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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진짜 초반엔 그저 그랬는데 갈수록 더 재밌어진다. 이 미칠 듯이 5권이 기다려지는 이 기분이란!! (침착해! 침착해!) 이번 4권에서의 핵은 역시 우리 카오루와 센타로 이야기다.(늘 그랬던 것 같은데..) 처음 이야기는 4권의 마지막에 이어서 카오루의 어머니가 등장하신다. 카오루를 버리고 갈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과 눈치껏 자리를 피할 줄 아는 센타로의 모습에 흐뭇한 편이었다. 카오루도 마음의 짐을 던 것 같고, 더불어 다시 리츠코와도 마주하게 되고 합주실도 나올 수 있게 되었으니까.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난 후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인물과 함께 새로운 에피소드가 시작되었다. 이번 메인 표지를 장식하신 후카호리 유리카 양을 흠모하는 센타로에게 테이트 후 기대하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곱게 자란 아가씨하고 너처럼 막돼먹은 놈하고 어떻게 봐도 잘 될리가 없잖아."라고 일침을 가하는 카오루. 하지만 일침을 가한 후 더 마음을 졸이는 건 카오루다. 그렇게 심하게 말하면 안 되는 거였는데. 그리고 때마침 비틀즈를 좋아하고 록 밴드를 만들고 싶어하는 센타로와 같은 반인 마츠오카라는 새 인물이 등장한다. 무섭기로 소문난 센타로와 즐겁게 이야기하는 마츠오카를 보는 카오루의 등은 참 쓸쓸해보였다. (그리고 다른 의미로 내 망상을 부풀렸다. 이거 우정 맞지? 응?) 여하튼 진정한 친구인 센타로를 빼앗긴 건만 같은 카오루. 그를 잃을까봐 두려워한다. 그런 와중에 성지와 같은 재즈 합주실에 마음대로 들어온 마츠오카에게 센타로가 유행에 휩쓸려서 록 같은 걸 할리가 없다고 강하게 카오루는 밀어부친다. 그러자 마츠오카는 본인한테 직접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하고 때마침 들어온 센타로는 "물을 것도 없어. 나에 대해서는 그 녀석(카오루를 말한다)이 가장 잘 알고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마츠오카에게 재즈를 얕보는 사람 및 외부인은 출입금지라면서 꺼지라고 한다. 아아. 이 녀석. 진짜 순진하고 귀엽다가도 이렇게 할 때는 확실하다. 그러니까 리츠코가 그렇게 좋아하는 거겠지. 하지만 마츠오카도 록 밴드를 만들고 싶은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센타로의 집안 환경과 닮았다. 수많은 동생들. 센타로는 그 점 때문에 마츠오카가 준 비틀즈 LP를 들어보게 되고 록 밴드를 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마츠오카에 자체도 껄끄러운데, 센타로가 같이 록 밴드까지 하겠다고 하자, 아무것도 모르는 카오루는 그대로 조개를 캐다 말고 집으로 돌아가버린다. 그리고 친구가 없었던, 센타로를 만나기 전의 과거를 떠올리며 "애초에 난 사람들 사이에 잘 섞이는 인간이 아닌데 이곳에 온 뒤부터 그걸 잊고 있었다. 처음으로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녀석이었기에 그 녀석이 멀어져 가는 게 어떡하면 좋을지 모를 만큼 두려워서 나도 모르게 내가 먼저 내던져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걸로 그 녀석은 새로운 친구와 음악을 손에 넣었다. 그래 잘된 일이다. 난 그저 원래 있던 세상으로 돌아가면 그 뿐. 아무런 문제도 없다." 버스 배경과 함께 흘러가는 카오루의 독백에 나는 울컥하고 말았다. 이 녀석.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잖아! 그리고 센타로도 왜 록 밴드를 하기로 마음 먹었는지 카오루한테 얘기해줄만도 하지 않았어?! 카오루도 센타로의 이야기를 들으면 어느 정도 이해할지도 모르고 같이 록 밴드를 하겠다고 할지도 모르는 일인데. 하아. 여하튼 마지막은 또 다시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예고하고는 끝이 났다. 이번엔 또 어떤 인물이 등장하려나. 준이 형은 아니겠지?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건 마음을 울리는 유리카의 대사다. 물론 앞서 센타로가 나에게 대해서 가장 잘 하는 녀석은 카오루라고 말한 대사도 인상 깊었지만, 또 다른 의미로 와 닿았던 건 유리카가 공모전에 낼 그림(센타로가 모델이었다.)을 그리면서 카오루와 나눈 대화의 일부였다. "네가 예술에 무지하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걸. 음악도 예술이잖아. 특히나 그림과 재즈는 의외로 닮은 점이 많지 않을까? 그림은 캔버스라는 공간 속에 재즈는 연주라고 하는 시간 속에 그 장소, 그 시간을 살고 있는 자기 자신을 새겨 넣는 게 아닐까 싶어." 뭐랄까, 이런 대사를 던지니까 유리카가 표지 인물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대사였다. 언덕길의 아폴론은 청춘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재즈' 속에 청춘을 녹여내는 거니까, 같이 쿵짝거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다음권은 언제 나올까. 정말이지 갈수록 기다리기 힘들어지게 재밌어지는 언덕길의 아폴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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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찍어놓고 보니 한층 더 예쁜 유리카... 짧은 만남이었지만 수년 동안 쌓인 앙금을 풀어내기에는 충분했다. 엄마를 만나 속시원하게 이야기를 나눈 카오루는 전보다 한층 여유롭고 어른스러워졌다. 오해라는 것은 대화를 통하지 않으면 풀기 어려운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쳐진 마음의 벽은 보기보다 훨씬 단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해묵은 오해도 조금만 마음을 열고 말로 진심을 전하면 의외로 쉽게 풀어져 버린다. 10대의 오해는 더욱 그렇다. 쉽게 생기고, 또한 쉽게 풀린다. ![]() 엄마와 만난 후 표정에서부터 어른스러운 느긋함이 묻어나는 카오루. 어느덧 2학년이 된 카오루, 센타로, 리츠코. 이번에는 센타로만 다른 반이 되었다. 셋 사이의 묘한 어색함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들 그저 태연하려고 애를 쓸 뿐. "아직은 조금 괴롭지만 그러면서 분명 익숙해지겠지. 아픔도 사라져서 편하게 웃을 날이 올 거야." 하지만 그런 바람을 비웃기라도 하듯 한 번 꼬인 관계는 풀릴 줄을 모르고 새로운 관계가 끼어들어 상황은 더욱 악화되기만 한다. 센타로가 미술부의 마츠오카와 친해진 것. 카오루는 자신도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큰 충격을 받는다. '바보 같다. 나 멋대로 우쭐해 있었다. 그 녀석의 마음을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라고-' 누군가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소망이다. 가족이든 친구이든 연인이든 누군가에게 특별한 존재가 된다는 것은 무척이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니까. 하지만 그 '특별함'이 나만의 감정임을 깨달았을 때, 마음은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다. 거창한 예를 끌어다 붙이지 않아도 누구나 한번쯤을 겪어보았을 것이다.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친구가 나 아닌 다른 친구와 가까워지는 것을 볼 때 자신도 모르게 솟아오르는 질투 혹은 불안감 말이다. 카오루도 그런 감정이었을 것이다. '깨끗이 잊고 있었다. 애초에 난 사람들 사이에 잘 섞이는 인간이 아닌데 이곳에 온 뒤부터 그걸 잊고 있었다. 처음으로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녀석이었기에 그 녀석이 멀어져 가는 게 어떡하면 좋을지 모를 만큼 두려워져서 나도 모르게 내가 먼저 내던져 버리고 말았다.' ![]() 난 그저 원래 있던 세상으로 돌아가면 그뿐. 사람은 쉽게 다치고 빨리 아물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상처를 내보이기 싫은 자존심이 소중한 사람의 마음에 또 상처를 낸다. 카오루와 센타로는 오해를 풀고 다시 서로를 '친구'라고 부를 수 있을까. 서로의 마음이 더 다치기 전에, 더 닫히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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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는 역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만화에서만 느껴지는 것 같다. 60년대 일본이라는 배경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 겪어 왔던 고등학교라는 배경과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추억들은 아련한 느낌이 되어 이 만화를 읽을 때마다 묘한 향수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특히 주인공에게 많이 몰입하게 되는데, 안경 벗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된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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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아무래도 이번엔 정말 제대로 헛다리 짚은 것 같아. 이건 완전 BL 이잖아!..' 라고 생각했던것도 채 오랜시간이 지난 것 같지 않은데 어느덧 4권이 나온 <언덕길의 아폴론>. 역시나 실망스럽지 않았다.
카오루가 드디어 엄마를 만나며 이야기를 끝맺었던 3권에 이어 시작되는 4권, 기쁘고도 슬픈 엄마와의 만남은 자신이 알지못했던 사실들을 아프게 마주하게끔 하지만, 센타로라는 든든한 친구가 있어 카오루와 엄마는 조금 안심할 수 있었다. 짧은 만남을 뒤로한채 그 둘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지만, 학년이 올라가며 센타로 홀로 다른반이 되고 만다. 늘 붙어다니다 시피했던 셋은 그렇게 공간적으로 조금 멀어지고, 센타로에게는 새로운 친구가 생기는 것 같다. 게다가 모델을 해줬던 보답으로 유리카와 데이트를 하게된다. 하지만 준이치에 대한 유리카의 마음을 알고있는 카오루는 센타로가 어떻게 해서든 상처입지 않도록 애써보려 하지만 마음처럼 되진 않는다. 게다가 센타로에게 접근하는 새 친구는 락밴드부 소속.. 그는 속으로 다른 의도를 갖고 있는 듯 하고, 그것을 바라보는 카오루는 답답하기만 한데..
"물을 것도 없어. 나에 대해서는 그 녀석이 가장 잘 알고 있으니깐."
한번은 믿음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이 달라짐과 동시에 갑작스럽게 변해버린 구도, 새로운 친구의 등장 속에서 카오루는 숱한 전학을 다니며 결국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친구를 가질 수 없던 자신의 과거를 다시금 떠올리며 괴로워 한다. 카오루와 센타로, 리츠코 이 셋은 이것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언젠가 한번 제대로 언급을 해보고 싶었지만, 다시한번 생각난김에 우선 한번 짚고 넘어간다면, <언덕길의 아폴론>은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일약 충무로 스타로 거듭난 이제훈의 출세작인 독립장편영화 <파수꾼>과 맞닿은 지점이 있다. 어떤것 하나 확실한 것 없이, 자유의지는 거세당한채 모두가 같은 곳을 향해 한길로 줄서서 가야만 하게끔 만드는 의무들과 외롭게 싸워야 하는 학창시절, 어느 누구에게나 친구(友)는 세상 그 누구보다도 많은 고민들을 잠시 기댈 수 있게끔 해주는 존재였다. 비슷한 고민 비슷한 문제를 안고 씨름하는 동안 우리는 친구에게서 비록 친구에게서 어떤 해결점을 발견하지 못할지라도 서로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혹은 그렇게 믿더라도) 서로 함께 같은 길을 나란히 걸어가는, 그래서 그 길이 혼자가 아님을 위안받고, 또 위로해가며 살아갔다.
하지만, 학교와 집이라는 작은 반경 안에서 유일한 동반자라고 생각했던 친구도, 혹은 친구들도 학년이 올라가고 반이 바뀌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서 멀어지거나 하는 경우도 일상다반사. 누군가는 현명하게 옛 친구와의 관계를 지속해가며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누군가는 계속해서 옛 친구를 찾기도 하며, 누군가는 조금 아쉽게 생각하다가 이내 또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 어떤 경우든 서로가 비슷한 마음이라면 크게 문제가 될 건 없다. 하지만 만약 서로의 마음이 엇갈린다면, 그때에는 남/녀 구분할 필요도 없이 상처가 생겨버린다. 영화 <파수꾼>이 그 충돌하는 감정을 조금은 거친 방법으로 표현했다면, <언덕길의 아폴론>은 재즈속에서 선율을 타고 춤추듯 복잡다양한 감정을 잡아낸다.
영화 <파수꾼>이 감정이 없단 얘기는 결코 아니다. 분명 좋은 작품임에 틀림이 없지만, 다만 상대적으로 비교할 뿐이다. <파수꾼>은 청춘 속에서 친구라는 존재와 함께 움직이는 개인의 절망에 대해 하려는 이야기와 주제에 충실히 집중했고, <언덕길의 아폴론>같은 경우는 조금 더 넓은 청춘을 짚어내지만 하나하나의 미묘한 감정들을 꾸준히 잘 캐치한다고 생각한다.
4권에는 카오루의 가족사와, 센타로의 봄바람 등이 먼저 그려지지만 역시 그것을 아우르는 카오루와 센타로가 보여주는, 청춘 속 학창시절에서의 친구란 존재와 그것을 통한 자신 존재의 혼란이 섬세하게 잘 그려져 있다. 물론 그것들이 비단 4권에서만 드러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새삼 60년대의 일본이나, 2010년도의 한국이나 감정은 크게 다르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누구나 청춘의 시기엔 비슷한 고민을 안고, 비슷하게 의지하고 위로받으며 살아가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니깐 모든 창작분야가 시대와 공간, 인종에 구에받지 않고 우리를 보듬을 수 있는 것이리라. 서로의 존재에 대해서 또 새롭게 질문을 던지게되는 4권, 그것들이 어떻게 흘러갈지 5권은 더욱 기대될 수 밖에 없다. 물론 권말에 수록된 단편또한 이번에도 역시 제 가치를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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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고등학생들 아니랄까봐, 질풍노도의 시기 아니랄까봐, 청춘 아니랄까봐 하루에도 여러 번씩 흔들리는 주인공들. 보고 있는 나도 어질어질할 정도로 이리저리 흔들린다. 도쿄에서 만난 카오루의 엄마는 카오루가 엄마라고 불러도 될까 머뭇거릴 동안 비를 맞고 있는 카오루와 센타로를 위해 우산을 양보하고 비를 맞으면서 뛰어간다. 음식을 먹으면서는 카오루와 똑같이 뜨거워하고, 옛날 일을 즐겁게 담담하게 얘기를 해주기도 하고, 카오루의 앞에서는 울지 않고 센타로에게 카오루와 친하게 지내달라고 부탁한다. 오래 헤어져 살았지만 금새 울고 웃으며 묵은 감정들을 해소한 모자가 앞으로는 오래 자주 만났으면 싶은 마음. 카오루가 엄마가 부르는 '버드랜드의 자장가'를 꼭 들었으면 좋겠다. 도쿄로 갔던 일이 잘 돼서 마음을 추스른 카오루는 돌아오자마자 센타로와 연습실로 직행. 심부름을 갔다가 돌아온 리츠코에게 그 걸 눈짓으로 알려주는 리츠코의 아버지가 한 컷이지만 굉장히 좋았다. 이렇게 셋이 다시 똘똘 뭉친 것처럼 보인 것도 잠시. 2학년이 된 세 사람은 카오루&리츠코와 센타로, 이렇게 반이 갈라지게 된다. 카오루도 센타로도 서로가 없는 교실에 쓸쓸해 하는 게 눈에 보인다. 아침부터 뚱했던 센타로는 결국에는 다시 싸움까지 하게 됐고. 어찌됐든 카오루의 실연으로 좀 정리가 되나 싶었던 관계는 다시 꼬인다. 카오루는 리츠코를 위해 유리카와 만나려고 하는 센타로를 방해하고, 센타로는 리츠코에게 자기보다 카오루를 더 잘 돌봐달라고 하고, 카오루는 준이치에 대한 유리카의 감정을 눈치챈다. 그러던 와중에 센타로의 재능을 탐내는 세이지의 등장까지. 정말 바람 잘 날 없는 청춘들이다. 개인적으로 세이지의 가족과 꿈에 대한 얘기에 넘어간 센타로가 이해가 가기는 한다. 센타로도 가족에 약하니까. 하지만 그 얘기에 진실성이 있다고는 해도 그 후에 카오루와 센타로에게 구는 태도가 너무 얄미워서 믿음이 떨어질 정도 OTL. 물론 카오루의 대응도 아무리 어린 시절에 기억 때문이라고 쳐도 너무 하긴 하다. 그래도 이번 권에 등장한 세이지보다는 1권부터 봐 온 카오루에 애정이 더 가는 건 당연한 거니까. 카오루의 편을 들게 된단 말이야. 최대 피해자는 센타로 같지만. 어쨌든 4권은 거의 실종상태였던 준이치가 상태가 안 좋은 모습으로 리츠코의 아버지에게 발견되면서 끝난다. Aㅏ... 빨리 5권이 나와서 왜 준이치가 그런 상태로 돌아왔는지 보고 싶다. 끊기 신공이 장난이 아니야! + 4권을 읽으면서 앞 권에 나온 곡들을 다 찾아서 들으면서 읽었더니 만화만 읽을 때랑은 느낌이 또 다르다. 전부 다 좋은 곡들이라 귀도 즐거웠음:) ++ 4권에 실린 단편인 '엘리베이터 차일드'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의 단편들 중에서 제일 맘이 훈훈한 이야기였다.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생각나기도 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