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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도서관 신간도서에서 찾은책 ~^^ 보물같은 책이다! 두꺼운 만화책이지만 읽다보면 결코 두껍지 않은책. 이란의 정치, 자식을 대하는 부모의태도, 스스로 인생의 고난을 극복하고 또 고난을 겪으며사는 마르잔 사트라피가 너무 좋아졌다. 결코 쉽지않은 이란의 정치와 사회를 엿볼수 있고 이슬람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는책이다. 친한친구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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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폴리스. 마르잔 사트라피. 생각해볼거리가 많은 책이었다 새삼 자유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감사하게됐고 여성을 억압하려는 괴상한 법들과 사회 편견들 때문에 화가나고 슬펐다.. 책의 내용은 좋았는데 다만 책이 너무 비싸고 비싼대신 소장가치가 있으면 또 모르겠는데 제본이 진짜 불량수준이라 출판사에서 책임지고 제본방식을 고쳐야될거같다. 한번 책을 펼쳐서 읽으면 벌어져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를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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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혁명, 전쟁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소녀의 성장스토리. 이란 관련 역사는 1도 모르지만 주인공 마르잔을 통해 본 이란의 아픈 역사와 그 속에서의 사람들이 한 여자아이의 시선으로 보여지는 모습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기존에 출판된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는데, 너무 사고싶었지만 커버가 왠지 끌리지 않아 구입을 미뤄두었었다. 세상에 그런데 이렇게 멋지게 리커버로 출판될 줄이야! 보자마자 바로 구입했다. 소장가치 충분하다. 영화도 꼭 보시길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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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폴리스/마르잔 사트라피/박언주/휴머니스트/2019 페르세폴리스... 이란 남부 페르시스 지역의 고대 도시 유적지. 과거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의 유적지지요. 가장 유명한 왕 중에 하나인 다리우스 1세가 대충 기원전 6세기 후반 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곳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그에 대한 이야기려니 했지만 응? 표지가 이게 뭐지? 했죠. 페르세폴리스는 그냥 이란 이라는 의미로 붙인 제목 같습니다. 하지만 현대적인 모습이 아니라 과거로 돌아간 듯한 모습이기에 이런 제목을 붙힌 걸까요. 페르세폴리스는 이슬람이 들어오기도 훨씬 더 전입니다만... ^^;; 내용을 아주 짧게 추려보자면 저자인 마르잔 사트라피가 1979년 만 9살 이었을 때 일어난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이라크 전쟁과 호메이니 신정 정치 등의 역사적 격변기 속을 지내면서 겪은 이야기라고 할 수 있씁니다. 사실 그 이전부터 이란은 이런 저런 일로 몸살을 앓고 있었죠. 이란은 지리적으로 아랍과 러시아 그리고 아시아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복잡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어떻게 쭉 이어서 이 왕조 다음에 이 왕조가 들어왔어 하기에도 어렵습니다. 비슷한 땅을 여러 왕조가 나누어 갖기도 했고, 일부 땅은 다른 나라에 넘어가기 했고, 정치 체제나 거주 민족, 종교 등도 다양했죠. 따라서 주변의 아제르바이젠,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등과 나라와 왕조가 겹쳐지기도 합니다. 여튼 대충 간추려 보자면 옛날 옛날에는 동로마 제국이 있었습니다. 11세기 쯤 동로마 제국이 약해 지면서 셀주크제국, 호라즘 제국 같은 나라들이 이어갔고, 이 나라들은 이슬람국가였죠. 그런데 13세기 몽골의 침략 이후 차카타이, 일 칸국이 들어서게 됩니다. 14세기 후반에는 이슬람인 티무르가 등장해서 대 제국을 이루는가 했으나 결국 단명하고 이후 이란 에는 백양왕조와 사파비 왕조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호타키, 아프샤르 등의 단명왕조가 들어섰다가 마침내 18세기 후반 카자르(하자르)왕조가 들어섭니다. 1925년 카자르 왕조가 끝나게 된 것은 바로 레자 샤 팔래비의 쿠데타. 사실 이때 왕조를 끝내고 그냥 공화정이 들어섰다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지금도 많이 들지만 가지 않은 길을 나중에 추측하는 건 별 의미가 없겠지요. 팔래비는 사실 왕정이냐 공화정이냐 갈등했었다고 합니다. 군대를 제외하면 자신의 권력기반이 충분치 않기도 했고 서구의 많은 나라가 공화정으로 가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1차 세계대전을 겪은 유럽에서는 이란의 석유가 매우 중요했고 공화정이나 민주주의보다는 왕 하나를 구워삶으면 일이 더 편했기 때문에 영미 양국은 팔래비의 왕정에 힘을 실어줍니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자 영미의 석유에 관한 집착?은 더욱 노골화 되었고 이에 반해 이란의 수상인 모하메드 모사데크는 석유를 국유화하여 이 자원을 통해 얻는 이득은 모두 국민들 전체에게 돌리려는 계획을 추진하게 됩니다. 잘 되었으면 노르웨이 국부 펀드 처럼 되었을 지도 모르죠. 그의 정책은 초기에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고 여차저차하여 팔래비 2세는 망명을 떠나게 됩니다. 서방 국가들은 이란의 석유를 맘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영 껄끄럽게 여겼고 이란의 군대에게 쿠데타를 획책하도록 만들었죠. 결국 모사데크는 실각했고 팔래비 2세는 이란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돌아온 왕은 그 이전과는 달리 강경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서구에 석유를 팔아서 생긴 돈으로 상당히 개혁적인 정책을 실시했죠. 일본의 메이지 유신 비슷한 걸 했다고 보면 될까요. 교육의 확충, 유학 장려, 여성 인권 강화, 서구식 경제 개발 도입, 토지 개혁... 하지만 이슬람적 전통을 고수하려는 이들에게는 상당히 억압으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모스크 토지를 빼앗고 여성의 권리를 확충하고 더구나 공공장소 히잡 착용 금지... 하지만 이후 러시아가 그랬듯이 석유에 의존했던 경제 부흥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시간도 너무 부족했죠. 어떤 산업이든 새롭게 붐을 일으키려면 교육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높은 문맹율을 낮추기에도 모자란 시간이었으니까요. 1970년대 오일 쇼크가 가라앉으면서 이란의 국부는 쪼그라들기 시작했고 어느 때 어느 곳이나 그렇듯이 사회의 취약한 계급에서 생활의 붕괴가 일어나면서 팔래비 왕조에 대한 불만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팔래비는 이를 컨트롤할 능력은 없었기에 시위자들을 투옥하고 살해하게 되었으며 결국 공산주의, 이슬람주의 등등의 세력이 규합하여 일으킨 대폭동에 결국 몰락하고 맙니다. 호메이니는 선동가에서 혁명가로 그리고 위대한 이란의 구세주로 돌아왔죠. 작가의 가족들과 친인척들, 이웃과 친구들 역시 팔래비 왕조 때에는 이런 이유로, 이란 혁명 중에는 또 저런 이유로, 이란 혁명이 성공한 이후에는 또 다른 이유로 하나 둘 투옥되고, 살해 되고, 도망가고, 이민가고... 그게 혼란의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서구식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란 소녀가 종교적 압박을 느끼는 중에 대형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라크가 전쟁을 선포한 것이지요. 러시아 혁명이 그러했듯이 본래 혁명의 초기 단계에는 해외 수출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실현하려고 하기 마련. 이란의 시아파 혁명 세력이 이라크에 들어가서 뭔가 해 보려다가 이라크 후세인의 심기를 건드리게 됩니다. 더구나 후세인은 이라크 내부에 여러 민족과 종파가 있지만 이들의 이러한 분리된 정체성보다 이라크라는 국가 단일의 정체성을 더 강조하면서 국가를 이끌려고 했었던 인물. 본인이 수니파 였던 점도 있지만, 후세인은 국민이라는 정체성이 아니면 나라가 사분 오열될 거라고 생각했던 만큼 이란의 시아파가 준동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던 지라 결국 전쟁을 선포하고 선빵을 날립니다. 그리고 8년 전쟁. 작가의 할머니는 이라크가 공격을 먼저 했지만 이를 조장한 것은 이란이라는 것도 알고 계시네요. 이 전쟁이 점점 너무나 험악해 지자, 작가의 부모님은 결국 하나밖에 없는 무남독녀를 지인이 있는 오스트리아로 피난을 보냅니다. 그곳에서도 수녀원이 운영하는 기숙학교에서 지내다가 퇴학 당하고, 친구의 집에서 기숙 하면서 다른 학교를 다니기도 하고, 하숙을 하기도 하고, 임시 거주지에서 지내기도 하지만 연애에 실패하고, 지내던 곳에서는 도둑으로 몰려 두달이나 노숙을 하기도 하죠. 염치 불구하고 지인의 집으로 찾아갔더니 듣고 싶은 소식이 들립니다. 결국 전쟁이 끝났으니 집으로 돌아오라는 부모님의 말... 14살 소녀가 19살 숙녀가 되어 돌아온 조국은 너무 바뀌어 있었습니다. 자신도 너무 변했고, 친구들도 너무 변했죠. 엄혹한 시기라 자신도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무고한 사람이 잡혀가게 만들었다가 할머니에게 야단을 맞기도 합니다. 대학을 다니고 결혼을 했지만 결국 결혼 생활을 순탄치 못했고 이혼하게 된 작가. 부모님은 너는 이곳이 맞지 않는다면서 떠나라고 말합니다. 그리하여 이 작가는 이란을 떠나 여차여차 하여 지금 프랑스에 정착했고 이렇게 우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 것이지요. 그림체는 시원시원하고 내용은 심각하지만 상당히 재밌습니다. 소녀의 성장기가 세계 역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와 공교롭게 맞아 떨어지면서 매우 아프면서도 풍성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죠. 스물 다섯 나이에 보통 사람들보다 몇 배나 되는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안 했으면 좋았을 경험도 너무 많지만요ㅡㅡ;; 그림이 판화처럼 검은 부분이 많아서 종이가 좀 두꺼워야 했다는 건 이해가 됩니다만, 그래도 너무 두껍습니다. 종이 재질을 다르게 해서 좀 얇은 판본이었으면 좋았겠다 싶네요. 그 외에는 다 멋졌습니다. |
| 그래픽 노블에 관심이 생겨 기웃거리던 중, 예전에 애니메이션으로 봤던 페르세폴리스가 그래픽노블 원작이었다는 기억이 나서 구입했습니다. 좋은 내용으로 작품성이 뛰어난 책이니 가격이 좀 나가도 소장하는 기쁨이 있어요. 이 책의 출간으로부터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크게 바뀌지않은 세상과 환경에 안타까움이 드는 동시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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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줄글만 보다 머리를 좀 환기시키고 가볍게 하기위해 선택해본 그래픽 노블 장르 좀 덜 진지해져보려 선택한 것인데 외려 그림과 글이 함께니 더 생각해볼 꺼리가 많아지겠다는 생각 역시 들지만.. 만화다운 위트와 유머를 기대해보며 혼돈의 역사 속 한 여성의 삶을 엿보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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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배경인 이야기 페르세폴리스 책이 가격이 좀 나간다 하지만 이런 책은 소장할 가치가 있기에 사보았다. 깔끔한 그림체의 그래픽 노블이다 그래픽 노블을 사모으시는분들은 꼭 사야될 명작중에 하나이다. 이란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괜찮은 만화책이다 인간에게 자유라는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건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것에 다시한번 감사하게되는 그런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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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있습니다. 주의해 주세요.) 이 책은 페미니즘 관련해서 이런저런 글을 살펴보다가 알게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내용은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그래서 이 작가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어요. 마르잔 사트라피. 1969년 이런 라슈트에서 태어나 테헤란에서 자랐다. 그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페르세폴리스>는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까지도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며 <뉴요커>, <뉴욕타임스> 등 잡지와 신문에 만화를 기고하고, 영화를 만들고 있다. 가끔 인터넷 서핑을 하다 이슬람 혁명 이전의 이란 여성 모습들을 본 적이 있는데요.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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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부터 스물네 살까지 이어지는 마르지의 좌충우돌 성장기는 진지한 동시에 명랑하고 흥미진진하다. 권위주의적·근본주의적·가부장적 억압이 만연한 이란 사회에서 그녀는 특이하고 불순한 존재로 여겨진다. 하지만 그녀는 이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여학생의 옷차림을 규제하는 강연에 반발하고, 남자친구와 섹스하는 것이 왜 정숙지 못하냐며 언쟁을 벌이고,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예술 활동을 펼친다. 이렇듯 마르지는 그녀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부모님과 할머니, 그녀와 같이 자유로운 생각을 가진 친구들의 사랑 속에서 유머와 존엄을 잃지 않는 특별한 어른으로 자란다. 지은이 마르잔 사트라피의 자전적 이야기이기에 더욱 진솔하게 느껴지는 이 성장기는 자유롭고 독립적인 사람이 되기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된다. 마르지의 성장기를 담은 그래픽 노블. 1,2권 합본이라 두껍지만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인권, 정치, 교육 등 여러가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책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한 후 책으로 소장하고 싶어 구입했습니다. 찾아보니 지금은 없네요. 유투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도 추천드려요! https://www.youtube.com/watch?v=CelfS1p8BV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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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여성의 이면, 그리고 그녀가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 남 얘기만이라고 보기에도, 픽션이라고 보기에도, 그저 그래픽노블이라고 보기에도 가볍게 볼만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억압과 자유를 위한 한 개인의 성장기는 마냥 이 책 속의 개인만이 아닐 것입니다. 좁은 시야를 넓혀주고, 깨달음을 준 이 책은 많은 이들이 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편견을 깨부수는 이 책 속에서 세상을 좀 더 이해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