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이 책을 읽으니 마음이 편해진다. 내 아주 가까운 곳에 건강염려증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어디가 아프면 인터넷을 모두 뒤진다. 자신의 증상에 맞는 병을 찾으려고 하고 병원에 다녀온 후로도 검색에 여념이 없다. 그리고 그 증상이 다 없어질 때까지 병원에 꾸준히 다닌다. 그런 친구를 보면 나는 아파도 병원에 잘 안가고 그저 낫겠지~ 하는데 걱정이 된다. 병원에 가야 하는건가.. 내가 너무 편하게 생각하나 이런 걱정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그런 걱정이 싹 가셨다. 결국 모든 것은 마음에 달린 것이었다. 이 책은 10년 더 젊어지는 방법을 알려준다기보다 지금 현재의 자신의 건강에 만족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면 누구보다 젊게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하여 그것을 낮추기위해 약을 먹고 음식을 가리는 등의 활동을 하는데 어느정도의 콜레스테롤은 우리를 활기있게 만들어준다. 또 나이 들면 혈압 오르는 것도 정상이다. 건강 검진의 결과는 20~30대의 사람들에게 기준이 맞추어져 있으므로 나이가 들어 그것을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너무 상심하지 말자. 그리고 지금의 나이보다 15년 젊게 살아라. 50년 전에 비교해 지금 평균수명이 15년이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난 지금 30대 초반인데 10대 후반으로 살아야 하나 ^ㅡ^ 그런 마음을 가진다면 왠지 더 활기차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술과 담배도 마찬가지다. 그것들을 끊기 위해 다른 것을 먹으려하고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오히려 더 해롭다. 차라리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술을 적당히 마시고 담배도 적당히 피는 것이 낫다. 사실 흑백 논리처럼 어느 것은 100% 나쁘다, 좋다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한도 내에서는 자유로워도 될 것 같다. 너무 걱정하고 염려해서 스트레스 받지 말자. 모든 것은 내 마음에 달렸다. 내 생활 습관을 바꾸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 즐거운 마음, 억지로라도 웃는 모습을 하는게 좋다. 웃음은 내추럴킬러세포의 활성을 10배나 높인다고 한다. !! 심지어 거짓웃음도 말이다. 오오~ 예전엔 개콘을 보고 마구마구 웃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크게 웃는 일이 없었다. 요즘엔 정말 개콘을 보고도 웃지 않았다!! 그것을 반성한다. 무조건 재미있고 신나게 봐야겠다. 힐링~ 요즘 유행하는 말이다. 플라세보 효과도 같은 맥락이다. 뭐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스트레스가 만병의 적이니 나의 마음을 편히 여기자. (교감신경은 우리를 열심히 일하고 긴장하게 한다. 저녁이 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게 해서 푹 쉬자~ 호르몬의 중요성도 일깨워줬던 책)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의 심리에는 남에게 미움받기 싫어하는 마음이 숨어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친절한 평화주이다. 그러나 자신을 희생시켜서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모든 사람이 행복해야 진정한 평화라 할 수 있다. 당연히 여기에는 자신의 행복도 포함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p.174 -내 마음과 어찌나 이리 같은지.. 누가 날 싫어할까봐 전전긍긍이다. 하지만 세상 모두가 날 좋아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자.. '다른 사람에게 "힘내라"라는 말을 듣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스스로 자신에게 "힘내라"라고 말하기 시작하면 위험한 징조라고 생각하길 바란다. 자신에게 힘내라는 말을 하지 마라. 애썼다고 자신을 칭찬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러면 면엵력도 좋아하고 온몸의 세포도 좋아한다. 칭찬을 받아 힘을 발휘하는 것은 세포도 마찬가지다.' p.189 -자기전에 내일은 더 잘해야지! 하고 결심하는 습관을 버리고 오늘도 수고했다~ 라고 칭찬하자. 태교 선생님에게도 배우지 않았던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뭐했으니 수고했다 이렇게 말해주라고.. 다른 책에서도 "최선을 다하라"는 말을 하지 말라고 했다. 이미 그는 최선을 다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노력을 칭찬하자. 어느 상황에서도.. 우선 나에게부터. |
|
옛날보다 수명도 길어지고, 의료기술도 높아진 요즘.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뿐 아니라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것이 자기관리를 더 잘 하는 것이라 여기며 말이다. 나 역시 건강하게 살고 싶고, 내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지금 내 나이가 33살이니까, 10년 더 젊어진다면 22살이 될 테니 말이다.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책을 읽기 전에는 ‘10년 더 젊어지는 몸 건강법’이라는 제목만 눈에 들어왔었다. 헌데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완벽주의자들은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고, 적당주의자들은 건강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 ‘건강염려증에 걸린 사람보다 건강에 무심한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소제목과 소개글들이 더 눈에 들어왔다. 과연 병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건강법임이 분명했다.
병원에서는 건강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다양한 건강 보조제와 여러 검사들을 병행하길 원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 책은 건강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지 말고, 건강을 위해 이것저것 제약을 두지 말고, 그저 편하고 즐겁게 살라고 말하고 있었다. 건강이란 것이 지나치게 신경쓰면 오히려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다며 말이다.
건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누군가는 이런 말을 꼭 하곤 한다. 술, 담배 다 해도 건강하게 잘 살기만 하더라, 운동 안 해도 튼튼하기만 하다, 병원에서 하라는 거 안 해도 잘만 낫더라 등등. 자기 자신의 건강을 지나치게 과신하는 이들이 종종 하는 이런 말들을 이 책에서 하고 있었다. 그저 흘려만 들었던 이 말들이 어쩌면 건강을 위한 해법일 수도 있다니.
무심히 들었던 말들에 힘을 실어주는 이 책은 지나치게 건강을 염려하는 이들에게 권해주면 좋을 듯하다. 뭐든 지나치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건강도 지나치게 염려하며 사는 것보다는 적당히 생각하며 삶 자체를 즐겁게 사는 것이 건강에도 훨씬 좋으니 말이다.
- 연필과 지우개 -
|
|
|
|
제목만 봐도 건강관련 서적이라는 것은 쉽게 눈에 띄인다. 마음이 확 쏠리는 제목처럼 젊어지는 건강법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는데 구체적인 방법은 많이 나와있지 않다. 그러나 건강상식, 건강걱정, 건강관리 방법, 건강법에 관한 집착이 오히려 건강을 나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의미있는 책이다.
보통 콜레스테롤은 몸에 안좋은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저자는 콜레스테롤의 세포의 형성, 호르몬의 생성에 관여하는 등의 콜레스테롤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건강상식이 반드시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이야기하며 책을 시작한다. 건강관리에 너무 집착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조금 여유있는 마음과 생활습관이 오히려 건강을 더욱 좋게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술과 담배가 나쁜 것은 사실이지만 그 것을 끊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더 괴롭다면 오히려 적당히 즐기는 것도 좋다는 말을 하고 있다. 담배가 개인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다면 너무 나쁘게만 볼 수 없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건강 상식을 강요하지 않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며 조금더 여유로워 질 것을 조언한다. 스트레스도 조금은 있는 것도 좋다고 말하며 너무 많은 스트레스는 적절히 해소하고 웃음을 통해서 또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면서 건강을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 건강에 대해 너무 관심이 많은 것이 자칫 몸과 마음에 괴로움을 더해 줄 수 있는데 조금 다르게 여유로운 생각의 전환을 가능하게 해준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