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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마이크로 소프트,아마존,스타벅스,나이키까지 이름만 대면 3살짜리 아이도 알만한 거대 글로벌 기업들의 CEO와의 대담을 책을 통해 공짜로 경험한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잘난 부모를 만나 그들이 키워놓은 거대기업을 룰루랄라 놀다가 그냥 이어받은 CEO도 있겠지만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자신이 창업한 기업을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놓은 위대한 CEO들의 이야기도 있다.
수많은 CEO들의 대담중에서 우리에게 좀더 친숙한 사과하나로 세계를 지배한, 지금은 고인(古人)이 된 스티븐 잡스의 대담을 들어보기로 하자.
자신을 입양한 부모가 자신의 대학등록금에 그들의 모든 돈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 학교를 자퇴하고 기숙사바닥에서 잠을 자고, 콜라병을 주워 팔아 먹을 걸 사고, 일요일에 11km를 넘게 걸어가서 이슬람 사원에서 일주일에 딱 한번 괜찮은 식사를 하던 그...이것이 그의 삶에 나중에 큰 가치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10년 뒤에 뒤돌아보니, 모든 게 선명하게 보였어요. 누구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젊은 시절에 할 수 있는 일들은 가능한 한 많은 점을 찍는 겁니다. 그리고 결국엔 그걸 이어서 하나의 거대한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져야 해요. 뭔가를 믿어야 합니다. 배짱이든, 운명이든, 생명이든,업보든. (p.161)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난 스티브, 그러나 그 와중에서 넥스트(NeXT)와 픽사(pixar)에 이르기까지 다시 회사를 만들고 성공시켰다.픽사는 <토이 스토리(Toy story)>를 내놓았고, 현재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됐으며, 놀라운 반전은 바로 애플이 넥스트를 사고, 스티브가 애플로 복귀하고, 넥스트에서 개발한 기술이 현재 애플 부활의 핵심에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그는 이때부터 자신이 얼마나 냉정하고 불굴의 의지를 가진 사람인지 입증하기 시작했던 것이 아닐까?
당시엔 몰랐지만 애플에서 쫓겨난 건 오히려 잘된일이었습니다. 중압감을 떨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게 됐고,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것, 내가 잘한다고 생각했던 것' 등 내 안의 확고했던 확신이 모두 옅어졌죠, 마치 무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처럼 자유로워졌고, 그 덕택에 평생 가장 창조적인 시기를 맞이했습니다.(p.167)
결국 11년만에 자신의 회사로 되돌아와 90일 후면 파산하게 되어 있던 회사를 한번에 살린 스티브 잡스.
애플 스토어,아이팟,아이튠즈,아이폰,아이패드······이어지는 일련의 전례없는 성공이 그것이다. 매년 10억달러를 까먹으며 버둥대던 회사는, 연매출 1000억 달러(약 120조원)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 높고 칭송받는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p.156)
유년시절 어머니의 남자 친구들과 친척들에게서 성적 학대를 당하고 가출하여 소년원으로 보내졌지만 침상이 없다는 이유로 입소를 거절당했고,14세부터는 집을 나와 혼자 살게 된 오프라 윈프리의 이야기, 랜드로바와 재규어를 인수하여 이제는 글로벌 자동차기업으로서의 명성을 드날리고 있는 '타타그룹'의 CEO 라탄 타타,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크버그와 인터넷 서점 '아마존'으로 전세계 독자들의 돈을 빨아들이고 있는 제프 베조스까지,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유명 CEO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다.
홀푸즈,홈데포,넷플릭스,콜러 같은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어쩌면 나에게만 생소한 기업들도 있겠지만, 그들의 삶의 성공 스토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유익하고 희망적인 내용의 책이었다.
덧) 타임북스의 책 디자인은 정말 최고인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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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출판사의 지원을 받은 도서입니다. 한 개인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를 하여서 업적을 만드는것은 그 업적의 위엄에 의하여서 서로 다른 평가를 받을수가 있을것 같지만 많은 이들이 인정을 하는 기업을 만들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를 하고 그 기업활동으로 인하여서 더욱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을수가 있다는 사실은 일반적인 일들과는 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도 기업을 운영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은퇴를 하였지만 자신이 창업한 기업의 가치가 계속하여서 유지가 되고 있는 경영자들을 만나서 어떠한 계기로 인하여서 자신이 소유를 하였던 기업을 만들었고 그 기업이 현재의 모습을 가추기 위하여서 행한 일들과 기업의 정신에 대하여서 질문을 하고 그러한 질문들에 자신의 의견을 첨가를 하여서 보여주고 있는데 각자의 마음이 다른것처럼 여러가지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거의 비슷한 부분은 자신들이 진정으로 좋아하고 열정을 가지고 행한 일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그러한 성공을 유지를 하는것도 열정을 유지를 하는것과 같다는 사실과 기업이 덩치가 커지면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에는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움직일수도 있지만 그러한 일들에 대하여서도 거부감만을 간직을 하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러한 일들이 발생을 하였고 해결책은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에 대하여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유용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이 만들었던 기업에서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하여서 물러나고 다른 기업을 만들어서 자신이 만들었던 기업으로 복귀를 하여서 더욱 발전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인물들도 있고 자신이 열정을 기울여서 만들었지만 이제는 자신의 손을 벗어나서 새로운 일에 매진을 하기 위하여서 그 기업을 매각을 하고 다른 기업을 만들어서 성장을 시키는 인물과 자신의 기업을 유지를 하고는 있지만 다른 경영자에게 업무를 맡기고 자신은 뒤에서 지켜보는 경우등 많은 경영자들의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창업을 하여서 일정한 크기의 기업으로 만드는 일은 대다수의 사람들도 노력을 한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일정한 크기를 넘어가는 기업을 더욱 성장을 하게 만드는 일이나 아니면 자신이 속하는 기업이 과거의 굴레를 벗고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성장을 할수가 있도록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것은 대단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만이 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을 과거의 영광을 유지를 못하고 몰락한 많은 기업들에서 볼수가 있는데 그러한 일들을 방지를 하기 위하여서 경영자들은 자신의 능력만으로 모든일을 헤쳐나가는 초기작업을 완수를 하면 능력이 있는 많은 인재들을 모으고 그 인재들이 능력을 발휘를 할수가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만족할수가 있는 업무 성과를 얻어서 자신들이 속하고 있는 기업을 더욱 키우는데 가치르 부여를 할수가 있는 일종의 기업의 정신을 만들고 그 정신을 계속하여서 발전을 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수가 있습니다. 과거의 유산만을 생각을 하면서 미래에 대비를 못하는 사람이나 아니면 미래만을 생각을 하면서 현재를 흘려보내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자신이 생각을 할수가 있고 다른 이들을 같이 생각을 할수가 있는 정신을 만들어서 그 정신이 지니고 있고 일들에 매진을 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성공을 얻을수도 있다는 사실과 그러한 정신을 만들고 유지를 한 사람들이 성공을 하였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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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 리뷰를 '기업'보다 '사람'에 초점을 맞추어 썼다. 기업을 운영하는 그들에 대해, 그들이 사람을 대하는 모습에서 본 경영철학에 대해. 이들 20인이 모두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거장들과 저녁만찬을 갖게 된다면 아마 이 특별한 만찬에 잔뜩 흥분해 실없는 소리만 내뱉다가 돌아와서는 무슨 얘기를 했는지 기억 조차 가물가물 하지 않을까? 종이로된 만찬이라 차라리 다행이다. 저녁 만찬에 초대된 인물들은 '영향력'과 '독창성'이라는 공통된 재산을 가지고 있다. 돈 잘버는 사람이 아니라 긍정적인 삶을 전파하고 발전을 가져다 주는 사람.
홀푸즈 마켓(Whole Foods Market) 창업자 존 맥키(John Mackey) 존 맥키의 목적은 항상 진화한다. 그는 기업에 있어서 목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목적이 있어야 사람들이 동기부여를 받고, 기업이 움직인다. 목적은 의욕을 고취하고, 창의성의 바탕이 된다. 사람들이 회사의 목적에 열성을 기울이면 일에 헌신하게 되고 더 높은 수준의 창의성을 보여주게 되고, 이 것이 곧 회사와 회사에 관계된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 된다는 것이다. - '깨어있는 자본주의'의 첫 번째 원리. 목적은 구성원 뿐만 아니라 고객, 공급자, 투자자들에 의해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면서 회사와 상호작용을 한다. 존 맥키는 급진적 자본주의자이다. 그는 자본주의는 인류에 번영을 확산 시켜 진보를 가져왔다고 믿는다.
자본주의의 본질은 사람들을 위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단, 소수만을 위한 게 아니라 다수를 위한 가치. '깨어있는 자본주의'는 사람들이 기업의 목적, 기업의 가치를 더 많이 깨닫게 할 것이다. 기업 역시 그렇게 움직일 것이다. 사람들이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게 바로 그 점이다. 내 생각엔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측과 옹호하는 측 모두 자본 주의를 오해하고 있다. 자본주의가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지 폄하하는 것이다. '깨어있는 자본주의'를 통해 내가 하려는 건 사람들이 그걸 알도록 돕는 것이다.
비판은 쉽지만, 창조는 어렵습니다. 저는 야생의 밀림에서 내가 좋아하고 열정을 품은 여러 길들을 어렵사리 내면서 전진해왔어요. 그러니 비판 대신 저랑 같이 칼을 들고 함께 길을 만들어가는 건 어떨까요? 뭔가를 창조하는 편이 더 즐겁지 않겠어요? (p.38)
홈데포(Home depot) 창업자 아서 블랭크(Arthur Blank)와 버니 마커스(Burnie Marcus) 버니와 아서는 최악의 상사에게 노동위원회 규약을 어겼다는 누명을 쓰고 해고 당했다. 그들은 자기들이 배웠으나 최악의 상사인 시골로프 밑에서 실행에 옮길 수 없었던 모든 것을 끌어모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가정용 건축자재 소매업체인 홈데포를 위한 계획을 세웠다.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물건을 구입함으로써 유통채널 축소, 현장에 전문가 배치를 통한 고객의 개보수 문제에 대한 응대→'최저가, 최다 구색, 탁월한 서비스로 무장한 전국 최초의 가정용 건축자재 매장 체인.'
그들은 2년도 채 안되어 두 배의 수익을 달성하고 미국 전역에 진출해 그들의 구상대로 전국적인 소매기업이 되었다.
좋은 인재는 고객과의 신뢰를 만들고, 고객은 반복해서 찾게 된다. 직원들 역시 홈데포에서 일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홈데포는 직원을 통한 고객과의 유대관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고객 중심의 인간적인 문화'의 전령이 될 사람만 진급시키고 종업원 지주제, 스톡옵션, 보너스제도를 실시했다.
넷플릭스(Netfilx)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 "창업가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참을성과 끈기입니다. 돈은 쉽게 벌리지 않아요. 모든 위대한 것은 힘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p.69)
그는 처음으로 이윤을 남기기 전까지 4년 연속 적자를 보았지만,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고객에게 접근하는 방식과 고객이 컨텐츠에 접근하는 방식을 통째로 바꿔놓은 장본인이다. 넷플릭스의 비장의 무기인 고객 서비스는 어떤 최상의 서비스를 할지 정하는 '우선순위'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어떤 고객집단을 우대해야 하는지 늘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사력을 다해 탈퇴를 막는 쪽이 아니라, 그로 인해 영향을 덜 받는 쪽을 선택했다'는 말이 다소 인상적이었다. 어느 웹사이트를 탈퇴하려고 할 때, '정말 탈퇴하시겠습니까?', '다시 생각해보세요.' 등의 알림창이 뜨고 왜 탈퇴하는지 이유를 반드시 대답해야만 하는 귀찮은 과정을 끼워넣어 딴에는 고객이 번거로워서 그냥 회원으로 남는 쪽을 택하게끔 하고 싶었는지 모르지만, 나로서는 너무 짜증이 나서 두 번 다시 방문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탈퇴버튼을 누르면 탈퇴 처리와 동시에 '그동안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나오는 사이트를 접할 때는 아주 신선한 기분이 되었다. 대신 훌륭한 서비스와 상품 구색으로 고객을 돌아오게 만들었죠. 그건 큰 교훈입니다. 입구처럼 출구도 편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 말입니다. (p.73)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창업자 허브 켈러허(Herb Kellerher) 내 개인적으로 20인 중 가장 특별하고 눈에 띄는 사람이 허브 켈러허였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온 사방에서 공격을 당하는, 이사회 마저 문을 닫을 것을 제안했던 저가 항공사로 시작했다. 그러나 2010년에 항공업계 38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미국 항공 산업 역사상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업문화 때문이다.
기업은 물건도 아니고 조직도 아닙니다. 그 바탕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직장에서 진짜 자기 모습이 되도록 만들어주면, 누구라도 자기 일을 즐기게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을 즐기면 당연히 더 생산적이 될 것이고요. (p.137)
우리는 통상적인 항공사보다 평균 연봉이 25% 정도 낮습니다. 그래도 우리 회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내가 하는 일을 즐기고 싶어 선택했다'고 말합니다. 대신 급여 중 일정액을 적립하는 퇴직연금과 스톡옵션을 건실하게 운용해왔습니다. 직원들이 만들어낸 성과가 곧 그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지요. 연봉을 낮추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결국 우리 모두가 노력하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요.(p.139)
경영에서 당연히 고객이 우선이긴 하지만 고객 모두를 잘 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에, 그는 직원들을 잘 대해서 그들이 고객을 다시 찾게 만드는 것을 방법으로 생각했다. 대다수의 기업은 사람을 직능별로 분류해서 별 고민 없이 자리에 앉히고 그 자리에 처박히고 나면 그걸로 끝이다. 실로 많은 기업들이 그렇고, 우리나라 역시 그렇다. 학점과 자격증과 토익, 준비된 면접 답변 등이 있으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건 아무도 상관하지 않는다. 물론 직원에 대한 교육이 상당히 고급화 되긴 했다지만, 그래도 허브 켈러허의 경영철학은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내가 직원 또는 고객의 입장으로 그의 말에 귀기울여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이번 회의에서 사우스 웨스트 측을 대표해서 나온 직원들을 보고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유능해요." "그들 중 대졸자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걸 알면, 더 놀라시겠군요." 협력과 유연성이야말로 사우스웨스트의 경영 비결이죠. (p.141)
우리 회사에는 뛰어난 MBA 출신들이 많아요. 업무 역량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그 사람의 태도를 매우 면밀히 살펴봅니다. 경험, 학력, 전문지식이 뛰어나지만 태도가 형편없는 사람보다는, 좀 부족하더라도 태도가 훌륭한 사람을 뽑습니다. 지식이나 업무는 배우면 되니까요. 리더가 되는 법도 가르칠 수 있습니다. 고객 서비스를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도 가르칠 수 있죠. 하지만 그들의 DNA를 바꿔놓을 수 있는 능력은 우리에게 없습니다. (p.143)
솔직히 정말 부럽다. 그런 회사에 다닐 수 있는 것이. 사우스웨스트는 해고하면 이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음에도 그 것이 근시안적인 해결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사우스웨스트는 단 한 번도 강제 해고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직원들을 귀하게 여긴다는 것을, 약간의 단기 이익을 위해 직원에게 고통을 주는 일은 없을 거라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이 것이, 텍사스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미국에서 저 회사가 단 1달러라도 벌 수 있을 리가 없다'고 조롱했던 사우스웨스트가 군중의 조롱과 맞선 강한 용기로 실행한 경영전략의 결과다.
링크드인(Linkedin) 창업자 리드 호프만(Reid Hoffman) 모든 사람은 자기 삶의 창업자이다. 창업자가 자기 사업을 시작하는 것처럼, 커리어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나는 대학을 졸업했으니까 취업할 자격이 있어. 이제 누군가가 나를 채용하고 훈련시켜주겠지.' 이제는 이렇게 가만히 앉아 기다려선 안 됩니다. 어떤 업계가 부상하는지, 그 안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내고, 다른 누구보다 자신의 가치를 높일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차별화되지 않으면 신생기업이 망하는 것처럼, 사람들 각자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p.215)
버진 그룹(Virgin Group)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Sir, Richard Branson) 버진의 대단한 아이디어들 대다수는 리처드 자신이 고객으로서 필요로 했기 때문에 탄생했다. "내가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돈을 많이 벌기 위한 게 아니었어요. 기업들 때문에 겪은 개인적인 끔찍한 경험들 때문에, 그리고 나와 친구들이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창조해내고 싶었기 때문에 시작된 것이었죠." 리처드 브랜슨은 경영자라기보다 모험가에 어울리는 사람이다. 그는 '일단 해보자' 라는 말을 즐겨 사용했고 도전 정신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들 모두 보통 사람들은 엄두도 못 낼만큼 엄청난 부와 명예, 유명세와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데에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유명인들의 행적을 좇는 사람 중 한 명에 속한 나는 '저 사람들과 나는 달라' 라며 내가 저렇게 될 수 있을 리가 없다는 생각에 묶여 스스로를 가두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보았다. 그들과 내가 다른 것은 무엇일까? 분명한 것은, 어렸을 때부터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부모 밑에서 교육을 받았거나 사업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을 정도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패와 좌절을 겪으며 성장해온 사람들도 있는 것이다. 그들의 또 하나의 공통점, 즉 나와 다른 점은 바로 시도해보는 것이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해서 성공하라. 그것이 그들의 생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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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현재의 가치를 보고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최고와 대단하다는 수식어들이 따라 다닌다. 언제부턴가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 경험이 녹아 있는 성공 스토리를 보면서 삶의 원칙과 자세를 배우고자 부던히 노력하게 되었다. 나중에 꼭 사업을 해서 성공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겠지만 그 전에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하는 법과 습관을 미리 알고 실천한다면 부가 따르지 않는 인생이더라도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만족하는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해서다. 이 책도 그런 이유에서 읽게 되었는데 매체에서까지 거론되는 20명이라는 대가들의 이야기를 한 자리에서 읽게 되다니 영광이다.
<거장들과의 저녁만찬>은 비즈니스 저널리즘의 산증인인 존 번이 쓴 책으로 세계적인 기업가들과 심도 있는 인터뷰를 통해서 얻은 자료를 토대로 자신만의 까다로운 기준을 정하여 총 20명의 창업자를 선정하여 그들의 철학과 경험담을 수록 해 놓았다.
책에서 제시한 인물들을 보면 그동안 기사화 되어 매체를 통해 화자가 되었던 인물들도 있었지만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은 몇 사람에 한정되어 있었다. 최근에 읽었던 <원클릭>의 주인공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애플의 스티브 잡스, 델의 마이클 델,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 구글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페이스북의 마크 주거버그이다. 회사로는 이 외에도 나이키, 페덱스, 사우스웨스트 항공, 스타벅스는 알고는 있었지만 창업자 이름까지는 알진 못했다. 사실 20명의 대가들을 전부 알지는 못했지만 읽는 내내 공통점과 나름의 경영 철학을 관심을 두고 읽어나갔다.
창업은 쉽게 할 수는 있겠지만 자신만의 비전을 세우며 실천하기에는 매우 어려움이 따른다. 책의 주인공들이 전부 처음부터 비전을 제시하며 회사를 세운 건 아니지만 공통점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창업을 시작하기에 출발점이 다르겠지만 이 대가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자존심이 강했고,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마인드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대가들의 경영철학의 공통점이 많았다. 어쩌면 단순하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것일 수 있는 내용일지 모르지만 언제나 고객을 소중히 대하려 노력하는 자세는 기본이고, 고객을 위해서라면 먼저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자 한다는 것이다. 홀푸즈 마켓의 존 맥키는 혁신은 대부분 기업 차원에서 이뤄지는데 이곳은 매장과 코너마다 혁신이 일어난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홈대포의 아서 프랭크는 맨 위에 매장과 고객이 있고, 맨 아래에 경영진이 있다는 역 피라미드 모양의 경영을 보여주고, 델은 변신을 위한 중요한 아이디어는 바로 고객의 말에서 시작 된다고 얘기한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오로지 세상에서 가장 고객 중심인 회사가 되자는 미션을 내릴 정도이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창업주들은 고객과 직원들에게 집중하는 경영을 한다고 한다.
스무명의 대가들은 창업을 통해 성공하고 싶은 예비창업자들에게 메시지를 남긴다. 창업자들에게는 자기가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참을성과 끈기를 가지고 자신이 가진 창조적 에너지를 이용해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라고 한다. 그리고 대기업이 되더라도 창업가적인 관점을 중시하고, 획기적인 사고와 신중한 모험을 장려하도록 노력하라고 얘기 한다.
사업에 성공한 대가들 모두는 꼭 자신만의 사업을 위해서만 살진 않았다. 빌 게이츠처럼 세계의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나라에 백신을 개발해 백신 보유량을 늘려 원조하는 일과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과 같이 지구 온난화 방지 사업을 하는 자선사업가로 변모하는 모습들이다. 사회에서 얻은 부를 다시 사회로 환원을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많은 부를 지닌 기업들이 배워야 할 점이 아닐까 한다.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겠지만 세상을 변하게 만들고 싶다는 자신의 철학으로 시작한 일들이 성공을 이루어 내고 부의 축적이 있지만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과 계발을 통해 초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다 사회사업으로까지 확대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인생이 어디 있을까? 스무명의 대가들의 이야기가 쓰디쓴 약이 되어 나에게 보약이 되어 버린 느낌이다. 인생의 업그레이들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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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들과의 저녁만찬의 표지에 인상적인 두 단어가 세겨져 있다. 바로 World Changers와 Entrepreneurs라는 두 단어가 잘 어울리는 20명과의 인터뷰를 담은 이 책은 특히 Entrepreneurs.. 즉 모험적인 혁신적인 기업가들을 많이 만날수 있었다. 예전에 워렌버핏과 점심식사를 하는 비용이 40억이 넘는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만약 내가 이 책에 등장한 인물들과 직접 저녁만찬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고자 한다면..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지 가늠조차 힘들다. ㅎ 이 책은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사람들의 인생을 어떻게 개선시키고 바꾸었는가에 중점을 두고 선정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처음에는 간략한 소개와 최근 근황등을 전해주고 그 후에 바로 인터뷰가 이어지는데.. 어쩌면 껄끄러울수도 있을법한 질문들도 담겨져 있다. 예를 들면 스타벅스, 아마존 그리고 애플처럼 커다란 타격을 받았던 기업을 어떻게 정상으로 돌려놓고 바꾸어나갔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심도있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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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과의 점심식사가 263만 달러에 낙찰된 적이 있다. 물론 이 낙찰액은 전액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우리 돈으로 무려 26억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하면서까지 해당분야의 거장 또는 고수들로부터 한 수를 배우고자 한다니 놀랍기가 그지없다.
이렇게 비싼 식사를 하게 된다면, 도대체 무엇을 배워야 할까? 이 책의 출간은 바로 이와같은 단순한 발상에서 비롯되었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애플의 스티브 잡스, 홀푸즈의 존 매키, 버진 그룹의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 델 컴퓨터의 창업자 마이클 델,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등 쟁쟁한 스무 명의 경영 대가들로부터 경영수완을 배워보자.
'자기 손으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도발적인 기업을 세우고 키운 위대한 기업가들과 저녁만찬을 즐기며, 진짜로 알고 싶었던 비즈니스의 정수를 물을 기회가 생긴다면?'
홀푸즈마켓의 창업자 존 맥키
홀푸즈는 북미와 영국에 3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연매출 100억 달러(약 12조 원)를 넘지만 월마트에 비하면 작은 회사다. 창업자 존 맥키는 소비자들의 식생활을 변화시켰고, 미국인들의 식품 생산, 구입, 소비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
(문)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 이 절도로 성공하리라 예상 했습니까? (답) 아니오
(문) 처음 시작할 때도 지금과 같은 목적의식을 갖고 있었나요? (답) 아니오
홀푸즈의 출발은 두리뭉실했다. 단지 몸에 좋고 환경에 더 이로운 건강식품을 팔아서 먹고살자는 것이었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이 목적은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졌다. 맨 처음 세웠던 추상적인 목적의 유효기간은 대략 1985년까지였다. 매장이 6개로 늘자 신규 매장의 수익이 마이너스가 되었다. 창업 이래로 첫 손실이 생기자 '먹고살자'는 목적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마침내 '비전 명시화 과정'을 시작했다. 이는 매출을 재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재점검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목적과 비전을 재검토했다. 이 과정을 통해 홀푸즈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고객들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지를 확보했다.
5대 핵심가치
'질 좋른 자연식품과 유기농 식품을 판매한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기쁘게 한다' '회사 구성원의 행복과 성과를 지원한다' '이윤과 성장을 통해 부를 창출한다' '공동체와 환경을 위한 훌륭한 일원이 된다'
이후 홀푸즈의 목적은 다시 진화하여 '공급자들과의 제휴관계는 철저히 쌍방의 이익을 목표로 이루어진다'와 '이해당사자들 모두를 위해 건강한 식생활 교육에 힘쓴다'라는 두 가지의 핵심가치를 기존의 5개에 더 추가하게 되었다.
(문) 기업을 하는 데 목적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답) 목적은 의욕을 고취합니다. 목적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만들죠.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 오로지 돈을 벌고 먹고 싸기 위함이라면 얼마나 삭막하겠나. 누구의 가슴도 뛰게 할 수 없을 것이다. 기업의 목적이 이윤추구 내지는 이윤극대화라고만 말한다면 대다수의 사람에게 의미를 주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회사의 목적에 진심으로 열정을 기울이면, 더욱 일에 헌신하고 높은 수준의 창의성을 보여줄 것이다. 이는 회사에도 그리고 회사에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도 분명 좋은 일이 된다.
월마트가 유기농 식품을 취급할 거라고 발표했을 때, 사람들은 이제 홀푸즈가 끝났다고 말했다. 이는 홀푸즈의 고객들을 잘 몰라서 하는 말이다. 홀푸즈의 고객들 대부분은 월마트에서 쇼핑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월마트의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 30년간 줄곧 홀푸즈의 시장점유율은 늘어가고 있다.
버진 그룹의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
전 세계에 수백 개의 계열사를 거느리며 연간 100억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는 버진 그룹. 십대에 리처드 브랜슨은 어느 날 갑자기 사업가가 되어 있었다. 그가 부를 일군 장르는 음악 산업이었다. 할인점에서 떨이 레코드를 무더기로 사서 트렁크에 싣고 다니며 팔기 시작했다.
'다른 영국 내 소매업체들보다 무조건 싸게 판다'
1972년 그는 '버진 레코드'라는 레이블을 만들었고, 독특한 컨셉의 아티스트들과 연이어 계약하면서 빅 히트를 거두었다. 음악계의 큰 손이 되었다. 1992년 항공사가 파산 위기에 처하자 그는 이 음반사를 EMI에 매각하여 사태를 진정시키기도 했다.
그의 대담성은 한때 쇼걸로 활동했던 어머니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안데스 상공을 비행하는 최초의 항공기 승무원으로 일한 적도 있는 그녀는 그 시절 남성만 입교할 수 있는 글라이더 파이럿 양성 프로그램에 남자로 변장하여 참가할 정도였다. 변호사인 그의 아버지도 모험을 장려했다고 한다. 2011년 7월, 그는 우주비행 희망자로부터 총 440건의 예약을 받아 5,800만 달러를 예치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모험정신은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문) 창업가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답) 재빨리 움직이는 능력
그는 항공사 최초로 180도로 퍼지는 평상형 좌석을 도입코자 했다. 이때 브리티시에어라인은 그의 아이디어를 알아채고 훨씬 좋은 평상형 좌석을 도입했다. 그러자, 평상형 좌석을 짜는데 1억 달러가 들어갔지만 그는 12개월도 안되어 이를 모두 철수해버렸다.
(문) 임원도 내부 승진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 이유는 뭡니까? (답) 전문가란 사람을 밖에서 데려와 자격이 충분한 사람 위에 앉히면 사기를 떨어뜨리죠.
생존과 실패는 종이 한 장 차이다. 생존하기 위해 싸우고 싸우고 또 싸워야 된다. 통계에 의하면 사람들은 자기 인생의 80%를 일에 투여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뭔가 열정을 품을 만한 일을 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아무튼 뭘 하기로 결정했다면 그 분야에서 일인자가 되도록 남보다 훨씬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
홈데포 창업자 아서 블랭크와 버니 마커스
1978년 4월 14일 가정용 건축자재 소매업체 핸디 댄의 경영주 샌디 시골로프(별명 '무자비한 밍')는 CEO 버니 마커스와 재무 담당 부사장 아서 블랭크를 자신의 사무실로 호출했다. 전략 미팅인 줄 알고 갔더니 그들의 예상은 빗나가고 급작스런 처형식이 거행되었다.
"자넨 해고야!"
이 해고는 그들 인생의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 시내 커피숍에서 정기적으로 회합을 가지며 훗날 홈데포가 될 회사의 사업계획을 짰다. 밍 밑에서는 실행에 옮길 수 없었던 모든 일들을 끌어모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가정용 건축자재 소매업체의 계획을 수립했던 것이다.
기존의 매장과는 달리 엄청난 양을 선반 천장까지 가득 쌓아올린 창고형 할인매장이었다. 그들은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물건을 구입해 현장에 훈련된 전문가를 배치해 개보수에 관한 문제들을 친절하게 대응토록 했다. 핸디 댄에 기투자했던 벤처투자가에게 회사지분 55%를 주는 조건으로 초기 자본금 2백만 달러를 조성하고, 은행을 설득하여 대출한도를 5백만 달러까지 확보했다.
1979년 6월 22일, 애틀랜타에 첫 번째 홈데포 매장 두 개가 오픈되었다. 그러나, 고객들이 홈데포의 존재를 알게 되기까지는 몇 개월이 걸렸다. 2만 5천품목의 상품이 진열된 매장임을 알게된 후에는 열광했다. 6개월도 안되어 홈데포 매장은 3개, 직원 2백명, 매출 7백만 달러로 성장했다. 첫해엔 약 1백만 달러의 적자였지만 1980년엔 흑자 850만 달러로 전환했다.
(문) 홈데포를 창업했을 때, 두 분 나이가 어떻게 되셨죠? (답) 아서는 34세, 버니는 48세였어요.
(문) 어떤 자신감으로 사업을 시작한 겁니까? (답) 자신감이 아니라 오히려 절박함에 가까웠죠.
버니는 직장을 잃자 모아둔 돈이 없었다.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시기라 절망적이었다. 오십이 다 된 나이에 어떻게든 성공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아서는 공인회계사 자격증이 있어서 어디라도 취직할 수 있었지만 버니는 할 수 있는 일이 그것 뿐이었다.
사실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박리다매였다. 주위 사람들은 모두 그들이 실패할 거라고 지적했다. 왜냐하면, 업계의 마진이 워낙 적었고 규모를 늘려 구매 비용이 높아지면 절대 성공을 보장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매장에 전문가 직원이 상주해야 하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후 그들은 DIY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홈데포의 비즈니스 모델은 제조업체로부터 제품을 직접 공급받지 못하면 절대 성공할 수 없었다. 처음엔 제조업체 80%가 그들에게 제품을 공급해주지 않았다. 심지어 도매업자를 통해 훼방을 놓기도 했다. 하지만 10년이 지나자 이젠 거래하지 않는 제조업체가 거의 없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페덱스의 프레드 스미스 등 세계적인 스타급 기업가들을 저녁 자리에 초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어떤 요리를 준비하든 간에 절대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이를 해결해주고 있다. 그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 그들의 사고방식, 또한 그들의 영향력 등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스무 명의 대가들, 그들의 속내를 들춰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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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끼 먹는데 40억원이 드는 사람이 있다. 그럼에도 이 사람과 밥 한끼 먹으려고 기꺼이 그 40억원을 지불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바로 연례 자선행사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81)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다.
해마다 워런 버핏과의 점심 식사를 위해서 기꺼이 그 돈을 지불하는 사람이 있다. 지인 7인을 초대해서 뉴욕 맨해튼의 스테이크 식당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에서 버핏과 점심을 즐긴다. 40억원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40억원이란 돈을 "버핏과의 오찬"에 쓰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해마다 그 경쟁도 치열하고 실제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재테크 멘토 1위로 꼽는 사람 역시도 그이다.
실제로 식사를 함께 한 그 사람들은 돈이 아깝지 않다고 한다. 단지 투자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아니라 어쩌면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그속에서 오히려 더 큰 만족을 얻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통의 사람들은 그만큼의 돈을 지불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워런 버핏과 같이 한 분야의 최고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과연 그 시간이 궁금하지 않을까. 그것도 무려 스무 명을 만날 수 있다면 귀가 쫑긋해질지도 모른다. 비록 우리에게는 40억이 없을지라도 여기 만 오천원에 그들 모두를 만나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물론 40억을 주고 그 사람과 합석한 자리와는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한 자리에 모이기도 힘든 스무 명의 대가를 이 책을 통해서 만나보고자 한다. 책속에 나오는 대가들을 보면 그 분야도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꿈꾸는 목표가 있다면 그와 어울리는 길을 먼저 간 세계의 일인자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의 노하우를 전수 받는 행운아가 될지도 모른다.
초반에는 각 대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오며 그 이후에는 인터뷰나 대담 형식으로 그이 생각과 대가가 되기까지의 노하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인터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이야기를 읽는데 좀더 집중이 잘되며, 마치 그의 실제 인터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욱 사실감있게 다가온다.
스타벅스(StarBucks) 창업자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 애플(Apple) 창업자 스티브 잡스(Steve Jobs), 델(Dell Inc.) 창업자 마이클 델(Michael Dell),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 구글(Google) 창업자 래리 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 나이키(Nike) 창업자 필 나이트(Phil Knight) 등등....
이상과 같이 말로 표현할수록 궁금해지고 기대되는 20명의 대가를 통해서 그가 성공과 꿈의 표상이 된 연유를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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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힘들고 지쳐있는 시기, 읽으며 자극도 받고 힘도 낼 수 있었던 책이었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20명의 생생한 이야기들. 이 중에 한명의 거장의 이야기라도 진정으로 나를 꿰뚫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겠는가.
나는 홀푸드 마켓을 만든 존 맥키와 너무나 유명한 스티브 잡스 두 명과의 만남이 가장 인상에 남았다. 존 맥키의 인터뷰를 읽으며 역시 가장 중요한 건 목적의식. 방향을 잡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기를 원한다. 세상을 이롭게 하고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일에는 자기 스스로도 더 떳떳하고 즐거운 게 당연하다. 그리고 이 기업은 그걸 해냈다. 모든 직원이 그 목적을 공유하도록. 정말 대단하다!
나의 경험을 돌아볼 때, 내가 회사에 입사해서 제일 먼저 들었던 말 "회사의 기본 목표는 무조건 이윤 추구다.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 과는 얼마나 천지 차이인지. 당연하지만 그런 말로는 열정이나 가슴 뛰는 느낌도, 주인의식을 가질 수 없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대부분의 기업과 홀푸드 마켓의 차이일 것이다.
비단 기업 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스티브 잡스의 인터뷰는 또 다른 감동을 주었다.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하라. 가슴이 뛰는 일을 하라. 즐겨라. 그러면 성공이 따를 것이다.
내 가슴도 뛰었다. 나는 아직 구체적으로 목적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다짐한다. 내가 즐거운 일을,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고. 그리고 그 일이 세상에, 사람들에게 공헌하는,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길이 남을 저녁만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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