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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의식의 흐름같은 에세이집 《날마다 작별하는》를 읽었다. 누구나 다 겪는 일상 혹은 과거의 기억에 대해 작가만의 시선으로 잔잔하게 흐르는 느낌의 에세이였다. 무척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에 나는 무의식적으로 감성 풍부한 어떤 여성분이 작가라고 생각했던 듯 했다. 에세이를 계속 읽어나가며 작가님은 30대 중반의 승무원을 직업으로 갖고 계신 남성분이셨다. 여자가 당연히 더 감성적일 것이라는 내 마음속 선입견이었는지 모르겠다. 에세이 제목 《날마다 작별하는》처럼 특별할 수도 혹은 특별하지 않을 수도 있는 일상의 흐름을 이별이라고 이야기하는 작가님. 아마 과거의 연인과였을 추억 그리고 이별에 대한 단상. 부모님과의 이야기, 혼자 하는 자취생활의 기억들 각각의 짧은 에세이들의 모음인데 너무 잔잔하여 각 에세이 사이에 끊임이 없는 듯 물 흐르듯 잔잔한 에세이였다. 무척 섬세한 감성으로 작가님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참으로 많았다. 오래 알고 지냈던 사람, 지금 아는 사람 그리고 일상(혹은 작가님의 일터)에서 스쳤던 사람들까지. 직업적인 상황 때문에 (비행 중) 다른 사람과 물리적 단절을 항상 겪는 작가님. 그래서 일터에서 느꼈던 소소한 생각, 기억들이 책의 후반부에 상당히 많이 나오기도 한다. 책 내용 중 그립다와 보고싶다에 대해 이야기 한 부분이 아직까지 머릿속에 여운으로 남는다. 보고싶다는 말이 애틋함이나 간절함을 담고 있다면, 그립다는 말에는 먹먹한 회환이 담겨있는 느낌이다. (26p) 먹먹한 회환이라는 말이 왠지 모르게 다시 한번 곱씹어 보게 된다. 자극적이지 않고 물이 졸졸 흐르듯 편안한 에세이의 취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편하게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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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책이있습니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자신의 언어로 노래하는 책으로 많은 공감을 받을수 있습니다. 멀어지는 동시에 가까워졌다라는 이야기는 날마다 작벽을 고하는 우리삶의 이야기입니다. 바로 오수영 작가의 "날마다 작별하는" 에세이로 날마다 벌어지는 만남과 작별이 일상이 되버린 우리네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 책입니다. 친구, 사랑, 회사등 우리는 모든곳에 만남과 작별을 고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 행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습니다. 오수영 작가님의 책과 같이 말이죠 우리가 멀어지던 그 순간 어린 시절 나에게는 외톨이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좋아하는 친구가 어느 순간 갑자기 나를 멀리하던 그 순간의 감정을, 그 눈빛을, 그리고 나를 지켜보며 비웃던 수많은 아이의 표정을 나는 여전히 잊지 못한다. 사랑을 알지 못하던 그 시절에 나는 세상은 오로지 친구들로 이루어졌다. page104 작가님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로 생각되어 많은 공감을 가지게 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던 부분 막연하게 기억하는 부분에 대해 글로 정리된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바로 내 이야기같은 생각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린시절 나에게 모든것은 어느 기억일까요? 친구들가 놀던 기억, 학원에 갔던 기억, 혼난 기억, 어떤것에 대해 무서웠던 기억,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기억들도 있고 아쉬움이 많이 생각나는 기억도 있습니다. 사람은 추억을 먹고사는 동물이기에 과거의 아름다운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하지만 좋은일만 기억하기 어려운것인 아쉬운점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남아있는 혹은 기억하고 있는 아름다운 추억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책과 떠나는 만남과 작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일상에서 생각하게 하는 글, 잘 읽었습니다.
#날마다작별하는, #오수영, #알비,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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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을 글을 대할때 마다 참 존중 받는다는 마음을 갖게 하십니다. 그런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접할 수 있는 인연에 감사를 드립니다.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과 선한 천성은 곧 타인에 대한 배려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또한 그것의 힘은 멈추지 않고 이렇게 공감하게 하는 글들을 세상에 내놓으시는 것입니다. 날마다 작별하지만 또 날마다 더 기억되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들이 이 책속에서 함께 흐릅니다. 작가님의 고독한 그 자리를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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