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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이라는 것은 단순히 사람들의 삶이 조금 더 편리했졌다는 것만을 의
미하지는 않는다. 진정한 기술의 발전은 사람들의 삶이 더 풍부해졌다는 것으로
이어진다. 그런 점에서 최근에 만날 수 있는 기술의 발전으로 만들어지는 다큐멘터
리들은 바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기술의 발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은 없는 생물들을 우리의 눈 앞에 마치 그대로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은 것 같은 모습
을 보여주는 그 다큐멘터리들은 우리의 삶을 더욱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고 하겠다.
그 중에서도 공룡이라는 무엇인가 판타지를 일으키는 생물을 직접 보는 것처럼 만나
게 하는 다큐멘터리들은 더욱 더 기술의 발전이 고맙게 느껴지게 한다.
보이고 있다. 지금의 컴퓨터 CG를 이용해서 이미 멸종해 찾아볼 수 없는 공룡을 살아
숨쉬게 만든 그 다큐멘터리들은 그림과 화석만으로는 채울 수 없었던 아쉬움을 충분히
채워주는 특별한 다큐멘터리를 우리에게 선물했다. 마치 지금의 맹수들을 담은 다큐멘
터리처럼 공룡들이 뛰고 사냥하고 생존하는 그 모습들은 그렇게 어떤 영화보다 더 스펙
타클한 영상으로 다큐멘터리 속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그 특별한 BBC의 공룡 다큐멘터
리의 연장선에 있는 이 플래닛 다이노소어는 공룡의 시대를 전체적으로 조감했던 예전의
다큐멘터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사냥을 하는 육식 공룡들에게 집중해서 사냥하는 이와
사냥 당하는 이의 대결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공
룡들의 모습을 통해서 진짜 살아서 숨쉬는 자연과 그 속의 생명들을 다시 한 번 만나게 한
다. 마치 우리가 사바나의 맹수들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느끼는 그 감정을 이 플래
닛 다니노소어는 공룡들을 보면서 느끼게 한다. 지금의 맹수들보다 훨씬 더 압도적인 공
룡들을 보면서 말이다.
가장 뛰어난 다큐멘터리를 보여준다. 마치 진짜 눈 앞에서 공룡이 살아 숨쉬는 것 같은
그 생동감은 분명 이미 사라져 우리가 만날 수 없는 그 생명들을 다시 만나고 사라진 그
세계를 다시 한 번 그려볼 수 있게 한다. 더불어 마치 영화와 같은 그 이야기들은 모든
생명들이 각자의 삶의 주인공으로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
게 한다. 그렇게 플래닛 다이노소어는 단순한 기술의 과시가 아닌 삶을 조금 더 풍부하
게 하는 기술을 느끼게 하는 다큐멘터리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