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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책 제목처럼 오히려 다정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다정함이란 무엇일까? 무엇이길래 사람을 그렇게까지 만들까 싶었다. 누가 나쁜지, 누가 좋은지 가늠이 되질 않았다. 선과 악의 경계라고 하기에도 웃기다. 그냥 아무것도 없다. 뭔가 있었는데, 뭔가 없다. 있었다가 없다. 읽는 내내 이걸? 이게? 뭐가? 하는 순간들이 많았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책장을 중간에 덮을 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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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가? 책을 읽으면서 선과 악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것을 느낀다. 지워지는 경계는 읽는 이에게 피로감을 주지만 멈출 수는 없다. 계속 읽게 된다.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을까...그 밑바닥엔 무엇이있을까..아니, 인간의 밑바닥이란게 존재할까 확실한 믿음보다 성실한 회의가 인간을 인간답게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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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된지 오래된 책이지만 추천 받아서 구입한 책입니다. 한국 소설을 읽은지 오래 돼서 끌리기도 했고요. 선택적 죽음을 도와주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누구나 살면서 입버릇처럼 '죽고 싶다', '죽여버린다'고 말을 하지만 그걸 진짜로 실행할 용기는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조력자살을 한 이의 장기는 필요한 이들에게 이식합니다. 이렇게만 보면 표면적으로 이상적인 것처럼 보이는데 정말 그럴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