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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엘리자베스 브래든의 레이디 오들리의 비밀
"메리 엘리자베스 브래든의 레이디 오들리의 비밀" 내용보기
1862년도 빅토리아 시대 작품이다. 최근에 그 시대의 호러추리물 단편선을 읽은 적 있었는데, 높은 문학성에도 불구하고 장황한 묘사와 해설 때문에 좀 지루했었다. 이것도 그렇지 않을까하고 두꺼운 두께를 보면서 잠깐 망설였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게다가 현대의 그 어느 작품 보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페이지 터너였다. 만약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음모, 배신, 복수의 이야기
"메리 엘리자베스 브래든의 레이디 오들리의 비밀" 내용보기
1862년도 빅토리아 시대 작품이다. 최근에 그 시대의 호러추리물 단편선을 읽은 적 있었는데, 높은 문학성에도 불구하고 장황한 묘사와 해설 때문에 좀 지루했었다. 이것도 그렇지 않을까하고 두꺼운 두께를 보면서 잠깐 망설였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게다가 현대의 그 어느 작품 보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페이지 터너였다. 

만약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음모, 배신, 복수의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꼭 잡아서 읽으시길  추천한다. 너무 재밌어서 추천하는데 주저할 수가 없다.



오들리코트에 사는 마이클 오들리 경은 56세로 딸 앨리사가 18살이 될 때까지 홀아비로 살았다. 그러다가 오들리코트 근처 마을에 사는 외과 의사 도슨 씨의 가정교사 미스 루시 그래함을 보고서 사랑에 빠진다. 이태리 회화에나 나올 것 같은 화사한 금발에 커다란 푸른 눈을 지닌  미스 루시 그래함은 매우 밝고 경쾌하고 주변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사람이었고 뛰어난 피아노 솜씨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사랑이 아닌 것으로 이어진 결혼은 싫다며 그녀에게 청혼을 하지만, 미스 루시 그래함은 사랑이 아니지만 그로 인해 결혼하여 얻을 수 있는 것들과 관대함에 감사하며  청혼을 승낙한다. 거기서 느끼는 마이클 오들리 경의 심리부터 이 소설이 어떻게 해 조금씩 정상에서부터 벗어나 기울어지고 있음을 미리 예상할 수 있었다.



"더 이상 누구에게 의지할 필요도 더 이상 고된 일도 더 이상 수치스런 일도 없을거야. 과거 생활에 대한 모든 흔적은 사라지고 나의 신원에 대한 모든 실마리도 묻히고 잊히게 될 거야. 이것들 이것들을 제외하고 말이야."

목의 검정 장식띠에 달려 있는 그것은 직사각형 종이에 감싼 반지였다.24.25


시드니에서 리버풀로 오는 아르고스호에 탄 조지 털보이즈는 영국이 가까워 옴에 따라 점점 인내심이 바닥나기 시작한다. 그건 3년 6개월 전 허영심 많은 장인 멀든의 손에 아내 헬렌과 아들 조지이를 맡겨놓고 무작정 호주로 떠났기 때문이다. 그는 금광을 찾아 성공했고 이제 아내와 아들 품으로 오려고 한다. 하지만 그가 마주한 것은 그가 도착하기 얼마지 않아 전에 그의 아내가 사망했다는 것. 그는 절망해 자신의 친구이자 법정 변호사인 로버트 오들리를 후견인으로 하여 그에게 아들의 교육을 위한 돈을 맡긴다.

그 둘은 로버트 오들리의 백부인 저택인 오들리 코트로 향하는데. 그런데 의외로 오들리 코트는 그 둘의 방문을 거절하며, 마이클 오들리 경 부부가 레이디 오들리가 교사 시절 신세를 지었던 미시즈 빈센트를 방문하러 간다는 소식을 듣는다. 앨리사는 사촌인 로버트 오들리와 조지 털보이즈에게 레이디 오들리의 초상화를 보여주기 위해 평상시에는 잠겨져 있지 않았지만 이상하게도 그때만 잠겨져 있는 문대신 비밀통로를 통해 레이디 오들리 방에 전실로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초상화를 보게 된 조지 털보이즈.

그리고 조지 털보이즈는 실종이 되고 레이디 오딜리 경은 손목에 팔찌에 가려진 멍자국을 갖게 된다.


그리고 이제 로버트 오들리의 추리와 추적이 시작된다.

상황에 의한 증거란. 어떤 범위 안에 있는 모든 것에서 수집된 지푸라기들로부터 엮어낸 보이지 않는 밧줄이 한 사람을 교수형 시킬 만큼 충분히 튼튼하다는 것이죠. 때때로 가장 현명한 사람에게까지 이제껏 설명할 수 없었던 어떤 사악한 미스터리의 전체 비밀이 무지 작은 하찮은 것들에게까지관련 될지도 모릅니다. 한 조각의 종이, 어떤 찢어진 옷의 끄트머리 코트에서 떨어진 단추, 죄의식으로 인해 지나치게 조심하는 입에서 부주의하게 떨군 말 한마디, 편지의 단편, 문을 닫고 여는 것, 창문의 블라인드에 비친 그림자, 순간순간의 정확성, 범죄인에게는 잊힐만큼 하찮은 수없이 많은 상황들, 하지만 탐정의 과학적 기술에 의해 쇠의 고리가 놀라운 체인으로 만들어질 수 있지요. 자 보세요. 교수대가 만들어졌죠. 엄숙한 조종이 이른 아침 음울한 어스름을 뚫고 울리지요. 교수대의 발판이 죄인의 발 아래서 삐꺽삐꺽 소리를 내고 움직이고 있지요. 그리고 죄의 대가는 치러지게 되는 거지요.. 레이디 오들리는 실신해 버렸다. 

반경이 매일매일 좁아지고 있지요. 조지 털보이스는 사우샘든에 결코 도착하지 않았습니다.185


하나하나씩 추적이 시작되지만 그것에 대한 반격 또한 놀랍다. 사람을 manipulation 하는 솜씨에 위기감까지 느낀다


미스터 오들리, 내가 당신을 두려워했었지만 아마 당신이 나를 두려워할 일을 가질 날이 올 거야.437


중요 인물뿐만 아니라 주변에 등장하는 인물 또한 각각의 캐릭터를 갖고 있으며 이 작품 속에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게다가 여주가 얘기하는 고백은 정말 너무나 현실적이다. 19세기 빅토려 시대의 이 책을 이것을 부류를 생각하면 매우 놀라웠을지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작가의 솜씨는 정말 뛰어나 42챕터 마다 챕터를 마무리할 때 다음 페이지로  빨리 넘어가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너무 궁금해서. 작품 속에서 알렉산더 디마랑 윌키 콜린즈 얘기를 하는데, 와우 이 작품도 못지않게 드라마틱하게 재미있다. 거의 낭비된 부분이 없을 만큼 이 두꺼운 책이 다 재밌다.

여간 가연 오들리 부인의 비밀은 어떻게 처리되었을까. 반전까지 짜릿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25.04.24. 신고 공감 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