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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비행사에게 일어나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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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로치(Mary Roach)는 틈새를 아주 잘 노려서 그것을 매우 섬세하고도 재미나게 쓰는 작가다. 그런데 그 틈새를 이루는 본체가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그런 시시껄렁하지 않은 것이란 게 사실 더 중요하다. 시체라든가, 영혼, 소화, 성(性) 등.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면서도, 진지한 작가들이 진지하게 탐구해서 한 권의 책으로 내놓기는 꺼려하는 주제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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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로치(Mary Roach)는 틈새를 아주 잘 노려서 그것을 매우 섬세하고도 재미나게 쓰는 작가다. 그런데 그 틈새를 이루는 본체가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그런 시시껄렁하지 않은 것이란 게 사실 더 중요하다. 시체라든가, 영혼, 소화, () .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면서도, 진지한 작가들이 진지하게 탐구해서 한 권의 책으로 내놓기는 꺼려하는 주제들에 메리 로치는 당당하게 뛰어든다. 그게 그녀가 쓰는 책의 매력이며, 낄낄거리며 읽다가도 금새 진지한 표정으로 돌아가게 하는 동력이다.

 

『우주 다큐』는 우주 비행에 관한 책이다. 우주의 비밀도 아니고, 우주 비행사(이를 테면 암스트롱이나 존 글렌 같은 영웅)에 관한 책도 아니다. 말 그대로 우주 비행과 관련한 이것저것에 질문을 던지고, 들여다보고, (잘 대답해주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는) 그냥 나름대로 스스로 답을 해본 책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매우 멋져 보이는 우주 비행이 때로는 시시해 보이기도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우주 비행이라는 게 아주 시시한 문제들까지도 해결해야만 하는, 너무너무 복잡하고도 미묘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실제로 관심을 가질 이유도 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런 데에 파고드는 게 바로 메리 로치라는 작가다.

 

가령 이런 것들이다. 우주 멀미라든가, 우주 비행 도중의 악취, 우주 비행이 뼈에 미치는 영향, 우주 비행선 내의 배뇨와 배변의 처리 문제, 그리고 (가장 쉬쉬하면서도, 어쩌면 가장 관심이 가는) 우주 비행 도중의 성 생활 등등. 이런 문제들에 관해 우주 비행에 관한 책이라든가, 기록을 통해서도 살펴보고 있지만, 주로는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지상에서의 시뮬레이션, 내지는 실험에 관해서 더 많이 할애한다. 그러니까 우주 비행 몇 일, 몇 달을 위해서 수년 간의 실험과 예행 연습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그 사소하고도 결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수많은 사람과 수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준다. 어쩌면 우주 비행은 지상에서 더 많이 이뤄지고, 결정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당연히 우주 비행을 위한 기술적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우주 비행사를 선발하는 기준이라든가, 중력을 이겨내거나, 혹은 이용하는 방법, 안전하게 귀환하는 방법 등이 그런 것들이다. (당연한 것이지만 우주선을 만드는 방법 등과 같은 보다 전문적이고, 대중들은 그다지 관심 갖지 않을 것 같은 내용은 없다. 그런 건 메리 로치에게도 과했을 것이다.)

 

우주 비행사냐, 우주 관광객이냐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지금은 우주 비행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는 우리나라의 이소연도 몇 차례 등장한다. 그곳에서 무엇을 했는가가 아니라, 귀환 당시 문제가 생겨 카자흐스탄의 벌판에 내렸을 때 카자흐스탄의 농부에게 구출된 얘기가 두 차례, 그리고 김치에 대한 얘기 한 차례다. 그래도 이름까지 소개되었으니 조금은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우주 관광객 정도로 취급되지는 않은 셈이니 말이다.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이 책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메리 로치의 장난기 어린 글투다. 진지하지 않다는 얘기가 아니고, 알려주지 않고, 알려지지 않은 내용들에 대해서 나름대로 내리는 추측이 그렇다. 그것 때문에 내용이 변질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것을 사실로 믿을 만큼 정색해서 쓰고 있는 것도 아니다. 윤활유이며, 또 그것 때문에 책이 산다. 내내 우주 비행에 대해서 굳건한 문투로, 전문 용어를 마구 섞어가며 쓴 책을 내가 읽었을 리는 만무하니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n*****m 2018.07.26. 신고 공감 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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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재밌는 별의별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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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고 하면 왠지 어려울 것만 같아 거리감이 느껴진다. 그 중에서도 우주에 관계해서는 특히 더 그렇다. 생물이나 화학, 지구과학, 물리 등은 수험공부를 하면서 익숙해졌지만 우주를 대상으로는 그저 인간적인 호기심으로만 살펴봤을 뿐인데 그마저도 어려워서 깊이 파고들질 못 했다. 메리 로치는 그런 일반인들의 소극적인 태도를 전환시켜주고 싶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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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고 하면 왠지 어려울 것만 같아 거리감이 느껴진다.

중에서도 우주에 관계해서는 특히 그렇다.

생물이나 화학, 지구과학, 물리 등은 수험공부를 하면서 익숙해졌지만 우주를 대상으로는 그저 인간적인 호기심으로만 살펴봤을 뿐인데 그마저도 어려워서 깊이 파고들질 했다.

메리 로치는 그런 일반인들의 소극적인 태도를 전환시켜주고 싶었던 걸까?

우주생활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를 토대로 인간의 호기심을 재미로 이끌어내는 탁월한 문장력을 발휘한다.

 

그녀의 위트 있는 솜씨를 따라가다 보면 우주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학습한다는 생각보다 과학을 소재로 트랜드잡지를 읽는 듯한 느낌이다.

정말일까? 이렇게까지 실험했단 말인가?

사실이라면 당연히 대단한 것이고 아니라고 해도 상상력만으로도 나에겐 대단하다.

단순히 우주를 확인할 있다는 의미를 두었지만 실제로 탐사하러 가는 과학자들에게는 생활에 대한 준비를 미리 했어야 했기에 여러 실험을 보는 당연하겠지.

 

다양한 부분을 실험해 보아야 하겠지만 인간의 본능을 무시할 없는지라 다소 수치스럽거나 기분 나쁘고 지저분한 상황도 설정해야 한다니 읽는 입장에서도 기암 노릇이다.

역사의 획을 긋는 NASA에서 두뇌가 뛰어난 인재만으로는 결코 발전할 없겠구나.

단지 머리만으로 자리를 꿰찼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위험을 비롯한 불편한 사항들을 감수할 있는 과학적 호기심에 따르는 실행정신이 뒷받침 되는 사람들이 있어 앉아서 지금의 편리를 누릴 있구나 싶다.

한편으론 그들의 소년 같은 신선한 호기심들을 활성화 있는 직업이 부럽기도 하고 다소 꺼려지는 실험도 과감히 실행하는 부분이 고맙기도 하다.

 

사실 우주 다큐 매우 유쾌한 책인데 서평이 너무 지루해졌다.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관심을 가질 책이지만 특별히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누구나 부담 없이 접할 있는 내용과 문체로 이루어져있다.

다소 뜨악한 내용도 나올 텐데 '우와~이렇게까지?'생각할 정도로 신선한 충격이 가해져 자꾸 지인에게 알려주고 싶은 충동이 인다.

우주 다큐 읽고 나면 학습에 대한 뿌듯함을 느끼게 하지만 읽는 순간엔 유쾌함과 가속화 되는 호기심에 그저 재미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엔 아까워서 자꾸 읽으라고 권해주고 내용을 말해주고 싶은 책이다.

메리 로치의 책은 처음 읽었는데 그녀가 집필한 과학서적의 소개 글을 보니 몽창 읽고 싶은 욕심이 인다.

그녀를 통한 과학은 재미있다는 증거를우주 다큐 배웠으니 다음 서적을 탐닉하러 가야겠다.

j*****4 2012.08.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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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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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하는 멀미는 차멀미이고, 배에서 하는 멀미는 배 멀미이다. 그리고 비행기에서 하는 멀미는 비행기 멀미이다. 그럼 우주에서 하는 멀미는 무엇일까? 중력이 없는 즉 무중력 상태의 우주에서도 멀미가 생길 수 있나하는 의문도 들지만 우주 멀미로 고생하는 우주인의 이야기를 보니까 의문이 싹 사라졌다. 그런데 우주멀미는 왜 나타날까? 우주비행사가 무중력상태로 비행 후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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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하는 멀미는 차멀미이고, 배에서 하는 멀미는 배 멀미이다. 그리고 비행기에서 하는 멀미는 비행기 멀미이다. 그럼 우주에서 하는 멀미는 무엇일까? 중력이 없는 즉 무중력 상태의 우주에서도 멀미가 생길 수 있나하는 의문도 들지만 우주 멀미로 고생하는 우주인의 이야기를 보니까 의문이 싹 사라졌다. 그런데 우주멀미는 왜 나타날까? 우주비행사가 무중력상태로 비행 후 1~3일째에 걸리는 우주병의 일종이다. 기분이 나빠지고, 토기를 촉진하는 배멀미의 일종으로 볼 수 있고 한다. 하지만 지상에서의 배멀미의 원인이 되는 삼반규관의 변조가 아니고, 전정계의 이석(耳石)이 관여한다는 설이 있다. 이것에 걸리면 우주비행사는 충분이 활동할 수 없기 때문에 우주의학에서는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NASA는 이 우주멀미를 우주불적응증후군이라고하며, 화성왕복여행을 목표로 장기적 연구를 계속히고 있다고 지식백과에 나와있었다. 그러고 보니 우주멀미도 다른 멀미와 비슷하면서 왠지 조금은 다르게 느껴졌다. 역시 멀미는 중력이 있는지 없는지와 관련이 없나보다.
 

 NASA란 무엇일까? NASA란 National Aerontics aed Space Administraion의 약자로 미국 항공 우주국이라는 뚯을 가지고 있다. 그런 NASA가 하는 일에는 선 별을 탐사하거나 우리 태양계의 행성들을 조사하고 우주에서의 생물 관찰등과 같은 지구에서 할수없는 다양한 실험을 한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긴다. 우주에서의 생활은 어떠할까?  그 넓고 끝이 없는 우주는 중력이 없어 생물이 살수가 없다. 그런 우주에서의 생활은 지구에서의 생활과 확실이 다르지 않을까한는 생각이 든다. 우주에서는 모든 것이 둥둥 떠 다닌다는 것이 바로 우주비행사를 가장 힘들게 했다. 그래서 뭐든지 떠다디는 우주에는 음식에조차 까다로운 조건이 붙어있다. 예를 들면 '결고 습하거나 젖은 부분이 있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등의 많은 조건이 붙어있어서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것 먹기는 틀렸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아삭아삭한 오이다. 수분이 많고 쓰지 않은 오이는 굳이 고추장을 찍어먹지 않아도 맛있다. 그런데 무중력 상태에서는 오이가 다 떠다녀서 먹지도 못할것이 뻔하다.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오이를 먹을까?

 

 그렇다면 과연 우주에는 어떤 음식만이 허용될까? 1965년 3월 23일에 벌어진 소고기 샌드위치 사건은 우주음식의 기준을 위반한 음식(소고기 샌드위치)를 가져와 벌여진 사건이다. 이 사건은 윌리 시라라는 사람이 우주비행사 존 영이 재미나 3호 캡슐에 샌드위치를 몰래 갖고 탑승하게 하여, 동료 승무원인 거스 그리섬을 놀려주려고 시도한 것으로 부터 시작했다. 그렇지만 사건은 시시하게 끝났고 음식에 붙은 까다로운 조건들에만 걸리고 말았다. 이 소고기 샌드위치가 위반한 조건은 총 16가지이다. 딸랑 소고기샌드위치 하나라도 우주에서는 먹기는 커녕 가지고 탑승하지도 못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럼 토스트는 괜찮을까? 우주의 압축음식은 부서질 가능성이 전혀 없어야 한다는 것도 또하나의 조건이기도 하다. 그런데 샌드위치나 토스트는 잘못하면 빵가루가 나올수다는 것이다. 또 음식을 저장하는 우주캡슐은 공간이 좁아 많은 양을 저장하기 힘들다. 그래도 많은 양의 물건을 넣을려면 크기가 작아야 한다. 그래서 베이컨을 유압 프레스라는 기계로 짜서 더 작게 만든 사각 베이컨도 그 경우에 해당된다.  그럼 사건의 원인이 된 소고기 샌드위치도 크기라도 작았을까? 

 

그림만 있는 유아책이 있으면 글만 있는 책도 있지않을까? 그게 내가 어렸을 때부터 궁금했고 나중에 더 커서는 그런 책을 읽어 보고 싶기도 했다. 그런데 내 주변의 그림이 한 장도 없는 책은 엄마가 좋아하는 추리소설책일뿐이었다. 아니면 <결국, 감정이 문제야>나 <왜 음식물의 절반이 버려지는데 누군가는 굶어죽는가>같은 제목만 보아도 재미없어보이는 책들뿐이었다. 물론 읽어보았진 않았지만 그런 책에는 어려운 말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나온다고 99% 확신한다. 그래서인지 그림이 없는 책이라고하면 재미없어 보인다. 이 책또한 다른 그림없는 책들처럼 재미없어 보였다. 그런 이 책 <우주 다큐>가 담고 있는 내용은 우주비행사의 사생활과 사소하다고 생각할수 있는 의문을 풀수있는 각종 실험에 관한 내용이였다. 그래도 관심이 있는 주제라서인지 더 흥미있었다.



s*******1 2012.08.11.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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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다큐] 우주비행사가 숨기고 싶은 인간에 대한 모든 실험
"[우주다큐] 우주비행사가 숨기고 싶은 인간에 대한 모든 실험" 내용보기
[우주다큐] 우주비행사가 숨기고 싶은 인간에 대한 모든 실험     미국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미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 전문 작가 메리 로치의 신작 이번에는 당신과 지구와 우주를 헤집는다       나는 책을 읽기 전 우주에 대해 구체적으로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저 나와는 먼 공간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이 책을 읽고 우주 이면과 우주비행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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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다큐] 우주비행사가 숨기고 싶은 인간에 대한 모든 실험

 

 

미국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미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 전문 작가 메리 로치의 신작

이번에는 당신과 지구와 우주를 헤집는다

 

 

  나는 책을 읽기 전 우주에 대해 구체적으로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저 나와는 먼 공간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이 책을 읽고 우주 이면과 우주비행사의 숨겨진 당황스럽고도 익살스러운 내용에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우선 우주비행사가 숨기고 싶은 인간에 대한 모든 실험이라는 부제에 끌렸다. 내가 단 한 번도 생각지 못했던 우주여행의 이면을 파헤친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저 우주를 멋지게 활보하며 무중력을 가르는 우주비행사의 모습이 아닌 멀미로 고생하고 배변 훈련을 하는 인간적이면서 다소 꺼림칙한 이야기들이 중점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ch.1 일본, 우주비행사를 뽑다부터 ch.16 준비완료 발사! 까지 그리고 중간중간 우주비행사의 은밀한 고통 / 우주비행, 악취와의 전쟁 / 최초 우주여행자의 진실 / 우주 만찬 등 다소 흥미로운 제목으로 눈길을 끌게 만든다. 나는 일본에서 종이접기를 통해 참가자들을 가려내 선발하기부터 시작해 누가 먼저 우주에 갈 것인가 고민하는 우주비행사들.. 그리고 진짜 탐사보다 힘든 탐사 '계획'까지..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우주에서는 이러한 일도 일어나는 구나.', '우주 위행과 과학을 위해 목욕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특히 나는 '우주 멀미'에 대해 우주비행사들은 외롭고 무서운 우주 공간에서 멀미를 하면 얼마나 고통이 심할까 생각하면서 집중하며 읽었다. 특히 우주 유영을 하는 동안 헬멧 안에 구토를 한다면 잘못되었다간 죽을 수도 있다는 말에 끔찍했다. 이 책은 작가인 메리 로치의 시점에서 우주비행사들과의 직접적인 인터뷰 및 직접 실험이나 계획 등에 간접적인 참여를 통해 우주 이면의 실상을 낱낱이 까발리고 있다. NASA는 자꾸 숨기려 한다. 우주비행사는 비밀 각서를 쓴다. 메리 로치는 그저 까발린다.

 

  <우주다큐>라는 제목을 들으면 솔직히 읽기 힘든 다큐멘터리가 생각나고 난해하고 어렵고 딱딱한 내용들만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 이 책은 우주비행사들의 위대한 영웅담, 모험담이 아닌 작은 틈새에서 일어나는 코미디들과 평범한 도전들로 이루어진 내용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 읽으면서 우주와 과학에 관련된 어려운 용어들도 많이 나와 읽기에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아래에 각주들 달아 친절한 설명이 있어 무난하게 읽을 수 있었다. 다만 이 책에는 그림이 없다. 삽화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림이 없기 때문에 책을 읽으며 상상을 하게 되고 상상을 하게 되니 마치 우주에 내가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더 느낌이 와 닿은 것 같다.

 

  <우주다큐>는 과학 및 우주에 대해 알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미래의 우주비행사가 꿈이라면 좋은 면이든 좋지 않은 면이든 그 실상을 파악할 수 있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또한 과학에 관심 많은 학생들이나 우주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이 책 속의 소중한 글>

P.140

우주 멀미와 함께, 구토를 하고 싶은 예상치 못한 충동이 올 수 있다. 오먼이 스페이스랩에서 인터뷰했던 사람들 가운데 하나는 동료와 함께 앉아 있던 일을 기억해낸다.

" 그 친구는 사과를 한참 먹다가 갑자기 '우웩!' 하더니 먹던 사과를 공중으로 휙 던져버리고는 구토를 했어요."

발사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발사 전에 신출내기의 호주머니 속에서 토사물을 담을 여분의 비닐봉지를 넣어준다. 그럼에도 토사물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건 흔한 일이다. 자기 것을 스스로 청소하는 것이 NASA의 에티켓이다. 오먼이 인터뷰했던 사람 중 한 명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을 위해 그 일을 대신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예요. 자기의 토사물을 남이 치워주길 바라는 사람도 없을 거고요."

 

P.253

제미니 7호의 우주비행사들이 언제부터 피부에 피지가 쌓인 것을 알아채기 시작했는지 정확한 날짜를 집어내기란 어렵다. 10일째쯤엔, 그들의 몸이 '가렵기 시작했고' 두피와 사타구니가 '형편없이 변하고' 있었다. 여기 그들이 열두 번째 날에 나눈 대화 내용이 있다.

 

 

우주비행 관제 센터 : 제미니 7호, 의무관이다. 프랭크, 로션이 남아 있는가?

보먼 : 아무 로션이나요?

우주비행 관제 센터 : 그렇다.

보먼 : 조금 있긴 한데 꼭 그걸 바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우리 몸은 이미 넘치도록 기름지니까요.

 

P.350

"좋은 친구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한 가지 방법이 있었어요. 배설물 주머니를 동료 승무원에게 건네주고는, 살균제와 배설물을 잘 섞어 완전히 으깨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어요. 나는 친구에게 배설물 주머니를 주며 이렇게 말하곤 했지요. '여기 있어, 프랭크, 내가 좀 바빠서 말이야.' 라고요."

제미니 호와 아폴로 호의 우주비행사 짐 로벨이 해준 말이다.

 

P.381

최초의 우주 식품은 사실상 유아용 이유식이었다. 그러나 유아라도 숟가락을 이용한다. 머큐리 호 우주비행사들은 알루미늄 구멍을 마치 젖을 먹듯 빨아 먹어야 했다. 전혀 영웅답게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밝혀진 대로, 이 방식을 피하기가 어려운 것만도 아니었다. 메이 오하라는 숟가락과 펼친 용기도 음식이 '들러붙는 성질만 있다면' 무중력상태에서도 큰 문제가 안 된다고 말한다.

 

P.413

나는 인간 정신의 숭고함을 믿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전쟁, 광신, 탐욕, 쇼핑, 자기중심 주의. 나는 그저 두 손을 모으고 '우리는 할 수 있다.'라고 호언장담하는 부류의 인간에게 충동되어 돈을 물 쓰듯 쓰는 터무니없는 과소비에서 빗나간 숭고함을 본다. 그렇다. 돈은 지구에서 더 잘 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정부가 비축한 돈이 과연 언제부터 교육과 암 연구에 쓰였을까? 돈은 항상 낭비되기 마련이다. 이제 화성에 좀 써보자. 밖으로 나가서 실컷 놀아보자.

 

 

<작가 메리 로치>

 

『인체재활용: 당신이 몰랐던 사체 실험 리포트』『스푸크: 과학으로 풀어보는 영혼』『봉크: 성과 과학의 의미심장한 짝짓기』의 저자. 저널리스트로서 <아웃사이더><와이어드><내셔널 지오그래픽 매거진> 등 수많은 간행물에 기고해왔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서 살고 있다. 그녀의 관심은 우리의 삶 가운데 존재하는 틈새에 항상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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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9 2012.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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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가 숨기고 싶은 인간에 대한 우주실험을 밝히는 책 [우주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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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가 숨기고 싶은 인간에 대한 우주실험을 밝히는 책 [우주다큐]미국에서 가장 적나라하고 재미있게 우주실험의 문제를 지적하는 기자 메리 로처의 우주실험에 대한 리얼한 고발스토리를 정리한 책이다. 이책은 우리의 우주의 꿈에 대한 환상에서 잠을 깨게한다.우리는 우주에 대한 꿈을 가지고 우주정복이라는 환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우주정복의 꿈이 얼마나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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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가 숨기고 싶은 인간에 대한 우주실험을 밝히는 책 [우주다큐]



미국에서 가장 적나라하고 재미있게 우주실험의 문제를 지적하는 기자 메리 로처의 우주실험에 대한 리얼한 고발스토리를 정리한 책이다. 이책은 우리의 우주의 꿈에 대한 환상에서 잠을 깨게한다.


우리는 우주에 대한 꿈을 가지고 우주정복이라는 환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우주정복의 꿈이 얼마나 허구적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다양한 예를 들면서 우주에 대한 현실을 바라볼 것을 말한다.

일본의 우주비행사를 선발하면서 우주비행에 따른 정신적 의지력을 확인하기 위해 하는 실험 중 학 천마리를 접는 것이 있다고 한다. 학의 모습이 일정하지 않았을 때 그들의 정신력이 문제가 있다고 보고하는 것이 얼마나 과학적일까? 학의 모양으로 스트레스지수를 파악한다는 자체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화성착륙작전인 마르스 500에서 비행사의 적합한 자격을 선발하는 시험을 통해 여성을 차별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모든 우주비행사에서 여성이 소외되었던 것은 우주에서 여성이 함께 있으면 거추장스럽다는 남성들의 생각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합숙프로그램의 경우 혼성팀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으나 아직도 남성 위주의 편성이 주가 되고 있는 것이다.

무중력에 대한 실험도 중요하다. 무중력이라고 하는 것은 무게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것은 우리의 삶에서 무게를 중심으로 하는 모든 인식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우주비행사들이 식사중 음식이 역류되면서 토하게 되거나 뼈에서 칼슘이 배출되어 뼈가 약해지는 현상이 만들어지게 된다. 처음 풍선을 뛰어 공기가 희박한 성층권에 진입하여 동물들을 통한  실험을 하기도 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우주멀미가 아마도 이러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신체 증상을 바로 알려야 하지만 우주비행사들의 이력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는 생각때문에 비행사들조차 잘 말하지 않는 관계로 어느 정도 심한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우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러한 멀미가 정신적으로 흥분되어 있을 때 더 심하다는 것은 단지 육체적인 것만이 아닌 정신적으로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우주에 가기는 쉽지만 오기는 어렵다. 강력한 중력의 힘을 벗어나는 것은 힘으로 가능한 일이지만 다시 정교하게 지구로 복귀한다는 것은 매우 정밀도를 요구하는 일이다. 그리고 우주방사선의 영향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정확한 판단을 못하고 있다. 

처음 우주로 간 원숭이 햄이 죽자 그 원숭이를 영웅대접을 하기도 전에 박제로 만들기 위해 가죽을 벗겼던 것은 인간의 오만이 아닐까? 우주 비행을 위해서는 목욕을 할 수 없다. 무중력상태에 박테리아의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목욕을 하는 것이 위험한 일이 될 수도 있으며, 우주에서 목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우주비행은 악취와의 동행을 말하는 것이다.

완벽한 우주 화장실의 설계는 과학의 엄청난 발전으로 말해지지만 사실 자신의 오줌을 걸러 다시 음용수로 활용한다는 것은 기분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달 여행이나 화성여행을 통해 얻는 것은 매우 작은 결과물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는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으며 우주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이러한 개발이 과연 합리적인 선택인가? 국가의 힘을 과시하려거나 군사적 위치를 선점하려고 시작된 우주의 개발이 과연 인류의 행복을 위한 것인가? 우리는 왜 우주로 나아가려 하는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g*****n 2012.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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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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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화나 혹은 다큐멘터리에서 만났던 우주비행사는 영웅이였다. 하지만 이 책은 그들이 보여야하는 모습뿐 아니라 그들이 살짝 숨겨두고 싶은 이야기까지 낱낱이 파헤친다. 내가 기억하는 영웅들에게 배설물 주머니와 그들이 바지를 입을때는 누군가 도와주는 모습마저 추가해야하는 슬픔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이 얼마나 무중력상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알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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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화나 혹은 다큐멘터리에서 만났던 우주비행사는 영웅이였다. 하지만 이 책은 그들이 보여야하는 모습뿐 아니라 그들이 살짝 숨겨두고 싶은 이야기까지 낱낱이 파헤친다. 내가 기억하는 영웅들에게 배설물 주머니와 그들이 바지를 입을때는 누군가 도와주는 모습마저 추가해야하는 슬픔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이 얼마나 무중력상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였다. 심지어 지금은 영웅으로 느껴지던 머큐리 시대의 올바른 자질이 부적절한 자질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우주를 개척하는 영웅이 아니라 그 곳에서 실험하고 살아가는 인간의 시대가 된 것이다. 작은 식물에마저 사랑을 느낄 정도로 우주의 생활은 메마르고 황량한데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한 문제가 되면서 지금의 우주인에게 필요한 자질에는 배려심, 공감능력, 적응력, 유연성, 공평성, 유머감각, 무난한 인간관계등이 추가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중력을 따로 느끼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이 책을 읽으며 중력에 대해서 정말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심지어 장기의 무게에 대해서 생각해보기 까지 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무중력 상태에 적응하기 위해 그들이 했던 수많은 노력이 그리고 그걸 실제로 경험했던 수많은 우주인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처음 증기엔진이 개발되어 철도가 발달할 가능성이 생기자 과학자들을 빠른 속도가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까 걱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기차는 적어도 지구를 달리는 것이 아닌가.. 우주는 정말 미지의 공간이고 그곳엔 지구와 다르게 중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인간을 우주로 보내고자 했을때 그들이 수많은 실험을 반복해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우주탐사와 행성과학에 인간을 투입하는 이유는 순전히 쇼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들의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야 예산을 수립하는데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이 인간을 우주에 보내기 위해 했던 수많은 노력들.. 거기에 투자되었던 인력과 자금을 따져 보면 그렇게만 말할수는 없을것 같다. 중력만큼이나 당연히 그들도 해야 하는 것임에도 내가 의식하지 못했던 먹고 배설하는 것.. 심지어 그들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수의사'가 활동했다. 그것을 좀 더 완화하는 '우주 생리학을 지원하는 수의사'가 존재했고 덕분에 그들의 음식은 상당히 비인간적일 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뚱뚱한 우주비행사를 보내서 자신의 지방을 연소시켜 에너지로 사용하고 심지어 이 경우에는 오물관리 문제마저 해결된다는 극단적인 제안을 하는 사람까지 있었다. 이렇게 까지 해서 그들이 인간을 보내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인간만이 갖고 있는 직관이라는 놀라운 도구 때문이다. 사실 우주로 최초로 나간 영장류는 에노스라는 침팬지였다. 하지만 누구도 그를 영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저자는 그들의 행동에 용감함이 결여되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난 거기에 노력이라는 단어도 추가해보고 싶다.

지금도 그렇지만 우주로 나갈수 있는 사람들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고 육체적으로도 인정받고 때로는 정말 돈이 많거나 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 곳에 가기 위해 아장아장 걷는 아이때 배웠을 법한 것들을 다시 배운다. 그리고 그들이 배우는 그 것들이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사실 내용은 상당히 유쾌하다. ^^ 책을 쓴 저자의 성격이 그러한 것이 아닌가 한다. 이런 내용들을 취재하기 위해 러시아로 일본으로 미국으로 다니며 많은 우주인과의 인터뷰와 또 그들의 자서전까지 섭렵한 그녀는 상당히 위트있게 글을 풀어나가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게 과학지식을 습득할수 있는 기회였다.

다만, 주석표시가 별모양이 아니라 숫자로 되어 있었으면 어땠을까? 왜냐면 주석이 길어지거나 내용이 길어지는 경우 다음장에 표기되곤 했기 때문이다.

a******e 2012.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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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우주비행 이야기[우주다큐]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우주비행 이야기[우주다큐]" 내용보기
어렸을때 우리집에는 [우주는 왜?] 라는 이름의 책이 있었다. 아폴로 박사라고 하시던 조경철 박사님이 쓰셨던 책인 것 같은데, 그 책을 통해 우주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풀어나가곤 했다. 그리고 [아폴로 13]이라는 영화가 나왔고, 최근에는 한국인 최초로 이소연씨가 우주비행사가 되어 우주를 탐사했던 것이 내가 알고 있는 우주에 대한 모든 지식이었다. 과학소설이나 SF영화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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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우리집에는 [우주는 왜?] 라는 이름의 책이 있었다. 아폴로 박사라고 하시던 조경철 박사님이 쓰셨던 책인 것 같은데, 그 책을 통해 우주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풀어나가곤 했다. 그리고 [아폴로 13]이라는 영화가 나왔고, 최근에는 한국인 최초로 이소연씨가 우주비행사가 되어 우주를 탐사했던 것이 내가 알고 있는 우주에 대한 모든 지식이었다. 과학소설이나 SF영화에도 관심이 없는 터라 [우주다큐]라는 책은 생소했다.

[우주다큐]는 과학전문작가인 이 쓴 책으로 우리가 잘 모르는 우주비행사와 우주비행의 비밀을 파헤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작가는 일본, 러시아 미국 등지를 돌아다니며 필요한 자료를 찾고 관계자들과 인터뷰하며 이 책을 썼다. 관련자들의 인터뷰와 각종 자료들을 통해서 쓴 책이기에 우리는 [우주다큐]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우주인들의 삶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

우주 다큐는 다양한 주제로 우주비행사에 대해 알아본다.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서 수 많은 시험을 합격해야 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우주인이 되더라도 지상에서 많은 준비를 하며 인내해야 한다. 게다가 우주에 가서도 고립과 감금되었다는 느낌이 들면서 적응하기 힘든 상황이 올 수도 있고, 우주 멀미에 시달리기도 하다. 우주에 갔다 오면 키는 약간 크지만 골밀도가 약화된다는 이야기도 우리가 다 알던 이야기들이다. 그러면서 그렇게 우주에 가고 싶은 것은 아마 인간의 호기심과 성취감, 애국심 등이 아니었을까? 어쩌면 살아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는 그런 우주여행이지만 악조건 속에서도 당당하게 이겨낸 우주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 책은 우주와 우주인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내 자신이 과학소설에는 관심이 없는 편이라서 책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미항공우주국이나, SF소설이나 영화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작가와 함께 우주여행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b*******7 2012.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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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다큐] 우주비행사가 숨기고 싶은 인간에 대한 모든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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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을 것 같던 우주에 대한 현대인들의 탐험이 이제는 우주 여행까지로의 수준에 달한 요즘이다.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우주인이 나왔을 정도이니 세상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에 관한 일반인들의 궁금증은 엄청날 것이며, 동시에 우주로 가서 우주 탐험과 연구를 하는 우주인들에 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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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을 것 같던 우주에 대한 현대인들의 탐험이 이제는 우주 여행까지로의 수준에 달한 요즘이다.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우주인이 나왔을 정도이니 세상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에 관한 일반인들의 궁금증은 엄청날 것이며, 동시에 우주로 가서 우주 탐험과 연구를 하는 우주인들에 대한 궁금증 역시도 존재하리라 생각한다.

 

실제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씨가 우주인에 선정되기까지의 과정들을 보면 실로 만만치 않음을 우리는 알게 되었다. 그리고 동시에 드는 생각이란 역시 아무나 우주인에 선정되는 것은 아니구나 싶은 것이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우주인은 뭔가 특별한 사람들이라고, 똑똑한 건 첫번째일테고 그 이상으로 일반인들과는 다른 뭔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과감하게 그러한 생각들이 오해이자 편견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실제로 우주로 나가기 위해서 우주인들이 준비하는 여러 과정들과 여러가지들을 말해줌으로써 우주인과 우주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우주 비행사를 선발하는데 감추어진 비밀이라든가 우주 공간이라는 지극히 특수한 상황에서 견디기 위한 심리적 대비, 무중력 상태에 적응하고 그 상황들에 대비하는 이야기들, 다시 지구로의 귀환을 분비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솔직히 우주는 나가는 것도 어렵기는 하겠지만 만약 지구로 귀환하지 못하면 어쩌나 싶은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나로서는 chapter 7의 내용은 좀더 의미있게 다가오기도 한다. 이외에도 책에서는 우주 멀미라는 의아하기까지 한 내용이 나오기도 하며, 우주에서 목욕은 어떻게 할지, 그리고 인간의 본능을 우주 공간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무중력 섹스에 대한 이야기와 우주 식품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우주로의 출반전에 대비하는 이야기에서부터 우주공간에서 생활하는 모습과 탐사, 그것들에 대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돌아오는 이야기까지가 모두 담겨져 있는 것이다.

 

미지의 세계로만 느껴지던 우주를 탐사하기 위해서 위대한 업적을 생각하며 떠나는 우주 여행에 대한 어디에서도 듣기 힘들었던 진실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서는 만나게 될 것이다. 우주와 우주 비행사에 대한 모든 궁금증들이 풀리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우리들이 궁금해 하던 많은 것들이 이 책을 통해서 해결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2.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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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주 다큐-메리 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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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우주 다큐(메리 로치: 세계사, 2012) 우주비행사가 숨기고 싶은 인간에 대한 모든 실험     화성 탐사선 화성의 적도 부근에 자리한 거대 분화구인 게일 분화구의 모습이 지구로 전송되었습니다. 기존의 여러 탐사로봇 가운데 가장 크고 정밀한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무사 착륙했을때 과학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유인 우주선'이 '화성'으로 갈 날 또한 멀지 않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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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우주 다큐(메리 로치: 세계사, 2012)

우주비행사가 숨기고 싶은 인간에 대한 모든 실험

 

  화성 탐사선 화성의 적도 부근에 자리한 거대 분화구인 게일 분화구의 모습이 지구로 전송되었습니다. 기존의 여러 탐사로봇 가운데 가장 크고 정밀한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무사 착륙했을때 과학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유인 우주선'이 '화성'으로 갈 날 또한 멀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화성의 지질과 환경을 조사할 '큐리오시티' 그리고 로봇에 담겨진 인간의 집념과 꿈의 향연을 보면서 우주과의 매력에 푹 빠져봅니다.

 

  세계사에서 출간된 <우주 다큐>는 우주과학에 있어 꽃이자 주인공인 우주비행사들의 실험을 중심으로한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입니다. 책의 저자인 메리 로치는 과학 전문 작가입니다. <우주 다큐>에서 그녀는 우주과학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이소연씨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우주과학에 관한 지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우주공간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실험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우주비행사들의 훈련 모습을 보면서 우주비행사의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주 다큐>에서 우리는 우주비행사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모의실험과 실제 우주여행에서 경험되어지는 사건들을 소재로 우주과학에 관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16장으로 구성된 각장은 우리가 궁금해하거나 호기심을 가져봄직한 질문들에 관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에 관한 솔직한 생각은 위트있는 작가의 글과 호기심이 자극되는 다양한 실험들에 대한 내용은 우리가 알지 못한 우주과학의 이면을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그림과 사진에 익숙한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배려해서 이미지라던가 사진을 수록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라는 점일 것입니다.

  물론 책 소개에서는 내용이 자신있기 때문에 그림이 없다고는 하지만 한국의 독자들이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보다 독자를 위한 배려가 더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우주과학에 열정을 바치는 사람들의 괴팍스러움을 위트있게 잘 표현하고 있으며 과학이 어렵다는 인식을 해소시켜주는데 많은 영향력을 미친다는 점에서 다른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s******a 2012.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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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엽기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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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논픽션이다. 원제는 Packing for Mars이지만 번역되면서 우주다큐 라는 제목이 되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여타의 우주 비행을 다룬 서적들이 영웅주의적으로 그려졌다면,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꽤 벗어나 있다. 저자 메리 로치는 우주 비행사들을 취재하면서 그들이 우주로 떠나기 까지 겪는 여러 실험들을 관찰하고 있는 그대로 옮기고 있다. 로치는 가급적, 보고 느낀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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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논픽션이다. 원제는 Packing for Mars이지만 번역되면서 우주다큐 라는 제목이 되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여타의 우주 비행을 다룬 서적들이 영웅주의적으로 그려졌다면,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꽤 벗어나 있다. 저자 메리 로치는 우주 비행사들을 취재하면서 그들이 우주로 떠나기 까지 겪는 여러 실험들을 관찰하고 있는 그대로 옮기고 있다. 로치는 가급적, 보고 느낀것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우주비행에 관심이 없다면 이 책을 읽지 못할 수 도 있다. 이 책은 공식적인 우주비행에 대한 서적들이 다루지 못하거나 배제시킨 '이면'들... 즉, 곁다리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비행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때때로 이 이야기가 왜 여기서 나오나 싶은 대목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우주비행에 대해 알아야만 이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우주비행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해도 이 책을 읽은 포인트는 여러가지가 있다. 매년 상당비율의 예산을 지출하는 우주 비행이 과연 그러할 가치가 있는가? 같은 질문을 던져볼 수 도 있고, 아니면 이 책에 등장하는 가상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기괴한(?) 실험들에 대한 호기심으로 읽어볼 수 도 있다. 물론, 이 경우 재미없는 부분은 알아서 스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저자는 이따끔 투덜대곤 한다. 하지만, 그러한 투덜거림은 대개 일회성에 그치고 체계적인 논리로 나아가진 않는다. 이 책에서 저자의 관심은 관찰하기이지, 어떠한 논지를 제시하려는 것이 아닌가 보다. 그래서, 나도 그냥 우주비행과 관계된 곳들을 찾아다니는 저자의 심정으로 따라다녔다. 흥미진진했다가... 좀 어려웠다가... 다시 흥미를 끄는 것이 반복되었다.


 기억에 가장 남는 챕터는 NASA의 화장실 엔지니어들 이다. 우주비행사의 대소변 등에 대한 부분이 너무나 구체적이라서(...) 참 엽기적이었다. 그 외에 생각조차 하지 못한 실험들이 행해지고 있다는 부분이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뭐, 읽는 사람에 따라 별 거 아닌 실험일 수 도 있고!)


 책을 덮고 나니... 뒷 표지를 채운 서울과학교사 모임의 추천사가 보인다. 음... 난, 우주에 관심없는 사람이 이 책을 썩 재미있게 읽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l 2012.08.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