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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겨울, 한 소녀가 길을 걷다가 우연히 한 권의 책을 만나게 됩니다. 그 책은 바로 빨강 책입니다. 그리고 ㆍ ㆍ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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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ㆍ ㆍ 여러분들도 저처럼 이 책의 내용을 상상해보세요! 이 리뷰를 읽고 계시는 분들도 우연히 제 블로그에 들어왔다가 소녀처럼 우연히 빨강 책을 만난 겁니다. 위에 보이는 빨강 책에 여러분이 직접, 이 책의 스토리를 상상하시면 됩니다. 무한한 상상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ㆍ ㆍ ㆍ 이런 멋지고 환상적인 책을 읽게 해 주신 리뷰어 클럽과 북극곰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 이 책은 리뷰어 클럽 서평단에 선정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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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빨강 책 - 우연한 만남] 지은이 : 바바라 리만 출판사 : 북극곰 페이지 : 40 제목부터 강열해 호기심을 자극했던 책^^ [빨강 책]은 글이 없는 그림책이다. 지난번에 만나본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소녀] 책과 데이비드 위즈너의 [시간상자]와 에런 베커의 [머나먼 여행]이라는 책이 연달아 떠올랐다. 종종 글 없는 그림책을 보면서 위로도 위안도 받고 좋은 에너지도 받으면서 때로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쳐보기를 즐기기도 한다. 한 소녀가 학교 가는 길에 눈속에 파 묻혀 있던 빨강 책을 발견한다. 학교에서 수업시간 내내 그 책이 궁금해 가방에 꽂힌 책에 자꾸 눈길을 주다 드디어 쉬는시간이 되자 책을 펼쳐본다. 작가님이 지도를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작가 소개 글에) 첫 장부터 지도가 펼쳐져 있고, 지도 가운데는 섬이 보인다. 그리고 그 섬의 가장자리에 백사장에 어느 한 소년이 보인다. 줌인~이 되면서 백사장을 걷고 있던 소년도 모래 속에 파묻혀 있던 빨강 책을 발견하고 펼쳐 본다. 소년이 펼친 페이지에는 빽빽한 빌딩 숲이 보이고, 그리고 학교 건물이 보이면서 학교 창문을 통해 빨강 책을 펼쳐 보고 있는 한 소녀가 보인다. 그때 소녀는 창 밖으로 고개를 돌리고 소녀가 보고 있던 빨강책에서는 소년이 책 밖을 돌아보며 소녀를 바라본다. 책 속에서는 소녀가 웃고 있고, 책 밖에서는 소년이 소녀를 바라보며 웃는다. 처음엔 어떻게 이런일이!! 오~기발한 상상력!! 감탄을 하면서..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져 책장을 넘겼다. 하교 후 소녀는 책을 들고 거리로 나와 풍선을 파는 아저씨의 풍선을 모두 사서는 두둥실~ 하늘을 날아간다. 그러다 잠시 후 들고 있던 빨강 책을 놓치고 만다. 떨어진 책은 어느 바다가 보이는 해변 도로에 펼쳐져 있고, 편쳐진 책속에서는 그 모습을 지켜 보던 소년의 모습이 보인다. 더 이상 소녀가 보이지 않자 소년은 이내 아쉬움에 슬퍼하는데 바로 그 때 풍선에 몸을 실을 소녀가 드디어 소년을 만나게 되고 둘은 서로를 알아보고 반가워한다. 소녀가 떨어뜨린 책은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한 소년이 다시 발견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이난다. 아마 그 뒷 이야기가 [다시 빨강 책 - 끝없는 여행]이 아닌가 싶다. 이 이야기도 궁금했는데.. 이번 국제 도서전에서 만나 보았다^^ 마법같은 빨강 책은 시간?공간을 넘어 처음 만나는 세계지만 서로를 연결해 주는 마법같은 힘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것이 바로 책을 읽을때 생기는 책의 힘이 아닌가 생각해보았다! [빨강 책]을 통해 오랜만에 상상의 나라로의 모험이 즐거웠다 함께 동봉된 “이루리의 그림책 러브레터1” 책 소개 글에 [빨강 책]은 ‘취향’이 아닐까 생각 한다는 작가님 말이 떠오른다. 사람의 인연은 같은 취향을 통해 이어진다는.. 취향이 같지 않으면 바로 옆에 있어도 쉬이 만나기 쉽지 않지만 취향이 같다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만나게 되고 결국 서로를 이어주게 된다는 이야기.. 취향 = Destiny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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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책을 집어들며] 마치 책에다가 빨강 물감을 엎지른 것처럼 온통 책이 빨강 투성이다. 그래서 딸아이는 무작정 좋아한다. 책표지에 붙어있는 '칼데콧 아너상'이라는 은색 딱지가 주는 묘한 안도감은 차치하고서라도, 아이와 어른 모두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빨강 책>을 다시 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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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눈 내리는 어느 도시에서 빨강 털모자를 쓴 아이가 등교길에 하얀 눈 속에서 수줍은 듯 얼굴을 붉히고 있는 '빨강 책'을 집어들면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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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교실에서 책을 펼치는 순간, 아이와 아빠의 시선은 스마트폰에서 위성지도를 켠 것처럼, 큰 지도에서 섬 하나로, 다시 섬의 해안가에서 해안가를 거닐고 있는 한 아이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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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살고 있던 아이 역시 모래사장에서 '빨강 책'을 발견하게 된다. 책을 펼쳐든 아이의 눈을 통해 보이는 건 놀랍게도 앞서 빨강 책을 주운 아이의 도시 세상이다. 이 장면에서 평소 판타지를 좋아하는 아빠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법책과 마법신문에 나오는 '움직이는 사진'들을 떠올리며, 무의식적으로 "와~!"하는 감탄사를 내뱉는다. 그러나 아이는 아직 이 상황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아빠를 따라서 "와~!"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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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을 위한 연결] '빨강 책'을 통해 서로 다른 공간 속의 두 아이는 서로 연결되고 공감을 나누게 된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자주 영상통화를 해서 그런지, 딸아이가 이 장면을 보면서 말했다. "두 친구 영상통화하는 것 같아." 아빠는 이 말을 듣고 이어지는 이야기를 보고 난 후 문득 '온라인과 오프라인'과 '디지털과 아날로그'라는 상반된 개념이 떠올랐다.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는 이른바 소셜미디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진 디지털 세상에도 한 발을 담그고 있다. 온라인에서의 연결은 클릭 한 번만으로 연결고리가 끊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가상의 공간이 채워줄 수 없는 감정을, 오프라인의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채우려고 하는 아날로그적 감성도 지닌 존재이기도 하지 않은가? 결국 이러한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도시의 아이'도 '섬의 아이'를 직접 만나기로 결심하게 된다. 과연 이 둘은 직접 만날 수 있을까? 결과가 궁금하다면 <빨강 책>을 일독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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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빨강 책] <빨강 책>은 '책 속에 책이 있는 책'이다. 그림책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책인데, 책 속에서 이 책을 가져다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컨셉이 무척 신선하고 흥미롭다. 이 책을 다 읽고, 아니 다 보고나서 두 가지 반전을 찾을 수 있었다. 하나는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야 글자가 하나도 없다는 걸 깨달았다. 글자없이 그림만으로도 서사를 만들어가는 작가의 힘(力), 나아가 그야말로 그림책이 가진 상상력(想像力)을 만끽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빨강 책>의 부제는 '우연한 만남'이고, 후속작 <다시 빨강 책>의 부제는 '끝없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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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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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책> : 우연한 만남 바바라 리만 , 북극곰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글자없는 그림책 <빨강 책> 첫 인상이 꽤 강렬하네요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이라고 하니 더 의미있는가 싶고 글자가 없으니 더 오롯이 느낌으로 보게 되고 빨강책이 주는 시각적 첫인상이 강하게 다가옵니다. 자 여기는 도시에요 높고 반듯반듯한 건물들이 빼곡하죠 그 사이로 촘촘히 내리는 눈이 약간의 남아있는 감성을 말랑말랑하게 합니다, '우연한 만남' 어떤 것들의 우연한 만남일까요? 만남은 늘 설레고 기대하게 되죠^^
드디어 만났네요 빌딩숲 사이의 한 소녀가 눈 속에 파묻힌 빨간 무엇인가를 발견해요 우연이라는 건 예고없이 다가오지만 그것이 가져오는 결과는 나에게 달린거죠 소녀는 그것을 집어듭니다.
눈 속에 있던 그것은 '빨강 책'이었답니다. 우연히 만났지만 그 속에는 소녀의 호기심을 당기는 것이 있군요 바로 지도에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지도 속 한 섬이 점점 다가오네요 그리고 그 속에는 한 소년이 걸어가고 있고요 빨강 책은 책 속의 소년에 대한 이야기일까요? 책을 보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일까요?
이제 시점이 바뀌었습니다. 어떤 섬에 사는 소년이 모래 속에 파묻힌 빨강 책을 발견해요 소년도 호기심을 가지고 그 책을 집어들어 펼쳐보는데요 책 속에는 빼곡한 빌딩들이 보여요 어라, 이 그림 아까 보았던 장면 아닌가요? 바로 소녀가 사는 도시의 눈내리는 빌딩숲인 거 같은데요
빨강 책을 보는 소녀는 그 속에서 섬에 사는 소년을 보았죠 소년 역시 빨강 책을 우연히 만났고 그 속에서 무언가를 볼 거에요 그걸 알아채면 소녀도 소년도 놀랄텐데 그 모습은 어떻게 그려질까요? 그리고 그 소녀와 소년은 어떻게 될까요? 우연한 만남은 내가 의도치 않게 다가오지만 그 만남을 어떻게 이어갈지는 나의 선택이죠 빨강 책이 또 어딘가에 떠어져 있네요 그리고 바퀴와 발이 보이는 걸로 봐서는 또 우연한 만남이 시작되려나 봐요!
글자없는 그림책이라서 더욱 풍성하고 감성적으로 이야기를 느끼고 꾸며가는 <빨강 책> 책을 읽는다는 것은 어쩌면 여행이잖아요 우연한 만남으로 떠나게 되는 상상여행, 그리고 소녀의 여행, 그리고 빨강 책의 여행. 저도 이런 <빨강 책>이 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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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다 엄마인 내가 더 기대하며 기다린 책이다. 아이와 함께, 의무 아닌 의무처럼 한 달에 50권 읽기 도전을 하고 있는데, 글밥 없는 책은 처음이라 아이의 반응이 궁금하기도 했고, 나 역시 아이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어야 하나 싶은 행복한 고민이 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빨간색이 주는 강렬함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부제는 더더욱 좋았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다음 페이지에서는 누구의 눈에 띌지, 누구의 손에 있을지 궁금하다가 넘기면 또다른 주인을 만나는 빨강책의 여행을 따라가는 것은 꽤 즐거운 동행이었다. 이런 두근두근한 설렘을 주는 책이라니.
그러면서 ‘우연한 만남’이라는 부제의 의미를 계속 곱씹어 보았다. 우연과 우연이 계속 이어지는 과정에서 다가오는 설렘은 계속 커져갔다. 책을 덮은 뒤 여운이 남는 것도 이 우연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일 것이다.
ps. 서울도서전에서 위아래로 나란히 자리잡은 두 권을 보았다. 우리 집 꼬맹이도 자기가 접한 책을 생생한 책의 현장에서 보고는 씩 웃었다. ^^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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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칼데콧 아너 수상작 빨강 책 - 우연한 만남 저자 : 바바라 리만 -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46 - 유아그림책, 다른나라 그림책
도시로 보이는 곳, 눈이 내리는 겨울의 어느 날,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는 듯 보이는 한 소녀. 길을 걷던 소녀는 우연히 빨강 책을 발견하다. 소녀의 눈에 띄었다. 소녀는 그 빨강 책을 챙겨 가던 길을 계속 간다. 목적지는 학교이고 쉬는 시간 쯔음 그 빨강 책을 펼쳐본다.
머나먼 섬나라 지도가 그려져 있고, 자세히 들여다 보니 바닷가 모래밭을 걷는 한 소년이 보인다.
그 소년은 모래밭에서 반쯤 파붇힌 빨강 책을 주워 펼쳐본다. 그 때 도시의 소녀와 섬나라의 소년은 서로 눈이 마주친다. 이렇게 마법처럼 서로가 연결된다. 빨강 책이 아니었으면 서로의 존재를 모를 뻔했던, 서로의 삶의 공간이 무척이나 다른 두 아이는 빨강 책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되고 궁금하게 된다. 이 만남은 무척이나 신비로운 마법과 같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더욱 놀라운 모험이 이제 시작이다. . . . 빨강 책은 2004년 출간돼 2005년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나는 10년도 훌쩍 지난 올해 이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다. 어쩌면 평생 모르고 살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 왜냐면 이 그림책의 환상 여행은 누구나 꿈꾸기 때문이다. 머나먼 곳이 궁금하고 가고 싶을 때, 나와는 너무나 다른 삶을 경험해 보고 싶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소중한 일상이지만 일상에 갇혀 있다는 생각이 들 때는 여행이 기분 전환을 위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여행이 쉽지 않은 것이 대부분의 삶일 것이다. 하지만 그림책으로 그것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지! 글자는 없지만 많은 이야기가 가능하다. 그림은 화려하진 않고 소박하며 평화롭다. 우리가 바라는 행복은 몇 번의 큰 사건이 아니라 일상의 소소한 기쁨들 아닐지. 빨강 책은 볼 때마다 새로운 감동으로 벅차오른다. 이 작은 그림책의 마법, 여기서 끝이 아니다. |
따뜻하고 온기가 느껴지는 빨강의 색감을 고스란히 가조고 있는 빨강책의 표지는 보자마자 먼저 눈길을 끌었다. 빨강책 표지에 있는 목도리와 모자를 쓰고 털옷을 입은 듯한 소녀 같기도 소년 같기도 한 아이가 빨강책을 들고 뛰어가는 모습이었다. 빨강책 표지에 빨강책을 들고 있는 아이 등굣길인듯 보이는 한 아이는 눈 내리는 길 가 눈이 폭신폭신 쌓여있는 곳에서 빨강책 한 권을 발견하고 그 책을 주워 가슴에 안은채 다시 학교로 향한다.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던 아이가 다시 보니 소년이 아니라 소녀인 듯 보였다.
빨강책을 펼치게 되고 빨강책 속 지도를 살펴보게 되고 그 지도 속 작은 섬에서 소년 한 명을 마주하게 된다.
거닐고 있는 소년은 백사장에서 소녀처럼 빨강책을 발견하게 되고 소녀가 했던 것처럼 빨강책을 펼쳐본다. 도시 빌딩 숲이 보이고 그 속에서 빨강책을 읽고 있는 소녀가 보였다. 서로가 발견한 빨강책에서 그 둘은 소년을 소녀를 소녀는 소년을 향해 미소를 보였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도시 길 거리에서 풍선를 팔고 있는 아저씨를 발견하고 그 소녀는 어떻게 했을까?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모습 그 뒤에는..... 글은 전혀 없고 하얀 책 배경속에 그림만 가득한 빨강책은 소년과 소녀를 따라가면서 그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그림책이었다. 소녀과 소년의 행동과 모습 그리고 눈짓, 표정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따라가보니 아슬아슬하고 떨리는 긴장감이 아니라 조용히 이 아이들의 모습을 뒤에서 따라가듯 궁금증과 호기심만 가득이었다. 둘의 관심사가 같았고, 우연인 듯 필연인 듯 우연히 빨강책을 발견한 그 두 아이의 마음이 하나로 통하는 것 처럼 보이는 이 그림책은 나에게 사랑이었고, 인연이었다.
빨강책을 읽는 독자마다 저마다만의 느낌과 생각으로 빨강책의 이야기를 풀어 볼 수 있는 이 그림책은 수 백가지 아니 수 만가지 이상 다양한 이야기로 만들어지지 않을까? 빨강책의 소년과 소녀의 미래는 또 무슨 이야기로 채워졌을지 내심 기대가 되고 그 둘을 또 쫒아가고 싶어졌다.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공통 관심사가 있고 즐거워하는 마음과 느낌을 공유할 수 있다면 그런 누군가를 만난다면 그 만큼 축복과 감사함이 있을까 싶다.
이 소년은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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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관계맺음은 사회적 동물이라 일컬어지는 인간에게는 필수적인 덕목일 것입니다. 예전에는 직접 얼굴을 보거나 유선전화의 목소리를 통해 인연을 이어갔다면 요즘은 최첨단의 정보통신기기와 사회관계망서 비스의 발달로 실시간으로 연락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매개가 되지 않는 만남만큼 신나는 일이 있을까요? 기다림과 설레임 그리고 기대라는 우리의 감정이 숨쉴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겠지요.
<첫 장면>
<소녀, 소년을 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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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소녀의 세계를 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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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각이 떠올랐어>
<가보자, 미지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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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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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없는 그림책 빨강 책 우연한 만남 저자 _ 바바라 리만 by. 북극곰
글 없는 그림책을 읽는 동안 자기만의 스토리로 탄생시키는 재미있는 그림책
빨강책
2005년 칼데콧 아더상 수상작이랍니다 :)
표지부터 강렬한 빨강책 추운 어느나라의 한 소녀가 .. 글을 가다 눈 위에서 빨강책을 발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
그림책 빨강책을 펼쳐드니 ..
살고잇는 겨울나라하고는 다르게 여름 뜨거운 나라가 눈앞에 펼쳐지고 ...
그속에 한 소년이 눈에 들어오네요 :)
이 글없는 그림책은
겨울나라의 소녀 여름나라의 소년이 빨강책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랍니다 :)
그속에서 상상력까지 팡팡팡
한 소녀가 떨어뜨린 빨강책을 ... 또다른 소년을 만나게 되네요 :)
7살 아들은요 다소 상상력이 부족한것 같아요 ㅠ.ㅠ
그런 아들에게 상상력의 기운을 마구 마구 심어주는 그림책 글 없는 그림책 빨강책
글이 없는 그림책이다 보니 그림에 온전히 집중하게 되는 아들도 보이더라구요 :)
한번 두번 세번 읽다 보면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전 다른 그림책이 탄생하는 색다를 매력을 가득 지닌
글 없는 그림책
빨강 책 우연한 만남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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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책 : 우연한 만남 / 바바라 리만 / 북극곰 / 2019.05.10 / 원제 The Red Book(2004년)
책을 읽기 전
절판되었던 <빨강 책>이 복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어요. 저는 구판의 책을 두 권 가지고 있거든요. 왠지 절판된 책은 한 권 가지고 있으면 안심이 되는 알 수 없는 느낌? 때문이지요. (ㅋㅋㅋ 사실 이런저런 이유로 가지고 있는 책들이 많지요)
줄거리
눈이 내리는 어느 도시의 거리. 빨간 모자를 쓴 소녀가 눈 속에서 빨강 책을 발견하지요. 책은 바다를 건너 소녀가 알 수 없는 어느 작은 섬에 있는 아이를 비추지요.
바다가 있고 어느 섬. 여름날에 어울리는 가벼운 차림의 소년이 모래사장에서 빨강 책을 발견하지요. 책은 눈이 오는 어느 도시를 보여주지요.
소년은 이내 자신을 바라보는 소녀를 마주하지요.
소녀는 소년을 만나기 위해 큰 모험을 하게 되지요.
소년은 책 속에서 사라져버린 소녀를 기다리다 지쳐서 아쉬워하지요. 하지만...
소녀의 빨강 책. 소년의 빨강 책. 다시 여행을 시작해요.
책을 읽고
바바라 리만의 책을 볼 때면 생각나는 <줌, 그림 속의 그림>, <Re-ZOOM>의 이스트반 반야이의 작품이 생각나요.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무언가를 보여주는 느낌이 들어요.
책을 가지고 만난 이들은 나이, 성별, 피부색... 그 모든 것들이 제약이 될 수 없지요. 마법 같은 책. 그 책의 힘!
저는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만남을 갖게 되었어요. 관계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가 아닌 저에게 그림책은 저를 바꿔 놓았어요. 더 궁금하고 알고 싶으니까 먼저 이야기를 하고 말을 걸게 되더라고요. (마치 아이들이 궁금하면 서슴없이 이야기하듯이 말이지요) 그러다 보니 그림책으로 알게 된 이들은 제가 밝은 성격이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실생활에서는 그렇게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은 아니거든요. 그림책이 아니었으면 저는 집 밖에는 잘 나가지 않았을 텐데... 그림책은 저를 바꾸어 놓아요. 저에게 작용한 그림책의 힘이었어요.
- <빨강 책>의 두 번째 이야기 <다시 빨강 책> 함께 읽기 -
<빨강 책 : 우연한 만남>의 두 번째 이야기 <다시 빨강 책 : 끝없는 여행>을 함께 읽어야 해요. 그래야 그 묘미에 빠져들 수 있지요.
- 북극곰의 글 없는 그림책 -
출판사 북극곰의 책 중 글 없는 그림책들만 모아보았어요. <야호>는 글이 있지만 거의 글이 없는 그림책이라서 함께 올려보아요. 내 마음대로 상상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글 없는 그림책. 글이 없어서 그림이 더 많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지요. 그 매력에 빠지면 글 없는 그림책이 너무 재미있어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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