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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직전에 읽었던 책처럼 그리 많지 않은 분량에 비즈니스에 있어서의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면서 조언을 던저주는 책이었다. 차이점이라면 이론이 아닌 조금은 더 현장에 초점을 맞춘 책이랄까. 저자는 현재 한국생산성본부의 수석컨설턴트로 재직중이라고 하는데 LG의 변화관리와 혁신업무에 25년간 몸담으면서 느꼈던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목에서처럼 변화와 혁신, 그리고 문제해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1년 통계에 의하면 한국기업의 평균수명은 10.5년이라고 한다. 천수를 받고 태어난 인간과는 달리 기업의 구성원이 모두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논리적인 추론을 바탕으로 판단을 내림으로써 기업을 경영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을진데 왜 어떤 기업은 백년을 넘게 장수하는 반면 어떤 기업은 평균수명도 채우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일까. 음식물 쓰레기 주위에 주로 출몰하는 날벌레를 본적이 있는지. 곤충학자 파브르가 날벌레의 생태를 관찰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날벌레들은 희한하게도 방향이나 목적도 없이 앞에 날아가는 날벌레들을 따라서 빙글빙글 돌기만 하다가 결국 굶어죽는다고 한다. 아니 먹을 것이 바닥에 있는데도 며칠동안이나 돌기만하다가 굶어죽는다니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던지. 생각없이 목적없이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려주는 사례이다.
당연한 것을 의심하라. 도로교통법에는 2차사고를 막기위해 사고차량 운전자는 주간에 차량 후방 100m, 야간에는 후방 200m 위치에 규격에 맞는 안전 삼각대를 세우도록 되어있다. 혹시 이 거리가 지나치게 긴것은 아닐까, 과연 고속으로 달리는 차들이 많은 가운데 별로 크지도 않은 삼각대가 효과가 있을까 의심해본적은 있는지. 실제로 이 규정은 35년전에 제정된 것으로 현재 교통상황에는 맞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심지어 수십년전에 제정된 관용차는 5년마다 교체한다는 규정때문에 훨씬 자동차의 기본 품질이 좋아진 현재에도 재정이 바닥난 시에서 조차도 그대로 시행, 5년이 지난 관용차를 교체하고 있다고 하니 말다했다.
이밖에 이 책에서는 상당히 많은 사례를 바탕으로 변화는 생존이며 문제를 알고 해결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파트3을 제외하고는 이런저런 책을 통해 접했던 부분이라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는데 저자가 이야기하는 핵심또한 파트3이라고 생각되므로 여기서 이야기하는 부분만 나중에 하나씩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듯. 데일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놓고 일주일 단위로 몰아서 체크하고 있지는 않은지, 표준메뉴얼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화석화 되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행동시행주기(정기 회의 등)가 적절한지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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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회사의 직무와 연결된 일이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그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효율성의 문제일 것이다. 가장 효과적으로 문제를 처리하고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이야말로 가장 바람직한 일처리임은 더 할 나위 없다. 하지만 업무 환경이라는 것은 항상 급격하게 변하기 마련이고 때때로 무엇이 효과적인 것인지 확실치 않을 때가 종종 있다.
일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그리고 달라지는 업무 환경에서 최고의 가치를 끌어내는 방법, 나아가 자신이 최고의 인재로 거듭나는 노하우를 책 ‘스스로 변하고, 조직을 혁신하고, 문제를 해결하라’는 친절하고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작가의 말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생활이나 회사에서 무심코 해왔던 일들을 되돌아보고, 인식하지 못했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는 안목을 키우며,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변화관리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책은 충실히 담고 있다.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것은 ‘현재 하고 있는 일의 목적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가?’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알고 행동하는가?’ 이다.
때때로 실무자들은 현재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의 목적과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모른 채 엉뚱한 행동을 한다. 단순히 고객 입장에서 판단하면 일의 목적은 명확해진다. 그리고 일의 목적이 분명하면 불필요한 시행착오가 줄어들고 경쟁력이 높아진다.
작가가 말하는 첫 번째는 변화이다. ‘변화’라는 두 글자를 실천하려면 용기와 노력이 필요하다.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개인이나 조직은 항상 변화에 직면한다. 변화는 생존의 원동력이기 때문에 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냉철하게 되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변화에 익숙해 졌다면 이젠 일의 효율을 따질 수 있어야 한다. 무엇이 가치 있는 일인가 우선순위를 결정한 후 효율성에 중점을 두어 일을 처리하는 습관을 익혀야한다. 중요한 것은 실행하는 업무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형식적이거나 목적에서 벗어난 일에 치우치기 쉬운 업무환경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개인 나름대로 준비의 중요성을 인지한 후 현장관리를 완수한다면 당신이 하는 일은 가장 효율적이며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일의 효율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의 가치이다. 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스로 도전하고 경쟁을 준비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스스로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바로 이것이야!‘ 라는 감탄을 지를 수는 없었다. 하지만 충분한 자극과 함께 내 스스로를 다시 파이팅하게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업무에 자신감을 다소 잃은 혹은 효율적인 업무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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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변하고 조직을 혁신하고 문제를 해결하라 - 남영학 -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책
문제를 제기하고 그에 따른 간단한 답변과 추구할 점을 명시
상황에 대한 해결책과 현실을 끊임없이 제기하며 독자에게 묻는다 '넌 어때?' '넌 어떻게 할껀데?' 반복되는 문제에 대한 패러다임속에서 오히려 지쳐가게 만들고 이젠 그냥 검을 글씨라고 지나쳐버리게 되버린 ...
의미는 좋다 변화해라 그리고 실행해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
이 책을 읽으며 들은 이상한 생각 하나는 '어랏 나도 책 쓸 수 있겟는 걸~' 이라는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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