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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존 비비어'라는 저자를 좋아한다. 영성에 대해 쉽게 풀어 쓰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이 '분별력'이 좋은 건 읽고 나서 가슴이 뜨거워졌기 때문이다.
읽으면서 나의 약점과 불의가 보여 조금 불편했고 읽으면서 나의 약점과 불의에 대해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알게 되어 안도했다.
읽으면서 일상적인 삶에도 죄가 얼마나 관영하고 있는지 알게 되어 놀랐고 읽으면서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되고, 어떤 마음으로 세상에 대응해야 되는지 알게 되어 감사했다.
마치, 안경을 쓴 기분이다. 안경을 쓰기 전까지 내 눈이 나쁜 줄 모르고 보이는대로 살아도 지장이 없었는데 안경을 쓰면서 보이지 않던 것들(나의 약점과 죄)이 보였고, 내가 봤던 것들이 올바른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래서 책을 읽어야 한다. 책을 읽을 때마다 내 시력이 좋아진다.
표지도 고급스럽고 편집도 좋다. 필요한 시기에 너무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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