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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명작 -언덕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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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어둡고 컴컴한 동굴 속에서 있다가 온 듯한 느낌, 그 컴컴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성냥개비의 불이 그리워질 정도의 희망을 찾으려고 노력을 내내 해보았다. 하지만 그곳에서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터널이었으며. 그 끝에는 절벽만 있을 뿐, 어떤 비상구나 돌파구가 없어 보이는 듯한 느낌이 계속이었다. 이렇게 우울과 어둠을 자아내면서도 계속해서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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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어둡고 컴컴한 동굴 속에서 있다가 온 듯한 느낌, 그 컴컴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성냥개비의 불이 그리워질 정도의 희망을 찾으려고 노력을 내내 해보았다. 하지만 그곳에서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터널이었으며. 그 끝에는 절벽만 있을 뿐, 어떤 비상구나 돌파구가 없어 보이는 듯한 느낌이 계속이었다. 이렇게 우울과 어둠을 자아내면서도 계속해서 이 책에 빨려드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다. 사랑에 목마른 한 사람의 야심과 정욕으로 인하여 가정이 다 망해가고, 무너져 가는 것이 나의 머리를 계속 메어져 있어서 답답하게 하였는데 도대체 이것이 사랑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계속 의문으로 남게 되었다. 다 읽고 난 후 실제 나의 생각에 이 케더린이라는 여자와 이 여자를 사랑, 아니 신봉하는 히드클리프라는 악연의 역할을 한 이 남자가 계속적으로 끼어들었다. 그래서 나의 생각을 빼앗아 가고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을 방해하고, 혼란스럽게 했는데 그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아마도 이 둘의 허무하고, 비뚤어진 사랑 법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히드클리프의 가정환경들 그리고 배경 때문이 아니 었는지 생각해 본다. 이런 것들이 더 답답하고 그리고 냉랭한 사고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YES마니아 : 골드 h****2 2003.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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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던 당시로 돌아가지 못함에 애도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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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몬떼로라는 전기 작가가 쓴 "위대한 여자들의 거짓과 비극의 역사"든가 하는 책을 읽으며 무엇보다도 공감했던 대목은, 그녀가 하워스 목사관을 방문했을 때에 대해 말하던 일. 아니, 내 기억이 불분명하여 그녀가 목사관을 직접 '방문'했던 것인지는 자신할 수 없는데, 하여튼 그녀가 하워스 목사관에서 외롭고 쓸쓸히 살던 브론테 자매들을 상상하며 그녀들과의 친연성을 느끼던
"처음 읽던 당시로 돌아가지 못함에 애도할 수밖에." 내용보기
로사 몬떼로라는 전기 작가가 쓴 "위대한 여자들의 거짓과 비극의 역사"든가 하는 책을 읽으며 무엇보다도 공감했던 대목은, 그녀가 하워스 목사관을 방문했을 때에 대해 말하던 일. 아니, 내 기억이 불분명하여 그녀가 목사관을 직접 '방문'했던 것인지는 자신할 수 없는데, 하여튼 그녀가 하워스 목사관에서 외롭고 쓸쓸히 살던 브론테 자매들을 상상하며 그녀들과의 친연성을 느끼던 대목. 애드리언 리치가 에밀리 디킨슨이 생전에 살던 집을 방문한 후 썼던 글과 비슷하게, 별달리 슬프거나 가슴아플 것이 없을만한 내용임에도 괜히 그런 반응을 낳게 하는 글이었다. 폭풍의 언덕에 대해서 뭘 달리 말할 수 있겠는가. 이 책은, 그 책을 처음 읽던 당시로 돌아갈 수 없음에 애도하게 만드는, 그런 희귀한 책 중 하나라는 사실 외에. 이 책에 대해 말하기보다는, 브론테 자매들의 삶에 대해 다시 말하는 것이 더 쉬울뿐더러 재미있겠다. 에밀리 브론테는, 밀가루 반죽을 치대면서도 독일어를 공부할 정도로 지적 호기심이 강한 처녀였다던가. 뭐 그런 일화들. 언젠가 그녀들이 살던 그곳에 나도 한 번 가보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집주인을 찾아갔다가 막 돌아오는 길이다. 이제부터 사귀어가야 될 그 외로운 이웃 친구를. 여긴 확실히 아름다운 고장이다! 영국을 통틀어도 세상의 소음으로부터 이렇게 완전히 동떨어진 곳을 찾을 수는 없을 것같다. 사람을 싫어하는 이에겐 다시 없는 천국이다. 더구나 히드클리프 씨와 나는 이 쓸쓸함을 둘이서 나누어 갖기에 썩 알맞는 짝이다. 멋진 친구! (p. 11)
c******r 2001.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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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최고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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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사람의 광기를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사랑에 대한 집착은 언제나 멋진 이야기를 제공한다. 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의 크리스틴에 대한 사랑도 그랬다. 하지만 내가 아는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에 나오는 히드클리프다. 한 여자에 대한 최고의 집착을 보여주지 않나 싶다. 그 누구도 그의 사랑에 대한 집착에 손가락질을 할 수 없다. 정말이지 그의 사랑은 결코 죄가 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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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사람의 광기를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사랑에 대한 집착은 언제나 멋진 이야기를 제공한다. 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의 크리스틴에 대한 사랑도 그랬다. 하지만 내가 아는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히드클리프다. 한 여자에 대한 최고의 집착을 보여주지 않나 싶다. 그 누구도 그의 사랑에 대한 집착에 손가락질을 할 수 없다. 정말이지 그의 사랑은 결코 죄가 될 수 없다.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한 여인을 사랑한 그를 누가 잔인하다고 하겠는가... 너무나 쉽게 만나서 쉽게 헤어짐을 말하는 인스턴트식 사랑이 팽배하는 요즘이라면 더더욱 많이 읽어야 할 책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싶다.
m*****e 2002.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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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클리프에게 애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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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를 강렬하게 사로잡았던 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히스클리프였다. 그의 광기어린 사랑과 집착은 나를 몸서리치게도 햇으며 눈물어릴만큼 애처롭게 만들기도 했다. 처음 그를 사랑했으나 다시 미워하게 되고 또 다시 사랑하게 되는 반복을 수없이 겪었다. 그도 그저 사랑받고 싶어하는 나약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캐서린은 과연 알고 있었을까? 그 폭풍의 언덕에서의 그들은 정말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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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를 강렬하게 사로잡았던 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히스클리프였다. 그의 광기어린 사랑과 집착은 나를 몸서리치게도 햇으며 눈물어릴만큼 애처롭게 만들기도 했다. 처음 그를 사랑했으나 다시 미워하게 되고 또 다시 사랑하게 되는 반복을 수없이 겪었다. 그도 그저 사랑받고 싶어하는 나약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캐서린은 과연 알고 있었을까? 그 폭풍의 언덕에서의 그들은 정말 치러져야만 하는 어쩔수 없는 애처로운 운명이엇단 말인가? 나는 샤롯에 반하는 에밀리의 정열에 푹 빠져있었다. 사실 제인 에어는 나에게는 너무 순조롭고 아름다운 잔잔한 이야기로 남앗지만 이 폭풍의 언덕만큼은 나에겐 뭔가 잊지못할 느낌을 전해주었다. 바로 정도에 이른 사랑의 모습이었고 사랑받지 못한 인간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앞에서 말햇듯이 히스클리프가 지니는 남성적인 야수성이었다. 그는 냉혹함으로 무장하고 있지만 가장 본능적인 사랑에의 욕구를 드러내는 가장 감성적인 사람으로 보여지고 있다. 그는 폭풍의 언덕을 벗어날수 없으며 그 자신이 그 언덕의 폭풍처럼 운명에 휘감기듯 그가 운명을 휘어잡듯이 그렇게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중심에 서 있었던 것이다. 현재문학에서 보여주는 그런 사랑의 집착과 광기...어느 정도 이 소설의 그것과 닮아 있다. 그래서 아직까지 이 소설이 읽히고 있는 지도 모른다. 아직까지도 무수한 히스클리프의 여운과 폭풍이 몰아치는 언덕의 이미지와 함께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k********r 2002.08.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