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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잡혀갔다....하지만 누가 잡아갔는지는 모호하다
"시민이 잡혀갔다....하지만 누가 잡아갔는지는 모호하다" 내용보기
이전 독재시절 무수한 사람들이 정권유지라는 명목으로 끌려가고, 고문당하고, 감금되고,폭행을 당했었다..그런 경험이 많은 우리에게 어쩜 이 심판의 설정 자체는 아주 현실적이고 감각의 끝에 잘 와 닿는다... 하지만 여기서 과연 법이라는 시스템이 시민 k를 끌고 갔는지에 대한 단편적 보기는 책의 겉을 돌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작가가 이 설정을 독자에게 내보인 이유는
"시민이 잡혀갔다....하지만 누가 잡아갔는지는 모호하다" 내용보기
이전 독재시절 무수한 사람들이 정권유지라는 명목으로 끌려가고, 고문당하고, 감금되고,폭행을 당했었다..그런 경험이 많은 우리에게 어쩜 이 심판의 설정 자체는 아주 현실적이고 감각의 끝에 잘 와 닿는다... 하지만 여기서 과연 법이라는 시스템이 시민 k를 끌고 갔는지에 대한 단편적 보기는 책의 겉을 돌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작가가 이 설정을 독자에게 내보인 이유는 결국 하나의 체계속에서 그 체계의 서열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다. 체계의 서열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수작이라고 할 수 있다. 외소한 자여,....외소한 생명이여....그대들이 자유롭게 숨쉴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YES마니아 : 로얄 h*******i 2005.07.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품은 좋다 하지만 범우사의 편집은 날 짜증나게 한다.
"작품은 좋다 하지만 범우사의 편집은 날 짜증나게 한다." 내용보기
카프카의 작품은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게 한다. 물론 작품이란것은 그런 주제들과는 다르게 그리 어렵지는 않다. 단지 그 문장과 구성들을 즐기면 될일이다. 심판 ! 애초부터 이 심판이란것이 무엇인가? 라는 의문이 처음으로 들었다. 그는 왜 아무런 까닭없이 체포되었는가? 까닭이 없다는 것 그것은 근본적으로 우리의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무엇
"작품은 좋다 하지만 범우사의 편집은 날 짜증나게 한다." 내용보기
카프카의 작품은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게 한다. 물론 작품이란것은 그런 주제들과는 다르게 그리 어렵지는 않다. 단지 그 문장과 구성들을 즐기면 될일이다. 심판 ! 애초부터 이 심판이란것이 무엇인가? 라는 의문이 처음으로 들었다. 그는 왜 아무런 까닭없이 체포되었는가? 까닭이 없다는 것 그것은 근본적으로 우리의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무엇보다도 심판은 그 까닭이란 흔히말하는 죄나 모략등과는 별개로 생각해야한다. 그의 체포도 강금도 그 까닭을 무엇때문에 찾는단 말인가? 애초부터 심판이란것은... 내용은 여기까지만 쓰면 될듯하다. 하지만 문제점이라면 (이 출판사가) 늘상그렇듯... 편집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처음으로 본것은 너무나도 좌우 상하의 큰 여백에 뺴곡하게 써잇는 글 흔히 고전들에서 나는 그런편집의 답답함을 보게 된다. 물론 어느정도의 책을 만듬에 편의에 의하여 혹은 감각을 살린다는 점에서 의도적으로 문장간의 띄어쓰기를 안했다라고 할수도 있겠지만서도 이건 너무 심햇다는 정도다. 간단히 몇줄을 살펴보자면 다. "벨을 울렸습니까?" "안나에게 아침식사를 가져오도록 이르고 싶었습니다. K는 이렇게 말하고 우선 잠자코 있으면서, 도대체 이 사나이가 무엇을 하는 자인지 주의깊게, 곰곰이, 정확히 확인하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이사나이는 곧 그의 시선을 피하고 문쪽으로 몸 을 돌려서 그 문을 약간 열고 , 분명히 문 바로 뒤에 서 있는 누군가 에게 말햇다. 이게 뭔 참상이란말인가...이것은 정확하게 똑같이 줄을 옮겨 놨다. 내가 편집해도 이보다는 낫겠다 싶을정도로 개판이다.. 이것떄문에 읽는 속도가 50%정도는 느려진 느낌정도라 할까? 하여튼 간에... 내용자체는 나쁘지 않다. 허나 책은 다른 판을 사는게 좋을듯하다.

[인상깊은구절]
논리는 물론 확고한 것이지만 살기를 원하는 인간에게는 대응할수 없는 것이다.
k*****8 2006.08.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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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같구나. 죽어도 치욕은 남으리
"개와 같구나. 죽어도 치욕은 남으리" 내용보기
이 책은 여러 입장에서 해석되어질만큼 그 가닥을 잡기 어려운 작품이다. 꿈꾼 내용을 이야기 하는 듯한 분위기, 디테일은 오히려 현실보다 더 자세하다. 수많은 알레고리적 요소들이 정신분석적 구조를 형상화한다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 소설의 묘미는 결코 어떤 특정 이데올로기적 접근이나 심리적 접근으로는 풀 수 없는 카프카만의 세계에 있다. 그는 기억의 창조를 통해 무언가
"개와 같구나. 죽어도 치욕은 남으리" 내용보기
이 책은 여러 입장에서 해석되어질만큼 그 가닥을 잡기 어려운 작품이다. 꿈꾼 내용을 이야기 하는 듯한 분위기, 디테일은 오히려 현실보다 더 자세하다. 수많은 알레고리적 요소들이 정신분석적 구조를 형상화한다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 소설의 묘미는 결코 어떤 특정 이데올로기적 접근이나 심리적 접근으로는 풀 수 없는 카프카만의 세계에 있다. 그는 기억의 창조를 통해 무언가 자기가 싫은 것을 지우려 하고 있다. 그것은 정신분석적으로 인간의 문화사가 만들어온 외면적 억압일수도 있고, 자본주의적 비인간화일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 그의 관심은 이런 특정 운동의 하수인으로 종결되지 않는 내적 자유를 지닌다. 마치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의 대심판관의 비유와 같이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작가는 대성당에서 만나는 재판소에 소속된 교도소 신부를 통해 들려주는 한 비유를 통해 이 소설과 그의 작가관에 빛을 던진다. 법률 앞에 서 있는 한 문지기는 찾아온 시골남자에게 지금은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해준다. 허가를 얻도록 기다리던 시골사람은 문 앞에서 가진 모든 것을 써버리고 죽음 직전 한 질문을 던진다. 왜 이 문에는 나만이 기다리고 있는가? 문지기는 이 문이 그만을 위한 것이었음을 말하고 문을 닫는다. 이 비유에는 작가가 제시한 것 이외에도 수많은 해석이 독자의 몫으로 주어진다. 사실은 그 사람의 인생이라는 길에 주어진 경험 가능한 한번의 삶이 지독하게도 그에게 빛으로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정다운 말상대 역할의 문지기는 그를 지연시키고 그 문을 지키는데 성공한다. 카프카는 이 결말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개와 같구나, 그는 죽어도 치욕은 남는 것 같았다]라고... 실존적 인간의 절망의 표현이라는 쪽이 더 맞겠다. 어떤 이해와 포괄적 지식을 거부하고 기준으로 주어진 것 앞에서의 인간의 자가당착을 보여준다. 법률이라는 빛은 인간을 거부하며 빛난다. 그는 결코 그 곳에 이를 수 없다. 소모만이 있을 것이다. 일도 놀이도 불가능하다. 그래서 인생은 그 자체가 어쩌면 신경증적 리비도를 닮아있는지 모른다. 다다르지 못하면 엉뚱한 대상에 들러붙고 마는 리비도처럼 인간의 개 같은 인생도 엉뚱한 소모거리에 배회하고 자기를 소진하거나 이리저리 솔깃하여 기웃거리며 배회하고 정작 살아야 할 삶은 살지 못하고 만다.
s***y 2006.02.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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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는 자의 일생.
"힘없는 자의 일생." 내용보기
은행원인 k 요제프는 어느날 아침 죄목도 모른 채 체포된다.행동의 자유는 보장되어 은행을 계속 다니나 소재를 알 수 없는 재판소와 사람들, 그리고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과정에서 그는 모든 힘을 잃고 만다.그렇게 살기를 1년! 어느 날 밤 의문의 사람들에 의해 `개 같이'라는 한 마디의 비명만을 질러 본채 자신이 왜 죽음을 당하는 지 끝까지 모른채 처형을 당하게 된다. 줄
"힘없는 자의 일생." 내용보기
은행원인 k 요제프는 어느날 아침 죄목도 모른 채 체포된다.행동의 자유는 보장되어 은행을 계속 다니나 소재를 알 수 없는 재판소와 사람들, 그리고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과정에서 그는 모든 힘을 잃고 만다.그렇게 살기를 1년! 어느 날 밤 의문의 사람들에 의해 `개 같이'라는 한 마디의 비명만을 질러 본채 자신이 왜 죽음을 당하는 지 끝까지 모른채 처형을 당하게 된다. 줄거리는 간단하고 극도록 비극적이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한 번더 생각 하게 되는 그런 책이다. 무죄인 사람을 사회의 법과 답습들로인해 죽음으로 까지 몰고 갈수 있다는 사실...현재 우리 시대의 최고의 문제점이라 할 수있는 힘의 횡포에 대해 극단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이 쓰여진 시대에 있던 힘의 논리가 현대에 까지 이어지고 있다는게 안타 깝게 느껴진다.
2*******t 2000.06.3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