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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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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서문을 읽고 반해 버렸다. 저자인 파커 파머와 깊은 우정의 관계에 있었던 헨리 나우웬이 쓴 글인데, 이 글을 읽고 파머에 대한 나의 편견이 여지없이 깨어지고 이 책에 대해서, 그리고 파머의 삶에 대해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무엇보다 나를 놀래켰던 것은 이 글이 나오게 된 동기가 내가 저번 주에 몹시 고민하던 것과 유사했다는 점이다. 성경의 내용은 정말 rad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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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서문을 읽고 반해 버렸다. 저자인 파커 파머와 깊은 우정의 관계에 있었던 헨리 나우웬이 쓴 글인데, 이 글을 읽고 파머에 대한 나의 편견이 여지없이 깨어지고 이 책에 대해서, 그리고 파머의 삶에 대해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무엇보다 나를 놀래켰던 것은 이 글이 나오게 된 동기가 내가 저번 주에 몹시 고민하던 것과 유사했다는 점이다. 성경의 내용은 정말 radical한데, 그것을 곧이 곧대로 사는 사람은 아주 적으며,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 또한 아주 적다. 우리는 어느 순간 그 radical한 내용을 유화시키고 우리가 받아 들이기 쉽고, 다른 사람들이 수용하기 쉽게 필터링해서 내용은 축소해서 전해 버리고 만다. 따라서 신앙을 갖는 것은 그리고 그 신앙을 지키는 것은 더 이상 어렵지 않다. 조금만의 노력으로도 그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저자는 그것을 아주 깊이 고민했다. 그리고 직접 그 radical한 내용을 삶으로 살아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글에는 힘이 있고, 그의 주장은 귀기울여 들을 가치가 있는 것이다. 공동체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다. 공동체는 고민해도 솔직히 답이 안 나온다. 그것이 해결책인 것 같기도 하고, 그와는 반대인 것 같기도 하다. 누구의 말처럼 많은 대안 중의 하나인지도 모른다.

 

이 책을 다시 한번 찬찬히 읽고 싶다. 그리고 주위에 같이 고민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눠보고 싶다. 원어로 읽어보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다. 가르치기 이전에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h********9 2012.10.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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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파머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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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파머는 '가르칠 수 있는 용기'와 '가르침과 배움의 영성'으로 많이 유명한 작가이다. 그러나 나는 그를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라는 책으로 먼저 만났다. 그리고 사실 그 책을 읽고는 살짝 실망했다. 별로 새로운 느낌을 못 받았기 때문인지 하여튼 그 당시 그가 하는 말이 별로 나에게 울림을 주지 못했다.   그러다가 이 책을 이번에 발견했다. 그의 첫 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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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파머는 '가르칠 수 있는 용기'와 '가르침과 배움의 영성'으로 많이 유명한 작가이다. 그러나 나는 그를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라는 책으로 먼저 만났다. 그리고 사실 그 책을 읽고는 살짝 실망했다. 별로 새로운 느낌을 못 받았기 때문인지 하여튼 그 당시 그가 하는 말이 별로 나에게 울림을 주지 못했다.

 

그러다가 이 책을 이번에 발견했다. 그의 첫 책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헨리 나우웬이 그 서문을 썼다고 한다. 한 때 헨리 나우웬의 책을 여러 권 읽었을 때가 있었다. 다들 두껍지 않은 책이었지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었다. 그 중의 한 책은 읽을 때 어찌나 힘들던지 - 분명 그 때 내 안에 무엇인가 그 책에 그렇게 반응하게 만드는 요인이 있었다. - 그 때의 상황은 아직도 기억이 난다. 아무튼 헨리 나우웬 때문이라도 이 책에 더 관심이 갔다.

 

이 책의 주된 내용 중에 '가르침'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우리는 가르침이라고 하면 우리가 무엇인가를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가르침에는 단순히 정보를 주는 차원이 아닌 학생이 이미 내면에 가지고 있는 무엇인가를 이끌어 내는 차원의 것이 있다. 요즘 학교에서 기독교교육 시간에 배운 내용과도 상응하는 것이다. '교육'의 의미에 무엇인가를 주는 '교'라는 행위와 배우는 자의 내면에서부터 무엇인가를 이끌어 내는 '육'이라는 행위가 같이 있는 것이다.

 

항상 공식적이든지 아니면 비공식적이든지 누군가를 가르치는 위치에 있고 또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염두에 두고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k*****9 2012.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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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파머 가르침의 원점이자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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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고 책도 많이 낸 사람일수록, 오히려 그 사람의 메시지에 대해서 파악하기는 은근히 어렵다. 대개는 자료가 너무 많다면, 대체 어느 자료를 보아야 할지 혼란스러운 것과 비슷한 이유에서다. 아니면 널리 알려진 한두 조각의 정보가, 그 사람의 모든 것처럼 알려지는 바람에 오히려 진면목이 묻히는 경우일는지도 모른다. 파커 파머라는 이름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 경구나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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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고 책도 많이 낸 사람일수록, 오히려 그 사람의 메시지에 대해서 파악하기는 은근히 어렵다. 대개는 자료가 너무 많다면, 대체 어느 자료를 보아야 할지 혼란스러운 것과 비슷한 이유에서다. 아니면 널리 알려진 한두 조각의 정보가, 그 사람의 모든 것처럼 알려지는 바람에 오히려 진면목이 묻히는 경우일는지도 모른다. 파커 파머라는 이름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 경구나 잠언 등에서는 파커 파머의 발언이나 파커가 쓴 구절이 꽤 자주 언급되지만, 파커 파머가 정확히 어떤 철학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어떤 가르침을 설파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룬 경우는 많지 않다.

 

<가르침>은 파커 파머 철학의 원점이 된 30여년 전의 첫 책을 번역한 책이다. 파커 파머는 물질적 요건에서 손해보더라도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자로서 진정한 교육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고, 스스로 실천하면서 모범을 보였다. <가르침>은 파커 파머가 주장하고 행동하던 모든 것을 담아내어 독자에게 보여 준다. 파커 파머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도, 단순히 모범적인 교육자를 접하고 싶은 사람도, 교훈적인 경구나 가르침을 접하고 싶은 사람도 감명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파커 파머는 신실한 종교활동으로도 유명했는데, 그 때문에 종교인으로만 알려진 경우도 왕왕 있다. <가르침>을 읽다 보면, 파커 파머를 단순히 종교활동 열심히 한 사람으로만 보는 것이 얼마나 큰 오해였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파커 파머는 교육캠페인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고, 자신의 교육철학을 몸소 실천하며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인물이니 말이다.

p*******1 2012.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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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파머 사상의 기본이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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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특별한 취미가 없어서 외부 활동을 그다지 많이 하지 않다보니-사실 속직히 말하면 수중에 돈이 없어서다-,주로 여가 시간에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하지만 읽고싶은 책을 다 사는 것은 비용 문제외에도 공간의 문제가 발생하기에 주로 많은 책을 도서관에서 읽거나 새로 나온 책들의 경우는 교보등과 같은 대형서점을 방문하여 그곳에서 책을 읽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비용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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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특별한 취미가 없어서 외부 활동을 그다지 많이 하지 않다보니-사실 속직히 말하면 수중에 돈이 없어서다-,주로 여가 시간에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하지만 읽고싶은 책을 다 사는 것은 비용 문제외에도 공간의 문제가 발생하기에 주로 많은 책을 도서관에서 읽거나 새로 나온 책들의 경우는 교보등과 같은 대형서점을 방문하여 그곳에서 책을 읽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비용을 들어 책을 사는 경우는 아무래도 자신이 선호하는 한정된 분야의 책만을 읽을수 밖에 업는 반면에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면 여러 저자의 다양한 책을 읽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도서관에서는 대형 서점의 베스트셀러의 목록과는 다른 좋은 책들을 많이 만날수가 있는데 그런 좋은 책들은 독자들도 하여금 책의 재미에 좀더 깊숙히 빠져들게 하는데 도서관에서 만나 좋은 책들의 하나가 바로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이란 책이다.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는 사실 하고자 하는 일이 내뜻대로 안되서 심신이 몹시 지쳤을대 우연히 읽게 된 책인데 이 책은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의 진로와 소명에 대해나는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까?” “이것이 정말 나의 길일까?”라는 진지한 고민을 한번쯤은 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해답을 찾기위해 내가 아닌 바깥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하는데 사실 그 해답은 밖이 아니라 스스로 걸어온 인생의 발자취 안에 있다고 조언하면서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깊은 좌절과 실망에 빠져 있을 때 “당신 인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여서 해답을 찾으라고 말한 책이다.

당시 급 우울 모드에 빠졌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상당히 감동을 받게 되었고 저자인 파커 파머에 대해 새삼 대단한 공력의 소유자구나 하는 감탄을 하게 되었도 도서관에 있는 그의 저서 1~2권을 더 읽은 경험이 있다.

 

그러다 우연찮게 서점을 방문했다 발견한 파커 파머의 책이 바로 이 책 가르침이다.반가운 마음에 그 자리에 한번 읽어보았는데 이 책은 사실 최근에 쓴 책이 아니라 저자가 30년전에 처음 쓴 최초의 저작물이다.

그래선지 이 책을 읽으면 나중에 쓴 책인 가르칠 수 있는 용기,가르침과 배움의 영성,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등에서 보이는 일관되게 보이는 공동체, 사회적인 행동, 정치적인 핵심, 기도, 관상 등의 이슈를 다루고 있다.

 

가르침은 기본적으로 기독교 신앙관련 책이기도 하지만 저자의 첫 도서이다보니 나중에 나온 파커 파머의 책인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때나 가르칠수 없는 용기등에서 하느님이나 예수님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은것과은 달리 이 책에선 십자가의 길부터 결핍의 시대,풍요에 복음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적 어휘와 하느님에 대한 글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이다.

아마도 그건 그동안 일관되게 강조해왔던 고독, 공동체, 사회적인 행동, 정치적인 책임, 기도, 관상 등의 이슈에 대해서 세월이 흐름에 따라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에 구애받지 않고 받아들이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 아닌가 싶다.

 

가르침은 저자가 단순히 그가 알고 있는 지식을 우리에게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사람이 이미 갖고 있는 지식와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책으로 저자인 파커 파머의 생각하고 고민해던 사회적,교육적,정교적인 것의 시발점이 되는 중요한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c******4 2012.09.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