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주간우수작
미친 사람들_빅 이어
"미친 사람들_빅 이어" 내용보기
세상에는 미친 사람들이 많지만 정신병을 얻어 미친 사람들 말고 어떤 물건이나 현상, 문화등에 미친 사람들을 우리는 매니악이라 한다. 자동차광, 시계광, 만화광, 애니메이션광..등등 뭔가에 미친 사람들은 참 많기도 하다. (시계 하나를 놓고 봐도 무브먼트광, 롤렉스광, 빈티지광등 분류가 섬세해진다.)   이 영화는 탐조(Birding)에 미친 버더(birder)들을 다룬 영화다. 그들은 새
"미친 사람들_빅 이어" 내용보기

세상에는 미친 사람들이 많지만 정신병을 얻어 미친 사람들 말고 어떤 물건이나 현상, 문화등에 미친 사람들을 우리는 매니악이라 한다. 자동차광, 시계광, 만화광, 애니메이션광..등등 뭔가에 미친 사람들은 참 많기도 하다. (시계 하나를 놓고 봐도 무브먼트광, 롤렉스광, 빈티지광등 분류가 섬세해진다.)

 

이 영화는 탐조(Birding)에 미친 버더(birder)들을 다룬 영화다. 그들은 새의 울음 소리를 흉내내고 새의 이름과 특징을 달달달 외우며 새를 보기위해 악천후를 뚫고 특정 장소를 찾아가는 미치광이들이다. 새의 사진을 찍고 기록을 남기기도 하지만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사람들인것 같다. 그리고 빅 이어는 한해에 본 새의 종류를 카운팅해서 그 숫자를 겨루는 경쟁의 이름이다.

 

주인공 세명은 각자 다른 환경과 집념과 열정을 가지고 각각의 빅 이어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결말에서 각각이 서로 다른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새를 찾아 다니는 여행이기 때문에 다양한 자연 풍광이 등장하고 거기에 등장하는 새들의 모습 또한 아름답다. 단순히 새를 보는게 뭐 그리 즐거운가? 반문할 수도 있지만 타인의 즐거움을 우리가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는 무리한 일. 세상에는 존재하는 사람의 수만큼 다양한 취미가 존재하고 타인이 뭔가에 매혹되는 이유를 우리는 알지 못한다.

 

빅 이어는 선한 영화다. 나쁜 사람은 없고 뭔가에 미쳐서 거기에 몰두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쏟아붓는 멋진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들을 따라가며 우리는 인생과 자기 자신과 미친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것이다. 뭔가에 미치지 못한 사람들. 미칠 대상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 불행해 보이는 그런 영화였다.

 

PS : 스티브 마틴, 잭 블랙, 오웬 윌슨의 연기 궁합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d***n 2012.09.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