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10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5.0
  • 50대 6.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심장에 사는 너]
"[내 심장에 사는 너]" 내용보기
기억상실..흔한 소재이지만, 역시나 작가님 스타일 답게 잔잔하면서도 흡인력있는 필체라 잘 읽힙니다..  강원도 작은 마을에서 학원 선생님으로 일하는 차연우.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 연우 앞에 무심코 나타난 실루엣 멋진 남자 최세진. 좋아하는 그림이야기, 습관..문득문득 기시감을 느끼는 연우.... 자주 마주치는 것도 모자라 같은 원룸 이웃주민이라니... 좀 수상하지 말입니
"[내 심장에 사는 너]" 내용보기

기억상실..흔한 소재이지만, 역시나 작가님 스타일 답게 잔잔하면서도 흡인력있는 필체라 잘 읽힙니다..
 
 강원도 작은 마을에서 학원 선생님으로 일하는 차연우.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 연우 앞에 무심코 나타난 실루엣 멋진 남자 최세진.
 좋아하는 그림이야기, 습관..문득문득 기시감을 느끼는 연우....
 자주 마주치는 것도 모자라 같은 원룸 이웃주민이라니... 좀 수상하지 말입니다..ㅎㅎ

 연우가 기억을 잃는 계기로는 그다지 공감은 안갔습니다..
 저는 처음 프롤이 넘 비장해서, 정말 엄청난 사건이 터져서 그리 된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뭐, 어릴때부터 해리성 기억상실증을 앓았던 던지라 나름은 또 이해가 가더라구요..

 전혀 이 사람을 기억하지 못한 채 다시 사랑에 빠지는 연우보면서는 참 설레기도 하고..
 너무 멋진 최세진씨 보면서는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랬어요...

 중간까지는 계속 연우 곁에서 맴도는 이야기라 약간 심심하지만,
 때를 기다리는 맹수의 모습이랄까...
 결정적인 한 방을 노리는 세진씨의 지략을 보는 과정은 꽤 재미있었습니다
 한때 열렬히 사랑했던 연인...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연우의 모습을 묵묵히 지켜보면서 다시 사랑하게 만드는 멋진 남자였어요
 신윤희님 글속의 남주인공 답게  특유의 카리스마가 있어요~

 제목만 보고는 강렬한 정통물 인가? 했었는데, 사뭇 잔잔합니다^^
 에필에서 전해주는 두 사람의 첫번째 사랑이야기가  꽤 즐거웠습니다..
 아..이렇게 만나고 사랑했구나... 하구요...

 특별하게 인상적이진 않았지만,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쭈욱 읽기엔 무난하다는 생각입니다~

k******1 2012.08.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심장에사는너
"내심장에사는너" 내용보기
[내머릿속의지우개]라는 영화가 개봉하고나서 한동안 내머리속의 지우개라는 말을 달고 살았었다. 정말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기라도 한 듯이 어떻게된일인지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도 까맣게 잊어버릴때도 많고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를 반복하기도 하고 그럴때면 민망한 마음에 그냥 "그래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어서 그래"그렇게 얼버무려가며 넘어가기도 했는데 그렇게 말하는 사
"내심장에사는너" 내용보기

[내머릿속의지우개]라는 영화가 개봉하고나서 한동안 내머리속의 지우개라는 말을

달고 살았었다. 정말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기라도 한 듯이 어떻게된일인지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도 까맣게 잊어버릴때도 많고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를 반복하기도 하고

그럴때면 민망한 마음에 그냥 "그래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어서 그래"그렇게

얼버무려가며 넘어가기도 했는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힘들지만 그말을 듣는

사람입장에서는 참 기가 막힐 노릇이었을거다.

그런데 가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기는 했었다.  내 몸 어딘가에 스위치가 있어서

껐다 켰다를 자유롭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초딩도 안할 어처구니없는 생각.

얼마전 읽은 [문득 왼쪽을 돌아보았을때]는 기억을 잃은 남자의 이야기라면

[내심장에 사는 너]는 기억을 잃은 여자의 이야기이다.신윤희님의 전작들을 어쩌다보니

다 읽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작품은 전작들에 비해서 내취향은 아닌걸로..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기억의 스위치를 꺼버리는 여자 차연우.

그녀에게 기억을 잃는다는일은 이제 더이상 낯선일이 아니다. 지난 과거의 기억속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다는 공포가 간혹 찾아들기도 하지만 지금의 생활에

그런대로 익숙해져가며 살아가는 중이다. 그녀의 눈에 낯선 남자가 들어왔다.

시선을 잡아떼지못할만큼 강렬한 인상을 내비치는 남자가..

 

어느날 갑자기 그녀가 사라졌다.

그가 알고 있는 그녀에 관한것들은 모두가 단편적인 사실들뿐.

간신히 그녀를 찾아내었을때 그녀는 이미 기억속에서 그를 지워버린 후였다.

미치도록 사랑했던 시간들속에 그녀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이제는 그를 알아보지도

못하는 그녀이지만 여전히 그의 심장안에 그녀가 뛰고 있었다.

 

그와 그녀의 시간을 갈라놓은것은 다름아닌 그녀의 동생이었다.

허황된 꿈에 젖어 그녀의 돈을 야금야금 갈취하던 연수가 이번에도 그녀에게 돈을

요구하고 거절하는 연우에게서 반지를 빼앗으려다 벌어진 사고.

그 사고로 연우는 기억과 함께 가장 소중한것을 잃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된

세진은 연수를 용서하고싶은 마음이 없었다.

 

천천히 다가가 다시 그녀를 찾을 생각이었다.

그녀를 알고나서 단한번도 그녀를 심장밖으로 내보낸적 없었으니까.

그녀가 기억을 잃었어도 여전히 세진에게 연우는 단하나의 소중한 존재,그러나

그런 그녀를 지켜주지못했다는 아픔도 존재했다.

이제 세진이 연우에게 다가가는것이 아니라 연우가 세진을 향해 한걸음을 걸을 차례였다.

언제까지고 연우를 기다린다는 세진을 향한 연우의 첫걸음.

 

알라딘의 요술램프처럼 연우가 바라기만 하면 그 그림들이 갤러리에 걸렸다.

그 그림들처럼 천천히 세진이 연우의 심장안에도 자리하기 시작했고...

 

신윤희님의 [내심장에사는너]는 유쾌하지도 않고 어떻게보면 회색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책이라서 읽는내내 무거움이 어느정도는 자리하고 있었던것 같다.

아, 유쾌하고 로맨틱한 코믹물 읽고 싶다.


 

j******3 2012.08.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