽤 흥미로웠다. 시시하게 넘어갈법한 상황도 하나하나 섬세하게 다루고 있는 글들은 책의 뒷페이지를 궁금하게 했다. 개인적으로 중간중간 스스로에게 1문1답을 하며 내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시간도 의미있었다. 지금 내게 필요한 도넛의 뻥뚫린 구멍은 무엇인지... 사실 당장은 이룰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건 여행은 내 마음의 소리를 듣기에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온전히 나를 위한 도넛의 구멍을 그려본다. 이제 내차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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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의 추천으로 우연히 읽게 된 책이 많은 느낌표를 가져다 주었다.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못갔던 많은 여행들..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는순간 바로 떠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때론 금전적으로 , 또는 시간이 없어서 돌아보면 핑계만 가득했던 내 자신에게 미안함을 가지게 된 책인것 같다. 한편으로는 작가님의 용기가 부럽고 나 역시 더 멋지게 신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책.. 30대의 많은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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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으면 여행을 꿈꾸고, 여행중에는 집이 그리웠습니다. 나를 모르는 사람들과 장소에서 걷는 것이 여행이었습니다. 그런 여행이 나를 키워준 것을 돌이켜 생각했습니다. 요즘 또다시 여행이 그립습니다. 여기 아닌 저기를 꿈꾸는 것 같아요. 그런 꿈이 여행의 이유겠지요~ 지치고 답답할 때면 어디라도 떠나고 싶었는데, 나도 왜 그랬는지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이제 다시 여행을 꿈꾸어 봅니다. 망설이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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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일기를 훔쳐보는 것 만큼 재밌는 일이 있을까?^^ 책을 읽는 내내 언니의 혹은 동생, 친구의 일기를 보는 것 같이 흥미로웠다~ 작가와는 직업도 환경도 다르지만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가까운 친구의 이야기인 것 같은 친근한 느낌이랄까? 또 아무리 가까워도 말 못할 고민도 있는 법인데 내 걱정과 고민을 들어주며 같이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원래 여행책은 여행 가기 전에나 읽는 참고서 같은 거였는데, 여행후기를 읽는다는 것도 정말 의미있고 즐거운 독서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또 어딜 한번 가볼까하는 즐거운 상상과 함께^^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 삼심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인생에 나름 큰 변화가 있는 지금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되어주었다는 것이다. 나만의 고민은 아니구나 이런 마음이 들어서인지 비밀을 털어놓은 것 같은.. 요즘 심리나 자기계발 위주로 책을 읽었었는데 오랜만에 힐링하는 기분이 들었다. 글에서 작가는 일본 여행 중 무라카미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읽으며 소확행을 누리고 책을 두고두고 보는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했다. 나에겐 지금 이 순간 이 책의 작가가 무라카미하루키인 셈이다 ^^ 나도 곁에 두고 문득 다시 펼쳐볼 것 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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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주는 마음의 힐링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다. 무엇보다도 여행에 대한 두려움보단 여행을 함으로써 쌓여가는 추억과 행복을 잘 담아냈다. 여행을 떠나는것이 쉽지만은 않은데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이유를 잘 썻다. 무엇보다 중간중간의 여행지에서의 만난 사람들의 사진과 그곳을 여행하는듯한 주변 사진들이 인상깊다. 첫 페이지를 넘긴순간 비눗방울과 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을 보는 순간 당신은 이미 여행의 매력과 이 책이 주는 우리 20대 30대들의 걱정과 불안했던 기억이 희미해질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을것같다. 작중. "삶이란 모든이유를 하나씩 알아나가는 여정"이라는 글귀가 머리속에 맴돈다 나는 누굴위한 누굴위해 살고있는지 다시한번 새기게 해주며 나에게도 이런 힐링을 위한 여행이 필요하다는걸 알게됬다. 작중에 언급했던 소설들이 마지막 페이지에 친절하게도 적혀져 있었다. 이 평소 이런쪽의 책들은 관심이 없었지만 이런 추천책들을 한번 봐야겟다. 직장생활과 결혼의 압박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이들에게 이 책은 마음한켠에 두고있었던 여행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삶에 무게를 잠시 내려놓게 해주는 잠깐의 여행이 되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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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작든 크든 인생의 고비를 만날때 흔히 하는 말이 있다. ‘어디든 좀 떠나고 싶다.’ 저자의 말처럼 떠난다고 답을 얻는 다는건 아니란것쯤은 다 안다. 카드값이 기다리고,또 다시 돌아가야 하는 지리멸렬한 일상이 있다. 그래도 여행이 가고 싶은 원초적인 이유가 이 책에 있다. 한동안 여행 에세이를 열심히 봤던 시기가 있었다. 작가를 통해 내가 모르는 세계를 훔쳐 보는 맛이 좋았었는데..어느 순간 단편적인 글과 사진으로 도배된 책들이 넘쳐났고 한권을 다 보는데 30분이면 충분한 그 책들은 인스턴트 같은 맛이 났다. 서점에 가도 자연스레 여행에세이는 사지 않게 되었다. 최근에 나는 부푼 꿈을 안고 이탈리아를 예약했다가 아기가 생겼다는걸 알게 되었다. 함께 여행 가기로 했던 친구는 원망(?) 대신 이 책을 선물 해주며 우리도 저자와 저자의 친구처럼 떠나야 하니 부지런히 낳고 키워 놓으라고 당부 했다. 그렇게 나는 아주 오랜만에 여행에세이를 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촘촘한 글을 보니 읽을 맛이 났다. 선물 받았으니,나도 선물 해야겠다. 만료된지 오래된 여행 곗돈을 관리 하며..최근 둘째를 출산한 또 다른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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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 차례일까요 어디로 떠나볼까요 언제 떠나볼까요 이 모든 질문들이 나를 향한다는 것이 즐겁다 유쾌한 이 질문들과 답을 해야하는 나와 그리고 어디든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생각과 모든 즐거운 문장들이 함께 만났다. 이런저런 이유로 떠나지 못하는 사람과 현실적인 문제들로 쉽게 마음을 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요즘 시대에서, 재충전하는 시간과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