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케일이 크기보다는 산만한 느낌이다. 그림이 아름답지만, 어딘가 모르게 촌스럽다. 처음엔 상당히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였는데, 진행방식이 너무 구태의연하다. 80년대식 분위기같다고나 할까.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작가만의 개성이란 게 있겠지만, 세월이 흐르면 반드시 따라서 변해야 하는 것도 있는 법이다. 무엇보다 전개가 느려서 답답하다. 한 권을 다 봐도 이야기 진행이 너무 안 나간다. 그래서 결국, 6권에서 관심을 접었다. 그런데... 이 다음부터 무지 재밌어지면 어떡하지? 사실, 별 2개는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되다보니 너무 야박하게 매긴 걸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