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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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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영계를 발칵 뒤집으려 수영을 그만둔 태하가 다시금 수영을 시작한다는 소문이 돌았을때 태하의 기사를 실으려는 기자들로 인해 북새통을 경험해야했다. 그리고 그 북새통의 틈바구니에서 권태하의 일상을 주시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새로 시작한 연인들답게 태하와 수완은 달콤함이 뚝뚝 넘쳐흐르는데 그런 수완을 바라보면서 생경한 감정에 눈물짓는 중기는 수완을 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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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영계를 발칵 뒤집으려 수영을 그만둔 태하가 다시금 수영을 시작한다는

소문이 돌았을때 태하의 기사를 실으려는 기자들로 인해 북새통을 경험해야했다.

그리고 그 북새통의 틈바구니에서 권태하의 일상을 주시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새로 시작한 연인들답게 태하와 수완은 달콤함이 뚝뚝 넘쳐흐르는데 그런 수완을

바라보면서 생경한 감정에 눈물짓는 중기는 수완을 태하에게 줄수도 없고 그렇다고

태하와 수완을 마냥 지켜볼수도 없는 갈등에 빠져있는중이다.

수영선수 권태하라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버거운 일인데 오션컴퍼니 회장의 아들,게다가

권정호감독의 아들이기까지 한 태하와 중기의 딸인 수완은 비교자체가 안되는 레벨이다.

가까워지기전에 그냥 친구로만 지내달라고 부탁을 하면서도 반신반의했던 중기였는데..

 

가출청소년 우건은 새로운 희망을 수영에 걸기로 했었다.

하지만 수영이란 놈은 섣불리 우건에게 손을 내밀 생각이 없는 모양인지 전국대회의 문은

그가 생각한것보다 훨씬 높았고 그가 잠깐 좋은 성적을 냈을때 그에게 연락했던 클럽들은

그의 성적이 기대에 못미치자 바로 등을 돌리는 차가운 모습들을 보인다.

염치없지만 수완에게 빌붙으려는 우건의 등을 잡아 자신의 집으로 끄는 태하.

도대체 왜 헤실헤실 이사람 저사람에게 웃으면서 오지랖인지 정말 화딱지나는 태하였다.

 

수영선수 권태하의 귀환이라면 권정호가 계획하는 일에 분명 도움이 될것이다.

칠년전의 일로 이미 골이 깊어질대로 깊어진 부자지간이었으니 쉽게 태하가 권정호의

말을 들을리만무하고 그렇다고 두손 놓고 지켜보는것은 권정호의 성미에 맞지않는다.

태하가 찾아오지않는다면 주변을 공략해서 제가 원하는것을 가지면 그뿐이다.

오션클럽에 이상한 분위기가 감지되기 시작한다. 코치였던 중기가 그냥 스태프로

대표팀에 참가하라고 하고 이전의 활동들이 문제가 되어 우건이 수영선수생활을

못할수도 있다는 소식에서부터 크고작은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 모든일을 계획한 주범 권정호가 원하는것은 바로 태하와 수완의 이별.

그러나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수완은 태하를 놓을 생각을 못하겠다.

이기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마음은 참 아프지만 그래도 태하의 손만큼은 꼭 ....

 

이기기위해서라면 무엇이나 용인되는 분위기가 있었다.

더군다나 스포츠의 세계에서는 일등아니면 인정을 안하는 분위기가 더 심하다보니

그런일이 더 부각되는것 같다. 이번 올림픽때도 스포츠맨정신에 위배되는 행동들이

자주 등장해 지켜보는 사람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기도 했는데..

권태하라는 전도유망한 수영선수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던 그가, 스스로 수영장을

떠나게 만들었던 사건같은 불미스러운 사건들은 일어나지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한때는 그의 전부였던 수영이지만 그가 그녀를 알게된 이후로 그에게 수영은

그녀 그 다음의 순위가 되었다. 사랑이란것은 그렇게 우선순위가 밀려나게도 만드는

강력한 주술이 아닐까 싶어졌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은 후에 작성되었습니다*

j******3 2012.08.13.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