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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하나쯤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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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하나쯤.. 그런 거 있지 않을까? 오랫동안 아껴왔던 것인데.. 늘 나와 함께 했던 것인데.. 어느 순간 그것이 너무 해져서 버려야 될 때.. 너무 아깝지만.. 그래도 다시 새것이 사고 싶어지는 순간.. 이 책 속의 '빨간 보자기'가 그렇다.. 너무 소중히 가지고 놀았던 '빨간 보자기'였는데 어느 날 구멍이 났다. 더 이상 필요 없어진 '빨간 보자기'를 노아는 버리려 한다. 그런데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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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하나쯤.. 그런 거 있지 않을까? 오랫동안 아껴왔던 것인데.. 늘 나와 함께 했던 것인데.. 어느 순간 그것이 너무 해져서 버려야 될 때.. 너무 아깝지만.. 그래도 다시 새것이 사고 싶어지는 순간..

이 책 속의 '빨간 보자기'가 그렇다.. 너무 소중히 가지고 놀았던 '빨간 보자기'였는데 어느 날 구멍이 났다. 더 이상 필요 없어진 '빨간 보자기'를 노아는 버리려 한다. 그런데 쓰레기통에 넣은 '빨간 보자기'가 갑자기 노아에게 말을 건다. 버리지 말아 달라고.. 자기가 얼마나 쓸모 있는데.. 노아는 쓸모없다고 이야기하지만 '빨간 보자기'는 갑자기 망토가 되어 노아를 높은 옥상 위로 날아가게 해준다. 그리고 빨간 보자기는 마을의 여기저기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달려가 도움을 준다.

허리띠가 없어 바지가 헐렁거리는 할아버지에게는 허리띠가 되어 멋진 신사가 되게 해주고, 잠자고 있는 고양이에게는 따뜻한 이불이 되어주고, 바람이 불어 나무가 넘어지려 하는 순간 꽁꽁 감싸 아이를 구한다. 이렇게 여러모로 쓸모 있는 '빨간 보자기'를 노아는 소중히 하기로 한다.

요즘 사람들은 많은 것을 쉽게 사고 쉽게 버린다. 아직 멀쩡한데도 버리는 경우가 많다. 우리 아이들도 조금만 망가져도 버리려 하고 물질을 소중히 하지 않는다. 뭔가 부서지면 당연하게 새로운 걸 사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너무 당연하게 부모가 사줬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갖게 된 게 아닐까? 비록 이 책 속에서는 '빨간 보자기'였지만 현실에서는 더 많은 물건들이 버려지고 있다. 알고 보면 그 물건들도 처음에는 소중한 것이었는데 비록 지금은 낡고 망가졌어도 나름대로 새롭게 재창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텐데.. 우리는 너무 쉽게 물건을 버리는 게 아닌가 반성해본다.

그리고 어린 시절 나에게 그런 물건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보게 되었다. 지금도 어린 시절의 물건들을 가지고 있는 게 있다. 내가 초등학생 때 쓰던 필통. 그땐 참 귀해서 소중히 쓰느라 그냥 가만히 모셔두기만 했던 필통이 아직도 내겐 있다.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 받았던 거라 누구도 빌려주지 않고 간직해왔던 것인데 이 책을 읽고 생각났다. 그 필통은 그때 당시 유행한 2단 필통이었는데 언니가 쓰고 망가트려서 버리려다 나에겐 추억이 담긴 물건이라 지금까지 잘 간직해오고 있다. 비록 '빨간 보자기'처럼 여러 곳에 쓰이진 못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냥 그 시절의 추억을 잠시 꺼내보게 되었다.

물론 모든 것들을 다 버리지 않고 집에 둘 수는 없다. 요즘처럼 심플하게 사려고 하는 시대에 걸맞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뭔가를 사고 그 물건이 망가졌을 때 한 번쯤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정말 필요가 없는지 어떻게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또는 내가 너무 물건을 막 사용한 건 아닌지.. 소중하게 대하지 않아서 쉽게 망가진 건 아닌지.. 물건을 소중히 해야겠다는 다짐과 물건을 살 때도 신중해야 함을 깨닫는다. 또한 내 아이들에게도 새것을 사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쳐야겠다.

그림책이 아이들만 보는 책은 아니지만 안 보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나도 요즘 그림책을 접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그림책에서도 단순히 재미뿐 아니라 반성하는 시간도 생각하는 시간도 가져본다. 어른들도 짧은 그림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y*****s 2019.07.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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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보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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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지고 못쓰게 된 물건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네요. 보통 물건이 망가지면 제 수명을 다했다고 생각해서 그냥 버리기 일쑤죠.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노아처럼 말이죠. 노아는 빨간 보자기가 구멍이 나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버린답니다. 아마도 저 같았어도 구멍난 보자기였다면 망설임 없이 버렸을 것 같아요. 쓰레기통에 버린 구멍난 보자기의 운명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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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지고 못쓰게 된 물건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네요. 보통 물건이 망가지면 제 수명을 다했다고 생각해서 그냥 버리기 일쑤죠.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노아처럼 말이죠. 노아는 빨간 보자기가 구멍이 나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버린답니다. 아마도 저 같았어도 구멍난 보자기였다면 망설임 없이 버렸을 것 같아요.

 

쓰레기통에 버린 구멍난 보자기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요? 갑자기 노아가 큰 개에게 쫒기게 되는데 이렇게 정신 없는 틈에 어디선가 나타난 빨간 보자기가 노아의 망토가 되어줍니다. 마치 슈퍼맨을 연상케하는 빨간 망토에요. 덕분에 노아는 지붕 위로 안전하게 개로부터 도망쳐 올 수 있었답니다.

 

가만히 지붕 위에서 지켜보고 있으니 이 구멍난 보자기가 기특한 일을 많이 하네요. 고물상 할아버지가 무거운 짐을 밀고 가다보니 바지가 자꾸 흘러내려요. 엉덩이가 보일락말락 하는데 빨간 보자기가 할아버지의 허리띠가 되어주네요. 엉덩이가 보일락말락하는 그림이 넘 웃겼는지 우리 아이가 미소를 띄며 책을 보더라고요. 재미있다면서 말이죠. 할아버지는 보자기 덕분에 신사로 변신하네요. 아마도 노아의 눈에 할아버지의 그런 모습이 근사해보였던 것이겠죠.

 

노아는 구멍이 나서 더 이상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던 빨간 보자기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것을 보면서 쓸모 없다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슈퍼맨의 망토처럼 노아에게도 든든한 보자기가 생긴 것이죠.

 

요즘에는 좋은 물건들이 워낙 많이 나오다 보니까 조금만 망가지거나 못쓰게 되면 버리는 것이 당연시 되어 버린 것 같아요. 심지어는 망가진 것은 아니지만 그냥 싫증나서 안쓰게 되면 버리는 것들도 많아진 것 같고요.

 

하찮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였던 것 같네요. 지금 가지고 있는 내 주변의 물건들에 대해 다시 한 번 그 의미를 생각해보고 소중히 할 수 있는 기회가 우리 아이에게도 이 책을 통해 주어졌기를 바라봅니다. 아울러 이 세상의 모든 존재나 사물들은 하찮은 것 없이 저마다 쓸모가 있음을 생각해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소중하지 않은 존재가 없다는 것을 우리 아이에게 이야기하고 싶네요.



 

d****h 2019.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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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보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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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낡고 오래된 물건을 보면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고 쉽게 버리곤 하는데 이 책에 나오는 노아의 오래되고 해진.. 구멍 난 보자기 역시 결국 쓰레기통 신세가 되고 말았다. 노아의 생각대로 이 보자기는 정말 이제 쓸모가 없게 된 걸까? 이 책을 곰곰이 읽다 보면 아무리 낡고 해진 것도 잘 찾아보면 그 나름의 쓰임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노아의 보자기는 어떤 쓸모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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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낡고 오래된 물건을 보면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고 쉽게 버리곤 하는데 이 책에 나오는 노아의 오래되고 해진.. 구멍 난 보자기 역시 결국 쓰레기통 신세가 되고 말았다. 노아의 생각대로 이 보자기는 정말 이제 쓸모가 없게 된 걸까? 이 책을 곰곰이 읽다 보면 아무리 낡고 해진 것도 잘 찾아보면 그 나름의 쓰임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노아의 보자기는 어떤 쓸모가 있었을까?

쓰레기통에 들어갔던 보자기는 누군가의 마법에 걸린 것처럼 훨훨 날아가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사납고 무서운 개에게 쫓기는 노아에게는 신비한 망토가 되어주고, 고물상 할아버지에게는 흘러내리는 바지의 허리띠가 되어 주고, 자동차 밑에서 자고 있는 고양이에게는 포근한 이불이 되어준다.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보자기를 본 노아는 이제 보자기가 쓸모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가지고 싶어서 샀던 물건도, 아주 아끼고 정이 갔던 물건도 언젠가 나에게 필요가 없어지면 버려지게 된다. 하지만 노아의 보자기처럼 생각을 바꿔 생각하면 버리려고 했던 물건도 또 다른 곳에서는 활용이 될 수 있고 빛을 볼 수 있는 물건이 될 수 있다. 요즘은 벼룩시장도 많이 개최되고, 물건 기부 등 다양한 나눔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겐 쓸모 있는 물건이 될 기회가 많아졌다. 나에게 쓸모가 없다고 생각한 물건이 있다면 버리기 전에 이 물건이 또 다른 쓰임은 없을까?.. 한 번 더 생각해본다면 물건에 대한 소중함과 가치를 더 알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좀 더 쓸모 있는 물건이 될 수 있는 기회 또한 생길 것 같다.

 

g******2 2019.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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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보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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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보자기가 많습니다. 명절때 선물용으로 들어 온 것인데 딱히 사용할 때도 없고 버리긴 너무 깨끗해서 서랍한쪽에 넣어두고 있습니다.간혹 막내가 필요하다며 보자기가 요술망토가 되기도 하고 치마가 되었다가 인형어부바 포태기가 되기도 합니다.   여기 빨간보자기는 어떤 보자기인걸까요 우리 애보다 커보이는 이 아이가 맨 보자기망토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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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보자기가 많습니다.

 명절때 선물용으로 들어 온 것인데 딱히 사용할 때도 없고

버리긴 너무 깨끗해서 서랍한쪽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간혹 막내가 필요하다며 보자기가 요술망토가 되기도 하고

치마가 되었다가 인형어부바 포태기가 되기도 합니다.

 

여기 빨간보자기는 어떤 보자기인걸까요 

우리 애보다 커보이는 이 아이가 맨 보자기망토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z 아들은 마블의 닥터스트레인지와 비슷한 망토일거라고..? 이거 보자기인데...

 

 

  

노아는 빨간 보자기에게 말했어요.

 

너를 버릴 거야. 구멍 난 보자기는 쓸모가 없거든.”

  

첫페이지부터 딴지걸기 시작하는 아들

왜에? 우리 엄마한테 기워달라고 하면 쓸 수 있는데. 요즘은 버리지 말고 재활용해야지.”

꽤나 현실적인 아들입니다.

그래도 아들~, 잠깐 기다려볼까 

 

 

 

그 순간, 빨간 보자기가 쓰레기통 밖으로 껑충 뛰어나왔어요.

 

, 내가 쓸모없다고? 난 쓸모가 많단 말이야.”

  

엄마, 빨간 보자기 속상했을거야, 그치? ” .....

 

    

 

 고양이를 보고 빨간 보자기가 훨훨 날아가

 

포근한 이불이 되어 주었어요.

 

빨간 보자기 구멍 밖으로

 

고양이의 꼬리가 빠끔히 빠져나와

 

가만가만 햇살에 반짝였지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버렸던 구멍난 빨간 보자기는 상황에 따라 쓰임과 용도를 달리하며 도움을 줍니다. 고물상 할마버지의 단단한 허리띠에서 멋쟁이 신사할아버지로 변신시켜주고

잠자는 고양이에게 포근한 이불이 되었다가

바람에 흔들리는 어린 모과나무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지끈 등으로 바뀝니다.

 

그러고보면 우리 주위에서 구멍난 빨간 보자기 같은 것은 많습니다.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는

 늘 말끔하고 깨끗한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주위에 혹시 오래되고 낡고 헤지면 그냥 버려지는 것 없으신가요 

이 책은 빨간 보자기를 통해 우리현실을 돌아보게 하고 있습니다.

 

 

버려졌던 빨간 보자기가 쓰레기통에서 껑충 나와 했던 말

 

, 내가 쓸모없다고? 난 쓸모가 많단 말이야.”

 

생각해보면 책 처럼 물건을 싸맬때 쓰는 용도 말고도 쓰임새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건의 쓰임을 정해놓고 보면 한정적일 수 있지만

생각을 달리하면 그 쓰임도 오래가지 않을까요 

 

버려지는 물건들을 다시 생각하고 관점을 달리하게 한 책,

그리고 상상하는 재미와 따뜻한 이야기로 감동을 준 책이었습니다.

 

 

우리 집 막내는 정말 보자기를 사랑합니다.

이렇게 멋진 망토로 변해 있으니 말입니다.

이 책 읽은 김에 아이들이랑 보자기의 변신 시리즈로 한바탕 놀아야 겠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l***e 2019.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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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보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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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대량생산이 가능해지고 무언가를 고쳐 쓰는 것 보다 새로 구입하는 것이 더욱 편리하고 간편해져버린 지금. 우리는 어쩌면 과도한 소비의 시대에서 살아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아직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어릴 때는 학교에서 '아나바다'라는 켐페인?도 했었고, 동네에는 옷수선, 구두수선, 우산, 제봉틀, 자전거 수리 등등 물건이 고장나면 고쳐주는 가게들도 많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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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대량생산이 가능해지고 무언가를 고쳐 쓰는 것 보다 새로 구입하는 것이 더욱 편리하고 간편해져버린 지금. 우리는 어쩌면 과도한 소비의 시대에서 살아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아직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어릴 때는 학교에서 '아나바다'라는 켐페인?도 했었고, 동네에는 옷수선, 구두수선, 우산, 제봉틀, 자전거 수리 등등 물건이 고장나면 고쳐주는 가게들도 많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가게를 찾기가 예전보다 조금 힘들어진것 같다. 이렇게 소비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종종 물건의 가치를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 역시도 세상의 흐름때문에 바뀐걸까. 아직도 기억나는 것이 정말 자주 입었던 치마가 있었는데, 자주 입다보니 세탁을 자주 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옷이 금방 헤지게 되었다. 비싸지도 않은 그 치마의 해진 밴딩을 수선하기 위해서 두번이나 옷 수선집을 찾았었다. 예전에는 그렇게 잘 고쳐쓰곤 했는데, 요즘의 나는 쉽게 소비하고 쉽게 버리는 것 같다. 그게 낭비이거나 과소비를 부추긴다고 생각조차 들지 않는다. 작가는 <빨간보자기>를 통해 이러한 요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책 속의 주인공 노아에게는 구멍이 난 빨간 보자기가 있었는데 쓸모 없다며 쓰레기통에 내다버린다. 그 때 노아가 빨간 보자기에게 "너는 더이상 쓸모가 없어"라고 말하는데 '아, 빨간 보자기가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라면?'하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겉으로 보기에 능력이 부족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겉모습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되는데.. 과소비가 낭비로 이어지고 그 낭비가 지구의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러한 모습을 보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가치관에도 영향을 줄 것 같았다. 물건을 하잖게 여기다보면 물건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그렇게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인터넷 기사의 댓글들을 보다보면 가끔 '왜 이렇게 자기 입장에서 자신밖에 모르는 채로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는 댓글들을 쓰고 있는걸까'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필요하면 다시 사고, 필요없으면 바로 버리면 되는 사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물과 생명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하고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구멍이 난 빨간보자기는 겉으로 보기에는 더이상 쓸모가 없어 보이지만 어쩌면 그 보자기가 필요한 곳이 생각보다 더 많이 있을지도 모른다.

YES마니아 : 로얄 a******d 2019.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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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보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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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수채화같이 예쁜 동화 [빨간보자기] 동화책을 만나보았어요.그림도 너무 예쁘고 글도 너무 예뻐서 제 스타일 ^^동화였어요.빨간 보자기 책속 주인공 노아는 빨간 보자기를 버리며 이제 너는 쓸모없다고 말한답니다.하지만 빨간 보자기는 자신이 쓸모가 많다고 말해요.빨간보자기는 어떤 쓸모가 있을까요?노아는 고개까지 흔들며 발간보자기가 더이상 필요없고 쓰레기통에 있어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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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수채화같이 예쁜 동화 [빨간보자기] 동화책을 만나보았어요.
그림도 너무 예쁘고 글도 너무 예뻐서 제 스타일 ^^동화였어요.

빨간 보자기 책속 주인공 노아는 빨간 보자기를 버리며 이제 너는 쓸모없다고 말한답니다.


하지만 빨간 보자기는 자신이 쓸모가 많다고 말해요.


빨간보자기는 어떤 쓸모가 있을까요?
노아는 고개까지 흔들며 발간보자기가 더이상 필요없고 쓰레기통에 있어야한다고 말한답니다.


사나운개가 노아에게 으릉으릉 달려들어 
노아는 깜짝놀라 골목안으로 도망쳤어요. 

그때였어요. 
노아를 보고 빨간 보자기가 훨훨 날아가 망토가 되어주었답니다.

노아는 빨간 망토를 펄럭이며 동네에서 가장 높은 지붕 위로 사뿐 날아올랐어요. 

그뒤로 빨간 보자기의 멋진 변신이 시작되어요.

힘들게 종이가득한 리어카를 끌고가시는 고물상 할아버지 바지가
엉덩이까지 내려와있었어요.
할아버지를 보고 빨간 보자기가 훨훨 날아가 단단한 허리띠가 되어주었지요.

고물상 할아버지는 멋쟁이 신사가 되었어요.^^

이 장면에서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노아에게는 쓸모없다고 버려지는 빨간 보자기가
고물상할아버지의 허리띠가 되어 할아버지를 멋쟁이 신사로 만들어주는 장면이
너무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줄무늬 고양이 한마리가 자동차밑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었어요. 
몹시 지친것 같았어요. 
고양이를 보고 빨간 보자기가 훨훨 날아가 포근한 이불이 되어 주었어요. 
빨간 보자기 구멍밖으로 고양이의 꼬리가 빠끔히 빠져나와 가만가만 햇살에 반짝였지요.


빨간 보자기는 너무나 따뜻하게 자신을 필요로한 곳에 도움을 준답니다.
너무 예쁘죠 ^^


우리아이들도 보자기나 작은 담요를 목에 두르고 
노아의 빨간 보자기처럼 망토를 만들어 다니기도 했었어요.
처음에는 그림과 제목을 보고 그런 망토놀이를 예상했었는데 
너무나 따뜻한 내용들이 펼쳐져서 감동적이었어요.

우리아이는 어떻게 생각했는지 책을 읽고 독서록을 적어보았어요.
우리 아이도 저처럼 빨간보자기의 따뜻함에 감동을 받은 것 같죠?^^

누군가에게는 쓸모가 없이 느껴질지몰라도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YES마니아 : 로얄 s*****2 2019.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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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래] 빨간 보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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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색감의 예쁜동화책이 책고래에서 나왔네요저도 어릴때 엄마 보자기로 참 많이 가지고 놀았는데요보자기가 정작필요할때는 더러워져서 엄마가 못쓰셔서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흔하지만 쉽게 생각하고 버리는 보자기보자기를 통해 쉽게 버릴수있는 작은 소중한것들을 생각해볼수잇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골목길에 초록집노아라는 아이가 초록집 초록대문에서 보자기를 들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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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색감의 예쁜동화책이 책고래에서 나왔네요
저도 어릴때 엄마 보자기로 참 많이 가지고 놀았는데요
보자기가 정작필요할때는 더러워져서 엄마가 못쓰셔서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흔하지만 쉽게 생각하고 버리는 보자기
보자기를 통해 쉽게 버릴수있는 작은 소중한것들을 생각해볼수잇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골목길에 초록집
노아라는 아이가 초록집 초록대문에서 보자기를 들고 등장해요
그런데 노아는 왠지 표정이 밝아보이지가 않아요
아하~~자세히 보니 빨간 보자기 가운데에 구멍이 나있네요




노아는 빨간 보자기를 들고 어디론가 갔어요
그리고는 쓰레기통을 찾아 쓰레기통에 보자기를 휙던져 넣었어요
그순간 빨간보자기가 화가 나서 다시 쓰레기통 밖으로 나왔답니다.
감히 내가 쓸모없다고 날 버려? 보자기는 화가 많이 나서 달려들면서 말했어요
난 아직 쓸모가 많단 말이야
하지만 노아는 고개를 흔들며 아니라고 말했지요
그러자 보자기는 아직 자기가 쓸모가 많다는것을 보여주어야만 했지요 




그때 강아지가 노아에게 달려들자 놀란 노아를 보고 빨간 보자기가 훨훨날아가 망토가 되어주었어요
노아는 빨간 망토를 펄럭이며 지붕위로 사뿐~~
아래를 내려다보니 고물상 할아버지가 리어카를 끌며 가고있는데 엉덩이까지 헐렁한 바지가 내려와있어요
얼른 빨간보자기는 내려가 할아버지의 허리띠가 되어 주었어요 
줄무늬 고양이 한마리가 자동차 밑에서 잠을 자고 있었어요
고양이를 보고 빨간보자기가 훨훨날아가 포근한 이불이 되어주었어요
거센바람에 모과나무가 날아갈듯하자 빨간보자기는 훨훨날아가 꽁꽁 감싸 전봇대에 매었어요




노아는 이제 빨간보자기가 쓸모없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왜냐하면 지붕위에 올라간 노아가 빨간보자기가 하는일을 모두 지켜보았거든요
노아는 진심으로 빨간보자기에게 미안하다고 외쳤어요
그리고는 구멍난 보자기를 한땀한땀 꿰매어 주었답니다. 

제 더이상 노아는 쓸모없는 물건이라고 함부로 버리지 않겠죠











p*****4 2019.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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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보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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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번째 책고래마을 그림책, 빨간 보자기..책고래마을 그림책은 첫번째 '엉뚱잼잼 마녀'를 정말 재미있게 봐서 매번 기대되는 시리즈이에요. 이번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런지.. 이전에 봤는 그림책 시리즈 보다는 다소 글밥이 적은 책이라서 어린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기 좋을 듯 해요.. 초1~2 정도라면 혼자서도 충분히 읽을 수 있고 책 뒷면에 있는 오디오꿈북을 이용하면 매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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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번째 책고래마을 그림책, 빨간 보자기..

책고래마을 그림책은 첫번째 '엉뚱잼잼 마녀'를 정말 재미있게 봐서 매번 기대되는 시리즈이에요. 이번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런지.. 이전에 봤는 그림책 시리즈 보다는 다소 글밥이 적은 책이라서 어린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기 좋을 듯 해요.. 초1~2 정도라면 혼자서도 충분히 읽을 수 있고 책 뒷면에 있는 오디오꿈북을 이용하면 매번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아이에게 수고로움을 살짝 덜어낼 수도 있어 부모로서는 반갑기도 하구요^^;

저자는 아저씨로 살고 있지만 장래 희망이 소년인 김용삼 작가님, 이번 책을 통해 처음 만난 작가님이지만 범상치 않은 꿈을 꾸고 있으니 앞으로의 추이가 기대되고 다행히 계획이 순조롭답니다^^ 그림은 별 헤는 아이, 윤동주 작품으로 만나 본 적 있는 반성희 작가님이네요..

책 제목인 빨간 보자기를 들고 있는 주인공 노아가 보여요..

그런데 보자기에 구멍이 나 있어요.. 풍요로운 시대에 사는 요즘 아이인 노아에겐 구멍난 보자기는 쓸모없는 거라 버릴려고 하네요..

그런데 여기서 반전.. 보자기가 말을 해요.. 자긴 쓸모 있다고..

과연 구멍난 보자기는 어디에 쓸모가 있을까요?

과연 몇개의 빨간 보자기가 보이나요? 내 눈에는 3개가 보이는데..

책에서는 빨간 보자기는 총 4가지 역할을 해요..

위험한 상황에서 노아를 구출하고 슈퍼맨의 빨간 망토처럼 하늘로 휙 날아오를 수도 있고, 고물상 할아버지의 단단한 허리띠가 되기도 하고, 지친 고양이에게는 포근한 이불이, 돌담 옆 어린 모과나무에게는 버팀목이..

용도를 다하고 버려지는 것들을 다시 모아 재활용하는 것이 한참 화두였는데 요즘은 거기에 디자인과 가치를 더해 재활용을 넘어 업사이클하는데 중요하다길래 이 책도 그런가 했어요..

그런데 그런 내용은 아니고 쓰임새를 다했다고 치부해 버릴 수 있는 것들이 관심을 가지고 활용하면 다양한 활용처가 있다는 것을 알려줘요..

물론 작가의 상상력과 따뜻한 인간미로요..

아이에게 항상 물건 아껴써라, 관리 잘 해라, 잔소리를 늘어놓게 되는데 꼭 완전하고 새것만이 꼭 좋은 것이 아니라 모든 건 다 그 나름대로의 활용처가 있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재미난 책이네요..

책도 봤으니 앞으로 행동변화가 생겼음 하는 부모의 사심 한가득이 들어가긴 하지만요^^

m******m 2019.07.07.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빨간보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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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보자기글 김용삼그림 반성희책고래 마을         쓸모없어진 구멍난 보자기노아는 어떻게 했을까요?더 이상 필요없는 보자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려고합니다.그때동네에서 가장 사나운 개가 달려들어서 달아나는 빨간 보자기를 놓지고만 노아노아를 보고 빨간보자기는 훨훨 날아가 망토가 되어 줍니다.노아가 지붕 위에 있는 동안빨간보자기는 동네 방네 돌아다니며쓸모있는 보자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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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보자기


글 김용삼


그림 반성희


책고래 마을



 

 

 

 

 

 

 

 

 


쓸모없어진 구멍난 보자기


노아는 어떻게 했을까요?


더 이상 필요없는 보자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려고합니다.


그때


동네에서 가장 사나운 개가 달려들어서


달아나는 빨간 보자기를 놓지고만 노아


노아를 보고 빨간보자기는 훨훨 날아가 망토가 되어 줍니다.


노아가 지붕 위에 있는 동안


빨간보자기는 동네 방네 돌아다니며


쓸모있는 보자기가 됩니다.


노아는 보자기가 한일을 하나도 빠짐없이 보고있습니다.


쓸모없던 보자기의 쓸모있는 이유~


흐믓한 표정으로 책을 덮게 되는 책입니다.

s*********8 2019.07.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