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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누구나 패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남들처럼 이쁘게 보이고 싶고 이쁘게 입고 싶고 이쁘게 화장하고 싶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건 싫고 나만이 살릴 수 있는 개성을 찾아서 남들과 다르게 보이고 싶다. 하지만 옷을 고를때 화장을 할때 결국은 비슷비슷한 선택을 하곤 한다. 그게 가장 튀지 않으면서 보통은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깐..
난 메리 퀀트를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워낙 유명한 명품 브랜드의 샤넬, 루이비통 등은 들어보았지만 메리 퀀트는 누구인지 잘 모르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크게 알려져있는 디자이너는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유럽이나 미국, 일본에서 그녀의 유명세는 대단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유럽과 일본에 다녀간 그녀의 이야기는 책 곳곳에 등장한다. 1934년 생으로 지금 나이가 꽤 있으시지만 여전히 건강하게 자신의 미를 가꾸며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그녀가 누구인지 그녀의 패션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사실 '여자를 완성하는 여자'라는 제목으로 이 책을 읽으려 했는데 그래서인지 내가 생각했던 느낌의 책과는 많이 달랐다. 여성을 위한 자기계발의 이야기가 가득할 줄 알았지만 그 이야기보다는 그녀에 관한 이야기와 패션 메이크업에 관한 이야기들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방향과 좀 달라서 처음에는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처음 접하는 그녀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읽어보게 되었다.
여자를 완성한 여자로써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자라면 알아야 할 정보들을 제공해주며 그녀의 일뿐만이 아니라 그녀의 삶에 관한 이야기들과 그녀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그녀가 일을 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무엇보다 그녀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당당하게 살아온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일을 할때는 프로패셔널하게 일상으로 돌아갈땐 한 남자의 남편, 한 아이의 엄마로 돌아간다. 그녀는 자신이 하는일을 즐겁게 해낸다. 패션뿐만 아니라 화장품과 향수, 인테리어 용품까지 사업을 확장할 정도로 그 시대에서 보면 앞서가는 디자이너라 말 할 수 있다. 모든 일을 할때는 자신의 남편과 함께 했고 힘든순간이 왔을때도 그녀의 남편이 그녀를 지켜주었다. 일하면서 아이를 유산한적도 있었다. 그렇게 맘 아팠던 순간도 이겨내고 다시 아이를 가졌을때는 또 유산을 할까 덜컥 겁이 났다고도 말한다. 하지만 무사이 그녀는 아이를 낳을 수 있었고 기를 수 있었다.
일을 하다보면 여자는 일과 가정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순간이 있다. 어떤 이는 극복하고 어떤 이는 둘중 하나를 포기하게 된다. 그녀는 어느것 하나 포기하지 않고 둘다 잘 해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하지만 그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분명 주위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녀를 아는 그녀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녀에게 힘이 되어 주어 사업도 성공 할 수 있었고 아이도 잘 키울수 있게되었다.
책은 자서전의 형태를 취하면서 여성에게 필요한 알찬 팁도 제공해준다. 화장하는 방법, 옷을 연출하는 방법 등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되는 메리퀀트를 알아가게 된다.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로 막히는것 없이 단순하면서도 개성있게 일도 패션도 해나간다. 항상 긍정적인 방향으로 살려고 노력하며 가족들과 친구들을 대한다. 그렇기에 지금의 그녀가 있고 그녀를 아끼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당당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며 살아가고 싶을 것이다. 그녀가 그랬다. 힘든순간도 되게 하려고 노력했고 이겨냈다. 그래서 '여자를 완성한 여자'라는 제목을 붙였을지도 모른다. 스스로 여자를 완성한 여자였다. 누구보다 강한 여자였기에 그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라고 다시한번 느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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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퀀트를 상징하는 핫한 컬러와 담백한 문양으로 표지를 센스 있게 장식하여 주인공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사실 패션을 전공했음에도(내가 처음 산 잡지가 바자였음에도!) 그녀에 대해서 아는 것은 거의 전무하다 싶을 정도로 낮은 편이다. 사업의 주체에 대해 연관 지어 생각할 관심이 적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인데 내용을 살펴보니 그녀 역시 일본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일본여성들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구축하여 당연히 한국인인 나에겐 흥미로운 사람은 아닌 게 당연한 건가?
하지만 그녀가 대중과 패션의 소통을 추구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이제 의복생활의 편리가 만연한 세대로 크다 보니 다소 불편하더라도 오트쿠뛰르의 감각적인 디자인에 더 관심을 가진 나였기에 시대가 다른 그녀의 추구하는 스타일은 나와는 상반되는 편이지만 그녀의 혁신성엔 존경심이 인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먼저 모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사업이란 자금이 관련 된 문제라 단순한 흥미와 재미로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어느정도 확신과 구체적인 전망의 근거를 갖추고 시작해야 하는데 그녀는 젊은 혈기로 일단 시도하는데 아낌없는 열정을 보인다. 어쩌면 모든지 꼼꼼하려고 준비만 하다 끝나는 것 보다 목표로 했다면 열정적으로 투입되어 이끌어가는 것이 성공의 핵심인 듯 싶다.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이 돈만 보고서 성공을 꿈꾼 게 아니라는 말에 늘 냉소적인 입장이었지만 단지 그만큼 성실하지 못한 내 자격지심일 뿐 그들의 말이 하나 틀린 게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그녀가 패션에 몸 담아 온 역사를 찬찬히 살펴 볼 수 있으며 패션을 위한 팁이 들어있어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춰 단순한 자서전이라기 보단 실용서의 면모까지 갖추고 있다. 잡지로 유명하기에 <메리 퀀트> 역시 감각적인 사진과 간결하게 전달력을 높인 문장이 돋보여 잡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광고가 없는 알찬 잡지? 하지만 사진에 대한 설명이 없어 모델이나 촬영의도에 대한 이해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 불편했다. 담백하고 깔끔한 편집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너무 깔끔한 탓인지 독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부족한 부연설명에 다소 아쉬움이 느껴진다.
그녀는 여성의 입장에서 여자들이 어떻게 하면 더 아름다워 보일 수 있는지 연구하고 표현해 왔다. 그 결과를 누리고 있는 지금 과거의 상황이 쉽게 이해가 가는 건 아니지만 그녀가 앞서 대중과의 갭을 줄인 만큼 대중의 입장에서도 그녀의 의도를 순수하게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단순한 여흥의 하나로 치부될 수도 있는 분야이지만 '패션'이 없이 어떻게 여성사회에 대한 설명을 완성할 수 있을까? <메리 퀀트>는 여성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면서 훌륭한 멘토의 모습을 보여 준다. 여자로서 정말 꿈꾸는 마음으로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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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메리 퀀트'라는 인물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미니스커트의 시작과 핫팬츠의 유행이 바로 이 디자이너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니, 패션의 역사에서는 절대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 바로 메리 퀀트이다. 에전에는 여성들이 굉장히 고루한 디자인의 옷을 입고 있었다고 한다면, 메리 퀀트는 상상하지도 못할 색다른 디자인에 대한 욕구를 미리 알아채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사람들에게 전파시켰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디자인과 소재에 대한 본능만으로 사업을 이렇게 번창시켰다는 사실이다. 다른 여느 디자이너같으면 비례라든지 옷을 디자인할 때 많은 고민을 할 것 같은데, 자서전 격인 이 책에서는 그녀의 이러한 고민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거의 천재에 가까운 재주로 그냥 시장에 내놓았는데 한 순간에 스타가 되어버린 자의 여유가 그대로 느껴진다. 어떻게 성공을 할 수 있었는지 정확하게 설명을 해 줄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엄청난 고생보다는 이른 나이에 이미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어버렸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돈도 많이 번, 가장 이상적인 케이스라고 하겠다. 그러나 패션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고,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에 대한 호기심은 그 누구도 말릴 수 없었다는 점에서 바로 성공의 포인트가 있지 않나 싶다.
이 책은 대체적으로 그녀의 일생의 시간 순으로 쓰여있기는 하지만, 각 장의 내용이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서 사실 어느 부분이나 먼저 읽어도 무방하다. 본인이 직접 쓴 에세이이기 때문에 그녀만의 자유분방함이 그대로 묻어나고 있으며, 멋진 작가의 문체는 아니지만 그녀의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소설과도 같은 이야기를 기대한 독자라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은 꽤나 매력적이다. 평전이 아니라 그냥 생각나는 대로 주제를 정해서 쓴 글들을 모아놓아서 정신이 없기는 해도 각 장의 내용만큼은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이야기들로 눈을 절대 뗄 수 없는 재미를 가지고 있다. 책의 중간중간에 실린 사진들을 보면 멋진 모델들이 메리 퀀트의 옷을 입고 있는데 지금 봐도 전혀 디자인이 뒤쳐지지 않는 세련됨을 지니고 있어서 정말 좋은 디자인이란 어떤 것인지 몸소 보여주고 있다.
메리 퀀트는 패션 뿐만이 아니라 향수, 화장품,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소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맡았다. 아마 시대적인 흐름의 운도 따랐겠으나, 그녀의 타고난 감각이 없었더라면 미처 다 하지 못했을 일들이다. 일본에서는 그녀의 디자인이 상당히 인기가 있어서 지금도 꾸준히 컬렉션이 나오고 있다.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독특한 감각을 잊지 않는 그녀의 디자인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약간은 일본풍의 느낌도 없지 않으나, 세련된 컬러 배색이 아마 오랜 세월동안 그녀의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아닌가 싶다. 여자를 여성스럽게 보이면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주는 것도 패션의 효과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일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약간은 부러움을 느끼면서 나도 이와같은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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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을 걸고 세상의 여자가 되어라
이 책이 올해 78세가 된 메리 퀀트의 자서전이라는 것은 책을 다 읽고 나서 역자의 말을 읽으면서 알았다. 메리 퀀트는 그의 자서전의 첫 부분을 어린 시절이라던가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룰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 책에는 그녀가 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주장한 '의외성'을 기술하였다.
사실 책을 읽는 내내 당혹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여자이면서도 패션에는 문외한인데다가 꾸미는 것에는 도무지 관심조차 없었던 내가 첫 시작부터 패션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이해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머물렀던 것.
패션 지망생도 아니고 패션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닌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꾸미는 것에는 전혀 무관심했지만 젊었기에 그저 수수함으로 지나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러기에는 마흔이라는 나이가 젊음을 대변할 만하지 않지 않냐는 친구의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약간의 조언이라도 듣고 조금이라도 발전이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말이다.
메리 퀀트는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진 디자이너는 아니다. 그를 알아보는 사람들은 오래 전 일본에서 수입되었던 화장품을 알고 있는 이들이거나 패션에 관심이 많아 미니스커트와 관련해서 몇 번 언급되었던 것을 본 적이 있는 이들뿐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이 자서전을 통해 메리 퀀트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고, 삶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전달 받을 수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 그건 우리들 안에서 주체하지 못하고 쏟아져 나오는 삶의 에너지였다. p.106
무용에는 별 다른 흥미가 없던 메리 퀀트는 어느 날 창 밖에서 무용 수업을 훔쳐 본다. 칙칙하던 교실에 갑자기 서광이 비추고 언니들이 입은 발레 의상이 눈에 들어온다. 그것이 오늘의 메리 퀀트가 있게 했던 것일까? 메리 퀀트는 생각했던 것을 주저없이 도전했고, 시도했다. 그녀는 어떤 분야를 제한하지 않았다.
나는 데이지가 영국 장미처럼 밝은 얼굴에 길고 구불거리는 금발머리를 가진 아주 예쁘장한 인형이길 바랐다. 물론 옷은 지난 메리퀀트 컬렉션 스타일로 입을 것이다. 나는 유명한 영국의 마네킹 디자이너인 아델 루트스타인에게 가서 인형 머리와 얼굴을 조각해달라고 했고, 옷은 첼시의 우리 스튜디오에서 만들었다. 옷은 메인 컬렉션에서 쓰고 남은 원단을 활용하고 브리짓 바르도 스타일의 옷을 위해 가벼운 데님 원단을 쓰기도 했다. p.146
새로운 것을 배울 때마다 그렇게 재미있고 짜릿할 수가 없었다고 그녀는 고백한다. 비단 이런 일은 메리 퀀트에게만 있는 일일까? 라고 책을 읽으며 생각해 보았다. 서광이 빛는 경험을 스스로 발견해 냈고, 그 일을 시도하기 까지 반대도 있었고 그녀가 살았던 영국이라는 나라의 시대 코드와 맞지 않았지만 그녀는 끊임없이 도전한다. 그리고 문이 열렸다. 그 후에도 수많은 비난과 수많은 질투가 있었고 생각지 못한 많은 난관들이 눈에 닥친다. 하지만 그녀는 뒤로 물러나거나 주저앉지 않았다.
인기와 명성을 즐기되 운이 좋았다는 것도 잊지 말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질투의 독을 피할 수 없다. 그러니 명성의 좋은 점만 즐겨라. 그것 또한 생각만큼 많다. 유명세와 인기는 분명 달콤하다. 그것을 스스로 통제할 수만 있다면, 물론 무척 힘든 일이겠지만. p.253~254
"여성들은 왜 그렇게 패션이나 메이크업에 집착하나요?" "우리는 여자니까요. 타고난 여성성의 일부죠. 만약 옷을 입지 않고 산다고 해도 여성들은 어떻게든 자기를 꾸밀 겁니다. p.184
"옷을 잘 입는 것은 인생의 매우 큰 기쁨이며 삶의 작은 선물이다. p.284
두번에 걸친 이 부분은 여자가 자기의 외모를 가꿔가는 것에 대해 미처 생각해 보지 않고 지나왔던 나의 생각을 바꿔 놓기에 충분했다. 패션이라 하여 지나친 화려함을 추구하기 보다 자신을 돋보이게 가꿔 간다는 것은 곧 자신의 가치를 내면에서 인정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여러 분야에 걸쳐 두각을 나타낸 메리 퀀트이지만 그녀는 지극히 평범한 아내였고, 엄마였다. 여자들을 좋아했던 남편이었고 힘들었지만 그녀는 자신의 남편을 나쁘게 표현하지 않았고, 스타일을 인정했으며 그의 죽음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조차도 무척이나 슬퍼했다. 또한 엄마로써 자신의 아이를 자신의 재량껏 잘해 내었다. 그런 면에서 참 친근감이 느껴진다. 자기의 일을 위해 가정을 버리는 여자들에게 먼저 그렇게 길을 걸었던 사람으로써 어떻게 가면 좋을지에 대한 삶의 지혜와 안내가 잔잔하고 따스하게 느껴진다. 그래서일까? 아이들에게 컴퓨터와 게임보다는 창의적인 도구인 질이 좋은 색연필 세트나 드로잉을 할 수 있는 애플 컴퓨터를 안겨주라는 권면은 인간을 너무도 잘 이해한 말이면서도 요즘 아이들에 대한 가장 훌륭한 대안이 아닐까.
여성을 에로틱하게 만드는 것은 옷이라기보다는 스타일이다. p.264
유행을 급히 쫓아가는 어리석음보다는 자기만의 스타일을 생각하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면 그곳에서 진정한 자신의 아름다움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사람마다 관심과 잘하는 것이 다르듯이 사람들의 패션을 고민하고 앞서갔던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고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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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완성한 여자』를 읽고 솔직하게 내 자신은 남자이기에 패션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다. 그저 주어진 대로 평범하게 입고, 꾸미고 하는 것에 친숙해있다. 그러다보니 스스로도 감각이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이제 나이 육십에 가깝다보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다. 역시 화려함 꾸밈보다는 그저 수수한 모습이 좋은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들을 절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한 살 차인 아내를 포함하여 성년의 나이를 훨씬 넘은 세 딸들의 모습에서 그것을 그냥 느낄 수 있다. 제일 관심사고 바로 패션이고, 꾸밈이고, 아름다움 자체를 최고로 여기는 것 같기 때문이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딸 방을 가보면 그냥 알 수가 있다. 마치 시내 변두리에 있는 하나의 옷가게처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옷과 신발과 그 밖의 악세사리 등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다. 그래서 가끔 가보는 백화점에서 그 많은 화장품, 구두, 패션 옷 등이 팔려서 이익을 남기는 것을 생각해보면 인간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하여 준비하는 것이라 생각을 해본다. 이런 내 자신에게 이 책에서 메리 퀀트라는 저자도 처음 대해보는 이름이지만 패션의 흐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직접 담당했던 인물이라는 데에 경의와 함께 잔잔하게 패션에 관한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대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지금이야 일반화 되었지만 미니스커트와 핫팬츠, 스타킹, 타이즈, 노브라 등을 유행시키면서 세계 복식사에 큰 흔적을 남긴 최초의 디자이너이자 명품 화장품의 선구자 역할을 했으면 지금도 패션의 최첨단에 서서 열심히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한다. 고령의 나이이지만 지금까지 자신이 해왔던 다양한 경험들 즉, 진정한 여자를 완성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 온 모든 것을 솔직 담백하게 고백하면서 자신의 인생과 비지니스 철학을 담은 자서전인 책이라 할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개성 있고, 위트와 유머가 넘치고,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모습을 느낄 수가 있다. 바로 이런 모습이 저자로 하여금 오직 여자의 아름다움을 위해서 평생을 헌신하는 그 자체가 존경스럽게 느껴진다. 치열하게 살아왔던 저자의 생생한 삶의 모습들이 아름다운 글씨체로 펼쳐져 있어 누구나가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목차를 보면 그냥 느껴질 정도로 잘 표현이 되어있다. <짧지만 자연스럽게>, <나만의 것으로 새롭게>, < 홀로 그리고 주변인들과 함께>, <같지만 다르게>이다. 패션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패션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에 관심이 있거나 이런 분야의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나름대로 얻는 것이 아주 많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여성의 세계를 구구절절하게 잘 표현해줌으로써 여성이 삶의 주도자로써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보여주어서 너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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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완성한 여자 메리 퀀트 "너의 이름을 걸고 세상의 여자가 되어라"
창조와 혁식의 아이콘 메리 퀀트! 여자라면 당연히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나역시 같은옷이나 악세사리를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포인트를 주더라도 조금은 색다르게 꾸미고 싶고 주목받고 싶고, 내가 꾸민 스타일을 상대방이 예쁘다고 칭찬을 해주면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어릴때 부터 꾸미는 것을 좋아해서인지 대학도 패션디자인과를 전공했는데 그래서인지 지금도 약간은 화려한 것을 좋아한다. 나이를 한살씩 먹을수록 조금은 차분해지고 색상이 어두운 것과 편한 스타일을 선호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과감한 변신을 해보고 싶기도 한 요즘 다시 내안의 본능처럼 솟구치는 열정이 뜨거워지게 한다. 미니스커트를 창조한 메리 퀀트 덕분인지 이시대에 미니 스커트가 없다면 여성의 아름다운 몸매를 어떻게 표현하나 싶기도 하고 내옷장의 미니스커트을 떠올리면서 오랜만에 미니스커트를 꺼내보고 싶게 만드는 책으로 여자를 완성하는 아이템들의 소개가 되어 있어 여자라면 누구나 자극되고 읽고 싶을것 같다.
그녀가 추구하는 디자인이나 생각들, 그리고 어떻게 공부하고 성공했는지 모두 담겨 있어 메리 퀀트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어 좋다. 책을 읽다보면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라는 글귀가 와닿는데 정말 맞는말 같다. 길가다가 우연히 마음에 드는 스타일의 여성을 보면 저옷은 어디꺼지? 가방은? 구두는? 이런 궁금증을 한번씩은 모두 경험해봤을것 같고, 친구나 전혀 모르던 사람도 간혹 나에게 어디서 구입했냐고 물어볼때가 있었는데 여자는 여자를 보면서 질투도 하고 호기심도 생기고 예쁜것은 나도 하고 싶고, 갖고 싶어한다. 패션은 사치가 아니라 나를 표현하기에 빠져서는 안될 장식물들로 여자도 꾸밀줄 아는 여자가 이뻐보이고 아름다워 보인다. 자신을 드러내고 부각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게 여자지만 자기만의 스타일만 고집하는것 보다는 여러 스타일의 변화를 주는게 참 매력있고 좋다고 생각한다. 책에는 파티나 사교모임등 참석할 곳들이 많아 더 그렇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클럽이나 드레스 입을 일은 거의 없으니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으면서 섹시하고 싶은때 선택하는게 미니스커트다. 나는 자주 착용하는 옷은 아니지만 한번씩 입으면 왠지 자신감도 생기고 진짜 여자로 변신시켜주는듯 해서 기분도 상콤발랄해지는데 남자들은 자기여자가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다른 여성들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것을 보면 귀엽기도 하고 웃음이 나기도 한다. 내남자친구도 입지말라고 해서 나는 안어울리나보다 하고 실망했던 적이 있는데 책을 읽고서 당당하게 입어야겠다.
인형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하고 나랑 좋아하는게 비슷한것 같아서 더 매력이 끌리는 메리 퀀트! 세계적인 CEO가 된 그녀를 접하면서 대단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러운 삶을 살고 있어서 존경스럽기도 하다. 그리고 옷과 가장 쉽게 이미지를 변화 시킬 수 있는게 헤어스타일인데 비달 사순에게 머리를 맡기고 우정도 이어가고 있으며, 동물로 좋아하고 유명인으로 살고, 세상 모든것이 영감이 되는 그녀를 보면서 화려하면서 때로는 평범한 같지만 다르게 사는 모습이 색다르기도 하고 보기 좋은 우상이다. 그녀가 만든 혁명이 이시대에 가장 핵심인 아이콘들로 자리잡아 너도나도 그녀에게 열광하는 그녀의 스타일과 조언에 따라 적절한 시기와 장소, 자신의 이미지에 맞게 드러내고 꾸며 사랑받는 여자가 되면 좋겠고, 다양한 패턴의 스타킹과 타이즈, 노브라 등과 보브 커트를 그녀가 창조하고 만들었다니 신기하기도 하면서 나는 책을 읽는내내 그녀에게 푹빠져버렸다.
* 본 서평은 작성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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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세기의 패션 100년사를 볼라치면 60년대만큼이나 '젊음'이 무기이고 아이콘이었던 적도 없다. 20세기 초반 '패션'은 귀족들의 전유물로 평범한 여성들을 위한 것은 없었다. 하지만, 60년대에 와서는 젊음과 역동...영 패션(Young fashion)의 시대였다. 옵 아트와 팝 아트를 필두로 하여 미니멀리즘의 새로운 예술사조가 젊은이들을 더욱 날 뛰게 하였다. 생(生)것, 날 것! 65년 그녀가 발표한 미니스커트는 여성들로 하여금 스타킹을 등장시켰다. 60년대를 대표하는 키워드....앞에서 언급한 젊음, 영패션, 팝 아트, .... 비틀즈, 트위기, 브리짓 바르도, 진 슈림튼, 비달사순, .....
2012년 미국 <타임>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아이콘 100'에 선정된 그녀... 그녀를 대변하는 키워드는 '미니 스커트'일뿐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그녀는 옷, 신발, 양말, 속옷, 니트, 코트, 모자, 가방, 스타킹, 카펫, 메이크업 분야까지 쉬지않고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가 대중들의 니즈와 동일 시 될 때...그녀는 또 달린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것'은 곧 '천박한 것'으로 여겨졌다. 영국이라는 사회에서 패션은 가벼운 것으로 치부되었고, 스타일이 없어야 나쁘지 않은 평판을 받았고, 디자인 하지 않는 것이 디자이너의 몫이었던 그 시대...그녀는 당당히 짧게 더 짧게... 같지만 다르게, 새롭게...and, 혁명적으로 세상과 맞섰다. 그런 그녀가 있었기에 지금 런던 컬렉션이 뉴욕이나 파리, 밀라노와 더불어 세계 4대 컬렉션이 되지 않았을까? 그래서 아직도 런던 컬렉션이 가장 실험성이 강한 대담한 디자인으로 넘쳐 나는지도...
여자를 가장 여성답게 에로틱하게 만드는 것은 옷이 아니라 스타일이다. 너만의 스타일로 너의 이름을 걸고 세상의 여자가 되어라.
그녀가 스커트를 자르자 패션의 혁명은 시작되었다. 여자를 완성한 여자. 그녀의 메세지가 나와 나를 넘어서 모든 여성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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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퀸트 - 여자를 완성한 여자
이 책을 보기전까지 메리퀀트라는 이름을 들어본적이없다. 책을 보니 영국의 매우 유명한 디자이너라고 하는데.. 내 나이와 시대 조금 전 인물이라서 몰랐나보다. 영국의 디자이너 메리퀀트..그녀는 미니스커트와 방수마스카라를 계발한 여자이다. 여자를 완성한 여자라는 수식어도 바로 이때문에 얻어진것 같다. 책 표지에는 젊은시절의 메리퀀트의 사진이 실려있는데 비달사순의 헤어스타일을 한것을 알수있다. 그녀는 실제로 비달사순과 동시대 인물이며 그와 절친한 우정을 나눈것으로 알려져있다 몇십년전에는 실로 파격적이였을것 같은 비달사순의 헤어컷을 한 여자. 메리퀀트 그녀의 인생과 일이 모두 담겨있는것이 바로 이책이다. 그녀에게 디자인과 일이란 어떤것인지..여행지에서 어떤사람을 만났는지.. 이상적인 스타일과 이상적인 모델이란 어떤것인지..비틀지 등의 세계적인 유명인사들과의 절친한 우정과 그들과의 일화까지.. 정말 재미있게 읽을수 있다. 여자라면 디자인이나 패션을 누구라도 좋아하고 그때문에 이책을 아주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것 같다. 또 메리퀀트는 디자이너로써만이 아닌 여자로써 자신의 삶 아이와 남편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책에서 밝히고있다. 지금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자신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일본에 자신의 코스메틱 매장을 가지고있는 메리퀀트 그녀의 당당한 삶에서 참 배울것이 많은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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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접하고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영화가 떠 올랐다. 이 책은 메리퀀트의 자전적 에세이였는데 한 시대를 풍미하고 여전히 많은 영향력이 있는 패션디자이너에 대한 글을 읽는 다는 건 참 매력적이었다. 요즘 영국에 관련된 책들이 제법 나오는 것 같은데 메리퀀트 역시 런던에서 태어난 영국 사람이었다. 평소 자신을 꾸미는데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참 부러워하는 편이다. 사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었다니. 안타깝기도 했다. 메리퀀트의 행보는 주류의 길을 똑같이 따라하지 않고 자신만의 것을 찾으면서도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참 잘 표현해주고 있는 것 같다.
그녀의 패션, 비즈니스 이야기도 좋았지만 그녀가 자신의 아들 올란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마음에는 더 와닿았다. 아들에게서 여행의 진수를 배웠다는 그녀, 여행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그냥 잠이 들면 되고 공항에서 몇 시간 기다려야 하면, 화내지 말고 바닥에 책과 종이와 크레파스를 펴놓고 그림을 그리면 된다는 그녀. 그리고 그렇게 아들과 함께 다니면서 비즈니스를 했던 그녀는 참 행복했겠구나 싶으면서 그녀의 패션 아이템들을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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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퀀트는 미니스커트를 처음으로 디자인한 전설적인 디자이너지만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관련 자료가 별로 없는 게 아쉬웠는데 최근에 나온 그녀의 자전적 에세이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행복하다. 그녀를 좋아하면서도 미니스커트를 처음으로 디자인 했다는 것 말고는 별로 알고 있는 게 없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패션뿐만 아니라 화장품, 리빙, 인형, 자동차까지 그녀의 다재다능 하면서 열정적인 면모를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많은 분야에서 최초라는 타이틀을 붙였다는게 제일 놀라웠다. 샤넬을 존경하면서 그녀와 종종 비교도 되는 메리 퀀트지만 인간적으로나 열정적인 면에서 나에겐 메리 퀀트가 훨씬 더 매력적인 사람으로 느껴졌다. 많은 분야에서 활약한 만큼 사업을 하는 도중 우여곡절도 많고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도 있었지만 영국인 특유의 재치와 블래 유머가 섞인 말이 인간적으로도 매우 성숙했던 메리 퀀트를 보여주는 것 같아 배우고 싶은 부분이었다. 사업을 하기에는 이른 22살이라는 나이에 '바자'를 첫 오픈 하고 나서 본인도 놀랄 만큼의 성공 가도에 오르게 되고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서 패션을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회란 것도 중요하지만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후에 그녀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젊었기 때문에 겁먹지 않고 행동했고 두렵지만 할 수 있다고 당연하게 생각했다는 말에선 요즘의 젊은이들이 잃어버린 모습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되었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구절이었다. 디자인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그녀가 활약할 수 있었던 점은 삶을 사랑하고 자신의 성공에 함께해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과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느끼고 사랑할 줄 아는 자세에 있는 것 같아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되면서 가슴 깊이 용기가 차오르는 걸 느낄 수 있었고 워커홀릭처럼 일에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관찰하는 모습이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어서 일에 대한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성공하기 위해 모든 것을 투자하고 쏟아 부어야 하는 패션계에서 혁명적인 디자인으로 이름을 날리고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두려워하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기며 위기가 닥쳐와도 단순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할 일을 찾아내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 하나하나가 그녀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고 힘이라고 생각했다. 패션 전공자로서 그 화려함 뒤에 있는 엄청난 노동력과 수고를 알고 있기에 그녀의 모습이 존경스럽고 부럽기도 하고 그런 그녀를 롤모델로 삼아서 인생에서도 여자로서도 한 발짝 내딛을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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