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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항상 중간 이상을 하는 작가가 드문데.. 히구치는 매번 그 이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1년에 2번은 작품집을 발간해 주니 팬으로서 고맙기만 해요. 앞부분에 실린 동물 자수는 어디서 많이 본 듯 한 것들이어서 조금 아쉬운데요. 뒤로 갈수록 히구치만의 색감을 뽐내는 아름다운 작품들이 등장해요. 동물과 식물을 절묘하게 조합해 놓았네요. 저의 베스트는 Deer Emblem인데 히구치 특유의 심플함과 컬러감이 잘 나타난 작품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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