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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크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세 회사의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95출시를 기점으로 전세계 운영체제 시장을 장악한고 애플을 시장이라는 링안에서 애플을 녹다운 시킨 그해 부터이다. 하지만 이때 구글의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자신들의 대학원 논문에서 발표한 아이디어인 페이지링크라는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구글이라는 검색엔진을 만들고 창고를 빌려 자그마한 회사를 시작한다. 이야기는 계속된다. 최근에서 와서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거대한 몸집의 바다표범은 활동력을 잃어가고 애플은 스티브 잡스가 돌아온후 아이팟,아이튠즈,아이폰,아이패드를 통해 미국 최고의 기업으로 발돋움했으면 구글은 검색엔진의 성공을 토대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대항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개발공급하는 회사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뚜렷하게 느낄수 있었던 것은 세 회사의 DNA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너무 거대해져서 이미 독점하고 있는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수익을 토대로 이곳저곳 다시 자신들의 왕국을 넓혀가려고 노력은 하지만 다 밀려버리는 신세이다. 운영체제 독점을 하는 과정은 이책의 이야기의 시작점보다 과거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 당시 마이크로소프트가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던 DNA는 알수 없지만 현재의 상황만 놓고 보면 그렇다. 구글은 창업자가 두명의 공대생이라는 것에서 알수 있듯이 기업안에 과학적인 사고를 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 예를 들어 구글사이트의 어떤 특정 부분을 바꾸려고 할 때 애플 같았으면 사용자들은 이렇게 바꾸면 이러한 경험을 할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디자인 하자 라고 결론을 내리겠지만 구글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 바꾸기 전과 바꾼후를 임의의 사람들에게 어느것이 더 좋은지, 편리한지 고르게 하여 더 많은 지지를 얻을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전형적인 과학적 사고,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사고가 기업안에 퍼져 있다. 애플은 철저히 사용자의 경험을 중요시하는 정신이 말단직원부터 CEO까지 퍼져있다고 한다. 심지어 애플은 다른 휴대폰 제조회사에서 출시과정까지 통신사와 불협화음이 있고 휴대폰 설계에 있어 자신들이 원래 원하는 대로 다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아예 AT&T와 독점계약을 맺고 애플과 사용자 간에는 아무런 거쳐가는 과정이 없도록 바로 수평적으로 사용자와 접촉할수 있게 하였다. 이책을 읽으니 그냥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로만 피상적으로 알았던 IT 산업
소식 아래 있었던 사실들을 알수 있었고 그때 그렇게 한게 이런 이유였구나 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시간의
흐름에따라 각 기업의 흥망성쇠를 다루고 그 이유까지 제시하고 있어 책을 읽는 동안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단지 마이크로소프트가 거인이 되기 전 IT의 역사, 그리고 구글,애플,마이크로
소프트 말고 다른 IT 업계들을 다루지 않는 다는 면은 조금 아쉽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 다른 기업들도 다루는 정지훈 교수님의 ‘거의 모든 IT의 역사’를
읽으면 IT 산업에 대해 어느정도는 안다고 할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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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5일..지금으로부터 딱 1년전에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다. 1주기라는 느낌이 어색하게 너무나도 빠르게 시간은 흐른듯하다 문학동네의 임프린트 브랜드인 이콘에서 출간된 '디지털 워'는 1998년부터 2011년의 스티브잡스 사망전까지의 기록을 담는다 1998년은 스티브잡스가 연봉 1달러로 애플에 복귀하였고 애플이 파산하기 전에서 다시 도약하는 과정으로서의 이야기를 담는것과 동시에 디지털 전쟁이라 불리는 20c세기 말과 21초반의 궁극적인 기술의 경쟁과 신생업체등장을 주로 다룬다 거대하고 다룬다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이야기를 줄기삼아 곁가지처럼 무수히 등장하고 사라진 업체들과 경쟁에서 밀려난 기업들 아직도 진행되어가는 디지털전쟁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스티브잡스라는 걸출한 인물이 디지털 전쟁터를 pc기반에서 모바일로 바꿔가는 내용은 감탄사가 나온다 지나왔던 동시간을 살면서 보았던 기술과 혁신을 목격했던 것들을 정리한것들과 함께 알려지지 않았거나 연관되어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IT업계의 기업지도를 읽고 정리해준 저자 찰스 아서의 정보수집과 분석능력을 높이 살만하다 모든 기록이 구체적이고 사실이며 많은 자료의 수치와 인덱스를 해두었기에 무엇보다 믿을 만한 자료의 분석보고서라고 볼수있다 전쟁터를 만들고 이끌고 주도했던 인물들 중에서도 스티브잡스, 래리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이끄는 기업들의 성장과 함께 그동안 주도했던 PC시장과 모바일 시장의 변화가 있었다는 이야기들과 또 적과 아군을 나누는 이분법의 시대가 아닐수도 있지만 디지털 전쟁터는 너무나도 모호하게 라이벌과 협력관계에서 어제와 오늘의 적과 동지가 다른 시간이 주도하는 디지털 전쟁터의 내용들을 접할수록 인물들의 리더십과 통찰력을 다시 확인하게 되고 감탄하게 될뿐이다.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만큼 스티브잡스의 사망이 낯설지만 유튜브와 아이튠즈의 팟캐스트를 찾다보면 스티브잡스의 생전의 모습을 다시 보며 감탄하게 된다. 그는 죽었지만 살아있는 신화가 되었다. 1주기의 밤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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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들어 가장 만나고 싶었던 책 [디지털 워]. 딱딱한 이야기로 지루한 만남이 될거 같은 느낌이 살작 들긴했지만 반갑게도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예상을 벗어나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책은 제목처럼 디지털시장의 전쟁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빠르게 변화해가는 디지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의 이야기, 다른 기업보다 먼저 신기술을 선보였지만 시장을 잠식하지 못한이야기, 한물갔다 생각했던 기술의 시장성을 발견하고 사용자 경험을 추가해 성공한 기업의 이야기, 한때 시장을 선도하며 아무도 넘볼 수 없을거 같았던 기업의 연이은 실패의 이야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디지털기기가 왜 성공했는지에 대한 이유, 그리고 시장을 선도하지 못하고 외면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 지는데 재미있는 소설 을 읽는 듯 한번 읽기 시작하면 중간에 왼만해서는 내려 놓지 못하고 읽게 만든다.
책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제5장 스마트 폰과 6장 태블릿이다.현재 가장 치열하게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부분이 스마트폰 시장이기 때문이다.현재도 치열하게 진행중인 삼성과 애플의 싸움은 미국시장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과거 스마트폰 시장이 어떻게 변해서 지금에까지 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상당히 궁금했다. 한때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했던 기업인 노키아와 리서치인모션이 스마트폰시장에 겁없이 뛰어든 애플을 우습게 보면서 신경쓰지 않다가 전쟁에서 패하게 되면서 기업의 생사마처 위태롭게 되었는지가 흥미롭다.
그리고 검색시장의 강자인 구글이 PC를 넘어 스마트폰시장에서도 검색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뛰어든점, 그리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구글과 애플이 엄청난 돈을 쏟아부으며 특허전쟁에서 패하지 않기위해 오래전부터 이들이 준비해왔다는 것을 알수있다.거기에 아무도 넘보지 못하는 태블릿시장의 전쟁이야기도 흥미롭다.
책을 만나고 나면 디지털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데 디지털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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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음원,스마트폰,테블릿을 둘러싼 전쟁의 기록 [디지털워] 현대인류의 가장 치열한 쟁투 - 디지털대전의 야사를 통해 이 전쟁의 핵심 당사자인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사를 알아본다. 앞으로 이 전쟁의 승리자의 양상에 따라 디지털지도가 변화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끄는 빌 게이츠, 애플의 고 스티브잡스, 구글의 래리페이지와 세르게이 보린은 현 시대 IT지도를 다시 쓰게 만든 인물들이다. 그들이 서로 물고 물리는 격동의 전쟁은 오늘날 세계의 디지털지도를 다시 만들고 있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IBM이라는 거대공룡 컴퓨터기업을 제치고 컴퓨터운영체제를 장악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IT세계의 완전정복이라는 욕망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인터넷 초창기 이 시장에 가능성을 얕잡아보고 있었다. 인터넷시장의 가장 큰 수익은 검색이지만 아직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가능성을 잘 모르고 있었다. 처음 알타비스트가 인터넷검색의 초기형태인 인덱스의 가능성을 알아보았지만 아직 미비한 시스템이었다. 그때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보린은 텍스트의 변경시 자동으로 순위를 체크하여 검색 순위를 연동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처음 야후에 아이디어를 판매하려했다. 그러나 야후에서 별 반응이 없자 직접 사이트를 구성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들이 처음 생각한 심플한 디자인은 지금도 구글사이트의 원형이 되고 있다. 2000년대에 들어와 많은 인터넷기업들이 거픔이 꺼지면서 파산했지만 구글은 성장을 했고 광고수익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2004년 기업공개를 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직접 경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뒤늦게 검색시장에 나왔지만 이미 구글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태이다.
2007년 페이스북의 등장 이후 구글과 갈등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합종연합을 하고있다. 디지털음원의 전쟁은 애플이 주인공이다. 다시 스티브잡스가 애플로 돌아와서 아이팟을 설계한다. 그는 아이툰즈와의 연계를 통한 음원과 아이팟의 통합운영을 목표한다. 그가 애플운영뿐만이 아니라 윈도우에서도 작동한다는 방침은 이후 애플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하게 만든다. 하나의 기기에만 음원을 저장하여 음원을 함께 유통하겠다는 그의 정책은 이후 애플의 성장에 큰 영향을 가지게 된다. 처음 아이팟의 성장이 별반 반응이 없자 유명인마케팅을 시작하였고 데이비드베컴이 아이팟을 듣는 기사는 아이팟의 열풍의 시작을 아리는 성과였다. 이후 뮤직스토어가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승리자를 만들어 주었다.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처음 스마트폰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하였다. 노키아와 함게 팜이라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오늘날의 스마트폰의 원형격인 PDA를 만들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라는 운영체계때문에 오픈소스에는 관심이 없었다. 이때 구글의 앤드루빈은 안드로이드를 인수하였다. 구글이 스마트폰의 성장세를 이미 예견했기때문이다. 애플은 처음에는 모토로라와 함께 락커를 출시했으나 작동불량과 불편한 동작으로 인해 락커를 포기하고 새로운 모델을 준비한다. 이후 다시 개발한 아이폰은 무료데이타서비스와 결합시켜 개발자들의 생태계를 형성하여 엄청난 성장을 만들게 된다. 아이폰이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플래시 자체가 전력을 많이 소비한다는 문제는 있지만 애플의 비타협적 태도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이후 안드로이드의 개발로 구글이 인기를 업고 새로운 스마트폰이 인기를 얻자 특허전쟁이 시작되었다. 처음 특허전쟁은 노키아가 시작했다. 이후 2011년 양사의 합의로 이 전쟁은 끝이 났다. 앱개발로 인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드는 일을 만들었다. 태블릿은 아이폰과 PC 그 이후의 생태계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요즘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이 생각난다. 이번 삼성과 애플의 특허분쟁의 요점이 사실 명확하지 않은 문제이지만 삼성이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았는가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노카아와 심각한 일전을 치룬 경험이 있는 애플의 특허전을 예견하지 못했던 측면이나 통신문제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던 점이 그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특허의 내용적 측면도 있지만 생태계를 좌우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라는 것이다. 애플이 당연하게 스마트폰의 생태계를 장악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지만 사실 제조업체라 생각하는 삼성전자에게 선두자리를 내주었다는 것은 자존심상하는 문제일 것이다. 디지털전쟁의 서막은 이제 시작이다. 타협의 길을 내줄 수 없는 전쟁인 것이다. 이 전쟁의 끝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지만 서로에게 상처를 심각하게 줄 수 있는 전쟁인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리되기를 바라는 심정일 뿐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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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이코스, 엠파스, 파란, 야후, 알타비스타' 2000년도에 인터넷 검색을 즐겨했던 사람이라면 모두들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검색엔진들일 것이다. 물론 현재까지 입지를 굳혀 상위를 달리고 있는 검색엔진도 있지만, 그게 뭐지(?) 하며 사라진 것도 있다. 무튼, '디지털 워'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등 현재 스마트 미디어 시대를 주름잡고 있는 기업들의 전쟁(?)을 기록한 책이다. 책 앞 표지에 적혀있듯이 '검색, 음원, 스마트폰, 태블릿을 둘러싼 이야기'이다.
만일 당신이 인터넷에 관심이 많고, 디지털 기기의 변화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이 책은 당신의 지적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약 450여페이지에 다른 이 책을 한장한장 넘겨가면 마치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와 같은 역사이야기를 접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느끼게 되니까 말이다.
98년에 시작된 소리없는 총성은 앞으로 10년 넘게 펼쳐질 디지털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예고에 불과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반독점 소송이 제기되고 조금씩 등장하는 구글. 그리고 저작권 문제가 심화될 쯤 등장하는 애플 그리고 지금의 스마트폰, IOS 와 안드로이드, 태블릿....
바로 엊그제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이 한국에서 첫 승자를 가려냈다. 바로 삼성의 승리. 그러나 바로 다음. 미국에서는 애플의 손을 들어주었다. 어쩌면, 디지털 워는 국가간의 전쟁이기 전에 기업간의 전쟁이며, 그 전쟁의 승패는 국가의 힘, 기업의 힘이라기보다, 소비자의 선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 전쟁의 피해는 기업이 받기 이전에 소비자들이 받는 다는 것 역시 아이러니컬 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책을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외쳐댄 한마디는 '잡스는 천재야' 라는 말....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애플의 전략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행보는 스마트미디어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눈을 길러주는 것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야기시켰다.
특허전쟁의 총성이 멎지 않고 있는 요즘, 디지털 워 라는 책을 통해 기업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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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세상을 주도하는 세개의 기업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그리고 애플이다. 이들 세기업은 소위 IT라고 불리는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각 기업이 매분기마다 올리는 수익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그 기업들은 최고의 앨리트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또 그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는 세상의 사람들을 열광시키며 사람들의 삶의 패턴을 변화시키고 있다.
물론 이들 세 기업 외에도 큰 기업들은 많다. 세상의 수많은 공룡기업들이 명멸을 거듭해 온것이 기업의 역사이다. 그러나 이들 세 기업은 오늘날 현대라는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기존부터 존재해온 기업이나. 기존의 것을 확장하고 변형하여 영향력을 유지해온 대부분의 기업들과는 달리, 이들 기업들은 말 그대로 혜성처럼 나타나서 그 눈부시도록 밝은 불빛을 세상에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보다 더 크고 더 육중한 기업들중 사람들이 알기는 하지만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기업은 많다. 그러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서 이 책이 다루는 세개의 기업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는 디지털 세대는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변함없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들 기업도 항상 순조롭기만 한것은 아니었다. 기업은 살아있는 생물체와 마찬가지여서 끊임없이 대외적인 전략, 내부적인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고 또 전략을 수정하면서 존재하게 된다. 끊임없는 내외적인 도전에 어떻게 대응하는가하는 대응전략과 조직문화, 그리고 비전과 리더쉽이 이들 기업이 한때는 큰 주목을 받았지만 서서히 붕괴해가는 많은 IT 기업들과의 차이를 만들어 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무척 흥미로운 구성을 가지고 있다. 애플의 지휘자 스티브 잡스가 죽기전 15년의 기간동안 이들 세기업이 각자 걸어온 기업의 여정과 서로 다른 기업과의 상호관계, 그리고 각각의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을 했는가를 시간 순으로 상세하게 밝히고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읽기에 흥미롭고 우리가 잘 아는 것 같은 기업들이 과거에 어떤 과정을 밟아왔는지, 그리고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되돌아볼떄 그떄의 그런 결정들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되돌아볼수 있도록 짜여졌기 때문이다.
성공한 기업에 대한 찬가를 부르는 책들은 많지만, 그 기업이 치열한 경쟁속에서 어떻게 성장해왔는가를 살피기는 어렵다. 더우기 어느 한편에 기울어지지 않고, 세 공룡기업들이 걸어온 길을 객관적으로 서술한 이 책이 더욱 대단하게 여겨지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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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금은 고인이 된 스티브잡스와 그와 전쟁을 벌였던 경쟁자이자 친구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1998년부터 2011년까지 디지털 공간에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 벌인 전투가 지금을 이르게 했고, 그 전투가 세상을 바꾸었음을 98년 당시에는 아무도몰랐을 것이다. 1998년 빌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그리고 구글의 래리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이야기는 흥미 진진했다. 잡스보다 18살이나 어린 구글의 두 어린 사장의 일대기는 잡스에 비해 잘 알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웠다. 구글이 10의 100제곱이라는 구골이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도 재미있다. 이것은 인터넷의 광활함을 이야기하기 위해 낸 아이디어라고한다.
이 책은 뉴요커 기자인 작가 찰스 아서와 빌게이츠의 대화로 시작된다. 인터뷰 내용이 그대로 옮겨져 있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위의 네 명의 명사들의 어록을 그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현장감이 생생하게 살아있었다. 이 책에서 시작되는 인터뷰에서는 당시 애플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빌게이츠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특정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몰두하는 장신 스타일이었떤 빌게이츠와 잡스가 가진 다재다능함, 디자인에 조예가 있고 사람들과 관계맺기에 능하며 협상을 잘 하는 모습에서 이 두 명의 CEO가 참으로 다른 종류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은 같은 시대를 살아간 경쟁상대이자 오랜 친구였다. 서로가 있었기에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들었다.
2장에서는 MS의 소송에 대해서 나와있다. 인텔 호환 PC의 운영체제와 계약을 통제함으로써 가격을 올리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윈도우와 결합시켜 판매하는 것은 명백한 독점이라는 판결이 나왔을 때의 이야기이다. 이런 MS의 정책 때문에 인터넷으로부터 흘러들어온 바이러스가 시스템 전체에 쉽게 침투되는 등 MS의 독점 때문에 소비자가 입은 피해에 초점을 두고 소송의 과정을 이야기한다.
3장은 검색엔진인 구글에 대한 이야기이다. 스탠퍼드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컴퓨터 한 대로 페이지 랭크의 원리를 적용해 사이트를 만들은 구글의 탄생 신화를 이야기 하고 있다. 이야기가 너무나 극적이어서 정말 신화적인 존재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마치 그리스의 여신 아테나가 제우스의 머리에서 탄생했다는 이야기처럼, 구글의 탄생도 그런 느낌이다.
이 책에는 지난 10년이 넘게 벌어진 싸움 이 외에도 디지털 음악,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반적인 IT기기들에서 펼쳐지는 역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 부분에서는 애플이 빠지면 안 될 것이다.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 있었던 스티브 잡스의 연설과 어록들을 읽어볼 수 있고, 여기에 소개된 스티브 잡스의 연설문 속에서 그의 자신감, 리더십을 배우며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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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판 삼국지라고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IT 최고의 기업들이 펼치는 치열한 전쟁을 다루고 있다. 읽다보니 전쟁이라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아 보인다. 사람에 따라 TGIF니 IT삼국지니 하면서 이 전쟁에 페이스북, 트위터, 아마존 등을 포함하기도 하지만 지난 10~15년의 상황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절대 권력에 구글과 애플이 새로운 영토를 개척하면서 힘을 키워 마이크로소프트와 제대로 한 판 붙어볼 만큼 성장한 과정이었다고 보여진다. 어쩌면 이제야 제대로 삼국의 형상이 갖춰지고 제대로 한 판 붙어볼 시점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삼국지도 세나라가 각각 형성되어가는 과정이 더 재미있지 않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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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 제목 그대로 디지털의 세계 전쟁을 다루었다. 첫 장에서 시작하는 1998년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어려웠던 시기였다.
그러나, 그 때부터 시작한 IT기업들은 몇 년 되지 않아 아주 호황을 누렸다. IT 버블이였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구글은 지난 10여년간 IT산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들이다.
물론, 지금까지도 유효하기도 하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전통의 강자라고 할 수 있고, 애플은 스티븐 잡스의 복귀로 돌아온 강자이고, 구글은 떠오르는 샛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지금은 조금 다른 평가를 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이 정도의 평가가 그리 틀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IT분야의 일에 많은 관심이 있기에 이 세 기업의 활동이나, 변화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소개하는 디테일한 내용을 보고 있으니 정말 비즈니스도 전쟁이라는 말에 적극 공감을 하게 된다.
심지어는 '정말?'이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의 내용들도 있다.
이런 것들이 이 책에 빠져들게 하는 핵심 요소가 아닐까 싶다.
신문이나 언론에서 소개된 '위기'라든지 '호황'이라는 짤막한 단어 속에 숨어있는 비밀을 본 듯한 느낌이다.
물론, 여기에 소개된 3개의 기업이 IT계열의 최고가 아닐 수도 있다.
그 밖에도 많은 기업들이 있었고, 그리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IT기술의 발전에 이 책에 소개된 기업들이 기여한 바는 말할 수 없다.
90년대 후반까지는 빌 게이츠가 이끄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독주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그 때만 해도 책상위에 있는 컴퓨터가 IT를 대변하고 있었고, 프로그램도 모두 PC에 설치하는 개념이였다.
그리고, 웹에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도 제공하였지만, 그에 못지않은 스팸성 광고도 함께 제공하였다.
이러한 관행에 제동을 건 기업이 있었으니 바로 구글이다.
간결함과 빠른 속도의 검색을 제공하면서 우리에게 다른 세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프로그램은 PC에 설치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버렸다.
각종 오피스 및 기타 프로그램을 인터넷이 연결되기만 하면 브라우저를 통해 동일한 환경에서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유행하고 있는 클라우드의 시초가 아닐까 생각한다.
맥킨토시로 최초의 개인용 PC를 제공한 애플은 PC에서의 뒤떨어진 세력을 만회하기 위해 아예 판을 바꿔버린다.
바로 지금의 모바일이다.
지금의 IT환경에서 모바일을 뺀다면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잡스의 전략은 성공적으로 먹혔고, 성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들의 싸움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페이스북, 삼성전자 등 새로운 도전자들도 부상하고 있다.
이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비록 전쟁터가 바뀌고, 전쟁국이 바뀔지언정 이 싸움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그 싸움은 우리의 삶을 보다 편하고, 멋지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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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중반, 두 기업이 탄생했다. 바로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와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었다. 게이츠와 잡스는 백아절현(伯牙絶絃) 할 수 있었던 사이이자 경쟁자였다. 비슷한 시기에 동일한 사업을 시작한 그들. 한 사람은 뛰어난 프로그래머였고 또 한 사람은 디자인, 협상하는 능력이 탁월했다. 두 사람은 자의든 타의든 비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으며 MS와 애플 역시 승리 아니면 패배뿐인 치열한 전투를 해야만 했다. 사실 그 전투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어쨌든 일단의 우위를 점한 건 마이크로소프트였고 애플은 반대로 큰 타격을 입었다. (그 여파로 잡스는 1985년에 애플에서 쫓겨났다가 약 10년 후에 복귀했다.) 그렇게 두 회사가 30년이 넘게 총칼 없는 전쟁을 하고 있을 때 제3의 경쟁자인 구글이 등장한다. 영국 가디언지의 IT 전문기자 찰스 아서가 쓴 『디지털 워-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음원, 스마트폰, 태블릿을 둘러싼 전쟁의 기록』(이하 디지털 워)은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소위 ‘빅3’의 각축과 상호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1998년 9월 4일 25살 동갑내기였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인터넷 검색엔진 서비스 기업 구글을 설립하면서 좀 더 정확하고 빠른 공간을 구축하려는 세 회사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찰스 아서는 이 책의 서론부분을 이렇게 마무리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앞으로 치르게 될 전투를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바로 이 전투들이 세상을 바꾸게 된다. (p. 11) 인터넷의 발달은 많은 관련기업들을 낳는 촉매제가 되었다. 그러나 우후죽순으로 생긴 업체들 중 상당수는 먼지처럼 사라져버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렇게 된 원인 중 하나는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만약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때그때의 현실에만 머물고자 했다면 결코 지금의 위치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뭐,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경쟁자였기에 안심할 틈이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참고로 현재 애플은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를 바라보는 거대기업이 되었고 MS는 오래전부터 PC 운영체제를 독점하고 있으며 구글 또한 세계 최고의 검색엔진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디지털 워』는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3장에서 제5장까지의 내용들이 가장 내 관심을 끌었다. 검색(3장), 디지털 음악(4장), 그리고 삼성과 애플의 대결로 흥미진진한 스마트폰(5장), 이 장들을 잘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 하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건 즉, ‘사악한 제국’이라 불리며 승승장구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세 곳의 전장에서는 약체로 평가된다는 사실이다. 장기적으로 구글은 많은 사업 분야에서 (205년 게이츠가 두려워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존 자체를 위협할 수 있는 존재이다. 15년을 조금 넘는 시간 동안에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 후 10년 후 창고의 젊은 친구들이 자신을 뒤덮고 있던 그 거대한 집의 토대를 부수기 시작했다. (p. 147) IT 업계처럼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다.’는 격언이 잘 어울리는 곳도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1997년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던 애플이 아이팟의 열풍에 힘입어 2005년에는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렸던 것이나 검색엔진 시장을 두고 신생업체 구글과 벌였던 싸움에서 MS가 패배한 사례를 보라. 야구 중계를 보다 보면 기회 다음에 위기, 위기 다음에 기회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는데 디지털 워의 현장에도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고 있다. 이 리뷰를 쓰고 있던 중에 구글이 삼성과 협력하여 태블릿을 만들 계획이라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태블릿‘하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애플의 아이패드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PC의 신기원을 먼저 예상한 사람은 잡스가 아닌 빌 게이츠였다. 1999년부터 MS는 태블릿을 개발, 생산하려고 했으나 무산되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난 2010년 스티브 잡스는 샌프란스시코의 예나 부에나 센터 무대에서 아이패드의 출시를 발표했다. 아이패드는 출시되자마자 태블릿 시장을 장악했고 그것은 2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시장점유율이 75%라고 하니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는가. 애플 다음이 삼성이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구글의 결정이 이해가 된다. 최선의 기회를 놓쳐버린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궁금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애플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구글은 웹의 거인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MS는 이제 세계 1인자가 아니다. 이 세 회사는 각각의 장단점을 지니고 있다.(당연하겠지만.) 비대해지는 동시에 느려지고 있는 구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브랜드가 되었지만 기둥이자 상징이었던 잡스를 영원히 잃어버린 애플, 빌 게이츠의 퇴진 후에도 혁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찰스 아서는 마지막 장을 통해 지난해 10월 췌장암으로 사망한 잡스를 추모했다. 그러면서 이제 잡스가 가지고 있던 비전이라는 요소를 재현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처럼 느껴진다. 라고 썼다. 『디지털 워-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음원, 스마트폰, 태블릿을 둘러싼 전쟁의 기록』은 미래의 세상을 조금이나마 예측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