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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근동의 눈으로 읽는 성경 (신약편) - 김동문/신현욱 작년 말에 나온 구약편에 이어 이번엔 신약편이 나왔다. 구약편을 읽을 때 기대를 많이 했지만 깊이의 부족함이 아쉬웠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나온 신약편도 나도 모르게 주문해버렸다. 이 책은 제목에서 이야기하듯이 성경을 역사적으로 읽는 방법을 토대로 한다. 성경이 씌여진 시대와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신약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만화여서 잘 읽힌다는 장점은 덤이다. "낮은 자의 예수님으로 만나는"이라는 부제가 이야기하듯 낮고 약한자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성경의 배경이 되는 중근동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힘있고 높은 자를 위한 것이 아닌 사회에서 손가락질 받고 약한 자들을 위한 예수님의 시각을 따라간다. 요즘 한국 교회의 안타까운 모습을 바라보게 하는 책들을 많이 본것 같아서 좀 쉽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만화로 된 책을 집어들어 읽었는데, 형식만 만화일 뿐 그 내용의 무거움이 마음을 짓누른다. 가볍게 읽으려는 본래의 의도는 어느새 잊고 안타까운 마음이 더 커져간다. 한국 교회의 안타까움을 외면할 수 없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런 책을 읽을때마다 접근성에 대한 생각을 안할 수 없다. 내가 어릴땐 만화책은 보면 혼나는 책이었는데, 어느새 만화책의 뛰어난 접근성을 십분 활용한 책들이 많이 나온다. 이 책도 그렇기에 많은 이들에게 널리 읽힐수 있고 이 책에서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낮은 자의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도 많아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한다. 다른 책들만큼 자세히 깊이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그 생각을 열어주는 역할로는 충분한것 같다. 모든 책이 깊이 있을순 없다. 깊이 있는 책은 그 역할이 있고 접근성이 좋은 책은 그 역할이 있다. 우리의 시선이 예수님의 시선과 일치되고, 그대로 행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2019년 #기독교 #독서 #독서감상 #신약 #성경 #중근동 #만화 #선율 #김동문 #신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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