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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재미있는 형태의 책이 발간되었다. 누구든 간에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자기만의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가려움을 긁어줄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창업에 대해서 쉽게 생각하긴 하지만 막상 창업을 하려고 하면 프랜차이즈 이외에는 상당한 노하우 및 법인설립 지식 등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한다. 법적인 부분이외에 회계, 세무, 재무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기 때문에 상당한 Hurdle이 존재하고 있다. 안철수 원장이 이야기 하는 것처럼 창업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은 많다. 그러나 대부분 내용을 미화하고 과장하기 때문에 실제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 책은 실제 창업 과정을 조금도 더하거나 빼지 않고 지루하고 단순 반복적이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행하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창업자로서의 삶을 간접 경험 할 수 있게 한다.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우선 이 책은 소설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경험을 바탕으로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이 책의 저자인 존 러스크와 카일 해리슨의 창업기를 담고 있다. 그들의 창업은 와튼스쿨 MBA를 졸업하면서 따로 직장을 갖기 보다는 창업을 하고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 제목에서 언급되는 것처럼 "마우스드라이버 크로니클"이라는 말 자체가 마우스드라이버 연대기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의 창업 아이템은 마우스드라이버를 골프채와 연계하여 휘두르면 마우스처럼 작동하는 형태의 제품이다. 그들 이야기로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점유할 수 있을거라는 판단하에, 자체 아웃소싱을 통해 제품을 인계받고, 로고등은 집 주변의 업체를 통해 제작을 한다. 그리고 와튼스쿨 MBA라는 타이틀을 활용해서 각 대학의 MBA출신 사업가들을 만나면서 제품에 대한 제작영역을 확대해 나간다. 그들은 이 마우스드라이버라는 제품을 만들면 사업 초년차부터 500만 달러이상의 매출을 일으킬거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예상은 엄청나게 빗나갔다. 사업을 풀 프로세스로 돌릴려면 유통에 대한 전문가적 지식이 필요했다는 점이다. 전략과 같은 너무 큰 그림에만 집착했고, 세부적인 사항이나 실행에는 많은 시간을 들이지 못했기에 과오를 범한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이처럼 사실적으로 무엇이 문제였는지 그들 스스로 자신들을 되돌아 보게 한다.
결과적으로 분명 사업추진에 대한 전략은 중요하다. 하지만 완성된 혁신적인 제품만으로는 시장에 접근할 수 없다. 그 제품의 활용가능성과 브랜드를 시장에 알리고 유통체계를 확실하게 구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박람회에 지속 참석하여, 제품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고객사를 최대한 넓게 확보해야 한다.
저자도 에필로그에서 가장 사업화 및 창업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판매는 결국 시장에 달려 있다."라는 점이다. 어떤 시장을 공략해야 하는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다른 길로 벗어나지 말고, 개인적인 편견으로 판단을 흐리지 말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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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와튼스쿨에서 만난 존 러스크와 카일 해리슨이 기업을 창업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정리한 내용이다. 대부분의 와튼스쿨 졸업생들이 금융회사와 대기업에 취업하는 대신 골프채 드라이버를 닮은 마우스라는 아이템을 들고 험난한 창업의 길로 나선다. 매우 흥미진진하고 매우 현실적으로 글을 썼기 때문에 읽는 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게 시간이 지나갔다. 존은 직접 창업하여 그 고통의 과정을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라고 여겼다. 그가 구체적인 계획 없이 꿈만 꾸고 있을 때 그의 룸메이트였던 카일은 마우스드라이버를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진행 중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서로의 꿈이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함께 사업을 시작한다. 몇가지 중요한 사업 진행 과정을 정리해본다. 첫번째로 ‘시장 예측’에 대해서는 ‘미국에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일정 수만큼 존재한다. 또한 골프에 관심 있는 컴퓨터 사용자들 역시 일정한 수만큼 존재한다. 만약 마우스드라이버가 두 그룹에게 호감을 준다면 특정한 고객들이 존재할 것이다.’ 이렇든 이들은 매우 평범하게 시작했다. 특별한 경험이나 지식이 있어서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두번째로 ‘제품 개발’ 관련해서 마우스드라이버는 제품이 매우 단순해서 쉽게 생산된다고 여긴다. 제조업계에 단순한 제품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마우스드라이버 디자인, 재질, 색상, 로고인쇄 등 제품 개발 과정을 통해 결정할 사항들이 수없이 많다. 또한 포장상자에 대해서도 상자디자인, 재질, 색상, 로고인쇄, 상자에서 제품을 꺼내는 방법, 고정시키는 방법 등 수많은 단계를 필요로 한다. 개인적으로 지난 직장에서 3년 정도 제조를 하면서 이 책에서 느낌 대부분의 상황을 공감할 수 있었다. 제품기획부터 회사설립 후 판매 및 마케팅을 경험하면서 정말 제품개발과 생산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님을 절실히 느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내 과거의 경험에서 잘잘못을 속 시원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세번째로 어렵게 제품을 개발한 다음에는 ‘판매 및 유통’을 구축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충분한 자본이 없었기에 기존 방식의 유통이나 판매망을 구축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판매망을 개척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들이 고스란히 쓰여있다. 신생기업으로서 고전적인 실수인 “절대로 돈과 말을 거래하지 말라.”는 규칙을 지키지 못해 커다란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 네번째로 ‘마케팅’ 전략이다. 소자본 사업에서는 비용이 적게 드는 구전 마케팅을 반드시 고민해야 한다. 요즘과 같은 소셜미디어에서는 더욱 그렇다. 두 사람은 <인사이더>라는 이메일을 활용했다. 자신들이 창업 과정에서 겪는 이야기들을 이메일로 전달했던 것이다. 구독자수가 계속 증가했고, 사람들은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이전 글을 읽고 새롭게 올린 글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구전 마케팅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한다. 좀더 구체적인 과정은 책을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이 책은 한마디로 두 청년의 창업스토리이다. 그런데 다른 창업 관련 책들과는 달리 책을 쓰기 위한 내용이 아니라 창업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롭게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책의 서문에서 소개가 되었던 기업가 정신을 대변하는 시를 소개하며 마무리한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고,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을 택했네. 그리고 그것이 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네. - 로버트 프로스트, <가지 않은 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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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님의 '기업가 정신' 추천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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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재미있다. 책읽으면서 마우스드라이버 닷컴을 들어가봤는데 홈페이지가 사라졌다. 진작에 사업 접은듯하다 ㅋㅋ 꼭 제조업이 아니더라도 사업시작전에 읽으면 몰랐던 부분, 아니 정확하게 돈이 또 들어가는 몰랐던 부분까지 알 수 있다. 일기형식(?)으로 진행되다보니 집중력있게 읽게 된다. 결론적으로 사업에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모르겠지만. 젊었을때 도전하는거 아닌가. 하지만 그들이 도전했던 배경에는 왓튼스쿨(?) 이던가. 하는 명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기 때문이 아닌지도 모른다. 마냥 "뭘 하고 싶다~" 하면서 사업을 시작하는것과는 별개인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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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스 드라이버 크로니클 >(럭스미디어, 2012)는 창업을 하여 기업가 정신을 보여준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마우스 드라이버라는 단어가 IT 상당한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었을 것 같은 기대감을 주었으나, 단순히 골프 클럽을 닮은 마우스여서 약간 아쉽긴 했다. 그래도 도전적인 창업가들의 계속된 모습을 보고, 저자들이 기대한 창업에 대한 열정에 영향을 받았다. 저자들은 전문 경영을 위해 워튼에서 MBA 과정까지 하는 열의를 보여주었다. 일반 기업들이 도전하는 시장 개척과 제품에 대한 피드백, 전시회 등에 참여하여 홍보하기 등이 모두 잘 그려져 있다. 신제품을 개발하는 내용이 좀 부족하여 기술에 관심이 있는 나에게는 해당 부분에서 기대를 갖게 하였지만, 기술보다는 경영에 집중되어 끝내 볼 수 없었다. 기술을 보기 보다는 경영적인 시각에서 읽어야하는 책인 것이다. [먼저 우리에게는 마우스드라이버라는 제품이 있었다. 마우스드라이버는 골프채의 헤드 부분을 닮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컴퓨터 마우스였다.] 40p 인터넷 상거래가 발달하면서 쇼핑몰에서는 많은 종류의 물건이 거래된다. 그런데 초창기부터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거래되는 물품은 의류와 도서라고 생각한다. 전산소모품, 식사쿠폰, 여행상품, 생필품 등도 많이 거래되지만, 의류와 도서의 거래량에는 못 미치리라 생각된다. 업무나 일상에 필요하긴 하지만 한 번 사면 잘 바꾸지 않는 이런 물품은 자신의 외모를 생각하며 사들이는 의류에 밀리는 것이다. 마우스의 경우도 기술적이고 기능적인 부분은 거의 충족한 시대가 되었기에 디자인으로 이목이 옮겨지고 있다. 따라서 저자들은 기술을 개발하려기 보다는 기존 제품에 독특한 디자인을 접목해 제품을 선보였다. 내가 창업을 했다면, 무언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했을텐데 이 상황은 매우 다른 것이다. 저자들이 말하는 R&D도 개념에 차이가 있었다. 마우스의 클릭을 편리하게 한다거나, 탐색에서 뒤로가기 앞으로가 가기 등을 지워하는 버튼 추가 같은 것도 없다. 또한 매킨토시를 지원하지 않고, IBM 호환기종만 취급하는 선택도 탁월했다. 사업을 하다가 매출이 증대되지 않으면, 종류를 다양화하거나 무리하게 기능을 확장하는데, 이들은 이렇게 무리한 시도를 하지 않은 것이다. 인생은 많은 경험을 하고, 안정화된 이후로는 변하려하지 않는데, 이들은 처음부터 안정적인 전략을 택했을 수도 있다. 아니면 확장을 하기 전에 기반은 단단히 다지려는 의도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지금 국내기업들은 포호되어가는 시장의 경쟁구도가 갖추어지면, 진출하지 않은 사업으로 옮겨가 자본으로 잠식해버린다. 모두를 망하게 하는 경영을 하고 있는데에 대해서 너무도 답답하다. 새롭게 시장을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전략이 아니라 남이 만들어 놓은, 만들어져 가는 시장을 주시하다가 돈이 될 것 같으면 들어오는 것이다. 경영 윤리도 없고, 생각도 없는 이 기업들이 타국에 진출해도 식민지화 전략으로 같은 기술의 같은 시장을 똑같이 만들어 버린다. 과연 초기 사업자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인가? [그녀와 나는 평행선에 서 있었다. 결코 만날 수 없는 평행선 말이다. 그녀는 실제 골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쥐 모양의 헤드를 가진 골프채를 구매하려고 했다. 그래서 거의 5분 정도 통화한 뒤에 나는 판매를 취소했다.] 225p 그들은 경영자들임에도 고객들과 직접 응대하며 친절함을 몸소 보여줬다. 말도 안되는 질문에 성실해 답해줬으며, 배송 중의 실수인지, 고객의 무리한 요구인지, 판단하기 보다는 일단 고객을 믿고 그들의 요구사항을 잘 들어주었다. 그래서 크고 작은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으며, 큰 소송이나 법정 문제로 간 상황이 없었다. 인터넷 쇼핑을 하다보면 정말 사고 싶은 깜찍하고 귀여운 희귀 아이템이 즐비하다. 그러나 막상 필요 없는게 대부분이다. 상인들은 대다수에게 필요없는 것들을 달콤한 말로 포장하여 우매한 고객들이 사가도록 만든다. 하루 소비의 70%, 어쩌면 90% 이상이 불필요한 소비일 것이다. 그래도 소비가 없으면 경제 자체가 붕괴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독려해야 한다. 곧 대선이 있고, 금융시장과 부동산 시장도 이런 영향에 의해 정책이 많이 개입되고 있다. 어처구니 없게 서민들의 대출을 더 심화시키고, 하우스 푸어의 집을 국가가 매입해 리스하는 방식으로 다시 빚쟁이로 만들고 있다. 허영을 심어 물건을 판매하고, 빚쟁이로 만드는 구조에서는 경제가 올바르게 흐르기 힘들다. 거품이 없는 실물 경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창업에서도 이런 거품 경제를 조장하는 상행위는 제한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도서에서 소개된 상품은 실용적인 제품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MBA 까지 수료하며 전문 경영인으로 성장해나가는 저자들을 보니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고용을 창출하고, 국가의 원동력이 되는 창업의 장벅은 낮아지고 있지만, 수성은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다. 창업과 수성을 잘 다룬 이 책을 보며 묶여있는 직장생활을 잠시 접어두고 간접 경험을 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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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가 꿈을 이루고자하는 청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었다고 한다. 다소 두꺼운 분량이긴 한데 내용 자체가 어려운 내용은 아니라 술술 읽힌다. 워튼스쿨을 졸업한 두 주인공이 골프헤드 모양을 한 마우스를 개발하고 특허를 내고 시판 및 판매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순차적 구성으로 담고 있다. 일종의 기업성장기랄까.
실제로 이 책이 나오게된 계기는 어느순간부터 이들이 겪는 과정을 마우스드라이버 인사이더라는 이메일 소식지로 지인들에게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부터였다고 한다. 솔직한 창업스토리 때문인지 꽤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 명문 MBA졸업생이라고 하더라도 전략을 큰 그림에서만 바라보고 세부적인 사항이나 실행에는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기에 이들의 고생하는 모습이 공감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마음먹은대로 제품이 안나오고, 제대로 수정사항이 반영되지도 않으며 천재지변까지 걱정하는 와중에 믿었던 사람들에게 속아넘어가기까지 하니 어찌보면 편한 취업의 길을 놔두고 창업이라는 고생길로 제발로 들어가는 이들의 모습은 때로는 애잔하기까지 했다.
닷컴기업의 갑작스런 부상과 몰락사이에서 디자인 하나만을 바탕으로 마우스라는 일종의 로테크 제품을 바탕으로(요즘같은 첨단 기능이 들어간 마우스가 아니라) 다른 사은품들과는 차별화하기 위해 이리저리 머리를 쓰고 노력하는 모습은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는 것과 맥이 닿아있다. 좋은 리뷰를 써주겠다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해달라는 요구를 거절하고 어떠한 환경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해나가는 모습들 또한 교훈으로 삼을 수 있을듯. 역자 서문 말미의 문구가 눈에 밟혀 마지막으로 가져와본다.
'황허가 맑아질 때까지 기다리겠는가, 나는 행동가이다.' -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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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드라이버 크로니클’은 워튼스쿨 MBA 출신인 존 러스크와 카일 해리슨이 졸업 후 안정된
금융업계 대기업으로의 취업대신 골프 드라이버를 닮은 마우스를 제작하여 판매하는 단순한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이 책은 두 사람이 창업의 시작 이전 단계부터 창업, 제작, 매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세세하게 가감 없이 기록해, 마치 업무기록 스토리 텔링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며, 여타 다른
창업관련 서적들과 달리 내용을 전혀 미화하거나 과장하지 않고, 실제 창업과정을 지루하고 단순 반복적이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는 과정들을 있는 그대로 담고 있다. 창업에 무지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전혀 어려운 내용이 없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오히려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실수들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데에 이 책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책은 공동 창업자인 존 러스크와 카일 해리슨이 공저 하였지만 90%이상이 존 러스크가 작성한 내용이며, 카일 해리슨은 마지막 부분에
극 소량의 지면을 할애하여 본인의 생각과 존이 쓴 사소한 내용에 대한 반박(?)을 실었다. 역자 중 한 명이 안철수 교수의 마우스 드라이버 클로니클을 활용한
“기업가 정신” 수업을 듣고 노트한 내용도 부록으로 실려 있는데 마지막에 인상 깊은 글귀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책을 한 권 읽고 나면, 그 책을 읽은 시간만큼 그 책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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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최고의 경영대학원인 워튼 스쿨의 졸업생 두명이 포춘 500기업의 경영진이 되기 위한 길을 가는 것이아니라 창업을 해서 몸소 문제에 부딫히고 성공을 거두는 것을 체험하고 싶어서 골프채의 끝부분의 모양을 닮은 마우스를 파는 기업을 창업해서의 이야기를 써놓은 책이다. 처음에 샌프란시스코의 아파트에 사무실과 사는곳을 겸해서 회사를 차리고 홍콩에서 생산된 제품을 받아서 판매를 하려하는데 유통과정을 아직 정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상품이 있어도 판매를 할수 없는 처지에 처한다. 그래서 열심히 사람들을 알아보며 유통과정을 만들고 수입을 얻는 것으로 약 2년동안의 이야기가 끝이난다. 그런데 책을 다읽고는 유통경로를 확보하는 것이 상품개발보다 중요하다는 교훈 밖에 남는게 없다. 제품을 판매하는 단순한 유형의 사업이어서 인상적인 일화가 없는것 같다. 책대부분이 내용이 제품개발을 홍콩에서 하는데 미국과 홍콩에서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겨 제품의 원하는 형태를 여러번왔다갔다 하며 완성하고 유통과정을 확보하기 위해 사람들을 알아다니고 하는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