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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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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지 내 주변에는 사채로 인해 고생하신 분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사채의 위험성, 은행을 가장한 사채의 늪에 허우적거린 사람이 없다. 하지만 겉으로 보는 것과 그 집의 진짜 속은 알 수 없는 법. 웃은 얼굴 뒤에 숨겨진 고금리 돈 폭탄 사채.  명탐정 미타라이 기요시에게 청년이 찾아온다. 자신의 어머니가 자살을 기도했는데 도통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던 것. 미타라이는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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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지 내 주변에는 사채로 인해 고생하신 분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사채의 위험성, 은행을 가장한 사채의 늪에 허우적거린 사람이 없다. 하지만 겉으로 보는 것과 그 집의 진짜 속은 알 수 없는 법. 웃은 얼굴 뒤에 숨겨진 고금리 돈 폭탄 사채.

 

 

명탐정 미타라이 기요시에게 청년이 찾아온다. 자신의 어머니가 자살을 기도했는데 도통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던 것. 미타라이는 조사를 시작하고 청년의 어머니가 대부업체로부터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는 아무리 명탐정이라도 해결해 줄 수 없는 문제다. 그런데 어느 날, 대부업체 도토쿠론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고, 빚을 탕감해주겠다고 한다. 그간 채무자들에게 온갖 악행을 저지른 그들이 갑자기 태도를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업체 옥상에서의 화재. 그 화재에는 어떤 사연이 숨어 있는 것일까?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대부업체와 야구선수가 무슨 연관이 있을까 의아했다. 첫 장에는 대부업체 도토쿠론에 돈을 빌린 가정에서 엄마가 자살을 시도한다. 법대로 돈을 빌렸다면 상관없겠지만 대부업체는 계약서에 계약자 모르게 다른 조항을 추가한다. 그래서 갚을 수 없을 정도의 이자를 부풀리지만 어느 누구도 도토쿠론에 소송을 제기해 이긴 사람들이 없다. 1장에서는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고, 2장에서는 야구선수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천재 타자 다케치를 동경한 2류 투수 다케타니. 가난하지만 야구를 좋아했다. 다케타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k악기 사회인 야구팀에서 야구를 계속한다. 이후 k악기는 야구부를 접기로 하고 그 해에 한해, 프로 구단에 입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다케타니는 다케치가 소속된 야구팀의 2군으로 뽑히고 다케치의 베팅볼투수가 된다. 그렇게 1년씩 재계약을 하던 차에 다케치의 야구 도박 소식으로 떠들썩해진다. 자신의 우상이었던 다케치가 왜 야구 도박에 손을 댄 것일까? 모두가 돌아선 가운데 다케치는 다케타니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야구 도박에 손을 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다케치의 아버지도 대부업체 도토쿠론에 돈을 빌렸던 것. 결코 갚을 수 없는 돈으로 불어나 다케치의 아버지는 자살을 선택한다.

 

 

1장과 2장이 모두 끝나고 나서야 아.... 그래서 이렇게 전개가 된 것이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다. 대부업체의 검은 손. 그리고 검은 마음. 잘못(?)한 것은 돈을 빌려 사용한 것뿐인데 갚을 수 없을 정도의 돈이 부메랑 되어 돌아온다면 그건 누구의 잘못일까? 그 불행의 끝은 결국 누군가의 죽음뿐일까? 이런 소재가 비단 일본만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우리나라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대부업체의 횡포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읽는 내내 답답했고, 대부업체의 서류가 불타 없어졌을 때 통쾌함을 느꼈다.

 

 

흔히들 ‘일본인에게 종교는 위장약’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폭음폭식을 한 뒤에 위장약을 먹는 것처럼 떼로 몰려가서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더라도 나중에 잠깐 신사 앞에서 합장하기만 하면 자신은 용서를 받는다. 옛날부터 일본 서민은 그런 발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은 잘 이용해야 한다는 조금은 교만한 발상입니다만 세상도 험하고 인정도 야박해서 어느 정도 나쁜 짓을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고 다들 그렇게 믿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착하게 살더라도 어느 누구도 칭찬해주지 않습니다. (245)

조금은 빗나간 이야기지만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일본 사람들의 국민성을 조금은 알게 되었다. 대부업체 옥상에 마련된 신사. 악랄한 짓을 한 뒤 신사에 참배만 하면 죄를 용서 받을 수 있다고 믿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왜 나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일본인들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을까? 떼로 몰려가 타인(우리나라)에게 상처를 입히고는 신사 앞에서 참배하는 그들의 이중성...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은 자신들의 잘못을 절대 인정하려 하지 않아. 인정할 바에야 차라리 전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게 낫다는 식이지 (50) 그들은 그래서 그렇게 도발을 하는 것일까? 대부업체의 이야기를 하다가 그들의 인간성을 보게 된 것 같아 조금은 딴 길로 빠졌지만, 일본인을 일본인 시선으로 바라봤으니... 이 작가의 말이 맞겠지 싶어 안타까웠다.



YES마니아 : 로얄 k*****3 2013.06.06. 신고 공감 6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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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소지-[최후의 일구], 이런 책이라면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내맡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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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소지-[최후의 일구]를 읽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마구]에서 조금 실망했던 기억이 있었기에, 야구와 추리소설의 접목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다. 폭염때문에 순도 높은 집중력도 보장할 수 없는 몸 상태였다. 그러나 웬걸, 이 작품은 내 예상을 깨고, 압도적인 재미를 선사했다. '재미'라는 단어를 느슨하게 사용하지 않고, 깐깐하게 사용하더라도 이 책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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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소지-[최후의 일구]를 읽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마구]에서 조금 실망했던 기억이 있었기에, 야구와 추리소설의 접목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다. 폭염때문에 순도 높은 집중력도 보장할 수 없는 몸 상태였다.

그러나 웬걸, 이 작품은 내 예상을 깨고, 압도적인 재미를 선사했다. '재미'라는 단어를 느슨하게 사용하지 않고, 깐깐하게 사용하더라도 이 책의 재밌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나는 꼼짝 없이 몇시간을 이 책에 달라 붙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헤롤드 블룸은 시간은 관용을 베풀지 않기 때문에, 나이를 먹을 수록 헛된 독서를 원치 않게 된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런 책이라면,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마음 놓고 내맡길 수 있다.

 

 

 

이 책은 탐정 미타라이가 등장하는 1장과 다케타니의 야구 인생이 펼쳐지는 2장, 두 매듭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인적으로는 2장의 몰입도가 올해 읽은 책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다. '가독성'이란 잣대를 들이댈때, 후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2류투수인 다케타니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글을 읽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까지 빠르게 주파하게 되었다. 후반부가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수기라서 쉽게 주인공에 동화되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시마다 소지가 그려낸 작중 인물이 피와 살이 있는것 처럼 생생하게 그려졌기 때문 일것이다.

개인적으로 야구라는 스포츠에 매력을 느끼고 있기도 했고, 실제로 경기를 보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 묘사도 훌륭했다.

이렇게 써내려 가면, 도무지 다음 장을 안 읽고 저항하기란 어렵다.

이 작품은 장르를 쉽게 규정하기 조금 어려운 면도 있다. 추리물이면서도 스포츠물이고, 또 어찌보면 한 청년의 청춘의 방황과 시련을 새겨 넣은 청춘 소설로도 읽힐 수 있기 때문이다. 다케타니의 개인사에 초점을 맞춰도 재미가 있고, 다케타니와 다케치의 우정에 초점을 맞춰도 흥미롭다. 하나의 소설이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야기를 껴안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어느 쪽도 만족시키지 못해 표면에서 겉돌며, 공회전하는 부류의 소설은 아니다. 이 작품을 어느 장르에 수납할 지는, 각각의 독자가  어떤 부분에 크게 공명하느냐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이 작품의 또다른 매력은 작가가 단순히 스포츠와 결부된 추리물을 가공해 낸것이 아니라, 일본 사회에 만연해있는 대부업체 문제를 작품 속에 녹여냈다는 점일 것이다. 현실의 총체상을 직시하여, 사채의 횡포를 다루었던 사회파 추리물로는 미치오 슈스케의  [까마귀의 엄지],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우타노 쇼고의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등이 떠오르는데, 이제는 시마다 소지의 [최후의 일구]도 그 리스트에서 기억되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 작가들이 앞다투어 다루었기에 일면 진부할 수도 있던 주제를 야구라는 뜻밖의 소재와 결부시켜 다양성을 열어젖힌 작가의 시도가 놀랍고, 또 그 결과는 대단히 성공적이다. 비슷한 주제를 따분한 시각으로 그려내서, 고만고만한 느낌을 자아내지 않았다는 것이 내가 받은 느낌이었다. 이 작품은, 읽어본 독자는 공감하겠지만, 작가의 개성있는 육성이 담겨 있어 여타 다른 작품들과는 다른 질감의 변별성을 보인다. 시마다 소지는 사채업의 병폐뿐만아니라, 승부조작이라는 스포츠계의 뿌리 깊은 암종도 고발한다. (20세기 초에 야구도박에 의한 승부조작은 미국 야구의 역사와 함께 했을 정도로 문제거리였다고 한다.) 승부조작은 얼마 전 우리 스포츠계를  드리웠던 어두운 그림자였기에 이 책에 묘사된 것들이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온다. 스포츠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승부조작과 야구를 사랑하는 젊은이의 열정이 묘하게 대비되는 점 또한 인상적이었다.

사회파 추리소설의 특징을 띄고 있는 작품답게 트릭과 반전에 무게를 두기보다는 전반적인 얼개와 이야기에 중심을 둔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작품 말미에 부드럽게 파고 드는 감동은 아무래도 이러한 수수께끼의 해답보다는 드라마에 중심을 둔 작품의 속성때문인 듯 싶다.

어떤 일본 독자는 서평에서 '피가 통하는 미스터리'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끝부분에 다다르면 그 말이 충분히 이해된다.

종장에서 맛보게 되는 뜨거운 감동은 야구에 대한 젊은이의 가열찬 열정과 그가 가닿으려 했던 목표에 대한 끈질김에서 나온다.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이방의 기사]를 인상깊게 읽은 독자라면, 반가워할 콤비인 미타라이 기요시와 이시오카 가즈미의 등장만으로 이 책을 펼치고 싶어질 것이다. 이 둘의 등장은 [이방의 기사(2010년 국내 출간)]이후 2년만이라 오랜만에 친구라도 만난 듯이 반갑다. 비록 이 둘의 활약이 작품 내에서는 주조음이라기 보다는 배음에 가까워서 아쉬워하는 독자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작품의 짜임새를 보았을 때, 딱 이정도가 적당하다고 보았고, 작가도 둘의 역할을 부각 시키는 데 큰 욕심을 내지 않은 것 같다.

 

 

(응원하고 싶은 청춘의 이야기와 야구의 매력, 사회파 추리소설의 깊이를 한곳에 녹여낸 역작이다.)

 

 

 

보통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의 대부라는 수식을 거느리는 시마다 소지는 이번에 야구라는 매력적인 소재에 날카로운 현실인식을 용해시켜 찾아왔다. 그동안 시마다 소지가 보여주었던 방향과는 사뭇 다른 방향이다. 모든 방향 변화가 바람직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이번 것은 분명 좋은 방향이라 장담할 수 있다. 우리가 스포츠에 매료되는 한가지 이유가, 예상치 못한 전개와 의외성 때문이기도 한데, 이 작품은 그 장점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독자는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전개 될지 종잡을 수 없어, 계속해서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작가 스스로 '자신의 대표작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있으니, 시마다 소지의 이 말을 믿고 읽어도 후회는 없을 듯 싶다. 특히 작품 말미에 차오르는 감동이 허툰 감상성에 견인되어지는 것이 아니라서  마음에 든다. 이제 아직 읽지 않은 독자들은 주인공이 던지는 '최후의 일구'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인 하는 일만 남았다. 

 

 

 

 

YES마니아 : 로얄 g********e 2012.08.10.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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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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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이 천재를 바라보는 시선은 과연 어떤것일까?  나에겐 없는 재능을 부러워하고 질투하면서 바라보는사람이 있는가하면,`역시 나랑은 다른 사람이야`하며  경회하며 바라보는 시선...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투가 약간 섞였지만 마음깊은곳엔 경외하는 마음이 있는게 아닐까.. 물론 게중에는 모짜르트를 시기하고 질투했다는 샬리에르와 같이 내겐 없는 재능을 한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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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이 천재를 바라보는 시선은 과연 어떤것일까? 

나에겐 없는 재능을 부러워하고 질투하면서 바라보는사람이 있는가하면,`역시 나랑은 다른 사람이야`하며  경회하며 바라보는 시선...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투가 약간 섞였지만 마음깊은곳엔 경외하는 마음이 있는게 아닐까..

물론 게중에는 모짜르트를 시기하고 질투했다는 샬리에르와 같이 내겐 없는 재능을 한탄하며 그것을 가진 천재를 질투하고 시기하다 그를 고꾸러뜨리기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그래서 천재 주변에 그렇게나 많은 적들이 존재하는것이겠지..

시미다 소지의 책은 소재가 정말 다양하다는걸 새삼 느낀다.대부분의 책이 좀 음울한 사건위주였던 그의 작품들과 달리 얼마전에 읽은 `나쓰메 소세키와 런던미라살인사건`이랑 이 `최후의 일구`는 그런의미에서 그의 기존 작품들과 성격이 많이 다른 작품으로 분류할수 있다.점성술 살인사건의 명탐정 미타라이가 나오지만 그의 역활이 미미한 것 역시 이책의 성격을 말해주는 부분이다.

 

시민들의 고혈을 빨면서 쑥쑥 성장하고 있는 상장회사인 도토쿠론이라는 대부업체가 있다.

엉뚱하게도 상장회사라는 너울을 쓰고 있지만 서류를 조작하고 증거를 꾸미는등 협잡꾼이나 다름없는 형태로 영업을 하고 가짜서류로 엄청난 이자를 받고 있어 자살자가 속출하게 하는 악덕기업이다.그럼에도 법에서의 심판은 상장사라는 이유로 서류가 완벽하다는 이유로 서민들의 잘못이라는 쪽으로 기울고 힘약한 서민들은 억울하고 원통하지만 이를 바로 잡을수가 없다.그런 도토쿠론의 옥상에 영문모를 화재가 나고 숨겨뒀던 서류들이 불타게 되면서 고이율에 신음하던 서민들이 기사회생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완벽한 밀실상태였고 희생자 역시 없는 상태라 사건은 그렇게 묻혀지는듯한다...그러나 이 사건의 이면에는 일류가 되고자 죽도록 노력했지만 결국은 단한번도 일류일수 없었던 이류야구선수가 있었는데..

 

대부업이 우리보다 발달한 일본에서도 불법추심이나 과도한 이자율로 빚독촉을 받아 자살하는 사람이 속출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우리나라 역시 이와 비슷한데 채무자들은 어쨌든 그러한 돈을 빌려썼다는 점에서 동정의 시선보다 차가운 냉대로 어디다가 하소연하기도 힘들어 두번 울게 되는경우가 많다.이러한 사람들에게 구원처럼 등장한 사람이 일류가 되고 싶어 그렇게나 피나는 노력을 했지만 결국에는 이류로 살 수밖에 없었던 야구선수였으니..아이러니인것 같다.

그의 야구선수로서의 시간은 피나는 노력에 비해 너무나 초라하고 볼품없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사랑하는 야구를 할수있었고 자신의 영웅이랑 같은 마운드에 설 수있어 행복했다는 그는...그가 사랑하던 히어로의 부탁으로 일생 일대의 혼연의 힘을 다한 일구들 던지게 된다.야구선수로서는 초라하지만 인간으로서의 그는 행복하고 그래서 그런 그의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지진않는다..그리고 그와 천재인 다케치의 우정은 승부를 넘어 야구를 사랑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사람들만이 나눌수있는 것이기에 더욱 멋지게 느껴진다.멋진 사나이들의 우정과 승부에 대한 이야기...추리소설형식을 띈 멋진 드라마였다..

 

y******0 2012.08.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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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인생을 건 한 청년의 기적 [최후의 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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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일구 / 시마다 소지     제각각인 관중의 감정과 어떤 종류의 악의로 구장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운이 소용돌이치고 있었습니다. 악의는 특히 투수를 향한 것처럼 여겨져 공포심마저 느껴졌습니다. 그들은 게임의 승패보다 제가 점수를 왕창 내줘서 프로 세계에서 매장되는, 그런 재미있는 볼거리라도 기대하는 듯해서 고대 로마 시대의 검투사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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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일구 / 시마다 소지

 

 

제각각인 관중의 감정과 어떤 종류의 악의로 구장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운이 소용돌이치고 있었습니다. 악의는 특히 투수를 향한 것처럼 여겨져 공포심마저 느껴졌습니다. 그들은 게임의 승패보다 제가 점수를 왕창 내줘서 프로 세계에서 매장되는, 그런 재미있는 볼거리라도 기대하는 듯해서 고대 로마 시대의 검투사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P.154-

 

1.

 

 다른 친구들처럼 열정적으로 스포츠를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 TV를 통해 바라보는 경기의 모습은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대개 라면을 먹으며, 또는 친구들과 대화를 하며 보게 되는 경기는 보통 프로들의 시합입니다. 종종 비속어를 섞어가며 경기를 시청하지만, 그들이 일반인인(혹은 평균 이하인) 저와 친구들과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것은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알수있는 명백한 사실일 겁니다. 그렇게 TV속 선수들의 긴장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보고있자면, 종종 후보선수들의 얼굴이 비칠 때가 있습니다. 평소라면 스포트라이트 뒷편에 서있는 그들의 모습을 쉽게 잊어 넘길테지만, <최후의 일구>를 읽은 뒤에는 그 뒷편에 서있는 그들의 모습이 자꾸만 눈에 밟혀 경기가 끝나고 난 뒤에도 마음이 찝찝했습니다.

 

 얼마전 <마신 유희>를 읽고 <최후의 일구>를 읽었는데 같은 작가의 같은 시리즈라고 하기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두 작품 모두 탐정인 '미타라이 기요시'가 등장 하지만<마신 유희>가 본격 추리물에 가까운 반면, <최후의 일구>는 미스터리 요소가 미비하게 느껴지는 사회파 소설 이였습니다. 두 작품 모두 고유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만, 개인적으로는 사회의 어두운 면과, 젊은 청년들의 뜨거운 우정을 느낄수 있었던 <최후의 일구>가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렇다고 누굴 원망하는 건 아니야. 나에겐 재능이 없었을 뿐이니까. 그러니까 이건 불평하는 게 아니야. 나는 너에게 공을 던질 수 있어서 충분히 행복했어. 그도 그럴 것이 너를 남길 수 있었잖아. 나는 못 했지만 네가 대신 매리너스에 남아 내 몫까지 활약해줄 테니까. 나는 그것을 하마마쓰에 돌아가서 텔레비전으로 보자고 생각하고 있었어. 그랬기에 나는 행복했고 만족했다고."

 

-P.202-

 

2.

 

 책은 크게 2개의 이야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미타라이 기요시'에게 어머니의 자살시도 원인을 찾아달라는 의뢰인의 이야기가 1장에 깔려있고, 2장에서는 야구를 사랑하는 한 젊은이가 자신의 삶을 독백으로 나타내고 있지요. 이 뜬금없는 두가지 이야기가 하나의 공통분모로 묶여가며, 마지막에 그 비밀이 밝혀지는 구조입니다.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책은 미스터리의 요소가 무척이나 미비합니다.(탐정 미타라이 기요시의 비중도 굉.장.히 작습니다.) 그것보다는 청춘소설에 가까운 두 젊은 야구인의 우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요. 그 플롯이 너무나 단순해 조금은 당혹스러울 정도이지만, '시마다 소지'의 연륜은 여기서도 여김없이 드러납니다. 뻔한 이야기를 이렇게 감칠맛나게 그려내고 있으니까요.

 

 모든 사람은 최고가 되고자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따라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타고난 재능이기 때문에 후천적인 노력으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거죠.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최고만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최고가 아니라고 기죽을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최선을 다했다면, 그렇게 남몰래 노력하고 끈기있게 노력한다면, 언젠가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기적이 일어날 테니까 말이죠.

 


 

 

그렇지만 저의 모든 것을 야구에 바친 20여 년,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너의 노려이 부족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그 말에 수긍할 수 없습니다. 저의 노력은 그것이 최대한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의 두 배를 달리고, 세 배를 던졌습니다. 지금 다시 한 번 인생을 살더라도 그것 이상의 노력은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 후회는 없습니다.

 

-P.272-

 

3.

 

 오사카에 놀러갔을때 동행했던 형이 아마추어 야구선수로 활동중이였기에 자연스레 야구에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었는데요. 고시엔 경기장도 구경하고, 한신백화점에 들려 쇼핑도 하면서 참 많이 놀랐습니다. 일본이 특히 오사카 사람들이 야구를 광적으로 좋아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구단의 백화점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으니까 말이죠. 최근 일본에서 야구를 소재로 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아마 이런 야구 사랑이 문학에도 녹아들어갔기 때문일 겁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축구보다 야구가 더 인기 종목이 된 것 처럼 보이는데요. <최후의 일구>는 야구와, 대부업체, 경기조작등 국내에서도 이슈가 되는 공통분모를 갖고 이야기하고 있기에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볍게 던져 묵직하게 다가오는 야구공처럼 마음속에 오래 남을것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l****4 2012.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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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일구 - 잔잔한 감동, 최고의 스토리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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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소지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일본 미스테리 작가입니다.   그 이유는 <점성술 살인사건>을 통해 그의 뛰어난 트릭에 감동했었고,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를 통해 한국을 바라보는 정직한 일본인의 양심에 또 한번 감동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작품들에는 유난히 한국이 많이 등장하는데 그의 한국에 대한 시선은 무척이나 따뜻하고 올바릅니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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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소지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일본 미스테리 작가입니다.

 

그 이유는 <점성술 살인사건>을 통해 그의 뛰어난 트릭에 감동했었고,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를 통해 한국을 바라보는 정직한 일본인의 양심에 또 한번 감동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작품들에는 유난히 한국이 많이 등장하는데 그의 한국에 대한 시선은 무척이나 따뜻하고 올바릅니다. 일본 우익들이 봤을 때는 아주 싫어하겠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요사이 접한 그의 작품에서는 이미 미스테리라는 장르를 뛰어넘은 그 무엇인가가 느껴집니다. 즉 <점성술 살인사건>으로 신 본격의 시작을 알렸을 만큼 트릭의 대가이지만 이제 그의 작품은 작가의 완숙함과 사회를 바라보는 작가적 시선이 미스테리와 결합해 한층 더 진화해 성장하는 그러한 과정에 놓여져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번에 읽은 <최후의 일구> 역시 명탐정 미타라이 시리즈이긴 하지만 이미 미스테리 장르를 뛰어넘은 작품으로 보는 내내 그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 버렸습니다. 평생 2류로 살아야만 했던 한 남자의 독백을 접하며 나 역시도 일류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기에 이야기에 더 동화되어 버렸던 것 같기도 합니다.

 

시마다 소지는 이 작품에 굳이 미스테리 요소를 억지로 집어넣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이상한 사건이 있고, 그 사건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후반부에 삽입해 놓긴 했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보다도 다케타니 료지와 다케치라는 두 사나이의 뜨거운 이야기입니다. 더욱이 야구를 좋아하는 나에게 두 사람의 야구 이야기는 나에게 있어 정말로 재미있는 소재였습니다.

 

이 소설을 읽을 때 미스테리 소설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소설은 2류 인생에 대한 고해서이자 찬사며 추모사입니다.

 

작품을 다 읽고도 묘한 여운이 남으며, 독서라는게 참 좋은 것이로구나 하는 작은 기쁨도 느껴보았습니다.

h*****3 2012.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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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설에 감동코드까지, 시마다 소지에게 이런 소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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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소지의 추리소설 스타일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는 추리소설이지만 감동과 여운이 있다. 사람 냄새가 나고 주인공 사연에 공감이 간다.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이건 야구 소설이다. 야구 소설이지만 야구가 중심은 아니다.  명탐정 미타라이 시리즈의 한편인데 어쩐지 이번 시리즈에서는 미타라이가 주인공이 아닌 해설자로 등장한다. 그가 풀어야 할 추리보다는 소설 속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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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소지의 추리소설 스타일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는 추리소설이지만 감동과 여운이 있다. 사람 냄새가 나고 주인공 사연에 공감이 간다.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이건 야구 소설이다. 야구 소설이지만 야구가 중심은 아니다. 

명탐정 미타라이 시리즈의 한편인데 어쩐지 이번 시리즈에서는 미타라이가 주인공이 아닌 해설자로 등장한다. 그가 풀어야 할 추리보다는 소설 속 주인공의 사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하겠다. <최후의 일구>는 추리소설이라 말하긴 힘들지만 그렇다고 추리소설이란 범주에서 벗어나지도 않는다. 추리+사연+감동+여운. 이런 복합적인 구조를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 자꾸 눈물이...흐흑

 

사채빛으로 아버지는 죽었고 그 빛때문에 겨우겨우 입에 풀칠하는, 똥꼬 찢어지게 가난한 주인공. 그에게 학창시절의 추억이고 뭐고 없었다. 오직 가난에서 벗어날 궁리밖에. 그에게 야구라는 빛이 있었다. 어느 정도 소질을 보였고 가난에서 벗어날 희망이었다. 죽기 살기로 뛰어 프로로 가려했지만 실력은 도무지 향상되지 않았고 그보다 잘하는 투수들은 너무 많았다. 공의 구질도, 속도도 지극히 보통이었지만 그에겐 컨트롤이란 무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 뛰어난 선수가 더 많았다. 어릴 적부터 이를 악 물고 달려온 긴 시간들...프로의 꿈이 좌절됐을 때 그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다행히 포기하지 않고 직장인 야구단에 들어간다. 연봉은 넉넉치 않았지만 그래도 야구를 포기할 순 없었다. 

그와 반대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적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타자. 타격 천재라 불리며 항상 취재진을 몰고다녔다. 주인공은 항상 천재를 바라보며 부러워하기만 했다. 그는 당연히 프로팀에 억대 계약금을 받고 갈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프로를 가지 않고 직장인 야구단에 계약했다. 말도 안 되는 선택을 했는데, 그의 '말도 안 되는 선택' 때문에 그 둘은 직장인 야구단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다. 평소 주인공이 동경했던 천재 타자와.....

 

줄거리를 주인공 시점의 '야구 중점'으로 썼다. <최후의 일구>에는 비운의 야구 천재, 재능은 없지만 노력파 투수, 야구 승부조작 등이 나온다. 난 이런저런 이야기보다 주인공의 사연에 매료가 됐다. 자신에게 한계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피땀 흘려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짠하고 감동적이었다. 정말 야구가 좋아서 야구만 했는데 프로에 갈 수 없는 현실. 죽어라 공을 던져도 프로 선수들 발뒤꿈치도 미치지 않는 실력. 그에게 야구란 무엇이었을까? 누군가의 사연을 읽는 듯 도무지 멈출 수 없이 빠져들었다. 시마다 소지의 감동 코드일까?

 

꿈을 위해 어떠한 것도 감수했지만 결국 이룰 수 없었던 한 투수의 사연. 이 책을 읽고 감동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시마다 소지의 팬이라면 당연히 읽어봐야 할 야구 소설(약간 추리소설)



d*****1 2012.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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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일구 - 시마다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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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정도 대국민적인 경기는 관심을 가지는 편이고 국민적 영웅의 경기, 그러니까 박지성 정도면 조금 관심이 가는 정도다. 하지만, 즐길줄은 안다고 생각한다. 농구, 축구, 배구, 등 각종 운동경기를 골고루 관람한적은 있다. 역시 군중심리가 적용해서인지 현장에서 느낌은 티비로 보는 중계와는 완전히 달랐다. 그중 야구는 아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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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정도 대국민적인 경기는 관심을 가지는 편이고 국민적 영웅의 경기, 그러니까 박지성 정도면 조금 관심이 가는 정도다. 하지만, 즐길줄은 안다고 생각한다. 농구, 축구, 배구, 등 각종 운동경기를 골고루 관람한적은 있다. 역시 군중심리가 적용해서인지 현장에서 느낌은 티비로 보는 중계와는 완전히 달랐다. 그중 야구는 아주 어릴적 아마 초딩때였지 싶다. 동네 호텔에 붙은 원정경기온 OB베어스의 프렌카드를 보고 선수들의 연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멋있다. 는 생각을 한 기억이 난다. 철들고 야구경기는 몇해전 변들이 직원들과 단체로 잠실구장을 찾은 것이 처음이자 지금까지의 마지막이었다. 직원들 고향이 서울, 경기, 충청, 전남, 대구, 경남 골고루라 응원에 난관이 좀 있긴 했지만 그때의 그 먼지속 감격또한 나의 머릿속에 깊이 박혀있다.


 

지인이 야구소설이라며 소개했기 때문에 솔직히 기대는 별로 하지 않았다. 앞서 말했듯이 난 야구를 모르기 때문, 많이 즐기지 못하고, 규칙이나 다른 룰이나 환경들 또한 티비로 흘려 듣는것 외는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별 흥미없이 그래도 추리라니까 읽기로 돌입했다. 읽으며 느낀건 완전 착각이란 것이다. 그저 야구가 아닌 인생 그 자체가 녹아 있다. 학교에서 모두가 1등하길 바라지만 우등생은 반에 손 꼽을 만큼의 적은 숫자다. 그 안에 들지 못해 속상해 하는 아이들과 공부에 관심이 없는 아웃사이드 그리고, 본인의 의지대로 주관대로 사는 자기인생위주형 학생 아마 세가지 정도로 볼 수있을 것같다. 하지만, 야구는 자기가 늘 꿈꾸고 늘 좋아하고 즐겨하며 인생의 단 하나의 목표였다면 말이 좀 달라지는 듯하다. 학교에서는 공부못하면 다른 뭔가를 꿈꿀 수 있지만, 오직 하나만 바라보고 있던 이는 그것이 이루어 지지 않았을때 느껴지는 절망감은 엄청나리라 본다.




처음 시작에 대부업사무실의 불과 어떤 사채업피해자의 자살 등이 나와 야구공이 범인일 것이란 것을 미리 복선으로 깔아 두고 시작했지만, 한 사람의 삶을 아니 두사람의 삶을 대조적으로 그렇게 그려질 줄은 몰랐다. 영화에서 조연에 충실한 분들을 보는 듯해 많이 가슴하프고 뿌듯했다. 내 아들은 훌륭한 조연이 되고 싶기도 하다는 말을 한적이 있어서 왜 하필이면 주연이지 조연이야? 라고 물은 적이 있었다. 그놈이 하는 말이 자기가 본 조연배우는 주연보다 더 멋지다면서 꼭 주인공일 필요는 없다. 주연을 받쳐주는 제대로 된 연기라면 조연이 더 멋지지 않냐며 그 조연분을 아주 좋아 하고 동경한다는 말을 했었다. 일구의 주인공은 멋진 조연이었다. 주연을 주연으로 만들어 주는 천상의 짝꿍같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 본 것이다.

 

마지막 일구의 역활이 너무 멋졌고 그 일구를 형사님은 믿지만 다른 경찰은 안 믿을 것이라는 핑게로 덮어 주는 센스 또한 너무 마음에 드는 결말이었다. 이젠 야구소설도 두려워 하지 않고 읽을 수 있을 듯하다.



y*****i 2012.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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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거운 14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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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0일에는 2013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가 있었습니다. 1라운드에서 각 구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부를 선수들은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을 테지만, 그래도 역시 자신이 지명되었다는 기쁨과 긴장이 섞여 잔뜩 얼어선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새삼 이렇게 프로에 첫 발을 내디디게 될 때까지 흘린 땀의 결실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제 상상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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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20일에는 2013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가 있었습니다. 1라운드에서 각 구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부를 선수들은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을 테지만, 그래도 역시 자신이 지명되었다는 기쁨과 긴장이 섞여 잔뜩 얼어선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새삼 이렇게 프로에 첫 발을 내디디게 될 때까지 흘린 땀의 결실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제 상상 그 이상의 노력을 쏟아부었을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습니다.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프로 구단에 이름이 불린 이는 95명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지명받지 못한 선수들은 이제 그들의 진로를 어떻게 바꾸어나가야 할까요. 막연히 그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을 가서 조금 더 성장한 다음에 다음번 지명을 노려볼 수도 있겠고, 입단 테스트를 거쳐 신고선수로 구단의 문을 두드릴 수도 있을 겁니다. 혹은 야구를 포기한 채 다른 일을 찾아나서야겠지요.


  그리고 저는 늘 신인 드래프트가 지나간 다음에 저는 제가 적을 두고 있는(?) 구단에는 어떤 선수가 들어왔나, 혹은 그전부터 초고교급 활약을 펼치며 장래가 유망한 선수가 어디로 가게 되었을까, 이들이 몇 년 뒤에 어떤 좋은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하며 그들에게 관심을 돌려버립니다. 프로의 문턱에서 밀려나버린 다른 선수들은 어떻게 될까, 솔직히 별로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장래가 유명한 선수라 해도 프로와 아마추어의 벽은 상당히 두텁게 가로막혀 있기에 쉽사리 1군 무대에서 활약을 보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눈앞의 시즌에 정신이 팔려있다보면 그러고보니 그 때 입단했던 선수들은 지금쯤이면 활약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끔은 합니다만 솔직히 말하면 역시 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사실 저를 비롯한 대중들의 관심이 그런 겁니다. 프로 무대에서 살아남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법이지요. 1류와 2류로 분류하는 것은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역시 관심이 일류에게 향하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야구를 하고 있는 주변인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저는 프로야구의 팬이니까 할 수 없지 그렇게 생각도 합니다. 실로 프로에 발을 디딘 선수들 모두를 알아보기도 벅찬 찰나에 대학이나 사회인 야구단에서, 혹은 야구보다 생업에 종사하며 살아가는 모든 야구선수들을 알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그 수많은 야구인들 중 하나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요. 야구단 내에는 '불펜포수'가 있습니다. 이들은 불펜에서 대기하고 있는 투수들의 공을 받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훈련시간보다 일찍 나와 훈련 세팅을 배팅볼도 받아야 합니다. 마지막 정리 역시 그들의 몫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그들은 다른 선수들보다 더더욱 빡빡한 훈련일정을 소화합니다. 그래도 역시 실전에 투입될 가능성은 꽤 낮아보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라도 야구에의 끈을 놓지 않고 묵묵히 꿈을 좇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들은 참 아름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마다 소지의 <최후의 일구>를 읽고 있으려니 이들이 생각났습니다. 이 소설은 화려하진 않지만 묵묵히 야구에 열정을 쏟아부은 한 2류 투수의 이야기입니다.  야구를 소재로는 미스터리를 어떻게 쓸까 생각했는데 작가의 상상력이란 무궁무진한지 벌써 야구 미스터리라는 타이틀을 단 책이 꽤나 소개되고 있는 걸 보아하니 꽤나 매력적인 소재인가봅니다. 물론, 스포츠란 인생의 드라마를 담아내고 있으니 이제 그게 미스터리면 뭐가 또 어때, 라는 생각에 딱히 놀랍지는 않습니다(다만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궁금했던 것이지요.).




  미타라이, 이시오카 콤비가 등장하는 소설입니다. 그러면 역시 본격미스터리와 미타라이 특유의 장광설을 기대할 수 있겠군! 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1부에서 등장하는 미타라이의 깨알같은 투정(ㅋㅋ)은 여전해 즐겁습니다. 줄줄 늘어놓는 장광설이 힘들어 미타라이 시리즈에 쉽사리 발을 들이기가 힘들다면 이 <최후의 일구>로 슬쩍 맛을 한 번 본 다음에 차근차근 입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나 안타깝게도(나만 그럴 수 있음) 이 소설에서는 미타라이와 이시오카가 그리 많이 등장하진 않습니다. 1부에서 어머니의 행동에 의문을 느낀 아들이 무슨 일인지 알고 싶다며 미타라이에게 의뢰를 부탁합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어찌 손을 쓸 수 없는 채무 문제로 괴로워하는 이를 위해 딱히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습니다. 신앙을 가지고 거기에 기대보라는 말 밖에는요. 덕분에 분량은 적지만 또 조금은 의기소침한 미타라이의 모습 역시 하나의 차밍 포인트이니 1부를 부디 꼼꼼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큭.


  하지만 정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악한 자에게 벌을 내렸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교묘하게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것으로 이 이야기는 끝날 것 같았습니다. 그치만 당연히 아니겠죠. 책 분량이 한참 남았는데.




  어느 정도 예상은 되지만서도 2부에 들어서는 화자가 한 남자로 뒤바뀝니다. 그는 빚으로 아버지를 잃고 프로 야구 선수로 성공해 가난한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소년이었습니다. 매일매일을 묵묵하게 연습하고 또 연습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프로의 벽은 높았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대학에 진학하기에는 집안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꽤나 유명한 사회인 야구팀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 야구 특채로 입사를 하게 되고 리그에서 상대팀으로 고교 시절부터 촉망받던 야구선수였던 다케치를 만나게 됩니다. 자, 그래서 최후의 일구는 왜 던졌냐고요? 그건 뭐 읽어보셔야.




  사실 이 소설은 어마어마한 반전이나 묵직한 메시지를 사회를 향해 던진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대부업자의 횡포에 고통받는 이들의 이야기는 특히나 일본소설을 비롯한 다른 매체에서 많이 만났던 이야기이고, 1부와 2부가 어떻게 연결되어질지, 그 최후의 일구가 과연 무엇이었을지 역시 조금 읽다보면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상당히 감동적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의 이야기는 결국 저의 이야기이고 또 우리의 이야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능을 가진 사람은 정말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 거라 이야기를 하지만 어디 말처럼 그게 쉽나요. 더더구나 재능은 있지만 더 나은 재능을 가진 이를 바라보며 그와 자신 사이에 놓여있는 벽을 절감하고 있노라면 세상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특히 '야구'의 세계에서는 사람들의 주목이 반짝거리는 재능으로 옮겨갈 수 밖에 없겠지요. 게다가 불합리하게 자신의 삶을 위협받는 사회에 살고 있다면 더더욱 그럴지도 모릅니다.


  소설의 주인공인 다케타니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가지지 못한 재능이 다른 누군가에게서 조금 더 만개하기를 바라며 자신의 자리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인생을 야구에 걸어왔던 두 남자는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야구를 빼앗깁니다. 그들에게서 야구를 빼앗은 이들은 평범하고 선량하게 살아가고 있던 서민들의 모든 것을 빼앗아놓고서는 스스로에게 '도덕'이라는 이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케타니는 선수 생활의 마지막에 이르러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친구를 위해서 던질 수 있는 최후이자 최고의 공을 던지게 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으면서도 그 장면에 이르러서는 가슴이 두근거려 잠시 책을 덮었습니다. 쓸쓸하게 느껴지는 '최후'라는 단어가 이토록 아름다울 줄은!




  단순한 플롯이야말로 가장 복잡한 심정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태어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역시 단순한 플롯 속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어느 주인공일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다케타니가 던진 '최후의 일구'는 지금까지 던져진 야구공 중에서 가장 무겁고, 또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물론 찾아보면 더 있긴 있을 거예요. 그러나 다케타니의 '최후의 일구'가 던져지는 순간 정말 뭔가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잠시 책을 덮고 크게 심호흡을 했던 여운이 한동안 가시지 않은 지금으로서는.







덧. 최근 프로야구의 공인구 무게는 145±3g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당시는 모르겠습니만, 일단은.







미타라이, 자네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 이유가 뭐지? 자네가 그런 말을 할 줄 몰랐어. 깜짝 놀랐다고._p.30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여기 신과 저는 친구 사이입니다. 전부터 상당히 친하게 지내고 있지요. 그러니 지금부터 이 부적에 제가 특별한 주문을 걸겠습니다._p.46


프로에 갈 수 없다면 이제까지의 내 인생은 무엇이었나, 하고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돌아보니 이제까지의 제 인생에는 야구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기에 그 밖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_p.93


근육질 몸매에 타석에 서 있는 모습에는 뭐라 말할 수 없는 기품이 배어 있었습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까요?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만, 일종의 아우라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 화려한 기운이었습니다. 투수 마운드에서 그의 몸이 흐릿하게 빛나 보였습니다._p.108


그것을 위해 저는 1년간 묵묵히 무대 뒤에서 일했던 것입니다. 결코 자학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그를 위해 일하는 것은 저의 기쁨이었습니다._p.177


그렇지만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고 싶진 않아. 아버지처럼 나라 탓이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고. 하지만 나는 이미 그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까지 내몰려 있었어._p.214


다케타니! 울고 있는 사람들을 구해줘! 눈물을 흘리는 수많은 사람들, 나나 네 아버지처럼 막다른 골목에 내몰려서 이제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너라면 할 수 있어, 아니, 너밖에 할 수 없어. 부탁이야, 구해주라고!_p.229


손끝에 닿은 물건이 있었습니다. 꺼내 보니 그것은 다마가와에서 주워왔던 야구공이었습니다. 저에게 그리고 다케치에게도 그랬던 최후의 일구._p.256


하지만 그렇기에 저는 타인의 구제까지도 그 투구에 맡겼던 것입니다. 부당한 부채에 눈물 흘리는 중소기업 경영자들. 그들 또한 저와 마찬가지로 결코 남 앞에 설 수 없는, 평생인 2류인 사람들입니다._p.273


눈부신 그 광채를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발해주십시오. 축복 받지 못한 모든 이들을 위해,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그렇게 해주시기를 저는 지금 무엇보다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_p.275

YES마니아 : 로얄 p********9 2012.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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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일구 (最後の一球) - 시마다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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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문화는 스파이더맨, 배트맨, 슈퍼맨과 같은 미국의 영웅주의와 다르게‘스페셜리스트’를 참 좋아하는 모양이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그렇다. 모든 부분에서 특별하지 않아서. 오히려 볼품이 없음에 가까운. 주목받지 못했던 인물이 단 한 부분을 특화시켜서 성과를 얻어내는 그런 이야기들을 여러 번 접한다. 그런 의미에서 절박함으로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지만, 자신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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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문화는 스파이더맨, 배트맨, 슈퍼맨과 같은 미국의 영웅주의와 다르게스페셜리스트를 참 좋아하는 모양이다내가 기억하기로는 그렇다모든 부분에서 특별하지 않아서오히려 볼품이 없음에 가까운주목받지 못했던 인물이 단 한 부분을 특화시켜서 성과를 얻어내는 그런 이야기들을 여러 번 접한다.

 

그런 의미에서 절박함으로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지만자신의 한계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다케타니 료지가 던진 최후의 일구는 삶을 대하는 자세가 남달랐던 한 인간의 포기하지 않았던 일생그 값진 노력으로 얻어낸 스페셜이었고자신을 이류라 칭했던 스페셜리스트의 일구에 담긴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이 주는 놀라운 카타르시스를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그 순간이 바로티핑포인트였다.

 

2. 그야말로 모범이 될 만한 인물의 고백록이었다. 만약, 다케타니가 앞서 읽은 괴담의 이들처럼 나약함을 겉으로 풍겨내면서 열등감과 시기심을 폭발시켰다면 다케타니는 다케치의 손을 잡아 이끌고 뒷문 으슥한 곳에 자리한 연못에 가서 사진을 찍자고 했을 것이다자신이 남아있기만을 간절하게 원하면서…….

 

그러나 그는 그러지 않았다자신의 능력을 초월하는 재능을 가진 동료를 인정했다그리고 나를 위해 내가 가야 할 길을 선택했다. 그 선택에 질투와 시기심은 찾아볼 수 없었다. <괴담과는 사뭇 다른 길을 선택한 용기있는 생각과 행동은 말은 쉽지만 행하기 어려운 일이다큰 인물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그렇게 그는 자신의 위치에 위축되지 않고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았다.

 

3. 일본도 그렇지만 우리나라도 대부업이 문제우리나라에도 이미 일본계 대부업체가 굳건하게 뿌리를 내렸다. 어린아이들이 이들의 로고송을 흥얼거려 도마에 오르기도 했었다. 최근에 뉴스를 보니 산와머니가 6개월 영업정지를 당했다는 뉴스를 접하긴 했지만산와머니 말고도 프로야구 중계방송을 볼 때마다 등장하는 대출광고에 신물이 날 지경이다.

 

요즘은 중국에 진출했다면서 생뚱맞게 한국에서 무이자 행사를 한다고 떠들어대던데 참 어이없는 논리다중국에 진출했으면 중국 대출금리 행사나 할 것이지 대체 왜???

 

일본도 프로야구 중계에 대부광고가 판을 치는지 모르겠으나 프로야구와 대출광고 그리고 승부조작은 최근 대한민국 스포츠계를 강타한 큰 사건의 축을 이루고 있다그리고 이것을 담아낸 최후의 일구는 지금 한국의 상황에 잘 어울리는 야구소설이라고 생각한다.

 

4. <최후의 일구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처럼 탐정 미타라이 기요시의 시리즈로 구성된 책 중의 한 권이다가가형사와 미타라이를 비교해야 함에 마땅하나 최후의 일구만 가지고는 미타라이의 인물 됨됨이를 알아낼 만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 그러나 부족한 정보를 토대로도 느낀 점은 있다.

 

가가형사처럼 미타라이도 선한 사람이고똑똑한 사람이라는 정도다만 가가형사는 행동과 분위기에서부터 선함을 겉으로 풍겨내는 인물이라는 인상을 받았고미타라이는 좀 더 내성적인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사람처럼 비밀스럽다고 치밀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부족한 결론이나 가가형사가 감성적인 인물이라면 미타라이는 이성적인 인물에 더 가깝지 않나 싶다. 이것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다소 회의론적인 결론이다.



k*******7 2012.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비자 금융에 대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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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행적을 자랑을 하는 탐정인 미타라이가 자신의 능력을 벗어나는 일에 대하여서 실망을 하고 그러한 사건을 가지고 해결을 하기 위하여서 자신이 할수가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고민과 함께 그러한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자신만의 해결법을 보여줍니다. 1. 시골마을에서 자신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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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행적을 자랑을 하는 탐정인 미타라이가 자신의 능력을 벗어나는 일에 대하여서 실망을 하고 그러한 사건을 가지고 해결을 하기 위하여서 자신이 할수가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고민과 함께 그러한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자신만의 해결법을 보여줍니다.


1. 시골마을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자살을 하려고 하였다는 사실에 대하여서 많은 걱정을 가지고 상경을 한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 사람이 가지고 온 문제가 진실이 아니고 다른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의 능력으로 해결을 할수가 없다는 사실만을 알고 돌아와서 그 사건과 관여가 되어있는 일을 통하여서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는 사실을 파악을 하고 그 사건속의 사정을 보여줍니다.


2.  한명의 야구선수가 자신의 지나온 인생에 대하여서 독백을 하는데 건실한 집안을 가지고 살아가던 아버지가 한순간의 실수로 인하여서 빚보증을 서고 그 행동이 집안의 파산과 함께 아버지의 죽음을 가지고 오면서 자신의 인생의 선택점이 오로지 야구로 집약이 되었다는 과정과 함께 그안에서 벌어지는 자신의 인생역전을 보여주는데 자신과는 다르게 아름답게 빛이나면서 능력이 있는 타자로 보여지는 동료와의 관계를 통하여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하여서 해답을 얻고 그것을 향한 자신의 노력에 대한 해답을 얻고 결과에 만족을 하지만 자신의 동료가 문제를 일으키고 그 문제의 중심에 자신과 같은 과정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문제에 대한 해결법을 자신의 그동안의 과정을 통하여서 얻은 결실로 해결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의 사건을 제시를 하면서 그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이 등장을 하고 사건을 해결을 하기 위하여서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어주는것이 미스터리물의 정석이지만 그러한 정석을 벗어나서 사회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소비자금융이 가지고 있는 각종의 문제들과 그 문제들로 인하여서 자신의 인생만이 아닌 가족의 인생까지 저당을 잡히고 파멸의 길로 들어서는 사람들에 대하여서 법으로 찾을수가 있는 방법도 없고 명탐정이 등장을 하여서 해결을 할수가 있는 방법도 없지만 나름의 방법을 통하여서 자신이 그동안에 만들어온 능력을 이용을 하여서 해결을 한다는 사실은 아직 법을 통하여서 해결을 못하고 문제를 만들어가고 있는 사회 지도층에게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하여서 많은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3.06.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