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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시험을 치뤄야 하는 수험생도 아니고 무슨 '어휘력' 하겠지만 저자는 흔들리는 서른을 지탱해줄 인생 철학을 '어휘'에 담아 냈다.그만의 인생철학이지만 짧막한 글 속에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다. 장문의 자기계발서보다는 어쩌면 이런 짧은 글 속에 더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단 하나의 단어,단 하나의 문장' 이 주는 인생철학,서른은 많이 흔들린다. 서른 뿐만이겠는가 이십대 청춘도 흔들리고 마흔의 중년도 흔들리기는 마찬가지다. 꼭 서른이 읽어야 하는 어휘는 아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읽어보면 '아하'하면서 공감하고 자신감을 갖고 좀더 노력하며 살아야 함을 해석사전을 통해 본다.
저자는 자신의 언어로 세상을 해석할 수 있는 사전을,인생을 그려 놓았다. 이런 '인생해석사전'을 한 권 갖는 것도 무척 보람된 일임을 문득 생각해 본다. '어휘, 인생 항로의 터닝 포인트는 99퍼센트 단 한 줄의 문장, 단 하나의 단어이다.' 무수한 단어들이 모여 인생을 이룬다. 그 밑바탕이 되는 것은 바로 '어휘'에서 찾을 수 있는데 그는 언어의 힘인 '어휘력'에서 찾고 있다. '현실이 당장이라도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울 수 있다.그러나 우리의 선조들은 그보다 더 혹독하고 잔인한 현실의 벽을 뛰어넘으며 역사를 만들어왔다. 그들이 고통과 어려움을 견디며 우리에게 남긴 말에서 현실 극복의 열쇠를 깨우치는 사람, 바로 이들을 우리는 언어적 인간, 호모로퀜스라고 한다.' 호모 로퀜스,언어적인 사람. 어느 교수는 사피엔스가 아닌 '통섭' 의 인간이라고 했는데 그는 언어적 인간을 들고 있다. '불안, 당신 불안해서 행동하지 못하는가. 행동하지 못해 불안한가?' 그가 어휘에 대하여 풀어 놓은 말들은 몇 번 읽어보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런가하면 오른편에 좀더 길게 쓰인 글은 좀더 '여유'를 갖고 읽어 보게 만든다.
'눈물, 눈물은 마음이 흘리는 땀이다. 몸에 땀을 흘리듯 마음에도 땀을 흘리자.' 참 좋은 말들이 계속 이어진다. 길게 풀어 쓴 글을 무시하고 왼편에 있는 글만 계속 읽어 보아도 참 좋다. 그런가하면 좀더 길게 풀어 쓴 글에는 그가 살면서 느낀 '인생 철학'이 담겨 있다. 그렇다고 모두 옳다고 볼 수 없겠지만,모두가 공감하는 글이 아니거나 호불호가 나뉠 수 있지만 좀더 객관적으로 자신의 인생을,현재를 보게 해주는 글인듯 하다. '감사,감사한 마음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인생이 바뀐다.' 정말 자신의 인생이 바뀐다면 '감사'를 지금보다 더 많이 표현하며 살게 될 듯 하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눈물도 메말라가지만 고맙다거나 감사하다는 말의 표현을 더 안하고 사는 것은 사실인듯 하다. 연애할 때는 수없이 말했던 '사랑해'라는 말도 함께 살다 보면 '표현안해도 알겠지..' 라고 관심에서 무관심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 작은 차이에서 감정의 골이 깊어 지기도 하고 잦은 언쟁을 하기도 한다. 표현한다는 것은 샘물처럼 퍼내도 퍼내도 마르지 않으니 살아가는 동안에는 자주 해주면 서로가 좋은 듯 하다.
'결점, 결점을 조금만 달리 생각해보면 장점으로 만들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자기 결점을 없애기 위하여 노력하다보니 그것이 장점이 되었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결점이 장점으로 된 사람들, 결점을 커버하기 위하여 부단히 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장점이 되면 더이상 결점이 아니다. 결점은 나의 적이 아니고 넘어 설 수 없는 벽이 아니다.언제 어디서나 무너뜨릴 수 있는 벽이고 그것으로 인해 새로운 인생을 맞을 수도 있는 것이다. 한참 흔들리는 시기에 '결점' 때문에 인생이 어떻다고 변명하는 그런 시기는 사춘기 시절의 어리광에나 어울리지 서른의 그대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사회의 쓴맛 단맛을 모두 경험해 보았으니 나의 결점도 장점을 만들 수 있는 나이이고 타인의 결점을 잘 감싸줄 수 있는 아량이 있는 나이이기도 하다. 그리고 누군가 내게 해주는 그런 충고를 받을 때, 그때가 좋은 것이고 충고도 달게 받아 들일 줄 알아야 한다.
그가 나열한 86개의 언어와 그에 준하는 저자의 풀이를 읽다보면 마음이 따듯해 진다. '흉터를 남기지 않고 수두를 가장 잘 치료하는 방법은 그것을 온전히 앓아내는 것이라고 한다.더 큰 바람이 당신을 흔들기 전에 마음껏 앓아라. 그리고 다시 일어서라.그 자리에는 흉터가 아닌 당신만의 삶의 무늬가 생겨날 것이다. 젊은 날의 혼란과 방황이 너무 힘겹게 다가온다면, 당신은 제 길을 재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흉터에 새살이 새록새록 돋아 나오게 하는 어휘력속에 담긴 인생,어쩌면 새살이 돋아 나게 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는 연고와 같은 역할의 토닥임이 담겨 있다. 그렇다고 너무 무겁게 인생이라는 언어의 골짜기에 빠지기 보다는 타인의 인생에 비추어 '자신을 발견'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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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이 적어 두세시간이면 다 읽을 가벼운 책이다. 하지만 한번에 다 읽어버리고 싶지 않는 내용들이다. '인생 해석사전'이라는 책 제목처럼 몇가지 키워드들에 대해서 저자의 통찰력을 가지고 해석한 내용들을 주옥같은 문장으로 표현하였다. 개인적으로 이런 식의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 책은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 책 제목 앞에 붙은 '서른 살을 위한'이란 것도 40대 초반인 나에게 별로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좀 부끄럽기는 하다. 서른 살을 위한 책이라는데 마흔 살이 보고 감동을 받았으니 말이다. 몇가지 키워드에 대해 저자가 설명한 내용을 곱씹어보자. 먼저 고통이라는 단어이다. 고통으로 감각이 마비되어 그 고통에 익숙해져버리는 것과 고통을 적극적으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 중에서 무엇이 더 올바른 자세인지 고민해 보자. 저자는 더 이상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으로 청춘은 끝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의 설명을 읽어보면 고통을 고통으로 받아들이고 그 고통 가운데서도 배울 점이 있고 인생의 방향을 결정해 줄 이정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게 된다. 성경에도 이겨낼 만큼만의 연단을 준다고 하였고 그 연단을 통하여 순금같은 인생이 될 것으로 이야기했던 바,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연단과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고통을 연관지어 본다면 분명 고통은 고통스럽지만은 않을 것이다. 다수결에 대한 정의는 다소 정치적인 이슈를 제공한다. 흔히 의사결정을 해야 할 상황에서 다수결로 결정하는 경향이 많은데 저자는 다수결이 반드시 올바른 대안을 제공해 준다고 보지 않았다. 만약 다수결로 모든 것이 결정되었다면 스티브 잡스라든가, 라이트 형제, 코페르니쿠스 같은 인물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다수의 주장을 대변한 사람이 아니라 바로 외로운 소수였다. 유능한 리더는 결코 중대한 결정은 다수결에 맡기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 문장에서 설명한다. 유능한 리더는 결코 중대한 결정을 다수결에 맡기지 않는다. 다수결이 얼마나 모순적인지를 알고 싶다면 고개를 돌려 정치판을 보라. 모두가 다수결로 뽑힌 사람들이다. - p.53 '리크스'에 대한 설명에서는 어떤 인생이나 리스크가 있게 마련이므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선택하는 편이 현명하다고 조언하고 있으며, '리턴'에 대한 정의에서는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라고 조언한다. '모두'에 대한 설명도 마음에 담아둘 만 하다. "다들 그러던데", "모두 그렇게 얘기했어요", "전부 그렇게 하고 있어요" 이런 말들은 어린아이들이 쓰는 이야기라면서 도대체 그 모두라는 것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지 반문한다. 모두가 그럴 것이라는 표현으로 사고를 멈추게 하지 말라는 의미의 조언이다. 모든 사람들을 한번도 변화하지 않은 사람과 날마다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으로 나눈다면 나는 어떤 사람일까. '변화'라는 키워드에 대해서 정의하면서 지금 변화하지 않는 사람은 10년 뒤에 문득 거울 속에서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p.93)는 섬뜩한 말도 기억에 남는다. 정체되어 있고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일이 지속될 때 변화의 욕망이 생기기도 하지만 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모습들이 있지 않은지. 책꽃이에 꽂아두고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삶의 의욕에 무너질 때 한번씩 꺼내보면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서른살이 넘었더라도 부끄러움을 잠시 접어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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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자기계발서는 정말 인생의 지침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기계발서를 접하다보면 10대, 20대, 30대,40대 등 연령대에 따라 분류되어 나오기도 하는데요. 어느 책보다 읽는데 부담도 적고 감동이나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조언이 되어주는 책이 자기계발서이기도 한 것 같아요. '20대를 위한~' '30대를 위한'과 같은 부가적인 제목이 붙는 이유도 그래서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번에 읽게 된 자기계발서는 바로 <서른 살을 위한 인생해석사전>이라는 책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어느 장르의 책보다도 자기계발서은 유독 일본저자의 책도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인생해석사전>도 일본저자의 책이네요. 그럼 잠시 <인생해석사전>의 출판사 책소개를 소개해드립니다.
여전히 서툴고 어설픈 서른에게 전하는 인생 지침서!
본문의 모습도 소개합니다. 무엇보다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자기계발서와 비교하자면 주제어에 대한 사전적해석과 함께 저자만의 인생해석이 따른다는 점이지요. 이 책만의 묘미이자 매력이랍니다. 내용도 전혀 어렵지 않아요. 그저 명상하듯 쭉~ 읽어내려가면 되지요. ^^ 일러스트도 있어서 시각적인 부분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죠!!
<부정출발>이라는 단어를 인생해석사전으로 풀어보면 어떻게 될까요? 부정출발이 꼭 스포츠에서처럼 나쁘다고 생각치 않는 저자의 해석이랍니다. 오히려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부정출발은 아닐지라도 남들보다 앞서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지요! <인생해석사전>을 읽으면서 단어 하나하나를 곱씹고 되뇌이며 새로운 해석을 해보긴 처음인 듯 합니다. 책장을 넘기며 만나게 되는 단어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어느새 사전적의미가 아닌 인생에서 단어를 해석해 보려고 나름 애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 ^^ 창의적 발상의 시작의 연습이 바로 이런 단어 하나의 해석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책이기도 해요. 독서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네요.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이시라면 <인생해석사전>도 도서목록에 함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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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서른 살을 위한 해석사전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해석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 몇 년 전 김홍신의 인생사용설명서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이 책 읽어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도 제목에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호기심을 야기한다. 자신만의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나이는 없지만 인생에 상처와 옹이로 자신만의 언어로 정의할 수 있으면 그것이 참인 생이라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은 인생에서 중요한 키워드인 감사, 꿈, 노력, 돈, 반론, 별종 등을 한글 순으로 목차를 만들어 정의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불안이라는 어휘와 그 단어의 사전적의미를 적고 불안에 대해 작가가 생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불안감이 엄습하기 전에 행동하는 것이 불안을 이기는 법이다. 눈물은 마음이 흘리는 땀으로 감동적인 영화, 아름다운 선율,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명화를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눈물 흘릴 기회를 가지라고 제안한다. 긴장은 준비하고 또 준비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편안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긴장하지 않으려면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한다. 단정함 평상시 단정하면 설혹 예기치 못한 일에 생긴다고 해도 늘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것들은 일반적인 것들인데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몇 가지가 있는데 누명, 반론, 별종 등이다. 누명은 억울한 누명을 행운의 예금계좌라 기뻐하라. 오해가 풀린 뒤에 찾아올 기회는 더욱 크다고 한다. 반론 능력 없고 주목할 가치가 없는 사람에게 반론을 펼칠 사람은 없다. 라는 말이 위안이 되어서 좋았다. 별종은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고 표준이라고 고집하는 사람으로 진정 괴짜이고 별종 이라고 하는데 유명한 위인들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에게 이상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받았다고 하는데 조금은 내가 이상한 것인가 할 때 남의 눈을 신경 썼는데 그럴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인생에 있어 사랑의 빛이 누구나 같을 수 없지만 아픔과 슬픔을 견뎌낸 선배만이 들려줄 수 있는 원칙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때론 공감가고 위로가 될 수도 있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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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되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나만의 길, 지혜가 축적되리라 생각했었다. 서른 중반을 훌쩍 넘긴 지금, 인생을 살아가는 일은 갈수록 모호하고, 어려워진다. 인생을 알 듯 싶다가도, 전혀 알지 못하며 헤매이는 걸 보면, 아직도 인생에 대한 나만의 노하우를 터득하지 못한 듯 싶다. 가끔은 자기계발서의 힘을 빌려가며 나름대로의 길을 찾아보려 하지만, 여전히 여러 갈래 길 앞에서는 갈팡질팡하고 있다.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해석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 책 띠지에 쓰여진 글귀가 마음에 들어 선뜻 책을 집어 들었다. 과연 저자는 어떤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해석했을까? 나는 그 언어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짧은 시간에 여러가지 생각들이 겹쳐지면서 나는 진짜 인생을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인생해석사전>>에는 총 86개의 단어를 해석하고 있다. 국어사전의 의미가 아닌,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느꼈던 경험이 묻어나는 해석이다. 한 단어에 대한 설명이 두 페이지를 통해 풀어냈는데, 구구절절한 설명이 아닌, 일러스트와 함께 단어에 대한 저자 자신만의 생각과 시선 그리고 경험을 토대로 담아내고 있다. 86개의 해석은 저자가 세상을 바라보면서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했기 때문에, 독자 개개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 많은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으며, 공감과 비공감 속에서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해석할 수 있는 어휘력도 생겨날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의 정신과 생각을 지탱해주는 것은 바로 언어의 힘, 즉 어휘력이라고 말이다. 혹독하고 잔인한 현실의 벽을 뛰어넘으며 만들어온 역사 속에서 그들이 고통과 어려움을 견디며 우리에게 남긴 말들을 통해서 우리는 성장하고 있다. "인생 항로의 터닝 포인트는 99퍼센트 단 한줄의 문장, 단 하나의 단어다." (본문 14p) 라고 한다. 저자는 <<인생해석사전>>을 통해서 독자 스스로가 자신만의 언어의 힘을, 세상을 해석할 줄 아는 자신만의 언어를 얻어내기를 바랐는지 모른다.
'꿈'에 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서른 중반을 넘긴 나에게 꿈은 그저 백일몽일 뿐이었다. 그러나 저자는 "~~하고 싶다"가 아닌 "~~하고 있다"고 말하기 시작하는 순간 말에 따라 행동도 변하고, 꿈이 현실로 내려온다고 말한다. 서른에게 전하는 이 말이 결코 꿈은 백일몽이 아님을, 나도 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듯 하여 나 역시 '꿈'에 대한 나만의 언어를 다시 해석하고자 한다. '노력'에 대한 저자의 해석이 마음에 든다. 저자는, 노력은 자신이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평가할 덕목이다. 스스로 노력했다고 자위하는 사람만큼 볼품없어 보이는 사람도 없다. (본문 45p) 라고 해석했다. 할만큼 했다, 노력했다, 라고 스스로가 평가하는 덕목이라 생각했는데, 저자의 해석을 통해서 노력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져보게 되었다. 과연 나는 정말 노력했던걸까? 라고. 세상은 '돈'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사랑으로 살아간다고 말하지만, 결국 돈 앞에서는 부모도, 형제도, 친구도 없는 세상. 저자는 '부자'와 '돈을 버는 사람' 중 어느 쪽을 선택하겠느냐고 반문한다. 부자...라고 선택하고자 한다면, 돈에 대한 자신만의 언어를 다시 해석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돈은 지혜가 있는 곳에 모여든다." (본문 59p)는 유명 컨설턴트 호리 고이치의 좌우명 속에 담겨진 의미를 떠올려보면서 말이다.
우리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즉 리스크에서 남 탓을 하며 절망한다. 리스크는 항상 뒤따르지 않을 수 없으며, 어차피 어떤 인생이나 리스크가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선택하는 편이 현명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서른 즈음, 방황하고 좌절로 힘들어 할 이 시기에 조금은 덜 갈팡질팡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더 이상 내 인생을 남에 의해 좌지우지 하지 않고, 오롯이 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수도 있겠다. 비교는 자기 발전의 출발선이다. 다만 비교를 하려거든 다른 사람과 하지 말고 어제, 또는 오늘 아침의 당신과 비교하라. (본문 99p) 공감가는 구절을 기록해본다. 타인과 비교하면서 늘 주눅들고, 일희일비하던 내가 꼭 기억해야 할 말인 듯 싶다. 어제의 나, 오늘 아침의 나는 어떠한가. 저자는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가졌을 때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고 성공을 해석했다. 나에게 성공의 기준은 무엇인가. 돈, 명예, 권력....이었다. 성공에 대한 척도는 개인마다 많이 다를 수 있다. 분명한 것은 내 인생을 내가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가에 중점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저자의 생각에 내 생각을 입혀본다.
경험을 토대로 세상을 자신만의 언어로 해석한 <<인생해석사전>>을 통해서 저자의 생각, 삶에 대한 저자만의 깊이를 보았다. 뜨거운 공감을 얻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무엇보다는 내 인생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는 데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싶다.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고, 좋은 글귀를 기억해보고자 했으며, 저자의 생각에 내 생각을 더해보기도 하면서 오롯이 책 속에 빠져들었다. 더 넓게 더 깊이 생각하는 사람만이 자신의 길을 스스로 만드는 어른이 될 수 있다! 라는 책 글귀에 공감하면서, 그동안 갈팡질팡할 수 밖에 없었던 세상을 향한 나의 생각, 나만의 언어를 단단히 해보았다. 200페이지 안팎에 짧은 글이지만, 깊이 있고 많은 생각을 끄집어 내는 작품이다. 나만의 어휘력, 나만의 주관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인생해석사전>>을 통해서 행복을 쟁취할 인생 전략, 란체스터 법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낼 수 있을 듯 싶다. 살다가 어떤 벽에 부딪힐 때마다 누군가 내민 손이 큰 힘이 되듯이, 이 책은 분명 정신과 생각을 지탱해줄 수 있는 커다란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으리라.
(사진출처: '인생해석사전' 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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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에는 서른 살이라는 나이가 무척이나 많아 보였는데, 지금은 서른 살을 훌쩍 건너뛰어 마흔살도 넘어버렸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세상살이를 여유롭게 하느냐, 그것도 아닌 것 같다. 여전히 모르는 것도 많고 실수도 많고 귀찮은 것 투성이다. 인생해석사전은 청춘을 위한 책이라고? 꼭 그런것만은 아니다. 여전히 삶이 모호하고 어려운 누구나를 위한 책이라고도 하고 싶다. 이 책은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수 많은 상황들, 우리에게 던져진 상황에서 만나게 되는 단어들, 글자로서 단어가 아니라 그 상황이라면 맞을 것 같다. 인생 선배가 나는 이랬는데, 너도 참고 해보면 좋을 거야 라고 말하는 조언이라고 말해두면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며 왜 서른 살을 위한 것일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서른 이라는 나이는 우리 삶에 있어 중심점에 되는 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청년기를 지나 중년을 준비해야 되는 시점인 것이다. 그리고 이 책 속에는 서른 살이면 자신이 물려 받는 밑천은 서른 살이 되면 모두 바닥이 난다고 한다. 그렇기에 서른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른 마흔 이후의 삶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변화 - 어떤 사물의 상태나 성질이 다른 상태나 성질로 바뀌는 것
서른 살의 작은 변화가 마흔을 앞두고 큰의미를 지니고 나타난다, 라고 적고 있다. 책 속에 나와 있는 것처럼 나 역시 변화를 두려워한다. 그렇지만 상황은 계속 변하고 있는데, 계속 그 자리에 멈춰 있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될까? 뒤쳐질게 뻔하다. 마음속으로는 깊히 느끼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뒤돌아 보게 하는 말이다.
꿈, 난공불락, 노력이라는 단어에는 공통점이 있다. 이루기 위해서 끝 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어떤 일을 하기 위해 노력은 기본이라는 것이다. 노력했지만 안됐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라는 말은 사회생활을 하는 청춘들에게 꼭 필요한 말일지도 모르겠다. 노력은 자신이 평가하는 말이 아니라 남들이 평가할 덕목이라는 것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세상일을 다아는 것이 아니다. 그냥 조금 더 경험 했을 뿐이다. 이 책의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겪은 일을 바탕으로 단어의 의미를 채워 넣을 것이다. 서른 살이 지난 나에게도 다시 삶을 다지고 되돌아 보게 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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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들이 부족하고 불안하던 스무살에는 빨리 서른이 되었으면 했다.
막연히 30대가 되면 뭔가가 되어 있지 않을까...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기대하던 내 안의 무수한 바람들....
스무살에 보는 서른은 뭘 하며 살아야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안정된 직장과 배우자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비춰진 탓도 있으리라. 하지만 막상 마흔을 코앞에 두고 있는 지금도 삶은 그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행복하지만 그 일에 내 미래를 걸자니 두려움과 비전이라는 말이 꼬리를 물고 따라온다.
다행히 마음 맞는 옆지기를 만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서로 고민을 나눌 수 있으니 이보다 더 감사한 일이 없지만 때때로 삶이란 기꺼이 혼자 걸어 오기를 요구할 때가 많다. 서른 살을 위한 <인생 해석 사전>은 86개의 어휘에 대한 작가의 해석을 담고 있는 책이다. 사전적 해석이 아닌 작가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채득한 의미들로 채워져 있어서 때로는 내 생각과는 다르다고 느끼는 순간들도 있다. 하지만 살아가는 동안 <나만의 인생 해석 사전>을 갖는다는 것은 꽤나 매력적인 작업일 듯 하다. 자신이 지금껏 살아온 삶을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바라보는 일은 자칫 우물 안의 개구리로 비춰질 소지가 있지만 세상 만물에 대한 자기만의 눈을 갖는다는 것이니,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는 말과 무관하지 않다. 자신과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서 어찌 인생을 견딜 수 있으랴. 저자는 인간의 정신과 생각을 지탱해주는 것이 어휘의 힘, 어휘력이라고 말한다. '호모로퀜스'로 이름하는 '언어적 인간'은 말로써 위로 받고 기록된 역사를 바탕으로 고통과 어려움을 견뎌 나간다. 단 한 줄의 문장에, 단 하나의 단어에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을 치유받았던 적이 어디 한두번일까? 코끝 찡한 말 한 마디에, 가슴 뭉클한 싯구에 누군가의 인생이 바뀐다는 말에 절대 공감이다. 우리 인생을 좌우하는 것은 고마웠던 것을 기억하는 힘, 반성했던 것을 기억하는 힘이다. ㅡ 본문 36쪽 기억력 발췌ㅡ 수학 공식과 연표를 외우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정작 기억해야 할 것은 내가 입은 고마움을 잊지 않는 것임을 새삼 확인한다. 아울러 잘못한 것을 잊지 않고 새겨서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 또한 기억의 힘이다. 내 사전 속 기억력 란에는 어떤 문장들을 적어 넣어야 할까?
하고 싶은 것들을 잊지 않는 것도 기억력의 힘이지만 마땅히 해야 할 바를 잊지 않는 것도 기억력이 갖추어야 할 조건이 아니랴! '노력'이라는 어휘 속에 담긴 저자의 시선은 차갑다 못해 냉정하다. 컨설팅 회사의 고문을 맡고 있는 이력 탓인지 노력하는 사원보다는 성과를 내는 사원이 되라는 말을 서슴치 않는다. 그에게 있어 경영은 1 더하기 1을 2 이상으로 만드는 것이며 영업 능력이 0 이라도 판매에 성공할 때 그것이 바로 마케팅 능력이다. 서른이면 세상이 결코 녹록치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까? 저자에게 엄살은 절대 통하지 않는다. 긴장하는 것은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고 싶다."는 표현이 아닌 "~~하고 있다."는 현재형을 쓰라고 말한다. 말에 따라 행동은 변화되며 꿈은 현실로 바뀔테니까. 무엇보다 말의 힘을 믿는 저자의 일면을 엿볼수 있는 부분이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지만 아무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에 대한 정의와 해석도 달라서 제각각이지만 원하는 일을 원하는 시간에 마음껏 할 수 있는 자유란 정말 최고의 성공이 아닐까? 성공의 지표가 돈이 아닌 '시간'이라는 점에서 깊이 공감하게 된다.
내가 만드는 인생 해석 사전에는 어떤 것들이 들어 있을지 궁금하다. 똑 부러지는 정의를 내릴 수는 없다 해도 오직 내가 느끼고 바라본 삶에 대해 나만의 인생 해석 사전을 만들고 싶다. 그 속에 어떤 것들을 채워 넣을지조차 오롯이 내 몫이지만 적어도 썼다가 지우는 말들이 적었으면 좋겠다. 설령 그것이 힘들고 마음을 상하게 할지라도 그것 또한 내 삶이기에.... 백 살까지 산다고 보면 서른은 이제 막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기본 준비물을 갖춘 단계다. 좋은 직장과 마음이 통하는 친구, 게다가 멋진 배우자까지 만났다면 더할 수 없이 좋겠지만 인생은 항상 필요충분조건을 다 갖추도록 허락하지는 않는다. 돌아보건데 서른 살의 언덕을 넘어서일까? 지금 이 순간을 훨씬 더 열정적으로 살고 있음을 느낀다. 삼십대를 막 빠져나오는 지금, 적어도 내 나이 마흔에는 나를 위한 삶도 좋지만 내 주위도 돌아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된 것을 감사한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될까에 급급하던 시간이 지나고 함께 어울려 사는 법을 배웠다고 할까? 적어도 마흔에 쓰는 내 인생 해석 사전은 훨씬 더 풍요롭고 그득하리라 믿는다. 잠시 멈춰서서 지금껏 살아온 삶에 대한 자신만의 멋진 <인생 해석 사전>을 만들어 보길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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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이란 십대 이십대에 못본 것들이 있다는걸 조금은 알게 해주는 기회가 되는 시기 인것 같다. 십대, 이십대에서는 나는 다 아는것을 다른사람들이 모른다는 생각으로 주변을 돌아보려 하지도 않고 내 자신을 보호하려 했다면 삼십대인 지금 나와 함께인 부모와 자식 중간자 입장에서 내가 보지 못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있어 그에 대해 작은 배려라도 하려 노력하고 있다
아직도 서툴기만한 것들 때론 정답이 있으면 좋겠다. 누군가 조언자가 진심으로 필요하다는 생각 들지만.. 내게 가장 충실한 조언자가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자신일 것이다.. 그런 생각으로 이 책을 보자면 내 고민들에 대한 약간의 흰트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는 책의 구성 제목조차 인생해석사전이라 그러한지 목자가 사전을 보는 듯.. 30대를 대표하는 단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의 인생해석본과 더불어 나만의 언어로 다시 재해석 해보며 최선의 방법을 찾아본다.
이 책의 서른살을 인생해석사전에 나오는 단어들중에는 나와 상관없는 단어들도 있어 그냥 아내로 엄마로 살아가는 것이 그런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서른살의 작은 변화가 마흔을 앞두고 큰 의미를 지니고 나타난다"
이 말을 가슴에 묻고...내가 행복하고 내 주변인이 행복할 수 있는 나만의 인생 해석사전을 만들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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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스물이 되었을 적에는 20대 후반을 달려가는 인생의 선배들은 당연히 나보다 훨씬 원숙한 어른들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우선 나보다 인생을 오래 살았고, 20대 후반이면 서른을 가까이 달려가니, 인생의 계획이 확고히 수립된 어른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였다. 그때 나랑 한참 나이차이가 났던 그 선배님왈 "나도 너희랑 다를 바가 없어. 난 그냥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는데, 자꾸 시간이 흘러 나를 세상 밖으로 내모는 느낌이야."라는 그 말이 참 낯설게 느껴졌다. 무책임하게 느껴졌달까. 그런데 지금 내 나이 서른을 넘어섰는데도 여전히 스무살의 그때보다 훨씬 원숙해졌다는 그 느낌을 도저히 받지 못하고 살고 있다. 언제쯤 나는 어른으로 완성되는 것일까. 사춘기의 불안정함은 나도 모르게 벗어났지만 어른이 되었다고 완벽해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서른이 되어도 인생을 해석하는데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은 우리들. 여전히 서툴고 어설픈 서른에게 전하는 한다발 꽃 같은 책이라는 띠지의 멘트가 그래서 따뜻하게 느껴진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인생의 어려운 난제들 앞에 좌절하고 쓰러지지 않도록 자신을 굳건히 붙잡게 하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서, 저자는 이 책을 흔들리는 서른들을 위해 내놓았다. 재미난 점은 저자는 일본인 자기계발서 전문가인데, 책의 목차는 ㄱㄴㄷ 순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는 점이다. 번역하는 사람이 신경을 써서, 그에 맞게 번역을 해놓은 것일까? 보기좋게 다듬어진 그 문구덕에 어쩐지 한국인 저자가 글을 썼을 거라는 착각마저 들게 하기도 한다.
많은 글밥을 내리 읽어야하는 책은 아니다. 한꼭지 한꼭지 바쁜 생활 속에 조금씩 페이지를 접어나가며 읽어나가기에 무리가 없는 책이고, 언제 어디서고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그림과 함께 풀이하듯 쓰여진 그 낱말들이 조금씩 내 안에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흔히 들어온 그런 식상한 이야기만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이야기가 더 많이 있었다. 어? 그래? 그렇구나! 물음표가 느낌표가 되어가는 그런 느낌. 이 책을 샘플북 삼아서 내 안의 지혜를 튼튼히 하고, 자신만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저자의 설명, 그렇게 어렵지 않게 씌여진 책을 소중히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한 책이다.
읽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자기 발전을 할 수 있는 그런 책.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편안히 읽고서, 깨달음을 조금씩 얻어나가도 이미 반은 이루었다 느껴지는 그런 기분좋은 책과의 만남이었다.
남들이 다 하는 연애, 젊을 적에 안 하고 있으면 나만 바보 같고, 누군가와라도 만나야만 할것같아 가벼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면 인생이 아닌 영혼까지 피폐해진다는 일침이 따갑다. 진정한 사랑이 아닌 필요없는 가치없는 연애를 하느니 집에 가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보라는 따끔한 충고를 받아들일 젊음들도 많을 것이다.
타고난 능력은 서른이 지나면 빛을 바랜다라는 말도 가벼운 충격으로 와닿았다. 사실 말은 하지 않아도 그런 느낌은 진작이 받아왔다. 이젠 정말 내가 후천적으로 노력한 그 능력만으로 버티고 살아나가야할 시기이건만, 직장생활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나는 너무 나태한 삶을 살았던게 아닐까.그런 후회조차 들었다.
어렵게 내놓은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실 껄끄러울 수도 있다. 그런 그 어색한 느낌을, 반론이 있다는 것은 제대로 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역발상으로 재해석해봄도 신선하였다. 반론이 들어온다면 나의 의견을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무조건 다른 사람에게 동조하거나 기분나빠하지말고 의미없는 반론은 잊어버리고, 실수는 쿨하게 인정하는 것. 어른이 되어가는 시발점이 아닐까 싶었다.
하면 된다의 부분에서는 크게 웃고 말았다. 대개 해도 안되는 분위기의 교실에 급훈으로 붙어있는 말이라는 멘트를 보고 난 반응이었다. 하면 된다라는 말은 졸업과 동시에 잊고 해서 될일에만 도전하라는 말이 어쩐지 사회경험상 더욱 와닿는 결론이다 싶었는데, 정말 쿨하게 씌여 있어서 아, 말뿐인 책이 아니라 정말 생각해볼 말들이 많은 책이로구나 싶은 안도감이 들었다.
자꾸 벽에 부딪혀 힘들다 투덜대는 사람들에게 더욱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지금은 집에 있어서 좌절을 덜 겪고 살고 있지만 예전 직장 생활을 할적에는 정말 하루하루가 고단한 그런 나날들이었다. 사실 지금 그냥 있는 그대로의 시간을 보내는 것에도 약간의 불안감은 자리하고 있는데 직장생활을 하거나 하면 더욱 그런 불안감이 가중되지 않을까 싶다. 조언이 되는 책을 찾고 있다면 그럴때 읽어봄직한 책이라 말해주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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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을 위한 인생해석사전은 명진 출판사에서 나온 책입니다.
살다보니 서른을 훌쩍 넘겼네요. 서른을 넘기고 마흔을 넘기고... 더 성숙해졌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며 읽게 되는 책입니다. 어릴적 내가 본 어른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내가 그린 어른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는지... 아주 생각이 깊고 성숙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아이들 눈에 나도 어른.. 겉으로는 어른인데 무늬만 어른은 아닌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책이에요.
사람은 인생에서 변화하는 시기가 있죠. 서른... 서른즈음하여 그 변화하는 시기가 오지 않나요? 어깨에 무게감도 더 느끼게 되고... 저는 서른 즈음하여 인생에 큰 변화를 겪으면서 스스로를 많이 다듬기 시작한것 같아요. 아직도 그 작업은 진행중이지만 아무튼 그 무렵부터 시작을 했죠^^
서른도 훌쩍 넘은 나와 맞지 않는 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꽃이 아름답다고 한들, 나무가 아무리 싱그러운 초록이라고 한들 그 씨앗은 늘 시커멓고 볼품없다... 라는 작가의 말로 마음을 열고 책을 열었어요.
지은이가 되짚은 단어속에서 나의 인생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네요. 어떤 단어를 볼 때 생각나는 그것. 그것은 나의 배경지식이기때문에 그 단어에서 떠올리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죠. 나만의 언어로 세상을 해석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는 작가의 말처럼 많은 것을 겪고 이겨내야 세상에 대한 나만의 해석이 나오는 것 같아요.
무언가를 강요하거나 학습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것을 끌어내게 해 주는 한권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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