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살 네 살 난 어린 두 딸과 배우자를 남겨놓고 세상을 하직한 친구가 있다면 누구라도 남은 삶은 다르게 살지 않을까 프롤로그에서 밝힌 대로 저자가 겪은 일이다 그 일은 나 역시 언제든지 죽을 수 있음을 알았는데 마치 천년만년 살 것처럼 그렇게 살아갈 수 는 없지 않은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언제든 세상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이라면 자기 뜻대로 인생을 살아가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즐겁게 살다갔으면 죽음의 문턱을 넘기 전에 돌아본 자신이 더 없이 아름답고 멋진 지구 여행자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그러기 위해서는 헤어져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미움 집착 고득 같은 자기 내면은 물론 상대방도 힘들게 하는 부정적인 감정이다 어차피 내 미래가 달라질 건 없는데 하는 일종의 무기력도 그렇다 나에게는 불친절하고 타인에게만 친절하다면 그 역시 밑지는 인생이다 나는 이 세상 누구보다도 소중한 귀인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자기 앞의 생 그 순간을 놓치지 ㅇ낳고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살다 보면 놓쳐서는 안 될 결정적 순간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런 때 순간에 충실한 사람은 그 순간을 잡을 수 있다 다들 한 번 사는 인생 기대도 제각각이고 살아가는 방식도 제각각이다 평가도 제각각이다 그래도 후회없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눈앞의 생에 충실해야 한다 이 책이 우리에게 전하는 중요한 메시지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툭 하고 눈물이 흐른다 우주에서 보면 우리가 개미 떼를 내려다보듯이 그놈이 그놈 같을 것이다 그런데도 각자 다양한 불행 속에서 불필요한 짐을 이고 지고 험난한 길을 자청해서 가고 있지 않은가? 쉽지는 않겠지만 내려놓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한 바구니의 위로 선물세트를 선물받은 경험을 할 것이다 |
|
[살고 싶어서 헤어지는 중입니다]라는 책은 무슨책일까? 제목만으로 이별에 대한 이야기인지 아님 다른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지를 전혀 예측하기가 힘들지만 이책은 우리가 채워가기만하는 삶에서 비워지는 삶을 이야기하는 에세이다. 최근 트랜드 미니멀라이프 와 같이 과거에는 사람들에게 보여지거나 혹은 많은 것을 가지고 가면서 만족하던 삶의 풍족함이 이제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과 그러한 삶을 추구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저자도 아마 이런 삶의 비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자 한것같다. 세상일을 뜻대로 풀릴수 있다면 우리는 얼마나 즐거운 ,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을까?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기에 늘 채움에 익숙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저자는 책을 통해 비움과 채움, 우리의 과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채움과 비움에 대한 이야기에서 우리가 늘상 채움의 즐거움, 그 순간의 달콤함을 위해 늘 채워가고있지만 정작 채워진 그 무게가 행복으로 다 돌아오는것이 아니라는 걸 말이다.
그리고, 저자는 다들 인생이란것에 처음이고 그래서 그 기대가 제각각이라 살아가는 방식도 제각각인데 그 삶에 대한 평가도 제 각각이기에 삶에 충실할 수 록 그 삶에 대해 후회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이책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집착, 채움, 만족을 위해 살아가면서 정작 우리가 느껴야하는 또 다른 행복을 놓치지 말자를 말한다. 집착 반대는 방관, 채움 반대는 비움, 만족 반대는 불만족 이라는 놀리보다는 집착하지 않는 삶의 것들에게 조금씩 관심을 여러곳에 두면서 생각이라는 자유를 가짐으로써의 즐거움을 찾고 채우느라 늘 힘들고 그 버거움에 만족하는것 보다는 하나씩 비우고 비워진 공간에 그 것에 만족하는 즐거움도 찾고 모든 일상과 삶이 만족만으로 가득하지 않으니, 불만족 스러운 삶이거나 불만족스러운 것들에 대해서도 그것을 만족하고 받아들이면서 행복과 또 다른 만족을 찾아가는 그 행복도 있다. 지극히 평범하지만 그 평범함에서 찾는 행복 아무것도 없지만 그러나 아침에 누군가와 맞는 하루가 있어 좋은 아무리 어려워서 팍팍하지만, 매일 아침 출근할 일터가 있어서 행복한 이 모든것이 그저 내가 받아이고 그 행복함을 누린다면 알게되는 너무나 일상적인 것이다.
조급해 하지말자, 그리고 천천히 삶을 즐거보자 오늘 못한다고 내일 못하는것도 아니고 오늘 못먹는다고 내일 죽는 것도 아니다. 내가 하나에 만족하며서 가지게 되는 더 많은 행복을 소소한 행복의 것으로 "살고 싶어서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통해 비움과 그 소소한 행복의 중요성을 배워보자 평점★★★★ 본 서평은 네이버 책과 콩나무에서 책을 제공받아 쓴 개인적인 서평임을 밝힙니다. |
|
살고 싶어서 헤어지는 중입니다.
제목이 처연합니다. 꼭 살기 위해서 헤어져야 할까요.. 어떤 일이기에 이런 선택을 해야 할까요.
이 책의 주된 주제는 미움, 집착 그리고 고독입니다. 단편소설인 듯... 짧은 수필인 듯. 그 경계가 모호한 여러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 메마른 감성을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몇 가지 이야기를 보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어느회사의 어느 과장 이야기입니다. 동기는 하나 둘 진급했지만 자신은 여전히 과장. 사수 팀장은 잘 챙겨주거나 위로할 생각따위는 없습니다. 그냥 열심히 일하라고 하죠... 하다보니 점심은 건너뛰고 저녁은 샌드위치. 하다보니 시간은 11시. 급하게 회사를 나와서 막차 버스를 탑니다.
깜빡 잠이들었다 깜빡 깨어보니 집 근처입니다. 목이 잠겨서는 기사님 잠시만요! 치킨집에 가서 양념통닭 한 마리 사서 아이들을 깨워서 먹입니다. 마누라는 왜 잘 자는 얘들 깨우냐고 타박합니다.
하지만 그는 왜 자신의 아버지가 그랬는지 회상하며 아버지를 그립니다.
이 세상의 많은 아버지들에게 쓰는 글로 보입니다. 돈 버는 기계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그런 매달림으로 통닭을 얘기하네요.
구름판을 딛고 날아보기 경기가 좋지 않은 부품 생산 공장을 하는 사장님이 있습니다. 만나면 항상 회의적인 말투로 고민많은 모습을 보이는 분이었지만 어느날 보니 완전히 달라 보였습니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니... 딸과 공원에 갔다가 번지점프대를 보았답니다. 특전사 출신이었던 그분. 딸 앞이라 뛰어보겠다고 말했습니다만... 그 구름판에서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는군요. 하지만 결국 다음에는 뛰었습니다. 짧지만 긴 그 시간이 두려웠지만 그렇게 한번 뛰어보니 세상 사는 거 별거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이죠.
이 책은 이런 이야기들로 구성된 책입니다. 각 장의 제목들도 시적입니다. 사랑의 숲으로 가자 ? 숲을 산책하는 즐거움 ? 숲에서 사는 요정들 ? 그리움의 숲에 내리는 눈 책의 내용은 시적이라기 보단 일상의 여러 얘기를 담고 있는 산문입니다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 한 편씩 읽으며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책으로 느꼈습니다. |
|
나는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이거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제목인 ‘살고 싶어서 헤어지는 중입니다.’만 보고서는 책의 내용이 어떨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 보니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이 책의 부제이기도 한 ‘세상일 뜻대로 안 풀려도, 마음이라도 편하게 살아볼까 합니다.’라는 걸 짐작할 수 있었다.
요즘 세상 살아가기가 정말 힘들다고들 한다. 경제지표의 대다수는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고, 청년 실업률도 최악인 데다가 최저 임금의 무리한 인상으로 명목소득은 올랐을지 몰라도 실질소득은 오히려 줄어든 상황이 되다 보니 여기저기서 못 살겠다고 아우성인데 정부에서는 뽀족한 대책을 전혀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렇게 정신적, 물질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독자들에게 위안을 주고 마음이라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이 책을 읽고 나서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모두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1장_사랑의 숲으로 가자. 2장_숲을 산책하는 즐거움 3장_숲에 사는 요정들 4장_그리움의 숲에 내리는 눈
각 장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정리한다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1장은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가족은 슬픔과 고통을 함께할 때 결속력이 강해집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가족 중 누군가 당신에게 손을 내밀면 분주한 걸음을 잠시 멈추고 그 손을 잡아주세요. 말주변이 없어도 괜찮아요. 가족이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답니다.”
2장은 ‘인생은 하나의 경험이며 경험이 많을수록 더 좋은 사람이 된다.’라는 걸 강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눈앞의 생에 충실해야 합니다. 물고기도 잡아본 사람이 잘 잡고 음식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기 마련입니다. 자기 앞의 생,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살아야 ‘결정적 순간’을 잡을 수 있습니다. 매 순간을 놓치고 살아간다면 100년을 산들 무엇이 남겠습니까?”
3장은 ‘나 자신의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행운의 여신은 자신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사람보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더 사랑합니다. 행운의 여신은 나와 이웃을 사랑할 줄 알고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4장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한다면 ‘이웃과 함께 살아야 마음이 풍성해진다.’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이기적으로 살면 마음이 가난할 수밖에 없습니다. 명예도, 재산도 없을지라도 이웃과 함께 살아야 마음이 풍성해집니다. 내미는 손을 기꺼이 잡아줄 때 비로소 인생이 은은한 빛을 발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지금까지 주변 사람들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 나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많은 반성을 했다. 앞으로 좀 더 노력하여 나 자신만의 특기를 갈고 닦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고, 남은 삶은 ‘자리이타(自利利他)’적인 삶을 살아갈 것이다. |
|
“세월은 인내심이 부족하더라.”…죽음을 받아들이기 [리뷰] 『살고 싶어서 헤어지는 중입니다』(한창욱, 레몬북스, 2019.05.20.)
한창욱 작가의 내공이 만만치 않다. 이 책 『살고 싶어서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마음, 집착, 그리고 고독을 다룬다. 책의 표지에는 “세상일 뜻대로 안 풀려도, 마음이라도 편하게 살아볼까 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누군가 날 떠나가도 어떻게든 살아가겠다는 의지이다. 한창욱 작가는 전작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책의 프롤로그에는 길 위를 서성이는 고양이 비비안 얘기가 나온다. 3년 전 만난 한 사람을 그리워하는 길고양이 비비안의 얘기는 사실 좀 처절하다. 사랑하는 대상을 떠나보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다. 33개월 만에 아델이라는 사람과의 만남을 잊어야 하는 길고양이는 몸과 마음이 아프다.
『살고 싶어서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총 네 개의 장으로 이뤄져 있다. 각 장마다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1장은 ‘사랑의 숲으로 가자’이다. 2장은 ‘숲을 산책하는 즐거움’이다. 3장은 ‘숲에 사는 요정들’이다. 4장은 ‘그리움의 숲에 내리는 눈’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만년 과장인 K의 얘기다. 공부하길 원했던 아버지를 K는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어느 날 양념 치킨을 사가지고 집에 들어가, 잠자고 있던 애들을 깨워서 먹이는 동안 K는 깨닫는다. 아버지의 경건한 소망을 말이다.
![]()
사랑의 숲을 산책하러 가보자
세월은 죽어가는 몸뚱이처럼 인내심이 부족하다고 한탄하는 교수. 고향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 했던 청년. 자신의 여생을 딸에게 짐 지우지 않으려는 아버지. 자신의 아내가 딸아이를 낳았던 적이 있는 걸 깨달은 남편. 우리 모두는 이별연습을 한다. 이별이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나쁜 생각들과도 멀어지는 것이다.
책에는 좋은 글귀나 사례들이 많다. 한창욱 작가는 세네카를 인용하면서 “진정한 행복은 행복에 집착하지 않을 때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흑인 오페라 가수 마리안 앤더슨의 자기 극복 이야기는 눈물겹다. 아내와도 이혼하고, 아버지의 사업을 말아먹고, 낯선 해변 가에서 홀로 살아가는 후배를 만나고 난 뒤 한창욱 작가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행복은 마음속에서만 꽃을 피운답니다. 오늘은 가슴 졸이게 했던 모든 걸 내려놓고 행복의 꽃향기에 흠뻑 취해보세요.”
작가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L씨의 얘기를 들려준다. 잠재의식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밤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사무관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는 L씨. 직장을 다니면서 새벽에 공부해 행정고시까지 합격해낸 비결은 자기 최면이었다. 화엄경에서는 마음을 화가와 같다고 비유했다.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자신의 꿈을 늦게이지만 이룰 수 있다. 이별의 아픔에 젖은 이들은 꼭 이 책 『살고 싶어서 헤어지는 중입니다』을 읽어보길 바란다. |
|
언뜻 책 제목 <살고 싶어서 헤어지는 중입니다> 만 보아서는 이별 후에 심정을 써내려 간 에세이로 생각했다. 특히나, 프롤로그에 나오는 고양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더욱더 이별에 관한 이야기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길고양이 비비안이 떠나간 아델을 기다리는 이야기를 하는 프롤로그였기에 말이다. 게다가 비비안이 33개월만에 아델에게 정식 작별을 고하는 장면은 더욱더 이별의 아픔을 진하게 느껴지기에 말이다. 그런데 왜 저자는 33개월이라고 정했을까? 작별을 고하는데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한 것일까? 저자의 의도가 궁금하다.
하지만, 이 책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다.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첫 번째 장이 ‘사랑의 숲으로 가자’ 였다. 정말 우리에게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시작하다니 하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제일 처음 에피소드인 ‘하루의 끝에서’ 에 나오는 K의 이야기를 통해, 이 땅의 아버지들을 생각나게 했다. 정말 이렇게 사랑을 전하려고 했구나하는 생각, 그 무거운 짐을 홀로 지고 나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생각들이 교차했다.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사랑하는 딸과 이별을 서서히 준비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아련하게도 그려진다. 왜 우리는 헤어지는 것을 서서히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가만히 책을 덮고 해보았다. 나는 지금 삶의 어느 정도에 와 있으며, 지금 준비를 하고는 있는지 말이다.
책의 중간에서 만난 ‘순간에 충실하자’에서는 우리를 둘러싼 변화의 속도에 마음이 따라가지 못해서 생기는 집중력 부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여기서 명상을 통해 현재의 순간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정말 지금 나에게 필요한 처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알파가 있는 삶’ 이야기에서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추억의 장소, 심리적인 것에 대한 생각을 하도록 이끌었다. 나에게는 어릴 적 이 책의 G대리와 같은 알파가 있었던가? 아니면 지금은 또 어떤 것이 나에게는 알파일까? 생각해 보니 없는 듯하다. 알파가 있는 삶을 위해서 언젠가 숲이나 바다 등의 자연으로 가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눈을 감았다.
‘그리운 날에 숲길을 걷다’에서는 포행의 즐거움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산책이 복잡한 것들을 단순화시켜주는 지도 말이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의 끝에 있는 시에서 말하는 숲처럼 무성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보았다.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 부딪칠만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들에서부터, 우리들이 잊고 지냈던 사실과 시절의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생생히 그림과 같이 묘사된다. 그건 아마도 저자의 글솜씨 때문인 듯 하다. 습자기에 물이 스며들 듯, 이 책의 이야기 하나 하나가 나의 마음 속에 스며들어, 나를 다시 일깨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나도 고마웠다.
|
|
살고 싶어서 헤어지는 중입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한창욱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세상일 뜻대로 안 풀려도, 마음이라도 편하게 살아볼까 합니다 우리는 '비움'보다 '채움'에 익숙해져 있다. 인생의 허전함 내지는 헛헛함을 채움으로 달래려 한다. 필요 이상 음식을 먹고,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만인 물건을 수시로 사들인다. 처음에는 기쁘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한다. 우리는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또 다른 물건을 찾아 헤맨다. 그렇게 한 번뿐인 귀중한 인생을 소비하며 살아간다./p142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물건을 사들이며 방안 가득 풀지도 않은 택배 상자가 가득 쌓여 있고 집안은 이미 포화상태로 제대로 발딛고 걸을 면적이 좁아져 있는 소비 중독에 시달리고 있는 가정을 모습을 티비에서 본 적이 있다. 애척과 집착이 잘못된 소비로 욕구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면 마음 속 깊이 채워지지 못한 만족감으로 오늘도 컴퓨터 앞에서 무얼 살까 쇼핑하며 고개 숙여 열심히 검색하는 모습이 그리 낯설지 않다. 과연 만족이 될까? 채움보다 비움이 참 힘들다. 인생을 간결하게 담백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여유와 함께 마음은 굉장히 넉넉하다. 우리 집에도 아직 읽지 않은 책들로 책장이 포화 상태인다. 벽면 가득 둘러쌓인 책들을 보며 만족감을 얻기도 하지만, 끊임없는 신간들의 유혹을 떨쳐버리기는 참 힘겹다. 몇번이고 거르고 걸러서 책을 사들이는 소비도 많이 줄였지만 있는 책들을 읽고 되팔기도 하며, 이웃에게 나눔도 하면서 정리하며 비워가는 삶이 뭔가 이전과는 다른 넉넉히 채워지는 만족감이 차츰 생기기 시작했다. 책뿐 아닌 물건들도 많은 상태이라 단순히 살자란 모토로 불필요한 것들을 채우려는 욕구를 잠재울 수 있는 마음의 평안함이 필요할 것 같다. 채움이 주는 쾌락은 크다. 또한 이와 함께 동반되는 스트레스도 크다. 양면성을 가진 채움에 마음의 노예로 전락되어 허전한 마음을 시간과 돈을 낭비하며 잘못된 만족감을 찾는 것을 멈춰야 할 때임을 새삼 느껴본다. 다들 인생은 처음이다 보니 기대도 제각각이고 살아가는 방식도 제각각입니다. 또한 평가도 제각각입니다. 그래도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눈앞의 생에 충실해야 합니다. 물고기도 잡아본 사람이 잘 잡고 음식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기 마련입니다. 자기 앞의 생,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살아야 '결정적 순간'을 잡을 수 있습니다. 매 순간을 놓치고 살아간다면 100년을 산들 무엇이 남겠습니까?/p157 지극히 평범한 이 하루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지 않아보인다. 요즘 다들 먹고 살기 힘들다느니 온갖 불만과 짜증, 분노를 끌어안고 삶을 탄식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나에게 주어진 눈앞의 시간들을 자족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겐 삶이 선물과도 같이 생각한다. 아침에 눈을 뜨고 오늘도 살아 있음에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에겐 시간이 주는 소중함과 하루의 축복된 시간들을 더 기대하며 살아나간다. 나 역시 내 인생이 충분히 행복하길 바라면서도 더 큰 행복을 쫓기 바빠 하루의 삶에서 소소한 행복들을 많이 놓치며 살아간다. 충분히 즐겁고 행복한 삶을 이미 선물 받았다고 생각하면 오늘의 하루가 줄 기대와 설렘이 시간 시간 속에서 감사할 것들로 마음이 풍성해질 것만 같다. 내 삶에 좋은 향기가 남길 수 있는 좋은 추억들을 많이 남겨보고 싶다. 비 오는 날에도 시원함을 느끼며 청량감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인생에 감사하며..
|
|
우리의 일상이야기를 풀어가는 책입니다. 내 생각일수 있지만, 정리가 안된 기억과 이야기를 정리된 글로 적어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로 대변되는 착살을 풀어오는 책입니다. 바로 한창욱 작가님의 "살고 싶어서 헤어지는 중입니다." 세상일 뜻대로 안 풀려도, 마음이라도 편하게 살아볼까 합니다. 라는 책 설명과 같이 우리가 생활속에서 모든것이 마음되로 되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입니다. 잘 안되는것이 당연한 현상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세상의 포용하면서 살아가는 큰 사람 이야기, 재미있고 깊은 울림을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4~5페이로 이루어진 단편으로 책은 구성되어 있습니다. 짧게 읽을수 있게 구성된 책은 중간중간 삽입된 일러스트와 같이 책의 내용을 전달하는데 깊중하고 있습니다. 글 중간중간 적혀앴는 내용와 별개로 시와 같은 글귀가 중간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보면서 원래 어디에 있는 글인지, 작가님이 글을 써내려 가신 것인지 너무 글과 잘 어울리는 울림을 가지고 있기에 큰 감동을 하게 됩니다. "자기 자신에게는 없는 것이 자식에게서 실현되기를 보고자 함은 모든 아버지의 경건한 소망이다." page23 책 앞부분에 나온 이야기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어서 첫장부터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왜 우리네 부모님이 우리에게 그렇게 헌신을 하고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바라셨는가? "자기도 못 이룬 것을 왜 나더러 하라고 그래"라는 말과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가에 대해 작가님의 이야기는 왜 그렇게 할수밖에 없던 상황과 이유에 대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듯합니다. 이세상 모든 사람들은 성공할수 없습니다. 그렇게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중에 자신이 들어가고 싶었고, 아니면 자식이라도 되어주길 바라는 우리 부모님의 생각과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글을 보게된 나는 뭔가 찌릿하고 생각하게됩니다. 함께할 때 빛나는 것 page81 보기 좋아도 같이하는것이 있어야 우리는 행복할수 있다고 합니다. 여행을 어디로 가는것보다 누구와 같이 가느냐에 따라 여행의 추억과 기쁨이 달라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하나 멋진 인생이라고 혼자만의 인생은 멋진것이기 보다 외롭고 슬픈 이야기가 될수 있는것, 함께할 때 빛나는 이야기를 나도 찾고 싶네요.
#살고싶어서헤어지는중입니다, #레몬북스, #한창욱,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
처음 제목을 보면서 뭐지?대체 이 책 무슨내용이기에 제목이 그런거지? 싶었는데 읽어가면서 고개가 끄덕거려졌다. 내가 놓아주지못하면 상대방도 힘들고 나역시 힘들다는것을 깨달으면서 놓아주기도 하고 시간이 당연히 기다려줄것이라 생각했다가 불행을 맛보고 마음을 내려놓는법을 배우기도하고 어떤 경험을 하건간에 내가 살아가려면 나를 힘들게하는것들을 내려놓을줄 알아야함을 헤어진다라고 표현하는것. 괜찮을듯 싶었다. 내려놓음, 비움에 관한 에세이같은책이랄까... 이책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때론 이야기와 함께 언급되어지는 시를 읽으면서 감탄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받아적게된다. 저자는 친구의 죽음을 통해 어느순간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어떻게 살아가야할지에대해 독서와 이웃들의 다양한 삶을 통해 답을 찾아보려고했다한다. 나도 한번씩 아는이들이 죽음을 맞이하면 한동안 멍하니 있으면서 인생의 허무함과 언제 죽을지모른다는 생각에 조급증이 생긴다. 그래서 미친듯이 남겨질이를 위한 주변정리를 하다 어느순간 내가 지금 뭐하고있는건가..싶어하며 다시 평범한듯 생활하며 시간을 낭비하는데 그런나에게 삶의 소중함에 대해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해준 책이다. 가족을 위해 헌신한 가장,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노년을 준비하다 꿈을 이루려는순간 쓰러져버린 그. 꿈이 어느순간 욕심이 되어버렸다는 표현에 놀라고 슬프기도하면서 배움을 얻기도 하고 마음가짐에 따라 남편의 바람 의심으로 천국과 지옥을 오간 어느 누군가의 이야기에서는 마음을 어떻게 갖느냐에따라 내 인생이 달라지겠구나싶었다. 이책의 여러사람들의 이야기는 이미 경험해본것도 있고 고민해본것도 있다. 하지만 상당수가 낯선것이라 타인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깨달을 시간을 가져볼수있어 좋았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게되는 선택의 기로, 그리고 각종 고민들을 책속 이야기의 주인공들이되어 미리 해보기도하고 그들에게 닥친 시련을 보며 나라면 어떤마음이었을까 스스로에게 물어보기도하면서 읽었었던 책. 어느누군가에게는 책속이야기와 제목이 따로노는것 같을수도 있고 또 어느누군가에게는 그럭저럭맞구나 싶기도하며 호불호가 있을 이야기와 제목. 제목만보고 단순히 남녀사이의 이별에 대해 생각하며 다가서려는 이라면 조심스레 내용을 조금 읽어보고 다가서야하는 책이라 이야기해주고 싶으면서 여러 인생들을 통해 가르침을 받던 시간이었다... |
|
본문중에 봄과 숨박꼭질을 한다는 부분이 나온다. 도대체 봄과 하는 숨박꼭질은 어떤걸 말하는가? 너무나 예쁜 표현이라 여겨 나도 봄과 숨박꼭질을 하고 싶으나 애석하게도 그 봄은 기다려주지 않고 떠나버리는 그 봄이 못내 아쉬운 그런 날이다~! 삶과 죽음은 마주보는 대각선상에 놓인 선이 아니다. 삶의 뒤에 자연스레 따라오는 하나의 연장선으로 연결되어진 하나의 고리이다. 즉, 같은 선이다.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냈기에~ 아니, 비록 그렇지 아니하더라도~ 치열하지 않았다하더라도 충분히 아름다운 가치를 가졌기에~ 충분히 아름다운 삶이였다라고 말할 수 있다. 어쩌면 유한하다는 한계를 가진 삶이기에 ~ 더 아름다운 삶임을~! 우리의 삶이 유한하듯, 우리의 꿈도 유한하여 유효기간이 있음을 인지하여야 한다. 조금은 슬프기도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다음세대에 오는 그들에게 비록 유한한 꿈일지라도 무한한 꿈을 가져야 한다고 말해야 하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꿈의 유통기간을 너무 일찍 깨달아버린 난.. 억지같지만 다음생을 노려보는 중~^^) 유통기간이 정해진 꿈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은 욕심으로 탐욕으로 변질된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 유통기한 내에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그 노력의 일부로 과감히 이별을 선택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꼭 우리가 철학적이거나 종교에 귀의하지 않아도 말이다. 사람에겐 많은 욕구가 있겠지만 '인정의 욕구'가 가장 큰 욕구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인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사랑받고 싶은 욕구나 우리가 노력한 만큼 얻고 싶은 욕구. (칭찬이든 금전적 보상이든~) 그런 욕구로부터의 이별도 어쩌면 세상을 살아가는 - 세상을 예의있게 - 방법임을 알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