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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존재, 다른 세상에서 살고 싶어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은 수 없이 많다. "뒤죽박죽 카멜레온", "조지 아저씨네 정원", "꿈꾸는 동그라미"등등등... 이 이야기들의 결론은 결국 원래 본연의 내 모습, 내 자리가 가장 좋다는 것!
우리의 꼬마섬도 햇살과 물고기가 친구가 되어주는 바다 한 가운데의 삶을 지루하게 여기고 고래, 바람 등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뭍으로 간다. 과연 집을 떠난 꼬마섬도 다른 그림책 속 친구, 아니 선배들처럼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고 싶어할까? 결론은 책을 읽는 독자가 느끼게 될 즐거움.
"안녕 꼬마섬!"은 내게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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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이렇게뜨지 않을게요' 에서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 알게된 독자입니다.
그때 책을 읽으면서 나중에 내가 아빠가 된다면 자녀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데 저는 아직 자녀가 없어서...ㅎㅎ 구입을 망설이고 있었지만
얼마 전에 딸바보가 된 친한형에게 선물하였더니 매우 맘에들어 합니다.
역시나 독자를 작품속에 빠지게 만드는 부드러운 색감과 구도는 '안녕 꼬마섬'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자녀 있으신분들 '안녕 꼬마섬' 추천 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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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 자리에 머묾은 때론 동경하게 만든다. 가보지 않은 곳을 여행하기를 꿈꾼다. 양지꽃 이야기에서 노오란 양지꽃도 그랬듯이.... 바다 위 홀로 둥둥~ 떠 있는 꼬마섬도 그럴 것 같다. 어린데 얼마나 무서울까? 넓고 넓은 바다와 세찬 비바람도 혼자 감당해내야 되니깐.... 자유로이 유유히 헤엄쳐서 어디든 가고 싶은 곳 가는 물고기들이 부러웠을 것 같다. 날마다 따뜻하게 반겨주는 햇님도 좋고 고맙지만... 그럼에도 여느 아이들처럼 이 곳 저 곳으로 놀러가고 싶을것이다.
그림책 <안녕, 꼬마섬!>이다.
꼬마섬의 바램을 알았는지 바닷 속 친구들(꼬마 물고기, 갈매기들, 고래들, 큰 물고기)은 꼬마섬에게 바다 이 곳 저 곳을 구경시켜주기 위해 힘을 다해 밀고 또 밀었다. 꼬마섬의 바램대로 어느덧 육지에 닿았고, 육지 동물 친구들과도 재밌게 놀았다. 그러나, 역시 꼬마섬은 바다가 보고싶고 그리웠다. 갈매기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시 바다로 돌아온 꼬마섬. 평온해보인다. 그리웠던 친구들도 반겨주고.... 기분이 좋은 꼬마섬은 예쁜 꽃까지 가득 피웠다.
생소한 곳, 어딘가를 향해 나아간다는 것은 기분좋은 모험이다. 그 곳에서의 경험... 참 좋다. 하지만 역시 머물던 자리에서의 익숙함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 법.... 다시 돌아올 자기 자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그래서 '정착'이란 단어보다 '여행'이란 단어가 주는 매력이 돋보이는 듯 하다. 머물고 여행하고 돌아오는 것.... 삶이 아닐까!!! ^^ 꼬마섬에게도 어쩌면 좋은 경험이 되었을 터..... 그래서 어릴때 아이들은 넓은 세상 많은 것을 보고 겪어야 된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외로웠던 꼬마섬에게 편지 쓴 아해들의 이야기들이 참 따뜻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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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구리네 한솥밥], [갯벌이 좋아요], [으악, 도깨비다!], [쪽빛을 찾아서]를 그린 유애로님의 그림책이다. 유애로님 그림은 특유의 정겹고 따뜻함, 화려한 듯 하면서도 소박한 색감이 있어서 좋아하는데 다행히 내 취향과 비슷한지 아이들도 평소에 즐겨 본다.
푸른 쪽빛이 주는 청량감을 느끼며 페이지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그림들에 금새 빠져 들었다. 특히 꼬마섬이 바다를 꿈꾸며 그리워하는 장면이 그랬고.. 은은하게 번지는 색이나 여러 색이 서로 어울려 조화를 이루는 바다 그리고 손톱만하게 작은 물고기, 등대가 있는 마을과 꼬마섬 주변의 모래밭같이 작은 그림에도 작가의 정성을 찾을 수 있었다.
넓은 바다 한가운데 있던 꼬마섬은 푸른 바다 너머에 뭐가 있을까 궁금하다. 헤엄칠 수도 날 수도 없단 꼬마섬의 투정에 작은 물고기는 다음 날 아침 친구들을 모두 데리고 와 꼬마섬을 밀어준다. 하지만 큰 물고기들의 힘까지 빌려봐도 꼬마섬은 꿈쩍하지 못한다. 입을 꾹 다물고 안간힘을 쓰는 물고기들과 얼굴이 벌개지도록 용을 쓰는 꼬마섬 그림은 애틋하면서도 정답기까지 하다. 누군가를 위해 그리고 무언가를 위해 애쓰는 마음들이 고스란히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꼬마섬이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작은 물고기와 갈매기 그리고 꼬마섬을 도와준 물고기들이 진짜 주인공이지 싶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도해보려 하는 용기와 도전보다 내 입장에는 누군가를 도우려는 마음이 더 예쁘게 와닿는다. 꼬마섬의 이야기를 허투루 듣지 않고 꼬마섬의 바램을 이루게 해주고 싶었던 작은 물고기처럼 우리도 그렇게 서로를 위하고 도우며 살아야한단 생각이 든다.
책의 이야기는 이렇게 끝나지 않았다. 뒤표지 속지에 쓰고 그려진 꼬마 친구들의 그림과 짤막한 편지글들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꼬마섬에게 용기를 주는 아이들의 순수함과 큰 마음이 또박또박 읽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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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훈훈하고 따뜻해지는 그림책. 이런류의 그림책은 아이들과 함께 볼때 엄마로서 뿌듯함이 느껴질 정도다.
바다가운데 있는 꼬마섬. 자신의 그런일상이 지루했던지 마구돌아다니는 꼬마물고기에게 저 먼 세상이야기를 듣고 가고 싶어해요. 그런마음을 알아챈 착한 물고기가 친구들을 데리고 오죠. 그래서 꼬마섬을 밀어줘요. 하지만 꿈적도 안하는.. 그러다가 갈매기 한마리가 그 모습을 보고 먼곳까지 날아가 고래들을 데리고 와서 도와준답니다. 요런 내용만 봐도 넘넘 흐뭇해져요^^ 드뎌 여행을 떠난 꼬마섬. 한번 움직이기시작하니 조류에 이끌어 육지로 간다죠. 가서 여러동물을 들을 만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원래 그곳이 그리워져 다시 돌아간다는 이야기. 누구와? 많은 육지친구들과 함께.
이 책의 따스함의 클라이막스는 바로 맨 뒷장. 꼬마친구들이 직접 쓴 글에서 묻어난다. 내 아이에게도 물어보니. " 꼬마섬~ 힘내! " 라고 이야기해준다. 가고싶어도.. 그리고 그리워도. 우리는 힘내라는 말을 자주 쓴다. 꼬마섬에게 전달이 되었던것일까.. 밝은 웃음을 잃지않는 꼬마섬. 그런 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아 기운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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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면 이루어진다! 꿈과 희망을 주는 그림책 추천[ 안녕 꼬마섬!/ 보림]
안녕 꼬마섬! 유애로 글, 그림/ 보림
4-7세 창작그림책추천,유애로,보림출판사, 바다, 희망, 협동, 바다이야기 옛말에 우공이산이란 말이 있지요. 마음 먹음이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는 말로 보림출판사의 '안녕, 꼬마섬!' 을 보면서 생각이 났답니다.
이 그림책은 4-7세 아이들에게 적당한 글밥과 수채화가 돋보이는 그림책으로 평온하면서 바다의 모습을 아주 정겹고 따뜻하게 잘 표현한 그림책이랍니다. 외할머니 집앞엔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바닷가가 근처에 있다보니, 작은 섬이며, 갈매기 떼, 작은 바다생물들, 고깃배를 보기가 참 쉽답니다. 와~ 바다다~ 하면서 섬 너머로 석양빛이 드리워지는 그림처럼, 안녕 꼬마섬으로 바닷가 감성을 드리우기 좋았어요. 읽어주는 내내, 꿈을 꿀 수 있다는 자유와, 희망, 꿈, 협동의 메세지를 심어주면서 바닷속 이야기를 창작으로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답니다. 안녕! 꼬마섬! 넓은 바다 한가운데 꼬마섬이 살고 있었죠. 잠이 오지 않는 밤, 꼬마섬은 푸른 바다 너머에 뭐가 있을지 궁금했답니다. 움직일 수도 없고, 헤엄칠 수도 없고, 움직이는 바닷속 동물 친구들을 만나지만, 꼬마섬에겐 로망과도 같은 이야기랍니다.
아~ 나도 가 보고 싶다! 작은 물고기떼가 힘을 합쳐 꼬마섬의 소원을 들어줄려고 하지만 꼬마섬을 움직이기엔 힘이 너무 부족해요. 작은 물고기 큰물고기, 심지어 어느날은 커다란 고래떼가 나타나 꼬마섬을 넓은 바다로 움직여준답니다. 왠지 아이들의 마음처럼 간절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망이 담긴 그림책이지요. 보면서도 흐뭇해 하는 아이의 표정을 보면서 엄마의 생각과는 다르게 큰 고래떼가 움직여 줄 수 있구나 생각을 하더라구요.
꼬마섬의 멋진 모험과, 바닷가 끝에 다다른 어느 마을 근처까지... 바다의 모습을 담으며, 동식물과 숨쉬고, 바닷속 동물과 함께 하는 꼬마섬에겐 외롭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심어주었답니다.
샌드로 바닷가 모습도 표현하고, 홀로 있는 꼬마섬도 만들어보았어요. 꼬마섬을 넓은 바닷가로 이동해줄 바닷가 동물친구들도 떼로 모여들었죠. 한동안 아이도 상상속을 오가며 홀로 있는 꼬마섬을 위로해주고, 함께 해주고, 소원을 들어주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독후활동지에 꼬마섬을 그려보았어요. 여러번 책을 읽어주었더니, 그안에서 아이만의 스케치를 담아 바닷가 한가운데 출렁이는 파도속에 홀로 있는 꼬마섬, 꼬마섬 모습도 귀엽고, 바닷가에 친구들이 함께 모여있었네요. 고래도, 작은 금빛 물고기, 꼬마섬 위위 꽃과 나무들, 구름이 두둥실 떠다니는 바닷가의 모습에 넓은 바다로 인도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외로운 꼬마섬은 외롭지 않데요. 바닷가 동물들과 함께 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고, 소원도 비는 꼬마섬을 위로해주고 인도해주니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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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애로 글, 그림 <안녕, 꼬마섬>- 보림
유애로 작가님의 신작 <안녕 꼬마섬>입니다. 유애로 작가님하면 전 '쪽빛'이 떠올라요.<쪽빛을 찾아서>란 작품의 영향도 있지만 인위적인 색보다는 자연의 색을 담은 정성때문에 드는 생각이랍니다. 작가님은 <안녕 꼬마섬>을 그리기 위해 여러 섬을 다니며 관찰했다고 해요. 파도에 따라 달라지는 해안선도 살펴 보세요.
작은 꼬마섬은 아이들을 연상시킵니다. 꼬마섬 위에 솟은 나무 두 개는 머리를 묶은 것 같아 앙증 맞습니다. 꼬마섬은 홀로 바다에 떠 있는 것이 지루하고 외로워 떠나고 싶었지요. 물고기들의 도움을 받아 해안까지 떠 내려온 꼬마섬은 육지에서 새로운 동물 친구들을 만납니다. 그러나 바다가 그리워진 꼬마섬은 다시 바다로 돌아가게 돼요. 이번에는 혼자가 아닙니다. 동물친구들이 함께 했으니까요. 해안선에는 예쁜 꽃들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독후활동> 호기심 많고,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의 모험심을 충족시키고,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가고 싶은 곳으로 갔으나 홀로 된 두려움도 극복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환경을 받아들이고, 친구도 사귑니다 꼬마섬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육지까지 왔듯이 꼬마섬 또한 새로운 친구들에게 호의를 배풉니다. 또한 어려운 친구를 돕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때론 친구를 볼 수 없어도 친구를 위해 도움을 줄 때가 있지요.
6살 아이는 꼬마섬을 물고기들이 밀어 줄 때 가장 재미있었다고 해요. 책의 뒷면에 아이들이 꼬마섬에게 보내는 편지가 있어요. 저도 아이에게 기억에 남는 그림을 그려 보라고 했어요.
고래가 꼬마섬을 밀면 힘이 세기 때문에 잘 움직일거란 생각이 들었대요. 고래는 힘이 세기 때문에 한 마리면 된대요. 새끼 고래도 도와주고 있어요. 갈매기 식구들은 고래 물줄기에 막혀 떨어져 있고, 꼬마섬도 힘을 '끄응'줘서 입이 찌그러졌대요. 파도도 높이 올라와서 꼬마섬의 얼굴을 때렸답니다.(그림에서 파도가 높이 쳐서 꼬마섬이 위기에 처한 장면이 기억이 난듯해요.)
아이가 그린 그림을 오려서 캔버스 위에 올려 주고 외곽을 덧그려 줍니다. 아이가 아직 힘조절이 미흡하여 캔버스가 뚫어질 수 있답니다.
아이가 그린 그림을 버리기 아까워서 이번엔 스케치북에 바다를 색칠하고, 종이스프링을 만들어 그림을 입체적으로 붙여 주었어요. 힘들다고 대충 칠하더니.... 오히려 여러 색 바다가 멋지게 탄생^^ 2차 그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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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꼬마섬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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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섬은 늘 궁금했어요. 자신이 살고 있는 이 푸른 바다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고요. 그래서 바다의 친구들에게 물었지요. 그리고 꼬마섬은 헤엄칠 수도 날 수도 없어서 멀리 갈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한숨이 쉬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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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희한하게도 작은 산에 살고 있는 친구들은 바다에서 생활했던 꼬마섬을 부러워합니다. 꼬마섬이 들려주던 바다 이야기를 즐거워하고, 꼬마섬이 작은 산의 모습들을 신기해했던 것처럼 꼬마섬이 살던 곳을 신기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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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꼬마섬은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옵니다. 그것은 세상으로 나아간 꼬마섬의 실패가 아니었어요. 새로운 경험을 하고 돌아온 꼬마섬은 지금 자신이 살던 곳이 얼마나 소중하고 편한지를 알게 되었겠지요. 그리고 자신이 살던 바다 그 외에도 세상은 넓고 새로운 것들이 많이 존재하고, 많은 것들을 배워갈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부딪혀 보고 알게 되었겠지요? ^^ 낯선 곳으로 가야하는 상황, 처음이어서 두려운 것들. 우리 아이들이 살면서 언젠가는 겪어가야 할 일들인데, 그런 것들이 무조건 두려움이 아닌 긍정적인 호기심과 재미, 그리고 배운다는 의미로 접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고 생각됩니다. 두려움 보다는 모험과 도전의 의미로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을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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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꼬마섬은 표지가 무척 아름다워 친척 꼬마에게 선물한 책이다.예쁜 칼라와 아름다운 그림으로 인해 아이도 무척 좋아했던 책이다.
안녕 꼬마섬의 주인공 꼬마섬은 “푸른 바다 너머 뭐가 있을까?” 넓은 세상에 대해 호기심 넘치는데 이런 간절한 소망에 많은 바다 친구들이 꼬마섬을 도와주고자 한다.맨처음에는 수 천 마리의 작은 물고기들이 있는 힘을 다해 꼬마섬을 밀어 보고 이후에는 큰 물고기들이 힘껏 밀어 보아도 꼬마섬은 움직이질 않자 결국 커다란 고래들이 꼬마섬을 밀자 꼬마섬은 육지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꽃사슴, 고양이, 작은 새들과 친구과 되고 다시 바다로 돌아온다.
안녕 꼬마섬을 본 어른들이라면 아마도 우공이산이란 고사를 혹 머리속에 떠올리리도 모르겠다.우공이란 노인이 산을 평지로 만들려고 돌을 나르는 것을 본 이웃들이 비웃자 우공은 자산의 대가 아니면 내 손자의 손자의 대에서라도 산을 평지로 만들겠다고 하자 산신령인 놀라 산을 움직였다는 이야기다. 그 고사처럼 이 책에서도 꼬마섬이 넓은 세상으로 나갈려는 마음이 간절해지자 작은 물고기,큰 물고기,고래까지 합심하여 꼬마섬의 꿈을 이루고자 도움을 주게되는데 간절하게 꿈을 이루고자 희망한다면 결국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가르켜 준다.그리고 한편으로 꼬마섬이 넓은 세계로 나가려는 자신의 꿈을 이룬 것은 자기의 힘만이 아니라 주변 친구들의 힘이 절대적으로 컸기에 아이들에게 친한 친구가 꼭 필요하며 친구들과 서로 친하게 지내는 것이 필요하단 사실을 은연중에 가르켜 주고 있는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처음으로 바다를 건너 육지로 건너간 꼬마섬처럼 무언인가 처음 하는 일에 대해 두려움 보다는 호기심을 가지고 용기를 내서 한다면 새로운 체험과 경험을 통해 한단계 더 성숙하게 됨을 자신도 모르게 깨닫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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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책을 참 오랜만에 만났다. 어린이 책을 보기 시작하던 초창기에 많이 보았던 작가였다. 우리나라 그림책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작가였다. 물론 지금의 기준으로 보자면 성에 차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당시로서는 정말 좋고 신선한 책이었다. 그 후로 워낙 새로운 시도를 하는 그림책들이 많이 나와서 이 작가의 책은 만날 기회가 적었더랬다. 간혹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책을 쓴 것 같았으나 아무래도 영유아 책은 잘 안 보게 되므로 기억에 없었다. 그러다 만났으니 더 오래된 느낌이 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살다보면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속담의 유용성에 혀를 내두를 때가 종종 있다. 인간이라는 종족 자체가 그래서인지 아니면 내가 욕심이 많아서인지 내가 가진 것보다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이곤 한다. 그러다 막상 내가 그것을 갖거나 그 상황이 되어서야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꼬마섬도 그렇다. 움직이지 못하는 섬의 특성 상 떠돌아다니는 갈매기나 물고기를 보며 저 너머의 세상이 궁금하고, 돌아다니는 동물이 부럽기만 하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꼬마섬처럼 다른 것을 궁금해하고 부러워하는 그 점 때문에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기도 하다. 만약 꼬마섬이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부러워하지도 않았다면 다른 세상을 겪어보지 못했을 테니까.
결국 여러 물고기들의 도움으로 육지까지 오게 된 꼬마섬은 새로운 동물도 만나고 특별한 경험도 한다. 그런데 꼬마섬이 와보니 육지 동물들이 바다 한가운데 있는 섬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이 아닌가. 그야말로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격이다. 마침 꼬마섬도 서서히 바다가 그리워지는 참이었기에 동물들을 태우고 다시 바다로 나가서 새로운 식물도 키워내며 동물들과 재미있게 지낸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의아한 생각이 든다. 꼬마섬은 자기가 살던 바다를 떠나 육지로 와서 며칠 지내니 바다가 그리워졌는데, 그렇다면 육지를 떠난 동물들은 섬에 사는 것이 마냥 행복하기만 할까? 언젠가는 그들도 육지를 그리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어린 독자야 꼬마섬에 자신을 대입하니까 동물들에게까지 신경쓰진 않겠지만 어쩐지 내 입장에서만 사물을 바라보는 듯한 모습이, 또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방식이 마음에 걸렸다. 마치 맛있게 음식을 거의 다 먹었는데 막판에 무언가가 목에 걸린 느낌이라고나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