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 1. 1 드디어 새 천년 21세기가 시작되었다. 물론 이 책에서도 2000. 1. 1을 새 천년의 시작으로 보았지만 본래 새로운 세기는 2001년이 맞다. 아무튼 별로 볼 것 없는 조선일보사에서 오랫만에 방대한 데이타베이스와 수많은 두뇌를 활용하여 지난 20세기의 100년 동안 있었던 국내외의 괄목할 만한 사건과 사고 들을 생생한 현장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읽을 거리가 있지만 내가 보기에는 내용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지나치게 가쉽거리 위주의 내용이라 20세기 결산이란 거창한 주제에는 영 미치지 못하는 느낌이다. 예를 들어 프로야구 출범 기사(206-208쪽)에서는 어떤 계기로 프로리그가 출범하였고 그 영향은 어떠 했는지에 대한 접근에 깊이가 없고 흥미 위주의 내용이라 실망스러웠다. 머리 식힐 겸 읽을 만한 가벼운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