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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과도해 보이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책은 푸코를 중심으로 하버마스와 같은 학자의 이성에 대한 끊임없는 신뢰와 믿음을 분쇄해버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비판이론에 대한 끊임없는 해설서들과 연구서적들이 많이 출판되었으나 사실 원래의 사상가가 직접 쓴 글이 아닌 그들의 연구결과로 직접적인 사상에 접근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저자들이 쓴 책들은 자신들의 생각만을 담고 있을 뿐 그 비판의 지점들을
직접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에서 헛점을 가질지 모르나, 이 책은 푸코가 다른 학자들과 직접적으로 면담이나 대담을 통해서 자신에 대한 비판지점들과 자신의 이야기를 분석하고 있고 때에 따라서는 자신의 이야기가 틀릴 수 있다는 점까지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그의 사상을 이야기하기는 힘드나, 간접적으로 하나의 '이야기'로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갖는다 하겠다. [인상깊은구절] 경험이란 합리화 과정이자, 일시적일 뿐이며, 하나의 주체 또는 그보다도 주체들로 귀결되는 것입니다. ... 자의식을 조직할 수 있는 주어진 가능성 가운데 물론 오직 하나일 뿐인 주체성을 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