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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질문만이 책 읽기의 답이다.
"멈추지 않는 질문만이 책 읽기의 답이다." 내용보기
한 때는 자신의 방이 4면에 둘러싸여 진열된 책을 자랑으로 삼았던 시절이 있었다.  내 방에 들어온 방문객들은 한결같이 그 많은 책에 놀랐다. 그들의 관심은 내가 어떤 책을 읽는지, 또 얼마나 책을 읽었는지는 별 관심이 없다. 단지 책이 많다는 것에 감동하고 그 감동은 자연스럽게 저 책들을 다 읽었을 것이란 착한 상상을 하면서 존경을 표했다. 그것이 자랑스러웠다. 책이 많다
"멈추지 않는 질문만이 책 읽기의 답이다." 내용보기
한 때는 자신의 방이 4면에 둘러싸여 진열된 책을 자랑으로 삼았던 시절이 있었다.

 

내 방에 들어온 방문객들은 한결같이 그 많은 책에 놀랐다. 그들의 관심은 내가 어떤 책을 읽는지, 또 얼마나 책을 읽었는지는 별 관심이 없다. 단지 책이 많다는 것에 감동하고 그 감동은 자연스럽게 저 책들을 다 읽었을 것이란 착한 상상을 하면서 존경을 표했다. 그것이 자랑스러웠다. 책이 많다는 것은 은근한 교만이고 자신의 삶을 뽐낼 수 있는 좋은 도구였다. 더군다나 성능이 좋은 오디오와 침대까지 있으면 그들에게 완전한 우상으로 군림할 수 있다…….ㅎㅎ

 

그러나 빈 깡통은 소리가 요란한 법이고 지적인 허영은 너무 쉽게 발각이 된다. 이제 그 많던 책들도 내 주변에서 멀어졌고 지금은 작은 거실의 한쪽 면에만 책들로 장식되어 있다. 지적인 허영은 종말을 고하고 필요한 책만이 내 손길을 기다린다. 며칠 전에는 갑작스런 충동으로 인해 그 책들을 다 뒤집어 놓았다. 책 읽는 방법에 대해 쓰인 책들만 책꽂이의 가장 앞쪽에 진열을 했다. 한 100권 정도의 책들이 눈에 들어온다. 주변 사람들에게 가끔은 자신이 책에 대한 고수로 보일 때가 있다. 그것은 내가 잘난 것보다 나를 고수로 보는 사람들의 수가 너무 낮음으로 인해 자신이 돋보이는 것뿐이다. 그래서 요즘 고민을 한다. “독서의 방향을 어디로 잡아야 하나? 나는 왜 책을 읽을까?” 때늦게 이런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며 괜히 심드렁해 한다. 그때마다 자신의 마음을 휘감는 소용돌이는 “40대 그 좋은 시절에 책 좀 열심히 읽지 뭐했니?” 란 자학적 한탄뿐이다.

 

책을 좀 더 잘 읽고 누군가에게 독서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어느덧 꿈이 되었다.
특히 50대 이후론 일 년에 절반 정도가 책을 읽지 않는 현실을 보며 책 읽는 재미를 알게 해주는 것도 삶의 소중한 가치란 생각을 한다. 책은 즉물적이고 표피적인 삶보다 조금은 내면적이고 삶의 질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함으로 내적인 성숙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도구다. 특히 성경만 열심히 읽으면 된다는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책은 하나님의 일반은총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고 자신의 신앙을 객관화 시킬 수 있는 분별력을 갖게 한다. 요즘 교회 내에 확산되고 있는 북카페는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한 단계 더 성숙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만 문제는 하드웨어는 가지고 있지만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것이다. CCM 음악이 흐르고 비치된 책들은 종교서적들이 대부분이고 성도들은 커피를 앞에 놓고 서로 담소하며 웃음을 나눈다. 예쁜 풍경이다. 그러나 그 좋은 공간에서 책이나 영화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없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 소그룹으로 모여 앉아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책은 왜 읽어야 하는지?” 이런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해주며 독서토론을 이끌 수 있는 준비된 리더가 있다면 그 자리는 평생 교육원 못지않은 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란 생각을 한다.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스스로 묻고 답하는 책 읽기

는 독서법에 대해서 쓴 수많은 책들 가운데 하나다. 독서의 본질에 관해서 쓴 책들은 대부분 그 내용이 중첩되어 지는데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책을 비판적으로 읽으라는 것이다. 이 정도야 누구나 다 알고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책은 비판적으로 읽어야 내 것이 된다.” 이렇게 쉽게 말한다. 그러나 듣는 사람은 “어떻게 비판적으로 읽으란 말이냐? 그 방법을 알려 다오?” 라며 애원한다. 나 자신도 이런 애원에 목말라 있기에 100권 정도의 책이 내 눈앞에서 어른거린다.

이 책의 저자 오준호는 그 방법을 이렇게 말한다.

‘소크라테스가 묻고 답하는 대화를 통해 아테네 시민들의 생각을 깨운 것처럼,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책과 저자, 그리고 우리 자신과 묻고 답하며 생각하는 힘과 비판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비판적 사고야말로 효과적인 독서법의 제1원리이며, 독서의 궁극적인 목적인 것이다.’ 이것도 다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독서수준이 비판적 사고의 경지까지 가지 못했기에 언제나 아쉬움이 있다. 그렇다면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책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훈련과정이 없다는 것이다.  한석봉의 어머니처럼 불이 꺼진 깜깜한 밤에도 똑같은 크기로 떡을 썰 수 있는 오래된 숙련이 있을 때 비로소 자신의 독서도 어느 수준에 올라간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훈련 과정을 겪어야 한다는 말인가?
저자는 소크라테스처럼 질문을 던지라고 한다. 그리고 그 질문에 스스로 답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훈련이다. 자신도 그렇지만 정말 책을 읽으며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저 밑줄만 열심히 치고 저자의 말에 스스로 감동하며 노트에 적는 것이 대부분의 독자들이 가지고 있는 독서법이란 생각을 한다. 그러나 여기에 함정이 있다. 무조건 저자의 주장에 찬동하고 흠모하는 것이야 말로 나의 생각을 가로 막는 가장 무서운 복병이다. 무조건 앞으로 줄기차게 나가는 독서는 외형적으로는 많은 책을 읽은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사고나 삶에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 그 독서는 나에게 정보나 지식은 제공해 주었을지는 모르지만 내 영혼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 은 어른을 위한 우화이기에 얻는 교훈이 많다. 그중의 하나는 목적 없이 어디를 향하여 열심히 가고 있는 대다수의 애벌레들을 바라보는 줄무늬 애벌레의 모습이다, “나도 저들과 함께 높은 곳을 향해 줄기차게 올라가면 뭔가 있을 거야.” 남들이 가니까 나도 간다. 남들이 읽으니까 나도 읽는다. 어쩜 독서도 이런 맹목적인 생각이 자신을 지배할지도 모른다. 독서를 하면서 가끔 차 한 잔의 여유가 필요한 것은 독서의 본질적인 목적에 대해 스스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며 생각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 시간이 있을 때 자신도 노랑 애벌레처럼 나비로 태어나는 순간이 있지 않을까?

가끔 독서의 본질에 대한 책들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왜?, 어떻게?”란 질문에 답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책들을 만날 때 앞으로만 달리던 자신의 독서가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발견하고 본질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해 준다. 그래서 저자는 생각하는 독서를 이 책의 핵심으로 주장한다.

‘생각을 밀고 나가 보라는 건, 사고의 방기나 사고의 의존을 깨고 ‘자기 생각 갖기’에 도전하라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 갖기야말로 독서의 최종 단계입니다. 탈무드에 재미있는 속담이 있어요.  “어리석은 학자는 낙타와 같다. 그는 그저 책을 운반할 뿐이다.”
수천 권의 책을 읽어도 그걸로 자신의 견해를 만들지 못한다면 낙타처럼 책을 지고 다닐 뿐이죠. 단순한 지식을 암기했다가 그때그때 내 뱉는 것을 ‘재생적 사고’라고 합니다. 녹음기도 할 수 있는 일이고 인터넷은 사람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죠.‘

 

그저 책을 운반할 뿐이라는 탈무드의 속담은 자신의 독서법에서 항상 되돌아봐야 할 점검사항이다. 잘못하면 수많은 책을 읽고도 어리석은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는 독서의 방법과 본질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저자 나름의 특별한 독서법이나 독서의 본질을 논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자신의 독서법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면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자신이 소크라테스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로얄 j*****r 2012.11.16. 신고 공감 6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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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책 읽기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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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나는 책에 관한 책도 좋아한다. 그중에 가장 관심 가는 책이 독서법에 관한 책이다. 좀 더 효율적이고 의미 있는 방법을 알고 싶고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정신의 불꽃이 튀는 독서'를 은근히 바라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한다. '소크라테스처럼 현명하고 주체적인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소크라테스처럼 읽어야' 한다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독해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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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좋아하는 나는 책에 관한 책도 좋아한다. 그중에 가장 관심 가는 책이 독서법에 관한 책이다. 좀 더 효율적이고 의미 있는 방법을 알고 싶고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정신의 불꽃이 튀는 독서'를 은근히 바라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한다. '소크라테스처럼 현명하고 주체적인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소크라테스처럼 읽어야' 한다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독해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독서의 즐거움이 무르익는 읽기를 하라는 거다. 어떻게 읽어야 소크라테스처럼 읽는 것일까.

 

  저자는 독서를 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비판적 사고의 필요성을 말한다. 영화 <아일랜드>의 이야기를 예로 드는데, 그곳에는 장수하길 바라는 부유한 소수를 위해 만들어진 복제인간들이 있다. 복제인간들은 일정한 공간에 갇혀 똑같은 옷을 입고 살며 '아일랜드'가 자신들의 장기를 주인에게 떼어주는 수술실인지 모르고 '아일랜드'로 가기를 꿈꾼다. 그런데 링컨이란 복제인간은 유독 불평이 많다. 그는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유일한 복제 인간이다. 결국 링컨은 시스템의 비밀을 알게 되고 동료들을 구출해 탈출한다는 이야기다. 어쩌면 우리도 <아일랜드> 같은 곳에 살고 있는 건 아닐까.

 

 저자는 질문하는 독서야말로 생각하는 독서라고 강조한다. 질문은 책을 읽기 전에는 물론 읽는 중에도, 읽은 후에도 해야 하며 가능하면 많은 질문을 하라고 권한다. 주체적인 독자가 되려면 과감하게 질문해야 한다고 한다. 질문엔 신기한 힘이 있어서 답을 찾도록 유도한다. 질문의 범주를 나눠보면, 사실적 질문과 해석적 질문, 평가적 질문과 사색적 질문이 있다. 이 가운데 가치판단을 묻는 평가적 질문의 특징은 답이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는 점이다. 타당한가 아닌가를 두고 독자의 생각을 자극하여 독서 토론의 논점으로 제시하기 좋다. 평가적 질문은 표면적인 해석을 넘어 우리의 사고를 깊게 해준다.

 

 저자는 독해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으로 3단계를 제시한다. 1단계는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다. 문학 작품의 경우, 주요인물과 이야기의 큰 줄거리와 주제를 파악해야 한다. 설명문과 논설문의 경우, 핵심 이슈와 핵심 개념, 그리고 결론을 파악하면 된다.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무엇이 문제고 무엇이 답(결론)인가를 알아내는 거다. 2단계는 글의 논리구조를 이해하라는 거다. 글의 논리구조는 인과 관계 파악하기와 전제와 결론 파악하기 두 가지로 나눠 생각할 수 있다. 3단계는 독해의 완성이자 책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말한다. 활자는 수면 위에 드러난 빙산의 일각일 뿐, 수면 아래 숨어있는 전제와 함축적인 의미와 저자의 의도와 관점, 글의 맥락을 파악해야 비로소 제대로 이해하는 거다.

 

  저자는 창조적인 독서, 생각하는 독서를 강조한다. 생각하는 독서를 위해서는 읽는 양에 기준을 두지 말아야 하고, 얼마나 많은 질문을 던지느냐와 얼마나 좋은 질문을 던지느냐가 좋은 독서가와 그렇지 못한 독서가를 가른다고 한다. 책을 읽으며 '질문이 없으면 책을 읽어도 구체적인 감상이 나올 수 없다.' 또한 '질문은 생각의 과정'이다. 소크라테스처럼 읽으려면 무조건 질문하기 시작해서 질문을 다각화하고, 작은 일이라도 삶 속에 적용하라고 한다. 필독서에 연연하지 말고 끌리는 책을 읽으라며 '좋은 책은 나를 위한 책'이라고 하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여러분만의 희열을 따르라. 영웅적인 삶은 각자만의 모험을 실행하는 것이다."

(163p) -조지프 캠벨-

a*******5 2017.06.12. 신고 공감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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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는 책읽기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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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책이 좋아지기 시작했는지 정확하진 않지만 책읽가 늘 습관처럼 되어 버린것 같다. 그래서 무작정 읽기 시작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뭔가 부족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좀더 의미있는 책읽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독서에 관한 이야기인 이책이 관심이 가서 읽게 되었다. 솔직히 책은 그냥 즐기는 마음으로 읽으면 된다는 생각이 강하다. 이책을 읽다보면 그렇게 책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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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책이 좋아지기 시작했는지 정확하진 않지만 책읽가 늘 습관처럼 되어 버린것 같다.

그래서 무작정 읽기 시작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뭔가 부족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좀더 의미있는 책읽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독서에 관한 이야기인 이책이 관심이 가서 읽게 되었다.

솔직히 책은 그냥 즐기는 마음으로 읽으면 된다는 생각이 강하다.

이책을 읽다보면 그렇게 책 자체를 즐기는 독서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큰 위안이 됨을 알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크라 테스는 철학자중 단연 사색이 깊은 사람중에 한명이라 할수있다.

그래서 인지 그의 책을 보면 차분한 논리와 함께 생각의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이야기가 꽤나 사색적인 부분이 많다.

소크라 테스의 이러한 정신적인 사상의 기반이 바로 질문하면서 책읽는 것이라고 한다.

난 책읽기를 할때 늘 수동적으로 하게 되는데 이책을 읽으며 질문에 관한 생각을 좀더 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끊임없이 질문을 던질때 진정으로 책과 소통이 깊어진다고 한다.

무슨책을 얼마나 읽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책을 어떻게 읽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이 간다.

다독을 하지만 그많은 책을 읽은후 남는게 많지 않음에 가끔은 내 자신이 무얼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때가 있다.

그런데 그 의문이 바로 질문없는 책읽기에서 비롯되었음을 이책을 통해 알게 된것 같다.

독서를 함으로써 즐거움과 함께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갈수 있지만 삶의 깊이를 넓히기에는 좀 부족하다.

사색이 독서와 함께 할때 비로소 깊이있는 독서로 삶을 변화시킬수 있는 것이다.

책을 읽고 내 나름대로 해석하지만 잘못된 독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었다.

이책을 읽다보니 책이 주는 정확한 의미를 과연 나는 얼마나 잘 해석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만들어 준다.

정독과 다독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많이 읽으면서도 한권의 책이 주는 진정한 속깊은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수 있을때

독서가 삶을 변화시킬수 있을 것이다.

일년에 백권읽기 도전과제를 계획하면서도 진정 책이 주는의미를 제대로 알기위한 노력에는 소홀했음을 생각하니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나의 독서 습관을 되돌아 보게 만든다.

소크라 테스가 무수히 많은 질문을 던지며 책을 정독하듯이 질문이 가져다 주는 것은 생각보다 더 큰 영향을 우리에게 미치는것 같다.

작가는 도서관과 친해지라고 우리에게 이야기 한다.

도서관은 다양한 책이 있는것은 물론이고 한작가의 책을 여러방면으로 비교 하며 읽을수도 있고 서로 비슷한 책들끼리 하나로 묶어

지식의 깊이를 넓힐수도 있어 나도 이용을 많이 하는 편이다.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다 좋은 책은 아니다.

나에게 맞는 책을 찾아 읽는 독서가 더 의미가 있단다.

나에게 맞는 책을 찾기까지가 결코 쉽지 않지만 꾸준히 독서를 해오고 있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양한 책을 접함으로써 내 사고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유독 끌리는 책이 나에게 맞는 책이라 생각한다.

단순히 책을 읽는것에서 끝나지 않고 생각하고 질문을 던지는 독서를 할때 책이 나에게 주는 행복감은 더할나위 없이 크게 다가올 것이다.

이책은 독서를 하면서 일방이 아닌 책과 소통하는 법을 우리에게 이야기해주고 있어 좀더 의미있는 독서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l*******6 2012.08.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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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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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편식이 심한 편이다. 그게 늘 고민이었고,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또 잘 되지 않아서 매번 읽던 부류의 책을 집어들곤 했었다. 일단 내 독서의 문제점이 뭔지 알고 있다보니 그걸 고치고 싶어서 다른 종류의 책을 읽으려고 무던히도 노력했었다. 하지만 절반도 읽어내지 못하고 덮는 게 거의 대부분. 문제점을 알면 뭐하겠는가, 진전이 없는데. 그랬었는데 이 책을 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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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편식이 심한 편이다. 그게 늘 고민이었고,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또 잘 되지 않아서

매번 읽던 부류의 책을 집어들곤 했었다. 일단 내 독서의 문제점이 뭔지 알고 있다보니 그걸

고치고 싶어서 다른 종류의 책을 읽으려고 무던히도 노력했었다. 하지만 절반도 읽어내지

못하고 덮는 게 거의 대부분. 문제점을 알면 뭐하겠는가, 진전이 없는데.

그랬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한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나를 불편하게 하는 책을 읽어라.

그동안 나를 불편하게 하는 책들은 대체로 피했었다. 요리 조리 도망도 다니고, 외면도 하고.

그래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그 책들을 읽었어야 했다. 제대로 직시하고 빤히 들여다 봤어야

했다. 그것이 바로 그때의 나에게 필요한 것일지도 몰랐다. 이제부터는 불편한 책을 읽으리라

다짐해 본다. 그것도 인상적이었다.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것. 책을 읽으면서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질문은 어려웠다. 대체로 혼자서 해내려고 애쓰는 편이었고, 인터넷 검색으로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했었다.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는데. 이 책에서 질문을 못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읽어더랬는데 그 말이 또 공감이 되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나에게도 어떤

요인이 작용해서 질문을 머뭇거리게 된 게 아닐까 잠시 과거를 돌이켜 보는 시간도 가졌

었다. 어쨌든 지난 시간은 지난 시간, 과거는 되돌릴 수 없는 것이다. 앞으로라도 질문을

자주 하는, 어떤 질문이라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고 싶어졌다. 그건 독서

에서도 마찬가지. 책을 읽으며 질문거리를 찾아내고, 거기에 대한 대답을 찾아나가는

방식으로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그동안 책을 읽을 때, 누군가 감상을 물으면 대체로

좋았어’, ‘그저 그랬는데’, ‘별로였어에서 벗어나지 못했었다. 그런 짧고 성의없는 감상이

비롯된 이유를 이 책에서 읽고 앞으로 제대로 질문하며 책을 읽어보리라 마음 먹었다.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다고 요즘 투덜거렸었다. 바빠서, 짬이 나지 않아서...

책은 시간을 내서 읽는 것이었다. 시간이 나서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책을

읽었어야 했다. 그랬는데 그러지 못한 자신을 탓하지 않고 시간 핑계만 대고 있었다니

어리석었다. 앞으로 책 한 권 꼭 들고다녀야 겠다. 시간이 빌 때면 핸드폰을 가지고

노는 게 아니라 책을 읽어야 겠다. 도서관에도 자주 자주 들리고 말이다. 그러고보니

도서관에 마지막으로 간 지 한참된 것 같다. 나만의 독서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서,

앞으로도 쭉 행복하게 책을 읽어나가기 위해서 이 책을 통해서 배운 것들을 실천해

나가야 겠다. 필독서의 관념에서도 벗어나고. 필독서라는 게 있다고 생각했다.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이 정도는 읽어줘야 하는 책이 있다고 믿었었다. 그래서 거기에 얽매였

었다. 그럴 필요가 전혀 없었는데. 앞으로는 행복하고 즐겁게, 좀 더 나은 사람을 위한

독서를 하고 싶다. 그런 독서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p****i 2012.08.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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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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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초4가 되는 아들의 독서를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하다 집어든 책. 나 또한 제대로 된 책읽기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한 번도 고민해 본 적이 없었다. 단지, 내가 우울하고 삶에 지쳐 마음이 외로울 때 눈이 가고 손이 가는 책을 간간이 읽었을 뿐, 평소에는 자기개발서 위주의 독서만 하는, 공격적이고 경쟁적인 삶만 살아가는 범인에 불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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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초4가 되는 아들의 독서를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하다 집어든 책.

나 또한 제대로 된 책읽기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한 번도 고민해 본 적이 없었다.

단지, 내가 우울하고 삶에 지쳐 마음이 외로울 때 눈이 가고 손이 가는 책을 간간이 읽었을 뿐, 평소에는 자기개발서 위주의 독서만 하는, 공격적이고 경쟁적인 삶만 살아가는 범인에 불가했기에 아들에게 줄 정보와 교훈이 미천함에 자책하며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찾던 중 눈에 들어온 이 책.

이 책은 베스트셀러도 아니고, 유명한 교육서도 아니지만 제목과 목차가 왠지 맘이 끌리는 책이다.

 

나의 책읽기 고민

 

나의 책읽기 고민은 책을 읽어도 나중에는 내가 무슨 책을 읽었는지, 그 책의 중점이 뭐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더라는 것이었다.

도대체 난 무엇을 읽은 것이었나?

 

저자는 말한다.

오늘날은 앎이 삶을 초월해 저 혼자 팽창하는 시대라고..학교에서 배우는 수많은 지식, 매스미디어와 인터넷으로 알게된 각종 가십, 쏟아지는 출판물... 거기엔 엄청난 정보들이 있지만 정작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려주는 것들은 별도 없다고. 우리는 삶에 그다지 절박하지도 않은 것들을 꾸역꾸역 넣으면서 '지식정보화 시대의 트렌드'에 발맞춘다고 생각한다고...(p203~204)

 

맞다. 내 독서였던 것이다. 하루하루 엄청나게 쏟아지는 정보의 소나기 속에 난 아무런 우산하나 가지지 못한 채 맨 몸으로 맞고 있었던 것이다. 그 비는 점차 차갑고 세차게 내리쳐 나를 아무생각이 들지 못하도록 만들었고 나를 아프게 만들었다. 

이 책은 이런 나에게 우산이 되어 주었다.

책읽기는 fact를 아는 것이 아니라고, fact를 스토리와 문맥으로 엮어 지식을 활용하고 지식을 창조할 줄 알아야 한다고...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는, "이제 우리에게 팩트는 넘쳐난다. 그런 팩드를 스토리와 문맥으로 엮지 못하면 팩트는 증발하고 만다"....도정일 이사장은 "정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정보를 판단하는 비판적 능력, 지식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지식을 생산하는 생각의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우리 시대 창조성의 아이콘이 된 스티브 잡스조차도 "지식과 기술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라고 잘라 말한다.

지식활용능력, 지식창조능려, 비판적 사고력, 대담한 상상력-한마디로 '생각하는 힘'이다. 역사상 가장 보잡하고 다이나믹한 이 시대를 헤쳐가려면 우리는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만 한다. 생각하는 힘이 있어야 ㅁ래 사회의 창조자로, 그리고 주체적인 민주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다. 그리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이다.(p39~40)

   

나만의 책읽기

 

1. 즐겨라

 

독서에 과한 목적의식을 불어넣지 말아라. '~을 위한'이 강조되는 독서가 되서는 아니된다.(p27)

'필독서 목록'에 들어있다고 좋은 책이 아니라, '나를 위한 책'이 좋은 책이다(p153)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논어, 공자) (p28)

소설은 본래가 딜레마의 문학이다. 소설을 읽는 것은 인물을 딜레마에 빠뜨려 놓고 거기서 죽도록 고민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즐거움을 느끼는 일종의 관음증 행위이다. 그런데 소설을 더 재미있게 읽으려면 우리 자신이 이 딜레마 속에 빠져봐야 한다.(p125)

칼 포퍼는 "문제를 들여다보기를 그만하고 문제 속으로 들어가 그 일부가 되어버리라"고 한다. 소동파는 "대나무를 그리려면 먼저 대나무가 자기 속에서 자라게 해야 한다."라고 한다.(p198)

 

공부를 잘 하기 위해,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좋은 직업을 가져 안정적인 삶을 누리기 위해~~

내 아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내가 했던 말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지식위주의 책을 골라 읽게 했다. 하지만 아이의 반응은 재미없다였다. 30분 읽기 하라니까 초까지 재면서 읽었다. 그러던 어느 순간 아들이 잠잘 시간에도 책을 놓지 않는다. 이유인 즉, 이 책은 재밌다였다. 뒷 내용이 궁금해서 도저히 책을 덮을 수가 없다라는 것이었다. 그 때 깨달았다. 독서도 즐거워야 하는 구나... 그 뒤로 아들이 즐거움을 가질 만한 책을 같이 골랐다. 지금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읽는 것을 너무 재미있어 한다.

 

나 또한, 이 책이 내가 지금 생활하는데 필요하니까, 베스트셀러니까, 하면서 필요성에 의해 책을 읽었다. 그렇게 고른 책들은 현상황에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내 삶을 윤택하게 만들지는 못했다. 즉, 그냥 그렇더라... 그래야 한다더라... 한 번 해 봐야지...로 그쳤지 나의 주체적인 생각으로, 나의 이야기로 연결시키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책읽기가 응급처치처럼 단순하게 내 삶을 스쳐가기만 했을 뿐 내가슴 속에 남아 남에게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없었던 것 같다. 따라서, 이제는 먼저 즐길 수 있는 책을 찾아 그 이야기 속에 푹 빠져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책읽기를 해야겠다.

 

2. 추억과 함께 읽어라

 

셜록 홈즈를 읽을 때 저는 이야기는 물론 어머니의 야단, 이불 속 손전등 불빛, 몰래 책을 읽는다는 스릴감 등 온갖 감각적이고 정서적요소를 함께 입력했던 것이고 따라서 기억을 떠올릴 때도 부분적 요소들이 상호 자극하면서 전체 기억을 생생하게 만드는 것이지요.(p30)

다양한 체험이 독서를 완성한다.<굿 윌 헌팅>..책에서 읽은 지식이 전부가 될 수 없다. 지식은 직접 체험을 통해 보완되고 또 교정되어야 한다. 그래야 내 것이 될 수 있다.(p201)

 

맞다. 내가 필리핀에 6개월 있을 적 즐겨부르던 "The way back into love"란 노래가 있다. 지금도 이 노래를 들을 때면 그 때 만났던 사람들의 얼굴, 그 때 보았던 푸르른 필리핀의 하늘, 그 때 즐겁고 외로웠던 감정들이 그 때의 기억들과 함께 다시금 솟아난다. 그렇듯이 책에도 기억을 입히면 더 오래 가슴에 남을 것 같다. 이 책은 초4 아들의 책읽기 지도와 나의 책읽기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면서 늦은 시간, 쉬고 싶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스텐드 불빛 아래 집중하며 읽은 책, 교과서가 아닌 책에 처음으로 메모를 남기며 읽은 책, 처음으로 리뷰라는 걸 쓰게 한 책...으로 기억될 것이다.

 

3. 질문하며 읽어라

 

탈무드에 재미있는 속담이 있어요. "어리석은 학자는 낙타와 같다. 그는 그저 책을 운반할 뿐이다." 수천 권의 책을 읽어도 그걸로 자신의 견해를 만들지 못한다면 낙타처럼 책을 지고 다닐 뿐이죠.(p56)

이 말도 좋고 저 말도 좋네, 이런 아늑한 절충주의를 좋아하면 생각하는 힘은 더 이상 길러지지 않습니다.(p57)

질문도 무엇을 알아야 할 수 있다는 생각, 그 생각을 버려야 한다. 오히려 질문을 해야 생각도 할 수 있다....질문을 던져야 책을 내 앞에 객관화 할 수 있다.(p55)

모든 책은 문제와 그에 대한 답으로 구성된다.(p73)

왜 이렇게 질문하기가 힘든걸까?...이것은 우리가 받아온 교육이 '질문하기'보다 '정답찾기'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핀란드에서는 "7+3=?"이라는 물음은 없으며 대신 "?+?=10"이라고 묻는다... 아이들은 10이라는 답이 아니라 10에 이를 수 있는 수많은 질문을 찾게 된다.(p107~p108)

 

책에 대한 간단한 질문을 통해 기본정보를 기억하자.

'제목은 무슨 뜻인가'?' '저자는 무슨말을 할까?' '왜 제목을 이렇게 지었을까?' '제목을 다르게 바꾼다면?' '부제를 달아본다면?' '몇 쪽이지?' '중요한 부분은 뭐지?' '왜 거기가 중요하지?' '어디가 제일 마음에 들었지?' '그 대목을 왜 좋아하지?' '결론은 뭐지?' '길동이는 이 책을 좋아할까?' '만약, 길동이가 이 책을 싫어한다면 그 이유는? 내가 저자라면 뭐라 답해줄까?'

 

질문을 다각화하자.

(1) 사실적 질문 - 키워드, 원인과 결론, 주장하는 근거, 주인공의 딜레마

(2) 해석적 질문 - 말하려는 것, 왜 썼나?, 관점, 제목의 의미

(3) 평가적 질문 - 현실적으로 유용한가?, 주인공 행동에 찬성할 수 있나?, 논리적으로 타당한가?, 공정한 관점인가? 다른 책과 비교시 무엇이 나은가?

(4) 사색적 질문 -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상황이 다르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사실 이러한 질문들은 책을 읽으며 메모를 달고 종이에 100개의 질문을 써서 답을 써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메모까지는 했는데, 질문과 답을 쓰는 건 아직 못했다. 해 봐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s*****s 2013.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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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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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란 것은 나에게 아직은 습관화 되었다기보다는 이제 조금씩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책읽기 초보 단계에 있다. 그 중요성도 알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에 대해서도 조금 배웠기 때문에 이제 실천만 하면 되는데...그게 쉽지가 않다. 단순히 한달에 많은 양의 책을 읽지 못해서 생기는 고민보다는 나에게 필요한 책을 알맞게 선택하고, 책을 읽고 난 후 책속에 서 저자가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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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란 것은 나에게 아직은 습관화 되었다기보다는 이제 조금씩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책읽기 초보 단계에 있다.

그 중요성도 알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에 대해서도 조금 배웠기 때문에 이제 실천만 하면 되는데...그게 쉽지가 않다.

단순히 한달에 많은 양의 책을 읽지 못해서 생기는 고민보다는 나에게 필요한 책을 알맞게 선택하고, 책을 읽고 난 후 책속에

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핵심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는데서 오는 어려움이 더 큰거 같다.

책을 읽다보면 가끔씩 전체적인 맥락보다는 글자 하나, 문장 하나에만 집중하고 그것만을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할때가 종종 있었

다. 하지만 이번에 읽은 책을 통해서 최근에 고민이 빠졌었던 것들이 다행히도 많이 해결이 되었다.

책 때문에 고민을 얻고 또 책을 통해서 그 고민을 해결하다니...과거의 내 모습은 아닌듯하다...ㅋㅋ

 

제목에서도 나왔듯이 과연 소크라테스 처럼 책을 읽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처음부터 궁금했다.

저자가 말하는 올바른 독서법은 수동적이지 않은 능동적인 독서.비판적 사고.바로 질문을 통한 책읽기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어릴때부터(지금 세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과거 나의 경우엔 기존 교육시스템하에서 질문이란 왠지 내키지 않고 하기

싫은 것이었다. 하지 말아야 하는 것같은 대상이었다.

이런 교육환경에서 자라온 사람들이 사회에 나왔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것은 없다. 궁금하거나 의문스러운 것도 그냥 넘어가버리

가만히 듣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 되었기 때문이다.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 대상에 대해서 관심과 흥미를 가졌다는 뜻이다.

저자는 독서를 하는데 있어서도 단순히 책의 내용만을 따라가고 이해하면서 맹목적인 받아들임의 독서보다는 책속에서 말하는

주제와 근거들에 대해서 한번 의문을 가져보고 또 비판적으로 질문을 할수 있는 그런 질문의 독서법을 강조하고 있다.

눈으로 책을 읽지만 잠들어 있는 독서가 아닌 깨어있는 독서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중요한 것은 현실을 외면한채 오로지 책이란 수단을 통해서만 인생을 살아가는 답을 찾기 보다는 독서를

바탕으로 쌓은 지식을 현실에 접목시키고 또 거기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더 넓고 깊은 독서를 통해서 배우는 현실과 책이

께 할 수 있는 독서법이 바로 그것이다,

 

진정한 독서는 우리가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더 발전된 사람이 되기 위한 것이다.

단순히 지식과 상식만을 늘리려는 것은 그다지 좋은 독서가 아니다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다른 독서법에 관한 책들처럼 효과적인 독서를 위해 다독,정독,완독,속독등 방법적인 것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정말 자신

에게 맞는 책과 방법을 가지고 진정 우리가 독서를 통해서 얻을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유행처럼 잠시 스쳐지나가듯 일회성 취미로써 접하는 독서보다는 평생을 책과 같이 할수 있는 독서를 위해서는 진정 책에서 얻고

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한거 같다.

앞으로 책읽기를 하는데 있어서 같은 시간을 투자해서 좀 더 많은 것을 얻어갈수 있는 가르침을 준 책을 읽은거 같다.

n****k 2012.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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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면서 읽는 소크라테스식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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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로 유명한 소크라테스는  제자 플라톤의 기록에 의해 소크라테스는 서양 철학에서 상징적인 존재로 3대 성인의 반열에 올랐는데 그는 항상 의문을 던졌다. 우리나라에 소크라테스 스타일이 살고 있다면 상당히 피곤해하지 않을까 싶은 것이 정해진 룰대로 따라주기를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어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을때도 이런 성향은 두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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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로 유명한 소크라테스는  제자 플라톤의 기록에 의해 소크라테스는 서양 철학에서 상징적인 존재로 3대 성인의 반열에 올랐는데 그는 항상 의문을 던졌다. 우리나라에 소크라테스 스타일이 살고 있다면 상당히 피곤해하지 않을까 싶은 것이 정해진 룰대로 따라주기를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어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을때도 이런 성향은 두드러져 마치 시험문제의 답을 풀듯이 책에도 해석을 하는 경향이 다분하다. 시인 신경림은 고등학교에 강연하러 갔다가, 자신의 시에 대한 시험문제를 낸 것을 재미삼아, 출제자인 교사의 권유도 있고 해서 풀어봤다고 한다. 그러나 100점 만점에 60점밖엘 맞지 못했다고 했던가?

 

  다독을 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많이 읽을 수록 생각이 깊어질 것이다. 그러나 나는 꼭 지식이나 지혜가 읽은 양만큼 정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중국고전작품에 심취해 오랫동안 수십번 탐독을 했다. 그래서 자연히 그 분야에 대해 일가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생각이 너무 편협하고 독선이 보였다. 자신의 의견에 대한 반발에 대해서는 내가 많이 읽었으니 더 잘안다는 식으로 대꾸하는 것에 어이가 없었다. 그것만이 정답이라는 식으로 단정짓고 이야길 하는데, 근거는 '자신이 그분야에대해 많이 읽었기 때문이다'는 것 뿐이다. 그러나 균형이 맞지 않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뻔히 보여서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너자신을 알라는 말은 너나 잘해라는 의미로 사람들 사이에 많이 인용되곤 하는데, 그런 뜻이 아니다. 다의적인 의미가 있겠지만 이런 오만을 주의 하라는 뜻이기도 하다. 당대의 사상가였던 소크라테스 가라사대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다만 한가지 아는것이 있다면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 필로소피아, 지혜를 사랑한다는 의미의 철학은 그렇듯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는 의미를 담고있고 소크라테스는 진정 그런 삶을 살아왔다.

 

   한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는 방법, 소크라테스식 독서법이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질문을 하며 책을 읽는 것이다. 그리스 철학자들은 소크라테스 이후로 서로 질문과 답을 통해 깨우침을 배워갔다. 우리나라는 단답식 교육에 익숙해져서 명문대를 나왔다는 사람조차 토론만 하면 극과극으로 나뉘어 싸우기 바쁘다. 물론 토론이 열띤 논쟁으로 치닫게 되는 경우가 많겠지만 우리는 거의 99% 난장판 싸움처럼 바뀐다. 급기야 토론에 감정이 실리고 서로를 헐뜯기 바쁘다. 자기 의견을 주장하면서도 타인의 말을 듣고 받아들여야 하고 자기 의견에 스스로 의문을 던져야 하거늘 의문이 아닌 고집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생각하면서 읽는 독서는 시간이 오래걸린다. 생소한 분야의 서적을 읽을 때는 더욱 그렇다. 거기에다 질문을 던지면서 읽는다면 더 늦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그렇게 읽으라고 권한다. 그것을 단계별로 나뉘어서 소개하고 있다.

몇권을 읽느냐?보다 어떻게 읽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란걸 왜 인식하지 못했던지. 아예 안읽는 것 보다야 몇권을 정해놓고 읽으며 독서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겠지만서도 어느정도 독서습관이 궤도에 오르면 어떻게 읽느냐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나 계속 몇권을 읽느냐에 머물고 있었던 것 같다. 사람들도 물어본다 일년에 몇권이나 읽느냐고. 그러나 모든 책의 속도가 같을 수가 없다. 어떤책은 몇시간 만에 가볍게 읽어버리는 반면 플라톤의 책은 일년을 붙들고 있어도 어렵기만 한 것이다. 알면서도 인식하지 못하고 사는 이야기다.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간접경험을 소중히 하라는 이야기도 무척 마음에 남는다. 이외에도 독서에 관련된 많은 팁들을 조언하고 있는 이 책은, 지속해나가고 있는 독서법에 대한 고민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으리라.

 

7*****8 2012.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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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 오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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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 오준호 지음- 소크라테스처럼 읽기란 무엇인가? 내 머리가 주체할 수 없는 질문의 다발이 된 상태로 책을 읽는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그렇다면 왜 수많은 질문을 하면서 책을 읽어야 하는가? 질문을 던져야 책을 내 앞에 객관화 할 수 있어 잘 이해할 수 있다.바로 질문들은 책에 대한 독해력을 향상시켜 준다는 의미이다. 독서를 잘하는 기준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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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 오준호 지음-

 

소크라테스처럼 읽기란 무엇인가내 머리가 주체할 수 없는 질문의 다발이 된 상태로 책을 읽는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그렇다면 왜 수많은 질문을 하면서 책을 읽어야 하는가질문을 던져야 책을 내 앞에 객관화 할 수 있어 잘 이해할 수 있다.바로 질문들은 책에 대한 독해력을 향상시켜 준다는 의미이다독서를 잘하는 기준은 얼마나 좋은 질문을 던지느냐에 따라 갈린다고 저자는 생각한다창조적인 독서는 생각하는 독서이며생각하는 독서는 질문하는 독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무작정 유치한 질문이라도 하되 추상적 질문은 피해야 한다처음에는 사소한 했지만 점점 진해할수록 중요하고 본질적인 질문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한다다음으로 질문을 다각화 하는 것이 좋다내용을 1차적으로 확인하는 질문 예를 들어 키워드가 뭔지사건의 원인이 뭔지주인공의 딜레마가 무엇인지 질문하는 것이다다음으로 해석적 질문으로 라는 의문을 가지고 질문한다저자는 왜 이 글을 썼는가주인공은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등 숨은 맥락과 이유를 찾는 질문이다셋째로 평가적 질문으로 저자의 제안은 타당한가 라던지 주인공의 행동에 찬성하는가다른 책과 비교하면 어떤 점이 나은가 등이다이 질문은 쟁점화 할 수 있으므로 토론에 적합한 질문이며 많은 사고를 유발하는 좋은 질문이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색적 질문으로 주인공과 나를 비교하여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상황이 다르다면 어떻게 될까 등의 상상력을 필요로 하는 질문 등이다.

저자는 이런 소크라테스적 책 읽기 뿐만 아니라 책을 읽기 위한 좋은 습관 기르기롤모델 삼기도서관 이용하기독서클럽 참여하기좋은 책 고르기 등 좋은 독서를 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책을 통한 체험과 작은 체험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영화 굿 윌 헌팅에서 의사인 숀이 윌에게 하는 충고를 인용하여 책으로만 얻은 지식은 죽은 지식이며 직접 체험을 통해 보완되고 교정되어야 한다고 한다그리고 책을 통해 얻은 깨달음에 대한 작은 실천으로 이루어 질 때 더 아름다운 독서가 되리라 생각하고 있다.

 

최근에 책에 대해 어떻게 읽어야 할까 라는 고민을 해왔었다. ‘1년에 꼭 몇 권을 읽어야 책 좀 읽는다는 소리를 하지’ 솔직한 내 심정이었다단순히 읽고 끝나는 독서를 하면서 회의가 들었다최근에 책은 도끼다’, ‘정약용의 지식 경영법’ 등을 읽으면서 나의 독서법에 대한 문제점을 어렴풋이 깨달았지만 구체적이지는 못했다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독서법에 대한 문제점을 직시할 수 있었다왜 내가 독서를 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읽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비록 208페이지 밖에 안 되는 적은 분량이지만 나에게는 한 페이지마다 깊이 있게 다다 왔던 것 같다이래서 편견 없는 독서를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i****g 2012.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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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차원적 책읽기를 생각하다 -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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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기억에 남으며 입에 착 달라붙는 문구를 잘 만들어진 광고문구라고 정의한다면, 모 제약 회사의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도 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다. 더욱이 그 문구가 주는 중의적 의미는 단순히 해당 상품뿐 아니라 여러 분야 전반에 걸쳐 충분히 적용할 수 있으니 가히 ‘명문’이라고도 주장해본다. 이 책 역시 그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를 권하는 내용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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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기억에 남으며 입에 착 달라붙는 문구를 잘 만들어진 광고문구라고 정의한다면, 모 제약 회사의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도 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다. 더욱이 그 문구가 주는 중의적 의미는 단순히 해당 상품뿐 아니라 여러 분야 전반에 걸쳐 충분히 적용할 수 있으니 가히 명문이라고도 주장해본다. 이 책 역시 그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를 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까칠하고 우직하게, 비판적으로 사고하기를 요구하며 저자는 스스로 묻고 답하는 책 읽기라는 부제에 충실한, 자기 나름대로의, 때로는 상당히 보편화되어 알려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책 읽기 방법을 제시한다.

한 권의 책을 접한다는 것이 작가와 독자와의 교감의 장이라고 한다면 이 경우 꽤나 설득력이 있는 강연에 비유할 수 있겠다. 차분하게, 강압적이지 않은 어투로, 적절한 직·간접 예시를 들어가면서 강사는 청중들을 자기의 논리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그 가는 길은 낯설지 않은데 풍경은 새롭다. 낯선 길에서 나만의 표지판을 세우는 기분으로 필기도구를 바쁘게 움직이다가 어느 순간 어쩐지 익숙한 느낌에 펜을 멈춘 후 새롭게 다가오는 풍경과 인물에 눈을 돌리고 천천히 감상하는 모양새가 바로 나라는 독자의 모습이고, 그것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의 역할은 강사의 역량이다. 결국 재미있고 유익하며 뭔가 생각을 하게 만든 시간이었다고, 다른 이에게 추천할 수 있는 강연이었다는 결론을 냈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사고하는 것이고 단순히 생존하는 이외의 어떤 영속적인 즐거움을 통한 행복의 추구라 할 때, 글을 읽고 글을 즐기며 글을 창조하는 것은 그에 가장 잘 부합되는 인간의 행위가 아닐까? 193쪽에 저자가 인용해서 넣은 최고로 아름다운 시를 읽는 것보다 형편없는 시를 짓는 것이 훨씬 행복하다라는 헤르만 헤세의 문구가 새롭게 떠오른 의식의 풍경 속에서 나비처럼 팔랑거렸다.

사물을 해부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한 형상의 그림들이 바로 피카소라는 학창 시절 미술 수업 시간에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 기억의 확실성 여부는 일단 제쳐두고, 단지 그 생각의 꼬리를 잡고 평면에 입체를 담아 자신의 세계를 구축했던 화가의 그림처럼 무언가를 읽어 보자. 평면이지만 입체이고, 존재하지만 세상에는 없는 것들, 볼 수는 없지만 공감할 수 있는 풍경들을 내 안에서 끄집어내면서.

평면은 이차원이고 공간은 삼차원이며 여기에 시간을 더하면 사차원이 된다고 했다. 시간이란 개념을 의식의 흐름이라 여겨도 무리는 없겠다 싶어 엉뚱한 발상과 남의 허를 찌르는 생각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짧은 언어 능력으로 한껏 표현하던 어린 조카에게 사차원 소년이란 별명을 붙여줬었다. 눈동자가, 표정이, 몸짓이 때때로 짓궂게 반짝였는데 그 조도(照度)가 상당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책을 덮고 나서 질문을 시작한다. 첫 장으로 돌아가서, “소크라테스는 그렇게, 그 시대의 사차원 인간이었나?”부터.

 

오준호 씨, 강연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a******a 2016.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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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을 읽으세요...를 묻는 사회를 꿈꾸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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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책읽기와 관련된 책을 종종 찾아 읽는다. 특히 요즘 나의 독서 패턴이 맘에 들지 않을 때 라던지, 새로운 방법(?)은 없을까 궁금할 때마다 찾는데, 그렇게 읽다보면 '아... 그래 책은 이렇게 읽어야지!'라고 동의하게 되는 책들을 만나게 된다. 요즘에는 내가 '너무 가벼운 독서만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어보았다. 근래 고전보다는 쉽게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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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책읽기와 관련된 책을 종종 찾아 읽는다. 특히 요즘 나의 독서 패턴이 맘에 들지 않을 때 라던지, 새로운 방법(?)은 없을까 궁금할 때마다 찾는데, 그렇게 읽다보면 '아... 그래 책은 이렇게 읽어야지!'라고 동의하게 되는 책들을 만나게 된다. 요즘에는 내가 '너무 가벼운 독서만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어보았다. 근래 고전보다는 쉽게 읽고 끝낼(!) 수 있는 책들을 찾아 읽는 것같아 정말 '책을 읽는 행위'를 할 뿐 정작 필요한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겉표지 그림만 보았을 땐 꽤 두꺼운 책이 아닐까 싶었는데, 의외로 200페이지 정도의 두껍지 않은 책이었다. 마음만 먹으면 두어 시간에 훌쩍 볼 수 있는 두께이다. 하지만, 중간중간 밑줄 긋고, 기억하고 싶은 구절들도 많았고, 밑줄 그으며 트윗에도 올리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간중간 생각하고, 내 독서 패턴에 대한 반성을 하느라 평소보다 오래 책을 잡고 있기도 했다.

이 책의 전체를 뚫는 주제는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이다. '생각'을 하고, '왜'를 물으라는 것이다. 책을 읽는 이유는 물론 '즐거움'이어야한다는 이야기도 한다. 의무감처럼 '읽었다'가 아니라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음을 느껴야 진정한 독서가 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도 저자의 주장에 동의한다. 글자를 읽을 수 있을 때부터 '독서'는 엄청나게 좋아하고 가장 잘 하는 일이 되었지만, 중고등학교 때의 '국어'과 과목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의무적으로 교과서에 나온 내용을 분석해야하는 작업이 싫었기 때문이다. 시나 소설을 - 물론 시대적 배경이나 다양한 행간을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겠지만 - 감상하고 감동을 느끼기도 전에 '이 단어의 의미는 시대적으로 봤을 때 이러이러한 의미로 해석해야한다' 식의 수업은 정말이지 동의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교과서에 나온 작품들을 교과서에서만 보려고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크게 '어떻게 읽을까'와 '어떻게 즐길까'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 문학작품이 단지 감상을 위해서만 필요한 게 아니라 나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충분히 있음을 다양한 책들의 예시를 통해 알려준다. -요즘 읽은 이런 책들 중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다시 한 번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하는 독서를 하고, 시간이 없다고 하지말고 독서에 우선순위를 두고 시간을 확보하라는 등의 이야기는 다른 비슷한 책들과 다를바는 없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해야하고, 어떤 식으로 책을 읽으면 좋은지에 대해 잘 설명해두었기 때문에 책읽기가 어려운 학생들이 그 부분을 읽고 자신의 독서에 참고해도 좋을 듯 했다. 

생각하는 독서는 주어진 내용에 의문을 품고, 생각을 밀고나가 결론을 구하고, 열린 마음으로 읽는 것이다. 독서를 하고, 내 생각만을 계속 다지는 게 아니라, 선입견을 버리고 다른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진짜 독서가 된다는 이야기도 해준다. 

두껍진 않지만 오히려 짧게 중심과 그 중심을 설명하는 예시들이 잘 나와있어서 다른 두꺼운 책들에 비해 훨씬 내용을 이해하고, 내가 직접 실천해보기 좋게 나와있다. 특히 독서를 어려워하는 어른이나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물론 나처럼 가벼운 독서(!)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도 좋을 듯 하다. 

i*******n 2012.08.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