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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 세이슈 작가의 불야성 시리즈는 화려한 네온사인이 밤낮없이 일렁이는 환락의 거리 신주쿠 가부키초, 그 화려한 도시를 배경으로 인간의 비열하고 잔인한 성정과 본능적인 생존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며 일본 하드보일드 누아르의 진면목을 보여준 소설로 평가받는다. 진혼가는 불야성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서, 불야성 이후 약 2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느 날 신주쿠를 주름잡고 있던 베이징파 소속의 중간 보스 하나가 사살당하며 거리가 시끄러워지기 시작한다. 베이징파의 두목인 추이후는 범인을 잡기 위하여 전직 형사인 타키자와를 소환하고, 반대편인 상하이파의 두목 주훙은 격변하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여자를 지켜줄 보디가드로 추성을 고용한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불야성이 류젠이의 일인칭 시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했던 점과 다르게, 후속작 진혼가에서는 타키자와와 궈추성의 일인칭 시점을 번갈아가며 진행하면서 전편의 주인공이었던 류젠이는 철저하게 삼인칭시점으로 묘사되고 있다. 불야성을 봤던 한 사람의 독자로서 후속작도 당연히 류젠이의 일인칭 시점에서 진행될 것이라 예상했었기에 그런 점이 신선하게 느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류젠이에게 그만큼 몰입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 부분 때문에 그의 일인칭 시점이었을 때는 알지 못했던 류젠이라는 캐릭터를 좀 더 입체적으로 볼 수 있었으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나오는 여러 반전들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하는 요소로도 작용하면서 다시 한번 하세 세이슈의 필력에 반할 수밖에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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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 세이슈 작가님의 하드보일드 소설 불야성 시리즈 삼부작중 2부인 진혼가입니다
진혼가는 불야성에서 2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로 1부인 불야성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신주쿠지역 암흑가의 다툼을 다룬 이야기가 주요 내용입니다 진혼가는 1부인 불야성의 주인공인 류젠도 등장하긴 하지만 메인케릭터는 다른 인물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처음엔 어색하긴 했지만 몰입감있게 잘 읽었습니다
하세 세이슈 작가님의 진혼가 재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